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덧때문에 힘듭니다ㅠ
입덧이 너무 심해서
하던일도 그만뒀고
어젠 조금 먹은거 안먹은거 다토하고
밤새 토하다 쓰러질것같아
입원도 했는데요
남편도 집안일이며 잘도와주긴하는데
이젠 회사일과 더불어 좀 지쳐보이기도하고ㅠ
3주째 계속되고 나아질기미가 안보이니
자꾸 눈치보게되네요ㅠ
앞으로 남은 입덧기간 어떻게 보내야할지ㅜㅜ
심한 입덧 잘 넘기신분들 지혜좀주셔요ㅜ
1. 멸치랑 고추장
'14.11.22 9:42 PM (118.38.xxx.202)저는 입덧 내내 이걸로 밥 먹고 지냈어요.
물에 말아서 멸치 고추장에 푹 찍어 먹음 밥 두공기 뚝딱했어요.
저두 딸 일곱 낳은 어머니랑 그 딸들이 시집가서 입덧 이겨낸 방법을 듣구요.2. 00
'14.11.22 9:45 PM (110.70.xxx.12)저는 아예 먹을수가 없는단계에요.
평소 먹던양의 반의반도 못먹는데
것도 급체한것처럼 괴롭게 한두시간 끙끙 앓다
다 토해내게되더라구요ㅜ
오늘은 링겔힘에 의지해서 좀 먹었는데
집에 가면 어찌 보낼지..막막합니다3. 사람마다
'14.11.22 9:49 PM (223.62.xxx.249)달라요.
저 애 두명다 하루종일 토하고 먹은거 없어도 물먹고 토하고 목에서 피도나고 -_-:: 이생활을 임신 8주째부터 4-5달을 했어요.
먹어도 토하지 않는것은 오직 햄버거 치킨 피자 ㅜㅜ
남들이 입덧에 좋다는 음식들 다 소용없고 오직
결국은 먹기 싫은데 울면서 치킨 띁어먹고 그랬어요 ㅋ 덕분에 애낳고 1년 동안은 피자 치킨 꼴도 보기 싫어지더라능 .4. 00
'14.11.22 9:54 PM (183.98.xxx.135)ㅠ넘 토해서 이젠 식도, 목구멍쪽도 아프고
쓰려요ㅜㅜ
이제 달달한 신혼은 끝난건가
그런 우울한 막막함도 함께 갖게되니
더 서글프네요. 그저 병자같은 몰골만 보이게되니ㅜ5. 이제시작인데
'14.11.22 9:57 PM (118.38.xxx.202)보통 두세달은 남들도 다 그렇게 살아요.
님 몸이 임신에 적응하는 단계라 별 방법이 없는거죠.
그러다 차츰차츰 좋아져요.
시간이 약..ㅜㅜ6. ..
'14.11.22 10:13 PM (223.62.xxx.77)전 입원할 정도로 심하진 않았지만 안먹으면 속이 쓰려서 못참고 먹으면 다 토했네요.
직장 다녀오면 몸도 못가누고 쓰러져있었어요.
5월초까지는 그랬고 어느날 순무를 먹었는데 그렇게 깔끔하고 시원할 수가 없더라구요.
그날부터 음식먹으면 토하지는 않아서 순무만 먹었네요.
