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산부 파마, 안될까요?

임산부 조회수 : 1,782
작성일 : 2014-11-24 11:14:57

하나로 묶고 다니는데 너무 추레해요..

예전 파마했던 컬이 끝에 좀 남아서 등까지 오는데 머리 감기도 힘들고

숱도 좀 있는 무거운 머리라 길게 하니까 볼륨만 없어지고 축 처진게 너무 안이뻐서요

 

사실 애낳고 나면 휴직하고 1년은 밖에 다닐일도 없을거 같긴 한데

걍 커트나 잘하는데서 하고 말까요?

 

파마 안하면 맘대로 뻗칠거라 묶는거밖에 답이 없어요

이 구리구리함 어쩌죠?

 

임신하니 안나던 여드름까지 진짜 미치겠어요 ㅠㅠ

IP : 203.234.xxx.10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얼굴이
    '14.11.24 11:16 AM (110.8.xxx.230)

    안좋아진거예요..?
    딸인가...

    단발이나 컷트로 하세요.
    임신후기 되면 머리 감기도 힘들더라구요.
    그리고 애낳고 나서도 애가 머리 잡아당기면 안되니
    짧은게 좋아요.

  • 2. 아들만셋
    '14.11.24 11:23 AM (223.62.xxx.30)

    저 했어요 임신초기 지나서 4개월에 염색 7개월에 뿌리염색 34주에 요즘 유행하는 단발에 c컬펌했어요 12월 마지막주가 예정일인데 그전에 뿌리염색 할꺼예요
    첫째때 정말 조심조심 가려먹고 거지꼴로 살다가 우울한 임신기간 보내고 둘째땐 아무래도 여기저기 다닐데가 많으니 꾸미고 사니 살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셋째는 즐겁게 보내고 있어요
    화장품이니 파마니 염색이니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은 극히 적고 오히려 임신부가 스트레스 받는게 더 안좋다고 해서 술 담배 약 빼고는 먹고싶은거 먹고 하고 싶은거 하고 있어요
    제 담당의사는 하고 싶은대로 하라고 그래요
    정 찜찜하면 담당의사한테 물어보세요
    스트레스가 최대 적이예요
    전 셋째한테 이쁜 엄마모습 보여주고 싶고 첫째 둘째에게도 아기 키우느라 힘들고 우울하고 추레한 모습보여주기 싫어요

  • 3. 저는 막판에 했어요
    '14.11.24 11:23 AM (211.202.xxx.240)

    해두는게 좋아요.
    아기 낳고 나면 몸이 더 힘들어요.
    나갈 일 없다해도 아기 예방접종도 해야하고 잠깐식 나들이 할 일은 많아요.

  • 4. 염색만
    '14.11.24 11:28 AM (211.207.xxx.205)

    의사가 염색만 중기 이후에 넘어서 하라고 하고 나머지는 괜찮다고 한 것 같아요.

  • 5. 임산부 파마
    '14.11.24 11:37 AM (123.109.xxx.92)

    라고 요즘에 유행하더라구요.
    약이 순하다나 뭐라나.
    그것도 상술이겠지만.
    일반펌하고 약이 달라서 가격이 1.5배 이상 하더라구요.
    시내 미용실은 거의 다 시술하더라구요.
    검색해보시면 임산부파마약 있는 근처 미용실 나올겁니다.

  • 6. 울동네미용실은
    '14.11.24 11:52 AM (110.47.xxx.21)

    임산부 퍼머할때 머리속까지 직접적으로 닿지않게 알아서 잘해주던대요
    울딸이 8개월일때 그런식으로 퍼머했어요

  • 7. 푸른섬
    '14.11.24 12:09 PM (115.21.xxx.98)

    저도 임신중인데 요즘 뭐 두피에는 안바르고 머리컬에다 약을 바른다고 하지만.
    왠지 찝찝해서요... 그냥 몇개월 참죠 뭐...
    저는 그냥 단발로 싹뚝 잘랐네요. 오히려 드라이시간도 벌고 좋아요

