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립초에서 공립초로 전학해본분 계세요?

전학 조회수 : 5,179
작성일 : 2014-11-24 10:28:43
딸아이가 사립초2학년이에요
집근처 공립학교에 비해 최소 1시간은 늦게 오는데 고학년이 되면 수업시수가 더많이 차이나더라구요
사립초 보낼때는 학원안보내도 될만큼 공부도 확실히. 예능교육도 확실히 시켜주는줄 알고 보냈는데 보내고 보니 별로 그렇지도 않아요
다만 영어 매일 한시간씩 수준별 교육 시키는거 하나만 공립초와 차이가 있어요
고학년되면 중학생보다 하교시간이 늦으니 학원갈 시간도 없어 다들 과외 하는 분위기구요
그래서 3학년 올라가는 첫날 전학할까 생각중이에요
전학고려해서 공립초 앞 학원에 보내서 친구들 많이 사귀었고 아파트에 공립초 친구들이 있구요
다만...사립초 보내는 많은 엄마들이 인맥 생각하면 사립초 있어야한다고 해서요
초등 인맥이 오래 가나요?
사실 여기 지방이라 이 지방에 큰 기업체 사장. 큰 병원 원장 등 돈이 많거나 사회적지위가 높다 하는 사람들은 모두 이 사립초에 다니고 있긴 해요
이런걸로 고민하자니 속물같긴 한데요
혹시 사립초에서 공립초로 전학하고 후회되시거나 아니면 잘했다 싶거나 하시는 분들 얘기듣고 싶어요
IP : 180.69.xxx.22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00
    '14.11.24 10:42 AM (218.232.xxx.10)

    딸아이 사립초 올해 졸업했어요... 저는 만족 해요,, 만족허는 점은 아이들이 생활패턴이 논높이가 은연중에 높아져 있어요,,., 예를들면, 애들이 멋을 부려도, 요란한거 스스로 거부 해요,..중1인데, 핸드폰도 공부에 방해된다고 스스로 2G로 바꾸고.. 옷을 입을때도 단추 채우고 단정하게 입더라구요,,,

    초등학교때 외국에 1-2년 연수 다녀와도 다시 들어오고 싶어하는데, 빈자리 없어서 애들 많이 못들어와서 안타까워 했어요... 나름 애들이 자부심이 있어요... 이번 수능날에도 초등학교 선생님 찾아 간다고 연략해서 다녀왔네요...

  • 2.
    '14.11.24 11:28 AM (112.153.xxx.100)

    아이가 거부감이나..상처가 되지 않음 옮기세요. 저도 어릴적 교복 입던 사립초 애들을 부러워 하는 맘이 지배적이었나봐요. 고민고민하다 애들 둘 사립 졸업시켰어요.

    걍 인성 생각하심..사립에.. 공부생각하심 학군 좋은 공립이 아닐까요.? 인맥도..애가 공부잘하고..엄마도 친구맘 사이에서 교제 유지해야 가능해요. 것도 중딩까지 정도같구요.

  • 3. ss
    '14.11.24 11:28 AM (223.62.xxx.110)

    첫애,둘째 모두 사립보냈고, 둘째는 4학년 인데요..저도 전학 고민중, 저는 인맥이니 뭐니 이런거 보담도
    친구가 너무 없어서, 큰애 중학교 입학시 초등 동창이 너무 없어서,,전교 통틀어 5명 정도 였는데,
    그나마 전학이다 뭐다 해서 지금은 전교에서 초등동창이 2명이에요.처음 큰애 중학교 입학하고
    아는애가 없어서 혼자 많이 뻘줌 했다고 힘들었다고 했어요.대부분 같은 초등학교 다니다가 와서 삼삼오오
    몰려 다니고,,특히 여자아이들이라.지금은 그럭저럭 잘 지내고 있지만요.저는 직장맘이라 어쩔수 없이 사립
    보냈지만, 지금은 공립도 괜찮다고들 해서요. 사립의 학교 규율 엄격하고, 체계적이고 한것은 인정하지만,
    교육비가 조금 아까운 것도 있고, 사립 다녀도 대부분 국,영,수 학원 다닙니다.. 저는 영어만 보냈구요.
    4학년 둘째 지금 2년정도 남았는데 심각히 고민중이에요..

