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가 감기라 입맛이 없는데 식비가 후덜덜 드네요

무슨애가 조회수 : 3,011
작성일 : 2014-11-23 23:56:19
지금 꽃등심 전복 갈치 간장게장 새우 버섯 우니 망고 딸기 수박 잣 이런거만 먹여야 먹어요.
오늘도 낙지 삶아주고 명란젓 벗겨서 밥이랑 섞어서 차돌박이랑 먹이고
블루베리 갈아주고 대추 달이고
새우전에 아보카도에 등심 구워서 점심 주고
전복삼계탕 만들었더니 전복만 조금 먹고 밥이랑 반찬은 안 먹으려 해서 속이 타서 간장게장 사오라 해서 비벼먹였어요.

치즈랑 과일은 밥보단 잘먹고 밤삶아서 파주는거도 좀 먹네요.

원래는 멸치볶음 고등어 브로콜리 파프리카 이런거 다 좋아하는 반찬이었는데 멸치볶음 못 넘기겠고 고등어 비리고 뭐 어쩌고 하면서 반찬투정이 심해지면서
죽도 안먹고 사골국 미역국도 안 먹기 시작하면서
제발 뭐라도 먹어라 하면서 먹이기 시작했더니
어떻게 된게 비싼거는 애들이 젤 잘 아나봐요;;
IP : 39.7.xxx.18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24 12:00 AM (211.36.xxx.214)

    형편되시면 계속 그렇게 키우세요
    상전이네요

  • 2. 으헉
    '14.11.24 12:00 AM (125.186.xxx.25)

    거의 임금님의 수라상이네요

    오늘아침..맥모닝 시켜준 나같은 엄마...반성합니다..ㅠㅠㅠ

  • 3. ㅎㅎ
    '14.11.24 12:02 AM (220.72.xxx.248)

    애들입맛이 제일 정확해요

  • 4.
    '14.11.24 12:03 AM (121.161.xxx.51)

    보통 그정도 먹지 않나요

  • 5. .......
    '14.11.24 12:13 AM (115.140.xxx.159)

    학교급식할때 고생할지도 몰라요

  • 6. ??
    '14.11.24 12:16 AM (219.250.xxx.235)

    낚시글인듯

  • 7. 저런. . .
    '14.11.24 12:16 AM (115.143.xxx.174)

    몇살인가요

  • 8. ,,,
    '14.11.24 12:18 AM (61.253.xxx.131)

    감기라 입맛없는거 가지고 너무 상전처럼 떠받드는거 아닌가요.?
    유난이네요.

  • 9. 엄마가
    '14.11.24 12:56 AM (61.79.xxx.56)

    해 내니 됐네요.
    전 힘들거 같네요.

  • 10. ᆞㄴᆞ
    '14.11.24 1:04 AM (182.221.xxx.169)

    감기때 입맛이 없는건 몸에서 보내는 일종의싸인입니다
    몸은 비우라는...
    몇일 가볍게 먹이세요 어찌 안돼요
    음식에는 ㅇ영양분만 있는게 아니랍니다 독소가 미량 같이 들어있어요
    가끔 몸을 비워주면 장기들도 휴식을 취할수있어서 좋습니다

  • 11. 엄마
    '14.11.24 1:11 AM (182.221.xxx.59)

    엄마가 참 유난을 떤다 싶네요.
    입맛 없을땐 그냥 죽 좀 먹고 원기 회복될때 잘 먹음 되고 그게 순리 닽은데 .. 뭐 알아서 하시겠지만요. 이건 한탄도 아니고 참 ㅋㅋㅋㅋ 뭔 장르의 글인지

  • 12. ...
    '14.11.24 6:24 AM (223.62.xxx.66)

    그걸 감당할 재력과 열정이 부럽네요
    수고하세요~^^

  • 13. 애가 몇살인데요?
    '14.11.24 9:25 AM (1.238.xxx.210)

    식단이 가격을 떠나 완전 어르신 밥상..
    저걸 입맛도 없는 애가 잘 먹어요?
    명란젓,게장,우니 평소에도 비릿한데
    입맛 없는 애가 완전 신기함..

