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무에게나 소리지르는 아주버님

이해안감 조회수 : 1,039
작성일 : 2014-11-23 19:32:37

언뜻보면 싸우는것 같아요
부드럽게말하면 될걸 언성을 높혀
소리지르고 서로 이견이 생기면
핏대를 올리며 내지르듯이 말하던데
너무 적응이 안되요

형수님하고도 잘 대화하다가
자기가 좀 답답하면
언성을 있는데로 높혀 얘기하고
반말도 섞고 그러다 또 웃으면서
둘이 얘기하고 아주익숙한듯 그런
풍경이드라구요

제남편과도 싸우듯이 대화했다가
아무일없는듯 밥먹고 술먹고요.

매형에게도 언성높이고 착한매형은
또 유쾌하게 웃으면서 넘기시더라구요

원래스타일이 그렇다는데
저희형님이 길길이 날뛰어서라도
예절교육을 시키던가
당하는 당사자들이 정색하며
대응해야하는데 아무렇지도 않게
넘어가는게 이상해요

상식적으로는 위아래도 없고 막대하는건데

그게 또 익숙한듯해서 놀랍더라구요

 

시댁갈때마다 좀 많이 낯서네요..

IP : 1.237.xxx.5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런 사람 미숙하고 미개해요
    '14.11.23 8:28 PM (175.197.xxx.145)

    저도 확장 가족 중에 저런 사람 하나 있었어요. 지금은 그 가족들도 눈치 채니까 그 사람이 조심해서 덜 표시해서 그렇지 첨엔 그럴려니 그 사람을 이해해주려고 했는데 조카들도 커가는데 버럭거리는 그 스타일이 정말 못 견디겠더군요.

    다른 집 아이(조카인데 그 사람 출생이 아닌)는 그 사람이 처음 고함 지르는 거 듣고 놀라서 울음을 터트렸어요. 너한테 화내는 것 아니라고 위로는 해줬습니다만 그런 환경이 낯선 거죠. 그런 환경에서 편한 사람 아무도 없어요, 그런 환경에서 자란 사람빼고는.

    고함지르는 사람 없이 살다가 본가에 가면 그 사람도 와서 그렇게 버럭대니까 좀 두드러지게 밉더군요.

    그나마 요즘은 조용해져서 가만히 둡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8169 산적용소고기 가 좀남아서요~~ 3 쇠고기 2014/12/23 977
448168 면역제 어떤게 좋은가요? 4 잘살자 2014/12/23 866
448167 12월 23일(화)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세우실 2014/12/23 574
448166 인맥이안좋으면 소개팅 받기힘들겠죠? 5 ~!^ 2014/12/23 2,492
448165 이 양념 그릇 어디서 팔까요? 13 이뽀 2014/12/23 2,031
448164 술자리..좋아하시는분? 6 ㅇㅇㅇ 2014/12/23 705
448163 상 치루고 나서 찾아와 준 분들께 사례랄까? 그런 거 하나요??.. 10 궁금 2014/12/23 1,519
448162 구암허준보다 궁금해서요..(양반여자랑 상민남자 사이의 아이는.... 4 양반 2014/12/23 872
448161 전설의 마녀 박인환과 고두심은 어떻게 아는 사이인가요? 7 궁금한점 2014/12/23 1,706
448160 대재앙의 징조.토목공학자가 본 제2 롯데월드. 4 ... 2014/12/23 2,331
448159 치맛바람으로 고시까지 합격시킨 엄마가 있네요 16 ... 2014/12/23 5,123
448158 이상해요, 인터넷결재는 가능한데 뱅킹하려면 인증서가 뜨지 않아요.. 2 ... 2014/12/23 542
448157 영어 문장구조 분석이 안 되어서 질문드려요. 26 영어 2014/12/23 1,361
448156 손석희도 속았다. 이자스민 불법체류자 추방금지법 입법예고_반대의.. 1 해루 2014/12/23 1,221
448155 압구정 경비원 전원 고용승계 이루어졌네요.. 11 111 2014/12/23 1,572
448154 호텔부페에서 맛본 열매절임 이름 궁금해요 6 동글 2014/12/23 1,388
448153 천쇼파 사면후회할까요..., 16 쇼파고민 2014/12/23 3,538
448152 아파트형 빌라/주상복합.. 관리비 어디가 더나오나요? 관리비 2014/12/23 462
448151 60대중반 닥스가방 체크dc2h4e937bw 1 ? 2014/12/23 894
448150 우리나라는 어쩌다 족벌재벌국가가 되었나요 1 ㄱㄱ 2014/12/23 461
448149 파파이스 케이준 터키vs로스트터키 Turkey.. 2014/12/23 426
448148 임신중에 남편 술자리 못가게 하는게 이기적인가요..? 30 둘리 2014/12/23 8,592
448147 영어강사는 정년이 없는 직업인가요? 5 aa 2014/12/23 2,563
448146 유기농설탕 사려고 하는데요.. 보기엔 똑같은데.. 8 설탕 2014/12/23 3,582
448145 선몽 1 ㅎㅎ 2014/12/23 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