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가 감기라 입맛이 없는데 식비가 후덜덜 드네요

무슨애가 조회수 : 3,038
작성일 : 2014-11-23 23:56:19
지금 꽃등심 전복 갈치 간장게장 새우 버섯 우니 망고 딸기 수박 잣 이런거만 먹여야 먹어요.
오늘도 낙지 삶아주고 명란젓 벗겨서 밥이랑 섞어서 차돌박이랑 먹이고
블루베리 갈아주고 대추 달이고
새우전에 아보카도에 등심 구워서 점심 주고
전복삼계탕 만들었더니 전복만 조금 먹고 밥이랑 반찬은 안 먹으려 해서 속이 타서 간장게장 사오라 해서 비벼먹였어요.

치즈랑 과일은 밥보단 잘먹고 밤삶아서 파주는거도 좀 먹네요.

원래는 멸치볶음 고등어 브로콜리 파프리카 이런거 다 좋아하는 반찬이었는데 멸치볶음 못 넘기겠고 고등어 비리고 뭐 어쩌고 하면서 반찬투정이 심해지면서
죽도 안먹고 사골국 미역국도 안 먹기 시작하면서
제발 뭐라도 먹어라 하면서 먹이기 시작했더니
어떻게 된게 비싼거는 애들이 젤 잘 아나봐요;;
IP : 39.7.xxx.18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24 12:00 AM (211.36.xxx.214)

    형편되시면 계속 그렇게 키우세요
    상전이네요

  • 2. 으헉
    '14.11.24 12:00 AM (125.186.xxx.25)

    거의 임금님의 수라상이네요

    오늘아침..맥모닝 시켜준 나같은 엄마...반성합니다..ㅠㅠㅠ

  • 3. ㅎㅎ
    '14.11.24 12:02 AM (220.72.xxx.248)

    애들입맛이 제일 정확해요

  • 4.
    '14.11.24 12:03 AM (121.161.xxx.51)

    보통 그정도 먹지 않나요

  • 5. .......
    '14.11.24 12:13 AM (115.140.xxx.159)

    학교급식할때 고생할지도 몰라요

  • 6. ??
    '14.11.24 12:16 AM (219.250.xxx.235)

    낚시글인듯

  • 7. 저런. . .
    '14.11.24 12:16 AM (115.143.xxx.174)

    몇살인가요

  • 8. ,,,
    '14.11.24 12:18 AM (61.253.xxx.131)

    감기라 입맛없는거 가지고 너무 상전처럼 떠받드는거 아닌가요.?
    유난이네요.

  • 9. 엄마가
    '14.11.24 12:56 AM (61.79.xxx.56)

    해 내니 됐네요.
    전 힘들거 같네요.

  • 10. ᆞㄴᆞ
    '14.11.24 1:04 AM (182.221.xxx.169)

    감기때 입맛이 없는건 몸에서 보내는 일종의싸인입니다
    몸은 비우라는...
    몇일 가볍게 먹이세요 어찌 안돼요
    음식에는 ㅇ영양분만 있는게 아니랍니다 독소가 미량 같이 들어있어요
    가끔 몸을 비워주면 장기들도 휴식을 취할수있어서 좋습니다

  • 11. 엄마
    '14.11.24 1:11 AM (182.221.xxx.59)

    엄마가 참 유난을 떤다 싶네요.
    입맛 없을땐 그냥 죽 좀 먹고 원기 회복될때 잘 먹음 되고 그게 순리 닽은데 .. 뭐 알아서 하시겠지만요. 이건 한탄도 아니고 참 ㅋㅋㅋㅋ 뭔 장르의 글인지

  • 12. ...
    '14.11.24 6:24 AM (223.62.xxx.66)

    그걸 감당할 재력과 열정이 부럽네요
    수고하세요~^^

  • 13. 애가 몇살인데요?
    '14.11.24 9:25 AM (1.238.xxx.210)

    식단이 가격을 떠나 완전 어르신 밥상..
    저걸 입맛도 없는 애가 잘 먹어요?
    명란젓,게장,우니 평소에도 비릿한데
    입맛 없는 애가 완전 신기함..

