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금희씨 얘기가 나와서 생각났어요

두둠칫 조회수 : 5,426
작성일 : 2014-11-24 09:38:09
이금희씨랑 엘리베이터를 같이 탄 적이 있어요. 
방송국이었으니까 라디오 방송 마치고 집에 가는 길이었을 거에요. 
일반인 눈으로 봤을 때 다소 화장은 진했지만 연예인이니까요 ^^
뭔가 누드 메이크업이 아니고 색조화장이어서 약간 진하다는 느낌을 받았나봐요.   
옷은 굉장히 평범한 흰색 셔츠를 입었던 것 같은데 평범해보이지 않았어요. 
그리고 작가와 얘기하는 중이었는데 어찌나 목소리도... 진부한 표현이지만 옥구슬 굴러가는 것 같았고
나이가 좀 있으시지만 "귀여운", "사랑스러운" 등의 수식어가 떠오를 정도로
애교가 넘치시더라구요. 
방송에서 보는 것처럼 아줌마 느낌이 전혀 아니어서 좀 놀랐네요. 
그냥 살집만 약간 있을 뿐 결혼을 안해서 그런지 아가씨의 분위기가 어딘가 있었구요.
요는
우리가 사람을 볼때 너무 어떤 시각적인 틀에 갖혀서 획일적인 잣대로 판단한다는 느낌이 들어요. 
좀 다양한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내 틀에 맞지 않는다고 틀렸다고 보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냥 나와 다른 것 뿐이에요. 
IP : 115.140.xxx.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82글
    '14.11.24 9:51 AM (115.163.xxx.20)

    별다른 할일 없어 시간이 넘치는 아줌마의 쓸데없는 오지랍같은 글부터
    고민에 대한 소소한 도움, 혹은 인생을 되돌아보게 하는 주옥같은 명언까지
    82에는 참 다양한 글이 올라옵니다.

    아래 이금희씨 글은 쓸데 없는 오지랍일 뿐이죠.

  • 2. 윗님
    '14.11.24 9:54 AM (110.8.xxx.230)

    오지랖...

  • 3. 매번
    '14.11.24 10:01 AM (61.82.xxx.151)

    주기적으로 올라오니 패스 하고 안 읽어요

  • 4. 금희짱
    '14.11.24 10:05 AM (118.38.xxx.202)

    그녀의 심성은 그녀의 음성에서 나오던걸요.
    이제는 눈빛으로도..

    참 고운 여자를 총각들이 몰라보는건지..
    아니면 그녀가 눈이 높아서 어지간한 남자들이 눈에 들어오지가 않는지..
    내가 남자면 당장 찜하고 싶은 여인이네요.

  • 5. 가을
    '14.11.24 10:33 AM (1.246.xxx.85) - 삭제된댓글

    원글과 다른 얘기지만...

    예전에 인간극장 나레이터하실때가 그리워요 정말 목소리 너무 좋았는데...

    한번 바뀌고 이제 적응되니 또 다른ㅠ

  • 6. 조아
    '14.11.24 10:49 AM (119.196.xxx.153)

    82에 이금희씨 좋아하는 분 많으시군요 건너건너 듣기로는 보기와 달리 승부사 기질도 있고 결단력도 있으신 분이라 들었어요

  • 7. ㅁㅇㄹ
    '14.11.24 12:02 PM (218.37.xxx.23)

    6시 cool fm 들어 보세요.
    엄청 재밌고 웃기고 매력 있고 귀엽고 애교도 철철.
    점잖으면서 멋진 남자가 그녀를 곧 데려갔음 좋겠다 라디오 들을 때마다 생각합니다.
    좋은 인연 있어랏!!!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6325 딸이 울고있어요 12 속상해요 2015/01/14 4,461
456324 인천 어린이집 퇴원한다니까 원장이 한말 7 ㅇㅇ 2015/01/14 5,676
456323 우엉의 색다른 요리 없을까요 5 우청 2015/01/14 1,641
456322 '김정일 위원장은 솔직하고 거침없는 사람' 3 북한방문 2015/01/14 1,004
456321 아동어린이집 학대사건말에요 14 근데 2015/01/14 2,959
456320 이자까야에 8세 아이 데려가면 안 되죠? 8 ... 2015/01/14 1,849
456319 로그인시 암호 저장하는 방법 아시면 알려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2 암호 저장 2015/01/14 931
456318 사랑하는 사이에 노력해야할건 타협인거 같아요. 1 ㅇㅇ 2015/01/14 926
456317 은으로 된 묵주반지... 3 가톨릭신자분.. 2015/01/14 1,975
456316 현관문 앞에 술병이나 종이 내놔도 되요? 6 질문 2015/01/14 1,210
456315 May와 might 차이 5 ... 2015/01/14 2,255
456314 애가 연필을 밟아서 심이 박히고 피가 났는데요 3 치료느어하나.. 2015/01/14 890
456313 cgv 어디카드가 젤 할인이 높은가요? 도와주셔요 9 ㅣㅣ 2015/01/14 1,358
456312 민감한 주제긴한데..어린이집 보육교사 장벽을 높였으면 합니다. 1 추운겨울 2015/01/14 1,044
456311 떡볶이 전문점 이름좀 지어주세요(사례有) 68 대박나자 2015/01/14 5,341
456310 컴퓨터를 거의 못 다루는데요.. 5 컴맹 2015/01/14 1,083
456309 구월동 어린이집 사건은 아시나요? 2 오브라이언 2015/01/14 1,581
456308 사골육수로 할수있는요리 4 요리 2015/01/14 1,696
456307 한국 욕 한번 시원하네요! 9 욕욕 2015/01/14 1,879
456306 가족내에서도 정치를 해야하니 이것 참 2 에휴 2015/01/14 1,173
456305 성당 추천 좀 해주세요. 15 그렇 2015/01/14 3,066
456304 폰,컴으로 인해 아픈 손목 - 오른쪽? 1 ㅇㅇ 2015/01/14 650
456303 술 엄청 드시다가 딱 끊은 분 계시나요 14 2015/01/14 2,527
456302 롱코트... 요즘엔 안 입을까요? 8 ... 2015/01/14 2,832
456301 학창 시절 키 작아서 서러웠던 기억 있나요? 4 티밥 2015/01/14 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