순무가 절 살렸다는~~^^7. ㅇㅇ
'14.11.22 10:15 PM (203.226.xxx.103)저 지금 임신중인데요~마그네슘이랑 비타민b6 추천드려요~남편이 산부인과는 아니지만 의사라 이런저런 논문들 엄청 찾아보고 추천해줬어요~먹고 전 한참 심할때 효과봤어여~사실 입덧이 아직 과학적 근거가 명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그래도 조금 완하하는 방법은 의학계에서 많이 연구하고 있대요~
생강도 좋구요~못드시겠으면 향이라도 맡으셔도 좋다네요~8. ㅇㅇ
'14.11.22 10:16 PM (203.226.xxx.103)완하---완화
9. ㅇㅇㅇㅇ
'14.11.22 10:17 PM (122.32.xxx.12)그냥 시간이 약이예용
저는 5개월 들어가는데 아직도 좀 남아 있거든요
신물 엄청올라오는 입덧 이 아직도 남아 있고
세상에서 밥이 재일 맛났는데 지금은 억지로 억지로 먹어요
초반엔 더했고 지금은 그나마 좀 나은데 입덧이 너무 고토스러우니 초기엔 뱃속 애가 이쁘질 않더라구요
너무 힘드니
그래보 시간이 가면 쬐매 나아지니 조금만 더 버터보성요10. 입덧
'14.11.22 10:35 PM (121.168.xxx.35) - 삭제된댓글할때 못먹는다고 아이에게 이상이생기는건 아니랍니다 그러니 괴로운데 억지로 먹진마세요 굶는것도 방법
11. ᆞᆞ
'14.11.24 4:41 AM (223.62.xxx.23)댓글중에 비타민얘기있는데 약으로 비타민제재 절대로 먹지마세요
기형아를 유발시킵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38844 | 저 미쳤어요 ㅜㅜ 9 | 멘붕 | 2014/11/24 | 3,345 |
438843 | 사람관계도 유통기한이 있다는 말 ... 54 | 유통기한 | 2014/11/24 | 16,665 |
438842 | 히트레시피에 날콩가루가 뭐죠? 2 | ᆢ | 2014/11/24 | 1,098 |
438841 | 어머니의 성형 부작용. 어떻게 처리할 수 있을까요? 6 | 이런일이 | 2014/11/24 | 4,518 |
438840 | 갑자기 청국장이 너무 너무 먹고 싶어요 2 | 청국장 | 2014/11/24 | 783 |
438839 | 12인용 식기세척기, 싱크대 위로 설치해 보신 분 계세요? 6 | 생각중 | 2014/11/24 | 3,385 |
438838 | 영어 좀 봐주세요 10 | ... | 2014/11/23 | 1,044 |
438837 | 싯다르타(헤르만 헷세) 읽는 중이에요 10 | 책 읽는중 | 2014/11/23 | 1,596 |
438836 | 애가 감기라 입맛이 없는데 식비가 후덜덜 드네요 17 | 무슨애가 | 2014/11/23 | 3,071 |
438835 | 혼인빙자간음죄가 폐지된 줄 10 | 아직도 | 2014/11/23 | 3,116 |
438834 | 에어쿠션같은거 추천좀해주세요 5 | o | 2014/11/23 | 1,705 |
438833 | 아이패드 에어2 4 | 가능할까요 | 2014/11/23 | 943 |
438832 | 캐나다産 구스다운? "또 낚이셨군요" | 샬랄라 | 2014/11/23 | 1,138 |
438831 | 크림색 라마 코트 구입... 11 | 소심녀 | 2014/11/23 | 7,898 |
438830 | 광주환경공단 다니는 분, 소개가 들어왔는데 | 궁금해요 | 2014/11/23 | 738 |
438829 | 욕실난방기 써 보신 분 계신가요? 4 | 꽃보다생등심.. | 2014/11/23 | 3,645 |
438828 | 갑자기 많은 두려움이 듭니다. 4 | ㅇ | 2014/11/23 | 1,991 |
438827 | 통영 거제도 질문입니다. | ... | 2014/11/23 | 633 |
438826 | 매일매일 청소하기..너무 힘들어요. 6 | 휴 | 2014/11/23 | 3,743 |
438825 | 아주 오래된 드라마 3 | 드라마 | 2014/11/23 | 1,613 |
438824 | 수육 맛있게 삶는법 가르쳐주세요 19 | 모모 | 2014/11/23 | 6,930 |
438823 | 나이 들면서 생기는 두드러기 6 | .... | 2014/11/23 | 3,450 |
438822 | 지와 사랑(헤르만 헤세) 혹시 내용 어려운가요? 18 | ?? | 2014/11/23 | 2,017 |
438821 | 이쁜블로거들이요 3 | Angela.. | 2014/11/23 | 3,095 |
438820 | 세월호222일)우리는 오늘도 아홉분의 실종자님들을 기다립니다.... 9 | bluebe.. | 2014/11/23 | 4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