  • 14.
    '14.11.24 10:06 AM (199.115.xxx.228)

    근데 평소 반찬이라는 멸치, 고등어, 파프리카는 좀 심하긴 합니다. 자라나는 아이인데 평소에도 좀 신경써서 먹이세요. 그렇게 하면 감기라고 해서 최고급 반찬 먹일 필요도 없어요.

    여기 요리 사이트인데.. 애들이 안 먹는다고 올라오는 반찬 보면 80년대라 해도 놀랄 것들 많아요. 밑반찬 하나도 안 좋아요.

  • 15.
    '14.11.24 10:11 AM (115.137.xxx.156)

    입맛없는 게 아닌 듯....

  • 16. 에고
    '14.11.24 10:19 AM (80.84.xxx.59)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중학생이면 몸이 고단백을 요구해요. 잘 먹이셔야 합니다. 돈 든다고 뭐라할 것이 아니라요. 계모들도 그 시기에는 잘 먹입디다.

  • 17.
    '14.11.24 12:26 PM (108.59.xxx.217)

    애들 먹는게 아깝다는 댓글들 참 놀랄 노짜네요. 저러면서 자식 낳으라고.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7057 이런 예쁜 동작은 어디서 가르쳐 주나요? 2015/08/30 1,160
477056 남자바람났을때요 상대녀 남편전화번호는 어떤식으로 알게 되는거죠 5 .... 2015/08/30 2,544
477055 다음세상이란게 정말 있으면 좋겠어요 5 도와주세요 2015/08/30 1,287
477054 하정우 엄마는 직업이 뭐하는 사람이예요..??? 26 ,,, 2015/08/30 112,704
477053 "나도 데려가요" 주인 여행 막는 동물들 5 반려가족 2015/08/30 3,143
477052 남아선호 관한 이런저런 이야기... 8 .... 2015/08/30 2,145
477051 네이버 페이 등록하면 할인해 준다는데 ㄷㄷㄷ 6 ... 2015/08/30 1,264
477050 텃세부리는 부하직원 어떻게 대해야하나요? 4 선배 2015/08/30 2,063
477049 홀트아동복지회는 뭐하는뎁니까? 26 화난 시청자.. 2015/08/30 6,058
477048 성인여자는 하루 계란 한개면 단백질 보충되나요? 6 삶은달걀 2015/08/30 6,911
477047 남편이 싸우다가 신발을 집어던졌어요. 19 ........ 2015/08/30 3,603
477046 중금속검사를 해보려고 하는데요 1 한번 2015/08/30 679
477045 12살인데 혼자 못자는 아이땜에 너무 힘들어요 ㅜㅜ 27 고민 2015/08/30 14,524
477044 간접광고는 고두심씨 드라마가 갑인거 같아요 4 .. 2015/08/30 2,102
477043 대구방송에나온 한 입양가족 5 2015/08/30 2,753
477042 운전이 편해지려면요 6 이제 4천킬.. 2015/08/30 2,706
477041 애슐리 불륜사이트..자료.다 공개됐다는데 일반웹에서도.. 2015/08/30 6,682
477040 베테랑 황정민 11 Ll 2015/08/30 4,565
477039 너무 힘들고 어려울때 멘탈 잘 잡는 분들 비결있나요? 9 FDF 2015/08/30 3,599
477038 노르웨이 연어 사왔는데 이거 양식산인가요? 9 단백질? 2015/08/30 1,582
477037 그알 다음주가 1000회랍니다 2 2015/08/30 1,196
477036 강화도 장어 - 1인분 6만원?! 4 동작구민 2015/08/30 2,942
477035 밤이니까 하나 물어봐요. 케겔운동 5 9292 2015/08/30 5,166
477034 지금 정윤x 홈쇼핑 j쑈 지나다가 짜증ㅡㅡ 19 2015/08/30 8,285
477033 아들이 면접을 봐야 하는데, 입을 양복은 어느정도 2 입사 2015/08/29 1,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