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7세 아이들 혼자서 잘 노나요?

아들아~~ 조회수 : 1,942
작성일 : 2014-11-24 09:48:35
첫째 아이가 7세 남아예요~ 27개월쯤 언어가 약간 늦는듯해서 직장 아예 그만두고 아이 데리고 공원이며 학습이며 끊질기게 시켰지요~ 그땐 첫째라 막연히 두려움과 불안함이 있었어서 그저 열심히 첫째한테 매달렸었구요, 그래서 그런건지 아님 때가 돼서 그러건지 언어는 지금 청산유수고 오히려 말이 너무 많아 피곤할 정도네요-.- 요점은 아이가 혼자 있는 시간에 거의 대부분 뒹굴 거린다는겁니다. 어렸을때부터 제가 스케줄을 짜서 이것저것 쉬지도 않고 같이 해왔어서 그런건지 싶어서 참고 하시라고 맨위에 얘기 쓴거구요, 사실, 지켜보면 그래서 그런건 아니고 성향이 그런거 같아요.. 활동적인편이 아니고 얌전한 편이라 남들이 보면 모범생 스탈에 집에서 책만 읽는줄 안답니다. 하지만 집에선 혼자서 거실 창문에 붙어서 거미처럼 가만히 있거나 누워서 중얼거리며 무슨 생각을 하는지 뒹굴거리거나 제가 집안일 하는거 따라다니며 구경하거나 그러네요.. 반면에 학습을 시키면 잘하는데요, 학습지는 2시간도 앉아서 하고 보드게임도 좋아하는 편이고, 그림 그리기도 좋아하긴 합니다. 근데 모두 제가 붙어 있어야지만 하는것들이고 혼자 시간이 있으면 뭘해야할지 모르겠나봅니다. 네살아래 여동생은 혼자서도 어찌나 잘노는지, 남여의 차이인가 싶기도 하고.. 아이가 전자제품에 관심이 많은데 거짓말 좀 보태서 스케치북 100권은 썼나봐요. 전자제품에 관련된것만 그리고 얘기하기 좋아하고, 사회성도 괜찮은 편입니다. 누구랑 만나도 잘 놀긴하거든요. 보통 7세들은 집에서 뭐하며 노나요? 뭔가 도와주고 싶고 이끌어주고 싶어서 여쭙니다.
IP : 182.222.xxx.3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들아~~
    '14.11.24 9:49 AM (182.222.xxx.37)

    읽기쉽게 문장을 짧게짧게 적었는데 쭉이어져 나오네요-.- 왜 이렇죠?

  • 2. 놀아줘야하나요??
    '14.11.24 9:51 AM (223.62.xxx.26)

    B전 제가 구찮아서 애 둘 놀아주는거 안했는데
    심심하면 그림도 그리고
    장난감도 만들고
    노래도 불렀다가 정 심심하면 손 발 가지고도 놀아요
    전 창의적인 창조의 시간들이라고 생각합니다만 ㅎ

  • 3. 아들아~~
    '14.11.24 9:53 AM (182.222.xxx.37)

    아 그런가요~~^^
    근데 하루이틀이 아니고 거의 항상 자유시간?엔 그럽니다..
    그걸 보다못해 제가 이거할래? 저거할래? 제안하거나
    아님 데리고 나가거나 하는데
    레고도 한 번 만들면 시들하고 뭔가 확 재밌어하는것도 없구요..

  • 4. 그때는
    '14.11.24 10:00 AM (175.118.xxx.205)

    친구가 있어야 잘놀고, 혼자 있을땐 공상도 많이하고 빈둥거리기도하고 그런거 같아요ㆍ동생 나이때는 원래 혼자도 잘놀시기고요ㆍ저는 너무 빡빡하게 활동하고 바쁜것 보다 한가히 유유자적하는 시간이 아이들도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큰걱정안해요ㆍ

  • 5. ..
    '14.11.24 10:32 AM (110.11.xxx.112)

    큰아이의 때는 꼭 놀아주거나 뭘 해주지 않으면 아이를 방치하고 있다는것만 같은 강박 관념 같은게 있어서 아이가 잠깐이라도 뭘 안하거나 한가한것 같이 보이면 그 시간에 뭘 해줘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아이에게나 저에게나 많이 힘들었던 시간이었던것 같아요.

    둘째는 7세인데 그냥 내버려 둡니다. 혼자 그림도 그리고, 로보트도 만들고 빈둥 거리고 하다 보니 자기가 알아서 창의적으로 놀이를 만들어 내서 놉니다. 어쩌다 심심하면 보드 게임도 하자고 가지고 오고, 책도 읽어 달라고 가지고 오는데 그때는 놀아 주구요.

