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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생에서 안영이, 대단한게

드라마 조회수 : 6,409
작성일 : 2014-11-24 11:03:31
젊은 아가씨라
예쁘게 보이고 싶을텐데
옷 입고 나오는거 보면
딱 절제된(어찌보면,,촌스러울?정도로) 바지 정도로
무난하게 입고 나오더라구요..
머리 모양도 항상
묶은 머리
섹시하거나 화려하게 입고 , 보이고 싶지 않을까요
연예인이니까..
그럼에도 그 역할(글자 수정했음)에 맞게
그렇게 입고 나와서 대견해 보여요.
IP : 110.8.xxx.230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로즈
    '14.11.24 11:06 A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강소라씨죠?
    못난이 주의보에서(울남편이 너무 좋아한 드라마라;;)도 단정하게 나왔던거 같아요.
    원래 그런 스타일일수도 있겠다 싶을 정도로..
    전에는 몰랐는데 미생에서 보니 기럭지가 완전 모델같더군요. 신장이 큰지는 모르겠지만 다리길이가 후덜덜이에요. 완전 부럽~

  • 2. **
    '14.11.24 11:12 AM (119.67.xxx.75)

    대견은요, 당연한거지요.
    캐릭터에 맞는 차림을 해야죠.
    안영이로 나오는거지 강소라로 나오는게 아니잖아요.
    님시 말씀하지는 차림으로 오면 촬영시 될낀요?

  • 3. 원글
    '14.11.24 11:14 AM (110.8.xxx.230)

    당연해야 하는데 이게.
    근데 대부분 다른 드라마 출연하는 여자들은 안그러니까요...

  • 4. **
    '14.11.24 11:14 AM (119.67.xxx.75)

    촬영이 될까요?

  • 5. 다른드라마들은
    '14.11.24 11:17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패션쇼 수준이잖아요.
    협찬때문에 씬마다 갈아입고
    그러면에서 칭찬할만함 ㅎ

  • 6. 드라마가 추구하는 것이
    '14.11.24 11:18 AM (123.109.xxx.92)

    리얼리티에 가까운 극화인데(이것도 대기업은 안저런다 어쩐다 환타지다 등등 말이 많더군요)....
    무역업하는 상사에서
    이쁘게 튀고 입고 다닐 정신나가 여자는 없어요. ^^
    본인 스스로 전문성 떨어짐을 광고하는 것 밖에 안되기에.
    같은 대기업이라도 소비재 대상으로 제품 취급하는 업종은 좀 화려하게 입고 다니기도 하나
    회사와 회사간 계약업무만 하는 곳에서 그랬다가는......
    예전에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영애 시누이로 나왔을 때는 젊은 아가씨처럼 입고 나왔어요.
    거기서도 생활연기 하느라 막 험하게 튀지는 않긴 했지만.
    그때는 지금보다 덩치가 있을 때라서 튀게 입을수록 더 크게 보였을 수도......

  • 7. ..
    '14.11.24 11:24 AM (223.62.xxx.107)

    아이고....
    요즘 배우들 캑릭터 연구 많이 해요.
    당연한걸 대단하다고 하시면.
    꾸미고 멋부릴만한 여지가 있는 배역이라면 얼마든 멋부리겠지만 안영이는 그런 배역이 아니잖아요.
    안영이가 멋부리고 나타낭션 감독이 촬영 진행하겠습니까?

  • 8. 원글
    '14.11.24 11:33 AM (110.8.xxx.230)

    아...저는 가끔 티비보면
    너무 연기 못하는 사람들도 많고해서

    미생보고 놀라잖아요.
    미생이 당연한건데
    연기자가 연기잘하는게 당연하고
    그 캐릭터에 맞게 옷입고 하는게 당연한데
    이게 당연하지 않았잖아요. 지금까지..

    요즘세상에 2대,3대가 한집에 살고
    고부갈등에
    뭐지..불륜에
    또 뭐냐..출생의 비밀등....하도 정상적이지 않은게 많아서

    정상적인 드라마를 보다보니
    이게 너무 신기한거죠.
    계속 이런 정상적인 드라마만 봤으면 좋겠어요.

