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머리가 깨질듯이 아파서 병원에 갔었는데요

고혈압 조회수 : 7,414
작성일 : 2014-11-24 11:10:51
최근에 가정에 우환이 생겨서
제가 신경을 너무 많이 쓰고있어요.
머리가 깨질듯이 아파서
병원에 갔는데
혈압체크해보니
200에 100이 나오는거에요.
의사선생님이 당장 혈압약 먹어야한다고 하셔서
응급으로 혈압약 처방받아 먹은지 며칠되는데요
이런얘기 지인들에게 했더니
한번 혈압약 먹기시작하면 평생먹어야 하는데
혈압은 스트레쓰받으면 올라갈수도 있고
식이요법과 운동하면 떨어질수도 있는데
그의사가 너무 쉽게 처방해준거 아니냐
한번 입댔으니 평생 먹어야 할텐데 어쩌냐라고 
거기만 가보지 말고 여러병원 가보지 그랬냐라고 
하네요.
저같은 경우는 지인들 말대로 했어야 하나요?
아님 의사선생님얘기를 따라야 하는건가요?
경험이 없어서 저도 헷갈리네요..ㅠㅠㅠㅠ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IP : 180.182.xxx.17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좀 지켜보고
    '14.11.24 11:13 AM (110.8.xxx.230)

    하셔야 아닌가..싶긴하네요.

  • 2. dd
    '14.11.24 11:42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그정도면 넘어갈수도 잇는 수치에요..놔졸중도 순간적으로 혈압 확 올라가서 터져서 생기는 병인데...
    저희 아버지 혈압 그렇게 높지 않은데..약간 고혈압..약드시고 계신 중에..혈압 올라가서 터져서 뇌졸중 왔어요..
    님처럼 혈압이 엄청 높게 나오면 일단 떨어뜨리고 봐야하는데..지인분들이 참 용감하십니다..그려

  • 3. ....
    '14.11.24 11:52 AM (211.36.xxx.74)

    200 에 약먹지말라는 지인은 도대체 자기 정신은 맞는지.....

  • 4. 세상에
    '14.11.24 11:54 AM (121.144.xxx.4)

    그혈압 수치 정말 위험한건데 어떻게 한번 입댔다고
    뭐라하나요? 자기일 아니라고 참 지인분들 용감하십니다.
    울 아버지도 혈압으로 돌아가셔서 전 혈압 올라가는게 정말 무서운 사람이예요. 혈압은 순간이예요.
    지켜보고 다른 병원 알아볼 여유가 없었을거 같은데.

  • 5. ...
    '14.11.24 12:00 PM (110.47.xxx.21)

    대학병원가면 24시간 혈압재는기계로 혈압체크할수있어요
    24시간체크해서 통계나오는거보고 약을먹던 안먹던 의사샘과 상의하는게좋아요
    고혈압은 약을 먹기시작하면 끊기 어려운것 맞구요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떨어뜨릴수도 있다는말도 맞아요
    그리고 스트레스와 신경쓸일이 많으면 순간적으로 확 올라가는것도 맞는소리니 대학병원가서 24시간기계로 체크해보세요
    혈압이 200/100나온건 많이 나온거예요

  • 6. 흑흑
    '14.11.24 12:02 PM (211.215.xxx.240)

    혈압 200이면 무서울 지경인건데ㅜ
    저라면 잠도 안올듯해요.
    치료약에다 입을대고말고ㅠ

  • 7.
    '14.11.24 12:09 PM (61.78.xxx.137)

    200에 약을 먹지 말라니...

    님이랑 웬수진 분인가요 ? ㅡㅡ;;;

  • 8. ...
    '14.11.24 12:17 PM (223.62.xxx.16) - 삭제된댓글

    혹시 mri 도 찍어보시는것도 괜찮지 싶어요.
    친정엄마가 평소 없던 혈압이 170 .180 올라가고 머리 아프고 ..
    병원 급하게 가서 혈압내리고 해도 또 올라가고 ..
    3주동안 혈압이 안잡혀서 고생하셨어요.
    혈압이 높고 머리도 계속 아프다 해서
    mri 찍어봤더니 뇌경색이 지나갔더라구요. 중요부위로 왔으면 큰일날뻔 했네요.

  • 9. ...
    '14.11.24 12:20 PM (220.72.xxx.168)

    길가다 뇌졸중으로 쓰러지셔도 다른 분 말 들은거 후회하지 않으실건가요?
    처방 가이드가 그렇대요. 평소 혈압이 정상이어도 어쩌다 잰 수축기 혈압이 한번이라도 160 넘으면 무조건 약 복용 시작.