    제 생각도 그 나이때에는 그냥 혼자 유유자적하고 빈둥 거리면서 노는 시간이 꼭 필요한것 같아요.

  • 6. 둥둥
    '14.11.24 10:49 AM (211.253.xxx.18)

    꼭 필요한 시간 같은데요?
    저는 혼자 좀 놀았으면 싶은데
    빈둥거리는 걸 못해요 아이가.
    늘 저와 놀자고 해서 좀 피곤해요.

    저는 혼자 노는 시간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어릴때부터 혼자 집중하고 있으면 방해 안하고 가만 놔두고 했는데
    그 시간이 너무 짧아요.
    늘 뭔갈 같이 하고 싶어해요.
    지금 6세이구요. 우리 아이 이러는게 정상인지도 궁금해요..ㅎ

  • 7. 둘째가 7살
    '14.11.24 11:37 AM (112.162.xxx.61)

    남자아이인데 평일에는 유치원 미술학원 다녀오면 저녁5시라서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르겠구요
    주말은 도서관 문화강습 듣고 오는길에 맥도날드나 롯데리아 등등 점심먹고 쇼핑하고 그러다 들어오는데 11살난 누나가 있어서 누나 졸졸 따라다니며 괴롭히는 낙으로 사는것 같아요
    누나가 공부할때는 방해하면 안되니까 티브이 시청 및 게임으로 보내구요 책은 아직 글자를 다깨치지 못하는 상태라 그닥 읽는걸 안좋아합니다 쓰고 보니 저도 너무 애를 방치해놓는것 같아 맘이 안좋아요 ㅠ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3778 요새 같은 시대에 홀시어머니 모시는 자리 중매서는건 좀 아니죠?.. 15 .. 2014/12/05 4,621
443777 (초등1학년 학부모님)초등 1학년 친구아이 누가 자꾸 신발을 감.. 1 2014/12/05 1,051
443776 오사카 지금 날씨가 어떨지 아시는 분 계신가요? 2 날씨 좀.... 2014/12/05 976
443775 옷수선잘하는집 2 바나나똥 2014/12/05 1,333
443774 수시 최저 못맞추면 무조건 불합격인가요ㅜ 7 고3 2014/12/05 6,136
443773 초등남아 침대 이불 어디서 구매하시나요? 6 이불구입 2014/12/05 1,588
443772 전 호텔 스파 별로던데요. 10 ㅇㅇ 2014/12/05 3,944
443771 저 밑에 글 보니 정명훈이가 서울 시향에서 연봉 20억을 받는다.. 12 ..... 2014/12/05 3,244
443770 요즘 보일러 가동하세요?? 15 zzz 2014/12/05 2,736
443769 청국장 끓여 먹었는데요.집 안 구석구석에 냄새가 넘 심해요. 7 추운날제격 2014/12/05 2,236
443768 너의 실체 2014/12/05 908
443767 침대 매트리스 커버도 하고 패드도 하고 그러시나요? 3 ... 2014/12/05 1,841
443766 신해철씨 어머니께서 편지 쓰셨네요ㅜㅜ 21 ... 2014/12/05 5,693
443765 결혼 관련해서 이런 친구 연 끊어도될까요? 4 최고 2014/12/05 2,215
443764 중1 수학, 영어 공부방법 도움 좀 부탁드려요. 2 직장맘 2014/12/05 1,411
443763 키성장 검사..연대 어린이 병원 어떤지요? 1 2014/12/05 1,474
443762 문체부 “(정윤회 의혹) 여야 싸움으로 몰고가야” 쪽지 파문 6 세우실 2014/12/05 1,471
443761 커튼을 수선해야하는데요 2 어찌해야할까.. 2014/12/05 3,130
443760 엑소 수호아빠 의료민영화와 공무원연금 개혁 에이잇 2014/12/05 1,743
443759 유재열이 즐겨듣는....김태정님의 "배추절이기".. 은빛여울에 2014/12/05 920
443758 40대 이직 어렵네요.. 3 이제똥줄인가.. 2014/12/05 4,892
443757 유병재의 에네스 사과문 해석 3 ... 2014/12/05 3,825
443756 보건관리학과는 어떤 일을 하게 되나요? 1 수험생 2014/12/05 1,609
443755 초4기말 평균90.5 7 아줌마 2014/12/05 2,248
443754 여쭙니다 정신질환 2014/12/05 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