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김수현 드라마 "불꽃" 다시 보고 있습니다.
이영애의 미모에 정신이 하나도 없어요. ㅠㅠ
단순하고 헐렁하지만, 이영애의 하얗고 서늘한 미모를 몇 배로 돋보이게 해주는 지춘희 옷 보느라 대사가 들리지 않을 지경입니다.
지춘희 옷 많이 입어보신 분들,
여기 옷 스타일이 어떤지. 어떤 체형이 잘 어울리는지.
물론 30년 넘게 톱 디자이너이니, 내공이 어마무시하겠지만,
어떤 매력을 가진 브랜드인지. 이야기 좀 풀어놔주세요~~~~~~~!!!!
요즘 김수현 드라마 "불꽃" 다시 보고 있습니다.
이영애의 미모에 정신이 하나도 없어요. ㅠㅠ
단순하고 헐렁하지만, 이영애의 하얗고 서늘한 미모를 몇 배로 돋보이게 해주는 지춘희 옷 보느라 대사가 들리지 않을 지경입니다.
지춘희 옷 많이 입어보신 분들,
여기 옷 스타일이 어떤지. 어떤 체형이 잘 어울리는지.
물론 30년 넘게 톱 디자이너이니, 내공이 어마무시하겠지만,
어떤 매력을 가진 브랜드인지. 이야기 좀 풀어놔주세요~~~~~~~!!!!
참고로, 전 백화점에서 가격표보고 넘 놀라 감히 입어볼 엄두도 못내봤답니다. ㅠㅠ
그냥 슥 구경만 하기에는 너무 펑펑짐하거나, 너무 여성스러워서 그저 그랬는데,
이영애가 입어서일까요?
어쩜 그렇게 멋진지
미스지 넘 옷예뻐요 고급스럽고 근데 가격이 명품옷값이랑같아서 아싑네요
한 10여 년 전에 서너 벌 입어봤어요...
요새는 어떤지 모르겠네요. 가끔 백화점 지날 때 보면 컨셉은 그닥 안 바뀐 것 같아요.
그냥 봤을 땐 좀 펑퍼짐해 보이는데 실제로 입으면 루즈하게 멋스러웠어요.
옷의 핏은 많이 신경쓰는 편인데 재단이 딱 떨어지고 소재가 좋아서 루즈해도 중년 부인 같은 느낌 전혀 없어요.
느슨하게 흐르는 느낌이라 오히려 늘씬해보였어요.
색감이나 배색도 흔치 않은 느낌이었고요.
조금 예복스러운 옷이라 자주는 못 입어서 좀 아까운 생각이...
행사(?)에 입고가면 칭찬 많이 들은 옷이에요.
제 키가 많이 커서 국산 브랜드 옷 입으면 좀 어정쩡한데 이 옷은 맞춘듯이 잘 맞았어요.
후덜덜한 가격대와 다소 튀는 디자인 때문에 다시 입고 싶지는 않아요.
미스지에서는 블라우스만 몇개 사입어봤는데 단정하게 입기 좋아요. 말씀하신 것처럼 막 쨍하진 않던데요 전ㅎㅎ 그냥 가격이 워낙 고가라 전 아예 수입브랜드 사입자 주의라서 가격대비 만족도는 글쎄입니다.
청담동 며느리룩으로 더 인기를 얻었죠. 고현정도 좋아하고요
박경림도 지춘희 옷 자주 입고 나오던데요.
아... 어쩐지... 박경림이 나름 비싼옷을 입는거 같긴한데
도무지 옷발이 없어서 대체 어디서 저런 옷을 돈주고 사입었을까 했더니
미스지 옷을 입은 거였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