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자기 쓰러지는 경우 왜 그러는건가요?

해솔 조회수 : 9,103
작성일 : 2014-11-22 23:02:56
오늘낮에 고등학생인 딸아이가 세면장에서 머리를 감다가
갑자기 쓰러졌나봐요
쓰러지면서 바닥에 머리를 부딪혔는데 쿵하는소리에
깨어났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이제야 말하네요
이년전에도 한번 갑자기 쓰러진적 있다구요
세면바닥에 쓰러지면서 부딪힌곳은 조금 부어있구요
왜 그러는 건가요
어느병원을 가봐야 하나요
IP : 183.101.xxx.14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심플라이프
    '14.11.22 11:07 PM (110.70.xxx.143)

    신경과를 가야겠죠. 미주신경실신을 의심해 볼만 합니다.

  • 2. ...
    '14.11.22 11:11 PM (108.54.xxx.133)

    아 이게 병원에서 확실히 규정을 못하는데요.
    제 아이 같은 경우는 사춘기 들어서서 몇 번 그러던데요.
    Syncope라고 갑자기 기절하는 경우인데
    갑자기 뇌로 공급되는 피가 불충분해서 그렇대요.
    대학 가더니 안 그러네요.
    혈압이 낮았다고 하더군요. 여자 아이들 생리하고도 관계있는 거 같아요. 스트레스도 영향을 주고요.

    심각한 케이스도 있다는데 사춘기에 저러는 거 보면 우리 아이하고 비슷한 케이스 아닌가 싶어요.

  • 3. .........
    '14.11.22 11:26 PM (118.39.xxx.19) - 삭제된댓글

    저두 고등학교때 머리감다가 쓰러진적 있는데, 그때 119타고 병원가는 중에 깼거든요.
    병원 가서 검사 다 받아봤는데 병원에서도 원인을 모르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뒤로 지금까지 한번도 쓰러진 적은 없는데..
    왜그랬는지 참 궁금해요.

  • 4. Oo
    '14.11.22 11:30 PM (125.128.xxx.148)

    어지럼증으로 병원에 몇백 쓴 여자입니당...
    신경과나 순환계 가보세요..
    이게 안좋은게.. 어지럼증엔 약도 없어요 ㅠㅠ
    무조건 예방이 중요한데 저도 저혈압이라
    자세를 갑자기 바꾸면(앉았다 일어나거나 누웠다 일어나기 계단 올라가기 등) 순간 핑 어지럽고 뭘 붙잡지 않으면 쓰러지거든요
    그리고 전조증상 없이 순간적으로 정신을 잃어서 기절하기도 하고요
    다이어트 하지말아야 하고
    자세를 바꿀때 최대한 천천히 하거나
    앉았다 일어났다를 반복하면서 피를 계속 돌려야 한대요 그리고 어지럽고 쓰러지는것보다 더 큰 문제는 쓰러지면서 부딪혀서 다치는거...
    그래서 아 내가 지금 좀 쓰러질거 같다 싶을 때 잘 넘어지는거 그것도 중요하다네요

  • 5. ~~
    '14.11.22 11:58 PM (58.140.xxx.162)

    저 예전에 그런 적 있어서 의사한테 물어봤는데,
    뭐라뭐라 과정은 잘 기억 안 나고
    그러다가 어느 순간 핏줄의 탄력성이 탁 풀어져 버린댔어요.
    그래서 중력에 의해 피가 아래쪽으로 모여서 뇌에 산소공급이 안 되는 거라고요.
    조금이라도 쓰러질 것 같은 기미를 알아챌 수 있으면
    무!조!건! 바닥에 앉거나 누우라고 했어요.
    다리도 얹어놓을 수 있으면 더 좋고요.
    실제로 십 년도 더 지나서 샤워 직후에 앞이 캄캄해지고 쓰러질 뻔 했는데
    그 자리에서 욕실 바닥에 앉았다가
    눈이 다시 보이길래 낮은자세로 침대까지 겨우 와서 누운 적 있었어요.
    귀에서도 쏴르르~ 하는 소리 들리고..
    계속 서 있었다면 아마도 아주 좁은 욕실이라 쓰러지면서 머리 부딪혔을 거예요. 혼자 살 때였는데 지금 생각해도 ㄷㄷㄷ 이에요ㅠ

  • 6. ...
    '14.11.23 12:42 AM (211.172.xxx.214)

    저 다이어트 심하게 할 때..새벽에 화장실에서 혼자 쓰러진적 있었는데.
    쓰러진 순간은 기억이 안나고 어느 순간 깨어보니 화장실 바닥에 엎어져있더라구요.
    다시 들어가서 잤는데 아침에 깨어보니 이마 찢어졌더라구요..ㅠㅠ
    그리고 또 헬스클럽 같은데서 운동하다가 핑 돌아서 옆에 낮은 신발장 얼른 짚었는데 균형을 못 잡아서
    신발장이랑 같이 쓰러질뻔 하다가 겨우 제대로 앉은적도.

  • 7. ...
    '14.11.23 1:31 AM (218.145.xxx.87)

    머리를 앞으로 숙여서 감나요?
    그러면 머리가 심장보다 낮은 상태로 있다가 고개 들다가 현기증이 나서 그럴수 있을텐데...
    저는 머리만 감는거 못하고 그냥 샤워하면서 고개 세워서 감거든요.
    딸들도 어려서부터 그렇게 감아버릇해서 머리만 감게되지는 않더라구요.

