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직장맘이에요. 저희애는 중2구요 내년에 중3이 됩니다.
평소 반장 또는 부반장은 계속햇었구요. 선생님께서 저희애한테 회장선거에 나가보는게 어떻겠냐고 했다네요
2학년선생님들께서 모여서 얘기햇는데 저희애가 적격이라고 얘기가 나왔다면서, 한번해보는게 어떻겠냐고 그랫따네요.
저희애는 일단 생각해보겠다고 온상태입니다
일단 기분은 좋지만 걱정이 더많이 됩니다.
지금 회장후보는 당연히 될듯한 아이가 있구요. 그애 엄마는 학교일에 최선을 다하며 거의 모든 스케줄이 아이 위주의 스케쥴이며 학교에서 살다시피하셔요. 그엄마의 아이가 댱연히 될거라 생각했는데 저희애한테 왜 회장을 해보라고 했는지...ㅠㅠ
저희애는 공부도 그닥 잘하진 못하는데 회장이 되어도, 떨어져도 걱정이되요.
저는 학교에 거의 가지도 못가고 그런데 회장 엄마가 되면 학교에 자주가야하는거 아닌가요??
직장맘이 회장엄마가 되는건 무리겠지요??
혹시 주변에서 보신분이나 경험하신분 계시면 알려주심 감사하겟습니다.
사실 전 반장엄마하면서도 좀 힘들었거든요. 그래도 저희애가 3학년때는 반장꼭 하고싶다길래 반장해라고 햇는데 학교에서 회장나가보라고 햇다니, 하지마라하면 애가 엄마때문에 희생되는거 같아 너 의견이 젤 중요하다고 말해주긴했는데
내심 너무너무 걱정 많이됩니다.
참. 저는 학교엄마와도 친한사람이 없습니다. 엄마들과 만나는게 너무 힘들고 시간도 없거든요. 그래서 더 걱정이 많이 됩니다..ㅠㅠ
혹시 회장맘이 계시거나. 주변에 친하신분이 회장맘이 계신다면 조언 꼭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