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과 친정 경제적차이에 의한 스트레스...
아내의 입장에서 잘 사는 시댁과 못사는 친정의 경제수준 차이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방법이 있으신가요?
그릇이 작아서 선배님들의 지혜가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남편도 큰 위로가 되지는 못하네요 이문제에서는...
미안한 마음에 혼자 스트레스를 해소해야 하는데 방법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1. @@
'14.11.22 5:33 PM (122.35.xxx.140)못사는 친정이 흠이 안될정도로 원글의 능력이 출중하면 되요. 능력이란게 꼭 경제적인게 아니고, 여러모로 자질이 뛰어나면 되는거죠.
2. 엥
'14.11.22 5:35 PM (110.70.xxx.163)남편이 위로까지 해줘야 되나요??
정신차려요3. 이뭐
'14.11.22 5:37 PM (110.70.xxx.49)친정못살면 위로도 해줘야 하군요
시짜 못살고 스트레스주면 연 끊어라 하던데
스트레스 받을정도면 돈달라 달라 붙는경우 같은데4. ...
'14.11.22 5:41 PM (183.98.xxx.204)누구한테 미안한 마음이요...
설마 친정식구들에게 미안한건 아니겠죠...?5. ㅇ
'14.11.22 6:08 PM (219.240.xxx.7)시댁못살고 친정 잘살아도 스트레스일걸요
저라면 시댁 잘사는것에 감사할듯요.
우리친정은 보통인데
알고보니 시댁은 완전 우리보다도 못해서 어이상실입니다.6. 그반대
'14.11.22 6:31 PM (210.216.xxx.241)일 경우가 스트레스 훨 심해요. 친정에서 돈 받아 시댁 생활비 드릴때가 많았는데, 지금은 양가 다 연로하셔서 친정부모님도 챙겨드리고 싶은데, 받은만큼 드릴 형편이 안 되서 속상해요. 요즘 일하는게 넘 스트레스라 쉬고 싶은 데, 시댁을 생각함 깝깝해요. 잘 사는 시댁으로 시집간 시누가 좀 잘하면 좋으련만. 위의 댓글처럼 저라면 시댁에 감사할 듯
7. 남편과 시댁에
'14.11.22 6:56 PM (58.143.xxx.76)감사할 일이죠.
시댁 님 다 못살면 친정에 기댈까 멀리하려는 경험 함
해보심 그런 이유로 스트레스 받을 이유 없다 느끼실겁니다.
나이들 수록 친정이 남보다 못해지는 경우가 많죠.
그래서 할매들이 그런 취급받고 또 자기 딸에게도 차별
여튼 밑바닥 그 정서가 드러나지 않아서 그렇지 잘하려
애쓰지 마세요. 다 님 생각만큼 그렇지 못한 경우 흔해요.
님이라도 잘 사니 다행인거구요. 님이 잘살아 그 정도
대접?받고 산다 보심 되구요.8. 오히려 다행이죠
'14.11.22 7:08 PM (220.72.xxx.248)시댁이라도 여유있어서
두집다 그렇다고 가정해봐요. 얼마나 끔찍할까요9. 리기
'14.11.22 7:11 PM (221.156.xxx.199)그 반대보다 훨씬 나아요...부모님이 마음은 행복하실거니까요. 우리딸은 부잣집에 시집갔다고 자랑하고 다니실거에요. 그 반대라면 어땠을까...를 생각하시고 마인드컨트롤 하세요. 님 부모님도 님이 그런 스트레스 받는거 원치않으실거에요. 님이 그저 행복하길 바라실겁니다.
10. ...
'14.11.22 7:38 PM (1.244.xxx.50)똑같은 시댁이 아닌게 어딘가요.
그것도 스펙인데
다른 스펙을 강화해서 스스로
당당해지는 수밖에.11. 사댁
'14.11.22 7:43 PM (182.221.xxx.59)시댁이 잘 사는것에 감사하면 되죠.
양쪽 다 못살아봐요. 얼마나 힘들겠어요??12. ..
'14.11.22 7:52 PM (175.253.xxx.48)그나마 다행이네요
13. 라라ㅗ러
'14.11.22 11:21 PM (218.151.xxx.176)시댁이 친정보다 더 잘살아서 다행히다 싶어여
제 여동생은 반대구여 제 여동생보면
속이 문드러지던데14. 전 반대
'14.11.23 2:08 PM (110.70.xxx.23)생각을 몰입하지마세요.
그냥 친정에선 친정만
시댁에선 시댁만 바라보세요.
여기선 이런데 저기선 저런다 그런생각하면
모두가 다 불행해져요.
솔직히 자꾸 그런생각해봤자 시댁돈 갖다드릴거아님 해결책도 없습니다.
더 리얼하게 말씀드리면 시댁돈을 갖다보태도 해결안되요. 결혼 10년 넘으니 여기저기아프시고 돈은없고... 친정돈 참 쏠쏠하게 갖다 보탰어요.
끝이 안납니다. 자꾸 아픈데 생기고
자꾸 능력은 없고
자꾸 돈 들일 더 생기고
자꾸 자식한테 더 서운하고
그러십니다.
지금은 제 정신을 차단했습니다.
그러지않고는 제가 못살것 같더라고요.
님도 다른무엇보다도 본인의 정신(?)을 차단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