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윤회 “시사저널 보도로 이혼했다” 억지 주장

박의남자 조회수 : 2,154
작성일 : 2014-11-23 12:18:36
 http://www.sisapress.com/news/articleView.html?idxno=63578

정윤회 “시사저널 보도로 이혼했다” 억지 주장딸 관련 기사 보도 전 이혼 신청…논리적으로 앞뒤 안 맞아

박근혜 대통령이 의원이던 시절 비서실장을 지낸 정윤회씨가 시사저널 보도로 인해 이혼을 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시사저널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낸 정씨 측은 11월19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재판에서 “정신적 충격과 고통을 겪어오다가 가족의 최소한의 명예와 인간다운 삶을 지키기 위해 지난 5월 이혼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근거 없는 허위 보도로 온 가족이 고통을 받았고 아내와 딸을 위해 이혼했다”는 것이다.

시사저널은 그동안 소송 당사자로서 법적 대응 이외에 다른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정씨는 민사소송과 별도로 시사저널 기자 3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발했고, 해당 기자들은 서울중앙지검에서 관련 조사를 충실히 받았다. 시사저널 보도에 위법성이 있는지 여부는 사법부의 판단에 맡기는 게 옳다고 여겼다. 지금도 이러한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

정씨 부부, 3월27일 이혼 조정 신청

하지만 재판 과정에서 사실에 부합하지 않은 주장이 제기되고, 이러한 주장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면서 논란을 불러온 데 대해서는 추가 설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시사저널 보도 때문에 이혼을 했다는 정씨의 주장은 기사 보도 시점과 이혼 소송 시점만 따져 봐도 터무니없는 말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인과관계가 제대로 성립되지 않는다.

시사저널은 3월23일 ‘박지만 “정윤회가 날 미행했다”’ 기사를 보도했다. 복수의 여권 관계자로부터 ‘박지만 미행 사건’의 전말을 전해 들었고, 이를 바탕으로 취재한 내용을 기사화했다. 박지만 EG 회장이 현직 대통령의 동생이고 정윤회씨가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거론돼 왔다는 점에서 단순히 개인 간의 문제가 아니라고 판단했다.

이와 관련해 시사저널은 정씨가 2007년 대선 경선 때 강남팀을 조직 운영했다고 단정 짓지도 않았거니와 강남팀은 오래전부터 야권은 물론 여권 내부에서도 공공연하게 나돌았던 얘기다. 만만회의 경우 제1야당 원내대표를 지낸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방송에서 처음 언급한 후 이미 여러 언론에서 다뤘던 의혹이다. 마치 처음 나온 얘기인 양 시사저널 보도를 문제 삼는 게 오히려 생뚱맞다.

정씨를 둘러싼 갖가지 의혹은 어제오늘 제기된 게 아니다. 박 대통령의 ‘비선 라인’이 도마에 오를 때마다 그의 이름이 등장하고는 했다. 정씨가 이에 대한 해명을 하지 않아 의혹을 더 키우고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시사저널은 제기되는 의혹에 대해 정씨의 설명을 직접 듣고 이를 최대한 반영해왔다. 그동안 많은 의혹이 제기됐지만 시사저널만큼 정씨의 입장을 있는 그대로 전달한 언론 매체는 없었다. 억울하다는 정씨의 주장에 전화가 아닌 대면 인터뷰를 여러 차례 요청했지만 그때마다 그는 그럴 필요 없다며 거절했다.



그럴때마다 그는 그럴 필요가 없다며 거절했다. ㅋㅋㅋ

밤의 비서실장

정말 왜 이혼했을까?
IP : 207.244.xxx.20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1.23 12:36 PM (125.134.xxx.82)

    이런 일로 자신의 모습을 세상에 드러내고 싶어할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9337 수국을 많이 볼 수 있는 곳? 20 수국 좋아하.. 2015/06/27 6,433
459336 허 목사 부자와 친아들 성폭행기사 네이버에 분명히 8 2015/06/27 4,609
459335 빨간펜 스마트 어떤가요? 좀알려주세요.. 2015/06/27 3,420
459334 큰며느리의 중심 얼마나 잡아야할까요? 17 ka 2015/06/27 3,809
459333 남편과 설전중인데요 18 ㅐㅐ 2015/06/27 3,489
459332 요리솜씨 없는 주부님들, 시어른들 오시면 점심 메뉴 뭐해드리세요.. 18 다케시즘 2015/06/27 3,536
459331 주진모가 미소짓네요..ㅎㅎ 11 주진모 2015/06/27 2,952
459330 단국대는 왜 캠퍼스를 죽전으로 옮긴 걸까요? 9 @@ 2015/06/27 7,557
459329 온라인 수강신청 성공하는 팁 도움절실. 1 수강신청 2015/06/27 682
459328 책은 우리나라가 품질이 좋네요 14 종이책 2015/06/27 2,625
459327 포도막염이 정말 무서운 질병인거 처음 알았어요. 6 동그라미 2015/06/27 4,701
459326 지금 강남구 인기단지 사는거 어떨까요? 2 에효 2015/06/27 1,988
459325 제가 갑자기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막히는 것 같고 불안하고 그러.. 8 어휴 바보같.. 2015/06/27 4,220
459324 오바마 미대통령 우린 2015/06/27 621
459323 근육 키우는 운동 좀 알려주세요 1 조언 2015/06/27 1,290
459322 진학상담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유형 1 mac250.. 2015/06/27 1,718
459321 최근 개봉한 영화/애니중 초 고학년이 볼만한거 추천부탁 드립니다.. 1 2015/06/27 744
459320 미국에서 동성애 결혼 합헌 되었네요. 12 동성애 2015/06/27 1,750
459319 상상하는 씬을 만들다니....사랑하는 운동아 작가가 천재인 것 .. 2 은동아 폐인.. 2015/06/27 1,698
459318 고딩 내신 영어가 50점이면 2 ㅇㅇ 2015/06/27 1,581
459317 나 몰랑.. 진짜 웃기지요. 9 ㅎㅎ 2015/06/27 2,958
459316 에이 무도 질려요 ㅋ 30 ㅋㅋㅋㅋ 2015/06/27 5,645
459315 탈모약 바르시는 분들, 떡짐현상 어떻게 해결하세요? 1 탈모 2015/06/27 1,188
459314 집 값 오른다는거 개뻥이네요 16 더 내려야 2015/06/27 7,322
459313 딱딱해진 여드름 어찌하셨나요? 4 중3 2015/06/27 2,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