  • 8. 대학병원
    '14.11.23 2:30 AM (73.18.xxx.23)

    신경과 가세요.
    MRI 정도 해야 이상을 발견할 수 있을거에요
    전 그랬어요.

    일상에 문제는 없으나
    만의 하나를 위해 약처방이 필요할 수 있어요 ㅍ

    꼭 대학병원 신경과에 가세요.
    기왕이면 명의 찾아 가시고요.
    오진율 높은 병원은 피하세요.

  • 9. **
    '14.11.23 7:51 AM (27.1.xxx.189)

    제딸이 중학새인데..최근에 저랑 나란히 서서 양치하다가 애가 갑자지 쓰러지더라구요..얼굴에 핏기 하나도 없이 입술도 퍼래지면서..제가 넘어가는애 붙잡고주무르니 바로 깨어나긴했구요. 병원가서 피검사랑 다 했는데 이상없구요. 빈혈도 없고ㅜㅜ
    병원에서 의사가 사춘기때 그럴 경우가 있다고 애기하셨고. 아이에게 어지럼증이 느껴지면 바닥에 주저앉거나 무언가를 잡아서 넘어지면서 다치지않게 해야한다고 애기해주셨어요. 한달뒤 샤워하다가 갑자기 어지럼증을 느꼈는데..그땐 바닥에 주저앉아서 바로 괜찮아졌다고 애기하구요. 샤워하면서 어짐럼증은 답답해서 온거같다며..그 담부터는 샤워커텐 안치고 샤워하더라구요. 저도 대학병원가서 MRI를 찍어봐야할까 고민중이예요.
    제가 빈혈과 저혈압으로 자세를 바꾸거나 술을 먹거나 하면 어지럼증을 느끼곤 하는데..아이는 멀쩡히 서있다가 갑자기 쓰러지니...무섭네요.

  • 10. 저도
    '14.11.23 10:53 AM (182.219.xxx.95)

    대학시절에 혼절한 적이 있어요
    생리 중도 아니었는데
    갑자기 웅성거리면서 제게 괜찮냐고 물으시던 생각이 나네요
    30년 지난 지금까지 별탈은 없구요
    저혈압이었던 것 같아요

  • 11.
    '14.11.23 2:27 PM (203.226.xxx.51)

    저혈압일 가능성이 클거에요
    실제로 머리감다 돌아가신분도 티브이에 나오더라구요 저도 언젠가 애들 재우다 일어나서 쓰러졌는데 쿵소리에 신랑이 놀라 뛰어나왔어요 저 죽은 줄 알았다고 ㅠㅠ

  • 12. 우리딸도..
    '14.11.23 5:19 PM (211.36.xxx.101)

    미주신경실신에
    부정맥보인다고
    치료법이.없대요

    한번더 그러면 약먹자고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8753 아이들 의자 추천해주세요 6 ........ 2014/11/23 1,237
438752 르크루제 구입 관련 질문 드립니다. 8 르크루제 2014/11/23 1,905
438751 허니버터칩 대용으로 포카칩 스윗치즈맛 먹었는데.. 3 ㅇㅇ 2014/11/23 2,827
438750 영어학원비 보통 얼마하나요? 3 아발론? 장.. 2014/11/23 3,468
438749 조선시대 한양 거리는 똥 천지... 24 ........ 2014/11/23 6,446
438748 패딩에 퍼가 탈부착이 안되는옷 세탁할때요 모모 2014/11/23 830
438747 [원전]'고리원전 폭발한다면'..85만 명 사망 2 참맛 2014/11/23 1,557
438746 인터넷으로 솔가 엽산제 구입 괜찮을까요? 1 임신준비 2014/11/23 1,579
438745 제가 찌질한 건가요? 3 헌옷 2014/11/23 2,394
438744 국민tv협동조합에 대해서 3 뚜벅네 2014/11/23 662
438743 문화해설사 라고 혹시아시는분 계시나요? 4 궁금 2014/11/23 1,219
438742 레베카밍코프가 유명한 브랜드인가요? 6 ㅎㅎ 2014/11/23 3,456
438741 케일 왜케 질겨요 3 쌈케일 2014/11/23 987
438740 다운패딩 요즘 많이팔더라구요 3 ;;;;; 2014/11/23 2,187
438739 목동 뒷단지 여중생 전학문제 7 예비중2 2014/11/23 1,483
438738 빌레로이 보흐 그릇 미국 추수감사절 세일때 직구.. 7 그릇직구 2014/11/23 2,834
438737 파우더 하이라이트 추천 부탁 드려요 장품이 2014/11/23 558
438736 카톡에서 친구추천에 옛애인이 뜨는데 이럴경우.... 4 친구추천 2014/11/23 3,658
438735 패딩에서 오리털 안빠져 나오나요? 6 ... 2014/11/23 1,567
438734 방울토마토 빨리 소비할 방법좀 알려주세요!!^^ 6 ㅍㅍ 2014/11/23 1,344
438733 독일 경유하는데 주방용품 살수있나요? 4 독일 2014/11/23 1,209
438732 "백범 김구 모략한 이인호 사퇴, 서북청년단 구속하라&.. 2 참맛 2014/11/23 946
438731 만났다 헤어졌다 자주 한 커플 결혼 후? 2 궁금 2014/11/23 2,702
438730 제가 아이를 더 안 가지는 이유 6 외동맘 2014/11/23 2,561
438729 그릇 직구는 어디서 주로 하나요 3 도라에몽 2014/11/23 2,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