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많이 읽은 글에 고시공부하는 내딸 글... 가슴아프네요

중등임용준비생 조회수 : 1,647
작성일 : 2014-11-24 11:28:25
저는 닉대로 중등임용준비중이에요 ㅠㅠ
예전에도 이 닉네임으로 몇번 글썼었어요
자세한 제 상황은 이전글 참고하세요
글 보니까 부모님께 죄송해져요
전 20후반이고 지금 부모님과 떨어져살면서 서울에서 공부중.
졸업하고 내내 준비한건 아니었어요 접었다가 다시 준비중이구요
기간제 아니고 다른 일 했었는데
고용불안이나 결혼 출산 후 이 일이 보장될지 이직은 용이할지
그런게 정말 가능성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그만두고 다시 준비해요

어제 엄마와 통화를했어요
울먹이면서곁에 있으면 이거저거 챙겨줄텐데 하시는데 너무 죄송했어요
아직도 임용못돼서 부모님 이런걱정이나 시키고 있구나 싶어서...
근데 그렇다고 이거 접고 다른일하자니
이미 해본 결과 전망이없구 ㅠㅠ 살길은 임용뿐.....
그 글에 따님은 한양대 공대지만 전 지방국립대사범대라....
딱 임용되면 좋을법한 학벌이기에 ㅠㅠ

하 답답하네요
매 해 정말로 열심히 준비했은데 잘 안돼서
올해도 걱정돼요
그리고 스스로도 남들과 많이비교하게구.
저도 스스로 마음이 썩어들어가는데 부모님까지 속타하시면 진짜 그냥 사라지고 싶더라구요
나만없으면 이집에 평화가 올것같고.......
고딩때 나보다 불성실하고 대충대충 살던애들 대충 취업되는곳 가서 취직해서 돈모아서 ㅈ결혼하는거보면 나도 그냥 공부열심히 하지말걸 그랬다 싶고....

제가 이랗다 저렇다 말은 못드리지만..... 구냥 저도 딸 입장에서 글써봤어요
탱자탱자 노는게 눈에 띌정도 아니면
다들 나이먹고도 정말 열심히 하더라구요....
진짜 열심히 한다 싶으면 믿어주시는게 ㅠㅠ
IP : 223.62.xxx.4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24 1:05 PM (223.33.xxx.85)

    님 저도 임용준비할까하는데 대학원을 가야 중등자격증이 나와요 그러면 초수에 붙어도 30살인데 제 20대가 그렇게 지나가버린다고 생각하니 눈물이.. 한달에 200~300밖에 못버는 교사에 30살넘어 이제 취직된 여자 남자들이 좋아할까요 사실 제 스스로 생각하기로는 교사할 성향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살길이 이것밖에 안보여서 막막합니다 지금 답답한마음에 점집에 가는중입니다 저는 도대체 어디로 가야할까요

  • 2. ..
    '14.11.24 1:15 PM (211.252.xxx.12)

    여자인데다 지방국립사범대이시면 정말 임용말고는 길이 없네요.
    저도 지방국립대 비인기학과 졸업생이어서 첫번째 직장도 나름 좋은 곳이었으나 처우가 너무나 나쁘고
    진상들이 많아서 퇴직후 여기저기 기웃대다 겨우 지방직공무원으로 이제 20년이 다되어 가네요.
    연금도 개혁한다하고 박봉에 야근에 몸아프지않은데 없고 힘들지만 평생 천직으로 감사히 여기며 살아갑니다. 이왕 시작하신거 어머님도 저리 말씀하시고 님도 마음 다잡고 내년엔 꼭 합격하시길 빌어요

  • 3. 미미
    '14.11.24 1:29 PM (112.187.xxx.188)

    에고 옛날 생각 나서 댓글달아요
    저도 사범대 나와서 임용고시 4번 봤는데 모두 낙방 했어요 하하하;;;
    그 땐 그게 전부인줄 알고 살았어요
    4년동안 지원은 못받고요 저희집도 사정이 안좋아서..
    아르바이트 하면서 한달에 80 벌면서 준비 했는데 안됐어요...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엄청 좌절하고 2년 동안 어학연수 다녀오고
    학원 차렸어요 그 때는 임용 아니면 인생 무너지는줄 알았는데
    또 돌아보니 다른 길도 있더라구요

    지금은 선생님 월급 2배 정도 더 벌어요
    혼자 일해서 만족도 크구요...
    님도최선을 다해 보시구요 그래도 안되면 분명 다른 길이 있으니 좌절하지 마시구요
    힘내세요 화이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9939 유럽은 간판없는게 최고 부러워요 39 부럽다 2014/11/23 9,604
439938 영화 '대부' 감상후 심하게 앓이.. 15 브라우니 2014/11/23 4,020
439937 참치통조림 결국 먹지말라는 얘긴가요? 6 궁금이 2014/11/23 4,246
439936 유니클로히트텍사이즈문의 6 히트텍 2014/11/23 6,165
439935 조울증, 치매증상일까요? 4 힘드네요 2014/11/23 2,402
439934 큰방에 티비 쇼파,중간방 부부침실 어떨까요? 2 어떨까 2014/11/23 1,240
439933 쇼루밍 첫 도전...;;; 2 쇼루밍 2014/11/23 973
439932 제 블로그엔 거의 아무도 안왔어요. 3 거지블로거 2014/11/23 3,228
439931 여자들간의 우정 있다고 생각하세요? 19 ........ 2014/11/23 5,989
439930 아이허브 파우더류도 많이들 구입하시나요? .. 2014/11/23 938
439929 뽁뽁이 어디붙여야하나요? 1 ㅂㅈㄷㄱ 2014/11/23 1,255
439928 옛날 새롬기술 주식 수익률이 100 배 났다는거 진짠가요? 6 아시는분~!.. 2014/11/23 5,004
439927 이노래가사 노래제목이 뭘까요? 2 궁금 2014/11/23 953
439926 소근육 발달을 위해 꾸준히 할 수 있는건 뭐가 있을까요? 12 어른들 2014/11/23 2,769
439925 루스 파우더 추천 부탁드려요 8 ddd 2014/11/23 2,701
439924 밤에 냉장고에 둔 김밥. 오븐에 데우는게 2 . 2014/11/23 2,643
439923 결혼한지 1년째 되어서야 선물을 주려는데요. 뭐가 좋을까요 5 선물 2014/11/23 1,401
439922 높은 등급 한우 불고기감 .... 3 .. 2014/11/23 1,798
439921 여러분 이멜 답장관련질문이요 1 2014/11/23 649
439920 '유리야 착한척 그만해' 이효리, 성유리에 독설 4 연예대상 2014/11/23 22,906
439919 직수형정수기 추천 좀 부탁드려요 1 ㅇㅇ 2014/11/23 1,132
439918 집중력이 약하고, 성격급한 아이 어떻게 양육하면 좋을지 조언부탁.. 2 파란하늘 2014/11/23 3,294
439917 블랙 프라이데이때 키친에이드 제빵기(직구) 싸게 살수 있을 까.. 5 ... 2014/11/23 2,779
439916 길냥이들에게 엘라이신 주시는분들 어떻게 급여하시나요 3 순백 2014/11/23 1,288
439915 12월 한국전쟁설 퍼뜨리는 기독교인들 과연 진짜 일까? 3 호박덩쿨 2014/11/23 1,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