    혈압약을 한번 먹으면 못 끊는다는 말은 약때문이 아니라, 혈압이 조절 안되서 못 끊는 거예요.
    약 때문이 아니라 환자의 상태때문이란 말...
    약을 먹다가도 혈압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약을 바꾸고 줄이고, 그러다가 정상혈압이 되면 약을 끊기도 해요.
    물론 30대 분들 가운데 일시적으로 혈압이 오른 분들의 경우가 그렇고 40대 넘으며 끊기 힘들죠.
    관리도 잘 안되지만, 노화 자체가 혈압 상승의 큰 요인이라서 나이가 한살한살 먹으면 혈압이 그냥도 높아지니 당연히 약을 끊기 힘들지요.

    약 안먹고 혈압을 낮출 수 있는 생활을 할 자신 있으세요?
    스트레스 때문에 일시적으로 높아진거라고만 생각하세요?
    그렇게 볼 수만은 없는 혈압 상태예요. 그냥 약먹고 편히 조절하세요.
    그러다 낮아지면 약 줄이고 바꾸고 그러다 더 좋아지면 그때 끊으면 되지요.
    그렇지만, 약 끊을 때까지 엄청난 노력을 하셔야 해요. 나이를 거슬러서 몸을 변화시킬만큼의 무진장한 노력.
    그게 가능하시다면야...

  • 10. 200
    '14.11.24 12:23 PM (122.36.xxx.25)

    200에 약 먹지 말라고 하는 사람 말은 앞으로도 믿지마세요.
    뭘 알지도 못하고 그런 말을 하는지

    혈압이 순간적으로 높게 나올 수 있죠.
    저 아는 분은 병원만 가면, 의사앞에만 가면 높게 나와요... 근데 먹어야 한데요
    왜냐면 그 높게 나오는 그 순간에 혈관이 터지고 넘어가는 일이 생기는 거에요...

    원글님은 약을 먹으면서 식이요법과 운동은 이미 필수로 해야 하는 상황이지
    식이요법과 운동을 하고 지켜보자...의 수치 수준은 이미 넘으신 거에요.

    그 지인 정말 이상하네요..

  • 11. 우주
    '14.11.24 12:32 PM (117.110.xxx.131)

    저도 컨디션이 계속 안 좋아 혈압재니 190. 당장 종합병원가서 약 처방받았어요.
    바로 24시간 혈압체크 심장초음파 다 했고요.
    이미 장시간의 고혈압으로 동맥경화까지 왔더라고요.(고지혈증 없어요)
    젊은 나이에 약 먹는게 속상해서 운동하고 혈압에 좋다는 거 먹으면서 자의적으로 약 끊었다가
    다시 혈압이 높아지는 거에 겁먹고
    그냥 평생 친구하기로 했어요.
    약먹어서 좋은 점은 생리 때 편두통이 엄청 심했는데 편두통 없어졌다는 점요.

  • 12. blood
    '14.11.24 12:39 PM (59.5.xxx.185)

    혈압이 200이 나오면 입안에 나무젓가락 쑤셔넣고 한첨 휘져어 대야 할 정도입니다.

    보통 사람들은 나오기도 힘든 수치임.

    당장 뇌혈관 터져도 안 이상할 정도인데...거기에 왜 약을 먹냐고 한 사람은

    당장 연락 끊고 사시길...

    혈압약 먹으면서 스트레스 원인 해소 되고 체중이나 식이조절 잘 되서 혈압 내려가면

    약 끊을 수 잇습니다. 그런 사람들도 많구요.

  • 13. 지나가다
    '14.11.24 12:43 PM (183.101.xxx.104)

    저도 그래서 약 먹었었어요
    그런데 평생 간다던 고혈압 친구가 사라졌네요
    운동이랑 식이요법 열심히 했더니 그렇게 됐나봐요
    약 끊은지 몇 년 됐는데 항상 정상 혈압으로 나오니
    이게 꿈이야? 생시야? 이러며 산답니다
    제 말의 요지는 그 약 본인의 의지로 끊을 수도 있으니
    지금은 약 잘 드시며 열심히 운동과 식이요법 하세요~

  • 14. ...
    '14.11.24 12:47 PM (112.155.xxx.72)

    약 먹다 끊을 수 있다고 들었어요.

  • 15.
    '14.11.24 1:38 P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약먹다 끊으면 안되요 저희친척 약먹다 하루 안드셨는데 그날 뇌졸증와서 돌아가셨어요 나이가40이상이면 계속드시길

  • 16. 모세혈관 저항 낮추기
    '14.11.24 1:56 PM (182.212.xxx.55)

    약복용 중단할수 있습니다.
    어떤 분은 신장이식후 면역억제제도 끊으시는데.
    물론.. 엄청난 노력이 따르긴 합니다.
    채식으로만 먹고 소식해야 하니.. 물론 운동도 중요하긴 하고.
    일단은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이 없는 채식만 하는게 힘들긴하죠.