  • 9. ㅎㅎㅎ
    '14.11.24 11:35 AM (14.54.xxx.164)

    원글님 말뜻 다 이해해요 ㅎ 정상적이지 않은것들이 많다보니

  • 10. 그럼
    '14.11.24 11:36 AM (39.115.xxx.6)

    미생같은 드라마에서 삐까뻔쩍하게 코디를 하나요?
    강소라가 원하는옷 입는게 아니고 코디가 다 입혀줘요;;; 다 배역에 맞게

  • 11. ㅇㅇ
    '14.11.24 11:41 AM (119.149.xxx.138)

    원글님 이해하겠는데 댓글들 참 까칠하네요..- -

  • 12. ㅇㅇㅇ
    '14.11.24 11:50 AM (211.237.xxx.35)

    드라마 미생 1회에서 강소라씨 워낙 세련되고 섹시하게 차려입고
    빡쎈 화장 전력이 있어서(그때도 극중 캐릭터에 맞춰)
    미생에선 더이상 안차려입어도 아쉽지 않을듯 ..

  • 13. ....
    '14.11.24 11:50 AM (121.161.xxx.53)

    역활이라뇨;;

  • 14. 예전에
    '14.11.24 11:51 AM (175.210.xxx.243)

    고현정 경우 드라마에서 맡은 역할이 시골서 보따리 하나만 움켜쥐고 상경한 촌아가씨였는데 매일 옷이 바뀌고 이쁘게 해서 나왔잖아요.
    그런것과 바교할때 강소라는 칭찬할만 하죠.

  • 15. ...
    '14.11.24 11:55 AM (182.218.xxx.103)

    그렇게 리얼리티가 워낙 쩔어서 다들 미생을 다큐같다고들 하잖아요.. 주조연 할거 없이 딱맞는 배우에 딱맞는 연기... 다들 자기 역할에 하도 몰입해서.. 다들 연기가 아니라 진짜 같아요..

  • 16. ...
    '14.11.24 11:58 AM (182.218.xxx.103)

    공중파에서 왜 방송이 안됐나하면 원작자가 절대 러브라인 없다는 원칙을 고수해서 공중파 입맛을 못맞춰서래요 그래서 케이블이라서 발연기하는 사람도 없고 출생의 비밀 삼각관계 막장 뭐 이런거도 없어서 대단한 작품이 나온거죠..

  • 17. ....
    '14.11.24 12:08 PM (180.69.xxx.122)

    맞아요.. 은근 다들 캐릭터에 맞게 하는듯해도..
    자기 패션쇼하느라 정신없고.. 얼마전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공효진..
    진짜 의사역을 하질말든가 그렇게 패션쇼하고싶으면..
    심하게 밝게 염색한 머리에 옷은 또 멋부린정도가 아니라 확확 튀게 입는거보고 쟤도 참 캐릭터보다 지 패션이 먼저구나 하는 생각에 몰입감이 떨어지더군요..

    그런거에 비하면 훨씬 프로패셔녈하게 절제하고 캐릭터에 맞게 잘하는거죠.

  • 18. ...
    '14.11.24 12:12 PM (112.155.xxx.72)

    윗분이 일본 드라마 얘기 하셨지만
    사실 드라마에서 출연자들의 옷은 그 역할의 캐릭터를 표현하는
    일정 역할을 하잖아요.
    최근의 망작인 성녀에서도 히로스에 요코는 계속 흰 옷만 입고 나오고
    옛날 드라마인데 순수한 여주인공과 시니컬하고 세상의 쓴맛단맛 다 본 남주인공
    대립 시키기 위해 여주는 하얀 옷 받쳐 입고 병아리 노랑색 겨울 코트 계속 입고 나오고
    남주는 검은 옷 계속 입고 나오고. 그정도는 해야 드라마 분위기가 살죠.

    드라마 제작자들이 다 ppl로 돈버는데만 신경 쓰느라 드라마 자체에는 신경을 안 쓰니
    한국의 일그러진 자본주의의 한 단면을 보는 듯 해서 씁쓸합니다.

  • 19. ...
    '14.11.24 12:22 PM (203.244.xxx.21)

    드라마 속 코디는 본인이 직접 하는게 아닐텐데요?

  • 20. 원글님
    '14.11.24 12:30 PM (203.249.xxx.10)

    말씀이 뭔 뜻인지 알거같아요~
    다들 드라마 캐릭터와 현실에 맞는 스타일링을 해야하는데 특히나 여주의 경우,
    이뻐보이고픈 본인 허영심이나 협찬 등의 여러 이유로 그렇게 않았던 경우가 훨씬 더 많았죠.
    기존 드라마에도 얼마나 직장 여성이 많이 나왔었나요...그런데 강소라는 특히나 바로 우리 사무실 신입같은 느낌의 옷차림이에요. 그걸 잘 캐치해서 스타일링하고 표현하는거죠.
    강소라 뿐 아니라 임시완도 제작발표회조차 늘씬한 협찬 양복이 아니라 극중 허름한 핏의 양복을 입고 나올 정도로 다들 세심한 부분까지 노력해서 완성도를 높이는거 같아요.
    하다못해 미생은 조연들 옷차림도 기존 그냥 드라마 회사원 조연들이랑 디테일이 다른걸요..
    허리띠에서 삐져나온 셔츠라던지, 귀찮은 사원증도 신입과 기존 선배들이 다른것조차 캐치해서 표현하더만요

  • 21. 강소라
    '14.11.24 12:37 PM (221.151.xxx.158)

    이쁜척도 하지 않고 흔한 얼굴도 아니고
    연기도 그만하면 잘 하고
    오래갈 배우라고 생각합니다.

