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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금희씨 얘기가 나와서 생각났어요

두둠칫 조회수 : 5,229
작성일 : 2014-11-24 09:38:09
이금희씨랑 엘리베이터를 같이 탄 적이 있어요. 
방송국이었으니까 라디오 방송 마치고 집에 가는 길이었을 거에요. 
일반인 눈으로 봤을 때 다소 화장은 진했지만 연예인이니까요 ^^
뭔가 누드 메이크업이 아니고 색조화장이어서 약간 진하다는 느낌을 받았나봐요.   
옷은 굉장히 평범한 흰색 셔츠를 입었던 것 같은데 평범해보이지 않았어요. 
그리고 작가와 얘기하는 중이었는데 어찌나 목소리도... 진부한 표현이지만 옥구슬 굴러가는 것 같았고
나이가 좀 있으시지만 "귀여운", "사랑스러운" 등의 수식어가 떠오를 정도로
애교가 넘치시더라구요. 
방송에서 보는 것처럼 아줌마 느낌이 전혀 아니어서 좀 놀랐네요. 
그냥 살집만 약간 있을 뿐 결혼을 안해서 그런지 아가씨의 분위기가 어딘가 있었구요.
요는
우리가 사람을 볼때 너무 어떤 시각적인 틀에 갖혀서 획일적인 잣대로 판단한다는 느낌이 들어요. 
좀 다양한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내 틀에 맞지 않는다고 틀렸다고 보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냥 나와 다른 것 뿐이에요. 
IP : 115.140.xxx.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82글
    '14.11.24 9:51 AM (115.163.xxx.20)

    별다른 할일 없어 시간이 넘치는 아줌마의 쓸데없는 오지랍같은 글부터
    고민에 대한 소소한 도움, 혹은 인생을 되돌아보게 하는 주옥같은 명언까지
    82에는 참 다양한 글이 올라옵니다.

    아래 이금희씨 글은 쓸데 없는 오지랍일 뿐이죠.

  • 2. 윗님
    '14.11.24 9:54 AM (110.8.xxx.230)

    오지랖...

  • 3. 매번
    '14.11.24 10:01 AM (61.82.xxx.151)

    주기적으로 올라오니 패스 하고 안 읽어요

  • 4. 금희짱
    '14.11.24 10:05 AM (118.38.xxx.202)

    그녀의 심성은 그녀의 음성에서 나오던걸요.
    이제는 눈빛으로도..

    참 고운 여자를 총각들이 몰라보는건지..
    아니면 그녀가 눈이 높아서 어지간한 남자들이 눈에 들어오지가 않는지..
    내가 남자면 당장 찜하고 싶은 여인이네요.

  • 5. 가을
    '14.11.24 10:33 AM (1.246.xxx.85)

    원글과 다른 얘기지만...

    예전에 인간극장 나레이터하실때가 그리워요 정말 목소리 너무 좋았는데...

    한번 바뀌고 이제 적응되니 또 다른ㅠ

  • 6. 조아
    '14.11.24 10:49 AM (119.196.xxx.153)

    82에 이금희씨 좋아하는 분 많으시군요 건너건너 듣기로는 보기와 달리 승부사 기질도 있고 결단력도 있으신 분이라 들었어요

  • 7. ㅁㅇㄹ
    '14.11.24 12:02 PM (218.37.xxx.23)

    6시 cool fm 들어 보세요.
    엄청 재밌고 웃기고 매력 있고 귀엽고 애교도 철철.
    점잖으면서 멋진 남자가 그녀를 곧 데려갔음 좋겠다 라디오 들을 때마다 생각합니다.
    좋은 인연 있어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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