  • 17. ㅇᆞㅇ
    '14.11.24 2:18 PM (211.36.xxx.166)

    저 오십대 중반인데 저두 집안에 아픈사람 있어서 입원간호중에 혈압체크했는데 236에 116 까지 올라갔어요 그래서 피검사 심전도 mri 까지 검사하고ㅡ 한번 가는혈관에 뇌졸증왔었다하네요 경미해서 본인이느끼지못했다네요 지금은 혈압약 먹으면서 혈압관리중이예요 뇌졸중예방하는약도 같이처방받아서먹구여

  • 18. .....
    '14.11.24 3:15 PM (220.76.xxx.236)

    일단 지금은 무조건 약 먹어야 하는 상황 맞구요.
    지금부터 저염식, 규칙적인 운동, 규칙적인 식습관해서 혈압 떨어지면
    그 때 가서 약을 줄이든지 끊든지 의사와 상의해서 하세요.
    지금 200 넘었는데 먹지 말라는 것은, 원글님 죽으라 소리예요 ㅠ
    어차피 나이들면 고혈압 없던 사람도 다 생겨요.
    즉 나이 들수록, 없던 고혈압도 생기고, 있던 고혈압은 악화되어서,
    적극적인 생활습관 교정없이는 계속 약을 먹게 될 수 밖에 없다는 얘기예요.
    어쨋든 지금 200이면 지금 당장은 무조건 약 드셔야되는 수치예요.
    혈압 떨어지면, 그 때 가서 약 조절 의사와 상의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5554 서른두살의 경찰이 근무중 자신의 총기로 자살을했다네요. 3 헐.. 2015/07/20 3,385
465553 오랜만에 미싱하려는데 고장이 나버렸어요. 1 난감 2015/07/20 840
465552 무뢰한 결말 어찌된건가요 6 손님 2015/07/20 30,645
465551 [박래군 4.16연대 상임운영위원 석방을 위한 탄원서] 2 416연대펌.. 2015/07/20 572
465550 성형외과갔는데, 치아교정을 추천했어요. 7 dd 2015/07/20 2,005
465549 국정원 관련 젤 웃긴기사는 '단기 기억상실증'인듯 3 빵터졌던 2015/07/20 1,529
465548 프로파일러 배상훈 교수 인터뷰, 섬뜩하네요 . 1 어우 2015/07/20 9,993
465547 지하철에서 옆 사람이 기대 졸 경우 어떻게 하시나요? 6 ... 2015/07/20 1,865
465546 "드럼쿡" 이라는 제품 사연해 .. 조리도구 2015/07/20 622
465545 새 건물에 교회가 들어오고 싶어해요 16 건물주 문의.. 2015/07/20 5,352
465544 맛있는 김 추천해주세요~ 5 선샤인 2015/07/20 1,808
465543 비오는 춘천에서 뭐 할까요??? 7 .... 2015/07/20 1,918
465542 청국장 대신 청국장 가루로 찌게 끓이면 넣으면 청국장 맛 나요.. 1 금호마을 2015/07/20 799
465541 신경민, 해킹팀 로그파일에서 한국 아이피 138개 발견 4 국정원 2015/07/20 1,318
465540 타파웨어에서 나오는 정수기 어떤가요? .. 2015/07/20 2,567
465539 좋은 조언 댓글 달렸는데 글이 날아갔어요 죄송합니다 ㅜㅜ 2015/07/20 543
465538 여러분 자살이 이리도 쉬운건가요? 5 ... 2015/07/20 4,470
465537 나이먹으니 이제 애니메이션 재미 없네요. 9 2015/07/20 1,865
465536 다들 외로우신가요? 5 너무한다 2015/07/20 2,121
465535 노각무침을 이제서야 안 것이 억울해요 13 배고팡 2015/07/20 6,480
465534 친정엄마와 멀어지기도 하나요.. 9 ... 2015/07/20 2,832
465533 애슐리 판교점,서현점 둘 다 갔다오신분 있나요. 2 2015/07/20 1,196
465532 행복해지는 판타지영화 아시나요? 9 꿈에서나 2015/07/20 1,134
465531 제주도 관광 11 농부였어 ~.. 2015/07/20 2,314
465530 감자로는 다이어트가 안되나요 18 .. 2015/07/20 4,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