  • 14.
    '14.11.24 10:06 AM (199.115.xxx.228)

    근데 평소 반찬이라는 멸치, 고등어, 파프리카는 좀 심하긴 합니다. 자라나는 아이인데 평소에도 좀 신경써서 먹이세요. 그렇게 하면 감기라고 해서 최고급 반찬 먹일 필요도 없어요.

    여기 요리 사이트인데.. 애들이 안 먹는다고 올라오는 반찬 보면 80년대라 해도 놀랄 것들 많아요. 밑반찬 하나도 안 좋아요.

  • 15.
    '14.11.24 10:11 AM (115.137.xxx.156)

    입맛없는 게 아닌 듯....

  • 16. 에고
    '14.11.24 10:19 AM (80.84.xxx.59)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중학생이면 몸이 고단백을 요구해요. 잘 먹이셔야 합니다. 돈 든다고 뭐라할 것이 아니라요. 계모들도 그 시기에는 잘 먹입디다.

  • 17.
    '14.11.24 12:26 PM (108.59.xxx.217)

    애들 먹는게 아깝다는 댓글들 참 놀랄 노짜네요. 저러면서 자식 낳으라고.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9323 포켓스프링이 시몬스침대에만 있는건가요??? 2 코끝에겨울 2014/12/26 1,181
449322 친정엄마 문제 좀 봐주세요 12 ㅜㅜ 2014/12/26 3,352
449321 너무 옹졸한가요? (내용 펑했습니다) 12 ff 2014/12/26 2,214
449320 러브링 끼시는 분 있으세요? 6 ^^ 2014/12/26 2,828
449319 32살 싱글녀들 3명이서 갈만한 여행지 추천좀 해주세요^^ 4 ~~~~~ 2014/12/26 1,058
449318 아껴도 저축이 늘질 않네요 4 ... 2014/12/26 2,706
449317 日, '위안부는 매춘부' 책자 美 의회에 송부 샬랄라 2014/12/26 304
449316 30대의 마지막 여행를 어디루 갈까여? 3 twomam.. 2014/12/26 755
449315 띄어쓰기 좀 봐주실래요? ㅠ 7 ... 2014/12/26 433
449314 세입자인데요.새아파트 소유권보존등기는 보통 언제 하나요 2 크리스마스 2014/12/26 3,343
449313 장염 약이 원래 이런가요? 2 .. 2014/12/26 1,190
449312 뚜껑없는 롯지팬에 수육해도 되나요?? 2 무쇠초보 2014/12/26 1,097
449311 주진우 1심 무죄 의식했나, 백은종 판결 미루는 이유는 서울의소리 2014/12/26 726
449310 12월 26일, 퇴근 전에 남은 기사 몇 개 남기고 갑니다. 1 세우실 2014/12/26 659
449309 지생일은챙겨줬는데.내생일은 쌩까는사람!!! 3 ABCDEF.. 2014/12/26 1,135
449308 확실히 아시아나 늘고 댄 항공 줄었네요 5 2014/12/26 1,884
449307 엠베스트 할인권 어떻게 구하는지 알려주세요 4 약에쓸려니 .. 2014/12/26 1,874
449306 전세금 올려줄 돈 저축 VS 대출금 갚기 3 Kate 2014/12/26 1,592
449305 어제 압구정백야 19 ㅋㅋㅋㅋ 2014/12/26 3,010
449304 간단한 중국어 나이질문좀 드릴게요 3 .. 2014/12/26 771
449303 초중등 추천 미드요 8 .. 2014/12/26 1,291
449302 외적으로안끌려도 사귀고 손잡고 키스할수있나요?? 2 !!! 2014/12/26 3,118
449301 (도움절실)공사하는분 밥해주고 식대 못받으면 2 속상해 2014/12/26 689
449300 너무 많이 먹는 40대 직장맘... 8 폭식 2014/12/26 3,536
449299 가로수길 한 물 갔나요? 7 ㅇㅇ 2014/12/26 2,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