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운 사람 생각에서 벗어나고 싶은데

조회수 : 1,724
작성일 : 2014-11-23 08:13:03
직장에 남 험담,내 험담에 이간질, 허언증‥앞에선 살갑고 뒤에선 욕하는‥ 암튼 상대하기 싫은 동료가 있는데 막상 직장에선 안 그런데 집에 오면 속이 부글부글하고 그 사람이 불쾌한 말 한거가 떠오르면서 화가 치미네요. 나보다 어린 사람이라 말하기 오히려 조심스럽고 걍 쌓아두고 있어서 그런건지‥그냥 상대 안하고 제 마음만 다스리고 싶은데 쉽지 않네요 어떤 생각으로 있어야 덜 괴로울까요ㅜ
IP : 1.230.xxx.15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23 9:14 AM (211.205.xxx.122)

    생각자체를 안해야 되는데 쉽지 않은거 같아요
    성향이 질투많고 성품이 나쁜 상대가 스스로 반상해도 지 인생 똑바로 살기 어려울 거에요
    가끔 지하철 행려병자 구걸할 때 좀 병균옳을까 피하게 되는 마음을 떠올리며 피해보세요;;
    결국 피하고 생각 끊어내는게 답이다보니...

  • 2.
    '14.11.23 10:30 AM (118.36.xxx.220)

    아‥ 정성스런 답글들 너무 감사합니다‥큰 위로와 힘이 됩니다ㅠ저보다 더 어리다는 이유로 어떤때는 더 자존심 상하고 쿨하게 참지 못하는 저에 대한 짜증‥그런게 더해지는거 같아요 어디가서 욕도 못하겠고ㅜ제 마음 하나 다스리는게 가장 힘들다는걸 절감하게 되네요 덕분에 어깨 한번 펴고 복잡한 마음 털어버릴수 있을것 같습니다 감사해요

  • 3. 누구냐넌
    '14.11.23 10:52 AM (220.77.xxx.168)

    저두 얼마전에 좋은글로 읽었었는데요
    그사람들이 내 삶 에 끼어들어와 내 영혼이 상처받도록 허락하지않는다~ 그런 미운마음이 들때마다 그사람의 행복을빌며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라고 자꾸 축복해주래요
    그러면 어느순간 생각이 사라지게된다고~~~
    저도 지금 열심히 축복중입니다

  • 4. 시간이
    '14.11.23 11:07 AM (121.174.xxx.62)

    약입니다. 그동안은 자근자근 씹으세요. 시간 날때마다 ㅎ

  • 5. 직장생활은
    '14.11.23 11:11 AM (223.62.xxx.52)

    저도 사람때문에 제일 힘들어요
    원글님 글 공감가구요
    댓글들 위안이됩니다

  • 6. ....
    '14.11.23 1:07 PM (223.62.xxx.103)

    누구냐넌님 부처님인듯....

  • 7. 결국
    '14.11.23 1:33 PM (110.10.xxx.161) - 삭제된댓글

    피하고 생각 끊어내는게 답인데...222
    인간인지라 것도 많이 부족한 인간인지라 쉽지 않죠
    집에서 혼자 계실때라도 실컷 욕하고 미워하세요
    그러다보면 그 감정에 지쳐서 무감각해질때가 오지 않을까요

  • 8. 힘내라힘내
    '14.11.23 6:58 PM (180.224.xxx.83)

    누구냐넌님 글 좋습니다

  • 9. ㅜ.ㅜ
    '14.12.18 5:57 AM (112.159.xxx.57)

    제게 지금 꼭 필요한 답변들이 많네요.
    원글님, 답변주신분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2209 세월호 미스테리는 언제쯤 그 진실을 알 수 있을까? 5 선박펀드 2015/01/03 1,890
452208 sns에 욕쓰는 친구 ..... 2015/01/03 666
452207 그때 그 시간 1 -=+ 2015/01/03 778
452206 제주도 아이들과 처음 여행가려는데. 좋은방법있을까요? ^^ 5 5인가족여행.. 2015/01/03 1,540
452205 코스트코 스파게티소스 3 궁금 2015/01/03 2,034
452204 만두하려고 하는데 어느 김치로 4 mmmm 2015/01/03 1,313
452203 너무 착하기만한 남편에게 짜증나요(내용은 지울게요) 7 아휴 2015/01/03 3,265
452202 일본어 배우려면 여기,,금방 외워 져요 ㅋㅋ(넘 웃겨요) 40 겨울 2015/01/03 5,640
452201 타지로가서 자취할까요 아님부모님집에서ㅠㅠ 8 고민있어용 2015/01/03 1,999
452200 인터뷰 한글 자막 1 드디어 봤네.. 2015/01/03 811
452199 엄마를 닮으면 안 되는 요즘 애기들 4 시모 2015/01/03 2,340
452198 라이카 사고싶어요ㅜㅜ 3 카메라 2015/01/03 1,136
452197 장남 며느리 입장 27 조의금 2015/01/03 6,765
452196 냄비세트, 가벼운거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1 냄비 2015/01/03 1,167
452195 문재인 당대표되면 지역구 '좋은 사람'에게'…사상구 '술렁' 17 이건아닌듯 2015/01/03 1,510
452194 굴소스 보단 미원이 낫겠죠? 12 2015/01/03 6,755
452193 칼바람 맞으며 고공농성 벌였지만, MBC는 외면했다 1 샬랄라 2015/01/03 639
452192 강남터미널 지하상가 3 ,,, 2015/01/03 1,864
452191 어떻게 해야 할까요 3 ... 2015/01/03 840
452190 성당복사 엄마들은 10 성당 2015/01/03 4,984
452189 웃기고 유쾌한 코미디영화 뭐볼까요 7 hanna1.. 2015/01/03 1,640
452188 나이스에서 로그인이 안되네요. 1 .. 2015/01/03 816
452187 결혼한 친구가 생일이라고 밥먹으러 오라는데 ~ 12 친구네집 2015/01/03 3,822
452186 칼국수 찬물에 한번 헹구면 쫄깃해 질까요? 2 칼국수 2015/01/03 1,884
452185 5학년딸이 남친이 생기고 키스고민을 해요 22 큰걱정맘 2015/01/03 11,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