  • 8. .....
    '14.11.24 3:12 PM (220.76.xxx.236)

    저도 임신중인데..
    저는 그냥 머리 묶이는 길이의 단발로 잘랐어요..
    저도 끝부분 파마 좀 남아있었는데, 그 부분이 자꾸 엉켜서 머리 감을 때나, 말릴 때 너무 짜증나더라고요 ㅠ
    어차피 파마 또 해봐야 이런 상태일텐데 싶어서, 아예 파마 남아있던 부분을 확 쳐냈어요.
    입덧하고, 직장 다니느라 너무 힘들고 피곤한데, 그나마 머리 감는 시간. 드라이 시간이 줄어드니 살 것 같더군요.
    그냥 질끈 묶고 다녀요^^

  • 9. 아무래도
    '14.11.24 3:59 PM (59.27.xxx.47)

    파마약 염색약은 너무 독하니
    조그만 참아보세요.
    아이야 건강 하게 태어나겠지만 조금이라도 아프면 별생각이 다 나는게 엄마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9614 거실창.. 창문에 맺히는 물.. 8 ... 2014/11/25 2,224
439613 운전자보험을 들려고 하는데요~ 7 궁금 2014/11/25 865
439612 양복살때나 전기메트살때 씌워주는 검정색 겉포.. 2 아리송 2014/11/25 706
439611 남자고등학생 암보험 가입할때 뇌졸중,심근경색도 넣어야할까요? 8 고민고민 2014/11/25 1,286
439610 전통주 맛있는게 뭘까요? 9 2014/11/25 686
439609 미녀의 탄생 주상욱씨 참 좋아하는데요.. 8 으악 ㅜㅜ 2014/11/25 2,832
439608 에스티로더 노란크림 써도 얼굴이 건조해서 따가운대.. 1 43 2014/11/25 816
439607 다시 찾은 단촐한 내 삶 10 좋구나 2014/11/25 4,446
439606 딩크족이 부러워요. 27 ..... 2014/11/25 6,418
439605 학자금대출을 만약 자식이 못갚으면 부모가 대신 갚아야 되는가요?.. .. 2014/11/25 1,318
439604 아들녀석 군대갔어요 16 .. 2014/11/25 2,900
439603 조희연 교육감님은 문제가 아닐지도 모르는데 교육청은 요새 진짜 .. 4 아.. 2014/11/25 991
439602 사무실에, 은행에서 오는 사람들 있죠? 1 혹시 2014/11/25 803
439601 외국인 초대 메뉴 추천 부탁드려요 ^^ 5 ㅇㅇ 2014/11/25 674
439600 '집안살림 중 이것만큼은 똑부러지게 한다' 하는 거 있으세요? 15 살림 2014/11/25 3,425
439599 교내 수학경시대회 문제집 추천해주세요! 4 초등4 2014/11/25 2,556
439598 1억대 유출 '미궁'…농협계좌 불안감 확산 3 세우실 2014/11/25 1,483
439597 저처럼 집안일 잘못하는 분??? 14 2014/11/25 2,624
439596 친정엄마의 불평 불만때문에 힘드네요 7 무명씨 2014/11/25 4,788
439595 방송 출연 의사와 병원들도 수수료가 오가나봐요 5 어쩐지 2014/11/25 1,576
439594 법륜 신사 참배의혹과 뉴라이트 4 에이잇 2014/11/25 1,854
439593 대치동에 초등수학학원 추천 부탁드려요. 3 체리맘 2014/11/25 2,423
439592 대기중) 수면내시경 동네내과 에서 괜찮을까요? 3 답변대기중 2014/11/25 1,181
439591 10년동안 담아두었던 말들 다 쏟아냈네요 32 응어리가득~.. 2014/11/25 11,897
439590 유럽 배낭여행 두달 경로 조언 좀 주세요. 9 ㅇㅇㅇ 2014/11/25 1,4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