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값이 너무 비싸서 돈은 없고.
몇 년 전부터는 아예 텍없는 새옷이거나 구제까페에서 브랜드 옷을 사요.
친구한테 그런 이야기했더니 저를 거지근성내지 끔찍하다는 듯한 눈빛으로 바라보는거예요.
저같은 성향의 사람은 정말 찌질해서 그래요?
옷값이 너무 비싸서 돈은 없고.
몇 년 전부터는 아예 텍없는 새옷이거나 구제까페에서 브랜드 옷을 사요.
친구한테 그런 이야기했더니 저를 거지근성내지 끔찍하다는 듯한 눈빛으로 바라보는거예요.
저같은 성향의 사람은 정말 찌질해서 그래요?
그런말을 굳이 친구에게 하는게 별로임
친구에게 어떤 의미로 말하신거예요
싸게 잘샀다? 아니면 나 돈없어 이런거 사입는다?
저도 중고옷 사입은적 있는데요 주변에 말하고 싶지는 않던데요
취향 안 맞는 친구랑 놀지 마세요. 스트레스 쌓이니까
아 저도 구제옷 별로예요
유학 갔을 때 유학생 친구중 옴청 예쁜 애가 있었는데
가방부터 옷들이 전부 구제옷. 남들이 입던 거였어요
돈이 없어서라기보다는 그냥 취향인듯.
저는 찜찜해서 못입어요(병자가 입었을지도)
근데 요즘 중고시장 같은거 성행하고
브랜드 비싼옷 중고로 입을 수도 있죠뭐 취향 문제임
거지나 끔찍한 걸 바라보는 눈빛이 어떤 거죠?
구체적으로 말한 것도 아니고 오로지 혼자만의 느낌으로 친구 의사를 단정짓는 건가요.
혹시 스스로 거지같다고 자격지심 갖는 건 아닐지.
돈이 없는데 그런 사람들과 굳이 어울리면서 상처 받을 필요가 뭐가 있나요?
사실 명품도 전체 세팅하고 화장이나 머리 등 다 신경써야 빛이 나는거죠.
명품 몇개 조합해 보면 엄청 촌스러운거 아는지 모르겠는데
짜가 들도 엄청나게 많잖아요. 실상 들여다 보면 진짜와 가죽이며 별 차이 없는것이
얼마나 많아요. 자신이 형편되어서 구매할수 있음 모를까 형편 안되는데
굳이 명품을 갖고 싶어 하는것은 욕구불만만 일으키네요.
명품이나 브랜드 옷이 아니더라도 자신의 가치를 빛낼수 있는 길을 찾는 편이 건강에 좋지 않을까요.
경기 안좋아서 명품도 세일들어가고 요즘에 명품 턱턱 살만큼 여유있는 사람들 흔치 않아요.
연예인들도 어려워요. 친구라면 내 어려운거 스스럼 없이 말해도 이해할수 있는 그런 친구들과 만나고
어울리세요. 거지근성으로 해석하는 그런 친구들은 그런 친구들과 어울리라 하고.
스스로 찌질이라 비하하지도 마시고. 연예인들도 몇천원짜리 입어도 명품같다는 소릴 듣는 사람도 있죠.
김부선님도 수사 받으러 갔을때 오만원짜리 원피스 입고 갔는데 정말 예뻐서 다들 어디서 샀는지 궁금해서
난리 났었잖아요. 옷이 문제가 아니고 사람을 빛내보세요.
그렇게까지해서 브랜드옷을 입고 싶나 뭐 그런거 아닐까요?
스타일 좋고 꾸밀 줄 알면 보세와 브랜드 섞어거 잘 입고 다니던데..
굳이 브랜드때문에 구제까지 사는 사람 제 눈에도 좀 찌질해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