  • 4. ss
    '14.11.24 11:30 AM (223.62.xxx.110)

    인맥을 자꾸 말씀하시는데..글쎄 저는 초등 보다는 중고등,대학인맥이 더 중요한거 같더라구요.

  • 5. .....
    '14.11.24 12:07 PM (220.76.xxx.236)

    초등인맥은 인맥이라고 보기가 좀...
    예를 들어 원글님 남편에게, 누가 뜬금없이 전화와서, 나 초등동창 누구인데 무슨 부탁 좀 하자 하면 뭐라고 생각하세요?
    인맥은 고등동창, 대학동창이 인맥이지,
    중학교만 되어도, 그 친구랑 고등, 대학 졸업때까지도 꾸준히 연락하는 친구 아니면 다 필요없어요....

  • 6. ㅇㅇ
    '14.11.24 12:11 PM (223.62.xxx.54)

    다른데는 모르겠고 경기는 초등학교 동창대부분 유학가거나 스카이가서 그 인맥이 그 인맥이더군요. 가장 각별해보이는 것도 초등학교 동창들이고..

  • 7.
    '14.11.24 7:02 PM (203.226.xxx.79)

    원글님이 초딩 친구(중고도 같이 다닌 친구들말고요)랑 인맥을 쌓을만할 우정활동을 현재 하시는지 곰곰히 생각해보면 알지 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9550 런던에서 애프터눈 티 타임 가지기 좋은 곳 추천 좀 3 여행중 2014/11/25 1,949
439549 제가 이제까지 본 제일 재밌고 웃긴(가끔 감동도) 블로그 5 추천 2014/11/25 3,522
439548 생식기 어딘가가 불편한듯한데 병변이 없습니다.. 1 프리티카 2014/11/25 1,632
439547 시사회 같이 보실 분 계실까요? 2 시사회 2014/11/25 799
439546 여자아이 살빠지는운동. 뭐가좋을까요.추천좀. 16 ... 2014/11/25 3,151
439545 아파트관리비할인되는 카드 없나요? 2 아파트 2014/11/25 1,623
439544 생고구마 먹었더니 속이 쓰려요. ㅠㅠ 도와주세요. 4 아흑 2014/11/25 1,346
439543 현대건설 수원장안 힐스테이트, '후져서 못살겠다' 입주민과 갈등.. 2 누수 2014/11/25 4,599
439542 2만원 미만으로 할 만한 출산 선물 추천해주세요 5 ^^ 2014/11/25 1,144
439541 고 김대중 대통령 48 그립다 2014/11/25 3,217
439540 아반떼 아님 프라이드?? 4 2014/11/25 1,670
439539 부모교육신청하세요~DISC와 MBTI 를 활용한 나의 행동유형,.. 참누리 2014/11/25 1,693
439538 자사고 면접은 어떤방식으로 이루어질나요? 6 자사고 2014/11/25 1,740
439537 급질문)) 개인통관번호 타인에게 알려줘도 되나요? 1 직구 2014/11/25 3,989
439536 연락하지 않는게 정답인 상황이죠? 조언을 부탁드려요 언니들 8 바보 2014/11/25 2,350
439535 제 2의 IMF를 대비하라는데..뭔 말인가요? 58 ... 2014/11/25 19,980
439534 '낙서라고 보기엔…' 해인사 22곳에 낙서한 여성 검거 9 세우실 2014/11/25 2,327
439533 시어머니 생신때 단호박타르트vs딸기타르트 어떤게 좋을까요? 5 새댁 2014/11/25 1,056
439532 비정상회담 최근에 두 편 봤는데 16 2014/11/25 4,074
439531 허니버터칩 얘기에 과자만 더 땡기네요... 3 과자홀릭 2014/11/25 975
439530 음식쓰레기통ᆞ봉투ᆢ주방어디에 놓고 쓰는게 위생적 6 좁음 2014/11/25 1,782
439529 박근혜가 남자에게 빠져 정신을 못차리니 구해달라! 4 잊혀진 특보.. 2014/11/25 3,690
439528 서울 아파트거래량.한달만에 40% 급감. .... 2014/11/25 1,348
439527 노트르담드파리 어떤가요? 아이랑 7 뮤지컬처음 2014/11/25 1,111
439526 양천구 일반고 추천 부탁 13 고민맘 2014/11/25 2,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