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 잔소리 듣기 싫다고 집 나가버렸어요

어쩌죠? 조회수 : 2,248
작성일 : 2014-11-22 19:22:03

어떤 말도 잔소리라며 듣기 싫어하던 사춘기 딸.

정말 오늘 한마디 안하다가 딱 한마디...

이제 할일 하며 놀아라~했더니 엄마 목소리도 듣기 싫다고 무쿵 닫고 들어가더라구요

문 열라고 하니까 절대 안열어 제가 힘으로 열었더니 그길로 티셔츠 바람으로 현관문 열고 나가버렸어요

나갔더니 현관계단에 앉아있길래 나즈막한 목소리로 그러지 말고 들어와라..했더니 아파트 밖으로 나가더라구요

그럴만한 일도 아니어서 밖으로 나갔는데 제 주의를 맴맴 돌며 달아나 버렸어요

정말 아이가 왜 그런지 정말 이해가 안가요

저녁도 안먹고 그렇게 나갔는데 놔두어야 할까요?

IP : 125.186.xxx.7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4.11.22 7:27 PM (211.237.xxx.35)

    저도 뭐 고3 딸이 있고
    제가 그런 사춘기시절도 겪어봤는데요.
    음...
    집이 편하면 나가라고 해도 안나가요..
    할일 하며 놀아라 하는 말이 듣기 싫은거죠. 할일 안하고 싶은거에요.
    할일 하든지 말든지 그냥 두세요. 자기가 느껴야 합니다.
    엄마가 강제로 시켜서 하는건 어차피 얼마 안가요.
    할일 안하고 놀면 피해를 당하고 손해를 봐봐야 알겠죠..

  • 2. ....
    '14.11.22 7:35 PM (218.156.xxx.141)

    음.. 좀 있다 몇시간후 돌아올겁니다.. --;
    가출이라고 휙 나갈거라고 나갔다가.. 밤에 추워서... 과감한 가출 몇시간후..
    돌아온 사춘기때 기억이 .........몇시간 가출 ㅜ

  • 3. 오수정이다
    '14.11.22 7:51 PM (112.149.xxx.187)

    음.. 좀 있다 몇시간후 돌아올겁니다.. 2222222222

  • 4. ㅜㅜ
    '14.11.22 7:53 PM (125.183.xxx.190)

    우리집도 그런 아들하나 있는데 할 일 안하면서 뭐든 엄마탓 !!
    참나 어처구니 없어도 참고 엄마니까! 받아줘요
    우리 힘냅시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4413 시내 식당이랑 산속 식당이랑 4 써빙 2015/07/16 805
464412 교수가 승진이 안되면 어떻게 되는거죠? 7 궁금 2015/07/16 2,731
464411 아이가 가출했다네요 3 ㅁㅁ 2015/07/16 1,959
464410 미드 보는 사이트 12 미드폐인 2015/07/16 9,554
464409 집에 건강보험증이 왔는데요.. 5 의료보험 2015/07/16 1,331
464408 운동시작. 우울증에 도움 받고 있어요. 3 cvcv 2015/07/16 1,691
464407 강화군 중학교 무상급식 중단 2 1%만을 위.. 2015/07/16 1,261
464406 화상치료? (실비보험청구 할수 있나요?) 4 .. 2015/07/16 5,585
464405 국정원이 미디어오늘 기자 사칭..안수명 박사 해킹시도 1 데블엔젤 2015/07/16 915
464404 ‘이승만, 일본 망명설’ 보도한 KBS 간부 4명 보직 해임 4 세우실 2015/07/16 1,050
464403 오늘 원세훈판결 기대하지마세요. mb가 어떤사람인데요. 3 ㄱㄱㄱ 2015/07/16 1,007
464402 과외교사가 넘 착해서 불만이라네요 3 ㅁㅁ 2015/07/16 1,524
464401 여름방학 시작전인데 아이들 학급에 진로교육 소책자 나눔에 동참하.. 2 사교육 걱정.. 2015/07/16 573
464400 페라가모 지갑 인터넷과 백화점 차이가 있나요? ㅁㅁ 2015/07/16 1,605
464399 남편과 친밀감있게 사는 방법? 무슨 대화? 꼭 도와주세요. 20 결혼15년차.. 2015/07/16 4,393
464398 문득 맑은 소내장탕이 먹고싶었어요..(도움요청) 6 하루하 2015/07/16 1,038
464397 남원, 담양 여행 9 꽃향기 2015/07/16 3,122
464396 급)닭죽 맛보니 상태가 애매한데 먹어도 될까요? 9 자취생 2015/07/16 1,117
464395 너그러워지고 싶어요. 4 ... 2015/07/16 1,264
464394 와이프 밤 늦게 오면 데릴러 오지 않나요 18 섭섭 2015/07/16 3,720
464393 영화 손님...보세요~! 9 .. 2015/07/16 2,744
464392 주방타일 블랙vs회색vs알록달록..어떤게 예뻐요? 9 고민 2015/07/16 5,179
464391 오늘 삼성과 엘리오트가 결판나는 날이라는데요 3 ..... 2015/07/16 1,109
464390 두 다리가 너무 아팠었는데 죽비로 두들기고 좋아졌어요. 5 사실객관 2015/07/16 1,147
464389 오늘 대법원은 원세훈을 어떻게 판결할까요? 4 최종판결 2015/07/16 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