  • 22. 에릭 나왔던 드라마
    '14.11.24 12:56 PM (218.159.xxx.24)

    거기 성준이랑 같은 고아원 출신 여조 최악. 고학생에 아르바이트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는 모습이 미용실서 바로 머리하고 풀메이컵 해서 나왔네요.

  • 23. 강소라
    '14.11.24 12:57 PM (58.229.xxx.62)

    좋아요. 옛날 막영애에서도 목소리도 분위기도 다 좋았어요. 반면 이영채, 너무 싫고 토나왔음.

  • 24.
    '14.11.24 1:07 PM (182.231.xxx.142)

    홍수아 모르세요??

  • 25. ....
    '14.11.24 1:18 PM (223.62.xxx.40)

    강소라가 미생 역 하기 전에 실제 회사에 실습? 가봤대요. 옷도 다 차려입고. 그리고 이 역할도 본인이 정말 하고 싶었다고 하더라고요. 써니 때부터 눈에 띄더라고요. 막 이쁜 건 아닌데 존재감이 있는 스타일

  • 26. 근데
    '14.11.24 1:18 PM (222.119.xxx.215)

    문제는 강소라가 그렇게 수수하게 나와도 이쁘고 화려해보인다는 거죠. ㅎㅎㅎ. 워낙이 옷빨이 좋고
    젊고 개성있는 마스크라..ㅎㅎㅎㅎ. 글쓴 분 말이 맞아요
    월세방에 사는 역할 하면서 500만원짜리 가방 들고 나오는 여자배우도 있고
    서민형 신데렐라 하면서 30만원짜리 핀 꼽는 여배우도 있고
    사극하면서 신부화장 하는 여배우도 있고 천차만별이죠...

    야들은 기본이 안되있는거죠.
    제가 요즘 전설의 마녀라는 드라마를 재미지게 보고 있는데
    초반에 감옥신이 많은데 감옥에 있는 여배우들이 고두심은 안그러던데
    하연수 한지혜 야들은 과한 볼터치에 눈화장에.. 어찌나 꾸미고 샬랄라 하게 나오던지
    이쁘게 보일 욕심만 있지 캐릭터에 녹아드는 일은 없을것 같은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소라는 발성이나 목소리도 나쁘지 않아요. 아직 나이도 좋고..
    본인이 조금만 욕심을 부리면 아마 더 잘될껍니다..

  • 27. ㅇㅇ
    '14.11.24 1:28 PM (118.131.xxx.162)

    일본드라마는 요즘엔 바뀌었는지 모르겠는데,
    배우 코디가 옷을 가져오는게 아니고,
    방송사에서 배역에 맞게 준비한대요.

    우리나라는 배우 개인이 알아서 입으니깐 협찬 받고 배역에 전혀 안맞는 옷 입고 화장도 그렇고 그렇게 된거구요.

  • 28. 저도
    '14.11.24 3:01 PM (39.7.xxx.119)

    그래서 강소라가 좋아요^^ 영업3팀 사장님한테 특별 보너스 받을 때인가 안영이 박수 치는 장면보고 저 물개박수 쳤잖아요 ~~ 박수에도 김정과 연기를 보여줄 수 있음을 강소라 잘 되길 이모맘으로 응원할께요

  • 29. 그렇쵸
    '14.11.24 4:30 PM (122.37.xxx.51)

    엠사드라마에
    감방에 수감된 여주 클로즈업하는데 마스카라;;
    아주 확 깨더군요
    추노때 여주도 도망자신세에 이쁜화장하고 나왔다고 말 많았잖아요
    여배우들
    신부화장은 포기못하나봐요
    강소라는 의상과 메이컵 모든게 여사원의 모습을 잘 담았던데요 보기좋아요

  • 30. 요즘
    '14.11.25 4:19 AM (178.191.xxx.230)

    삼순이 다시 보는데 백수에 가난한 삼순이 언니가 버킨백 들고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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