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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벽기도를 해도

지나가시고 조회수 : 6,502
작성일 : 2014-11-22 14:09:56

간절한 소원이 있어서

그런데 그게 제 힘으로는 안 되는 거여서

안 나가던 새벽기도까지 나갔어요.

한 달 정도 정하고 기도했는데 오늘이 한 달이 되는 날인데도

제가 기도한 내용은 이루어지지 않을 것같아요.

이럴 때 같은 내용으로 다시 기도를 시작하는건 사람 질릴 일일까요?

물론 하나님은 인간이 아니니 어떨찌 모르겠는데

제 기도제목을 기도하면서 내가 허공에 대고 기도하는 거 같으니 제발 어떤

형태로든 내 기도를 듣고 있다고 그거 알게 해달라고

그렇게 기도했거든요. 기도 내용 그대로 다 해달라는게

아니라 어떤 거든 좋으니 나혼자 그냥 새벽에 혼자 떠들고

오고 마는 그런게 아니라 당신도 듣고 있음을 반응을 좀 보여달라고

했는데 아무 것도 없으니 힘이 빠집니다.

사실 새벽기도 계속 하기가 쉽지 않은데 그냥 집에 있으면서

아침 시간에 바쁘지 않고 잠 없는 노인도 아니고 직장 다니는 사람이

간절함이 없으면 이거 하기도 어렵거든요.

나는 나름대로 간절해서 그런건데도 아무런 싸인이 없으니

내가 기도 잘 못 한 건가,

아니면 이 기도는 내가 더 하기를 원하지 않으시는건가

등등 생각이 많아지네요.

하나님이 기도를 이루시는 방법은 너무나 놀랍기때문에

오로지 그것만 기대하고 사람이나 점으로 해결할려고 했지만

거기선 다 된다고 했던 게 안되면서 그거 다 내려놓고 기도로

구했는데도 안되니

제 정성이 부족한거라 생각하고 더 기도의 시간을 가져야할지

아니면 이런 기도는 원하시지 않는건지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어요.

하나님은 하나님 보시기에 시시한 내용이라도 기도자에게

중요한 것이기때문에 응답하시지 않나요?

사람이 어떻게 하나님 마음에 드는 내용, 수준으로만 기도할 수 있을까

싶어 내 기도 내용이 하나님 마음에 안 드는 거라서 그럴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납득이 안돼요.

혹시 그런 걸까요? 기도 내용이 하나님 마음에 한들고 합당하지 않아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IP : 61.73.xxx.4
5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22 2:13 PM (72.213.xxx.130)

    간절히 기도를 하면 들어주신다고 생각해요.
    문제는 그 기도가 이루어지는 시점이 내가 원하는 시점이 아닐 수 있다는 거죠.
    인내심을 갖고 믿음을 잃지 않아야 가능하다는 거에요. 이루어집니다. 허나 내가 바라는 것 처럼 그렇게 빨리 이루어지지 않아요.

  • 2. 희망
    '14.11.22 2:22 PM (61.77.xxx.97)

    한달간 새벽기도 하시고 응답 기다리고 계시군요
    기도를 들으시더라도 원하는 대로 맞아 떨어지게 주시지 않기도 해요
    그걸 듣지 않으셨다고 착각하지만 더 좋은 쪽으로 준비하고 계신거죠
    내가 원하는 걸 주지 않는 것은 그 길로 가면 내가 감당하지 못할 일이나 사람이나 고난이 있기때문일거예요
    내가 그 고난을 아직은 감당할 만하지 않기 때문에 애둘러 가게도 하시고..
    그러나 한달 꼬박 기도의 분량을 채운 뒤에 곧 바로 주시기도 하고..
    그런데 그 전에는 깜깜무소식 일때가 많지요
    조금 더 기다려 보시고 그래도 응답이 없으면 그 자체로도 하나님의 돌보심은 지속되니 감사기도해보세요
    아주 안되는 일이면 내려 놓고 다 맡기고 있으면 정말 더 좋은 걸 주시기도 하니까요
    아직 어리고 젊은 분이 하나님께 나가는 것 만으로도 어여쁘고 좋아하실텐데 ..
    저처럼 나이 많이 들고 하나님께 받은 은혜가 많은 사람은 기도가 더 더디 이루어지거나 거절 받을 때도 많아요. 그러나 초신자나 어린 성도의 기도는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느껴야 할 필요가 있는 걸 아셔서 기도 응답이 빨라요... 그럼에도 기도는 내가 하나님을 움직이게 하는 것이 아닌것 까지 배우는 자리이니 그저 겸손하게
    많은 것을 함께 고민하며 풀어가는 자리가 되시길 빌어요
    기도와 신앙 하나님과의 관계는 평생 풀어야 할 숙제이지요...

  • 3. 기도는 속풀이죠.
    '14.11.22 2:25 PM (110.47.xxx.133)

    기도는 '기도를 통해 마음에 쌓인 것을 풀어낸다'는 그 자체로 만족하시는게 좋습니다.
    나머지는 시간이 해결해줄테고요.

  • 4. ....
    '14.11.22 2:38 PM (218.235.xxx.125)

    원글님 기도를 듣고 계신지 알게 해달라고 하셨는데,
    아마 들으셨지않을까요. 왜냐면 하느님은 먼곳에 계신 분 아니시고
    우리옆에 가까이 계신분, 우리와 함꼐 하시는 분이기 때문이지요.
    한달은 원글님이 정하긴 기한이구요.
    하느님 생각은 원글님과 달라서 원글님이 간절한 기도라면
    다시 기한을 정하지마시고 기도해 보세요....
    간절하면 들어주시겠지요....

  • 5. 희망
    '14.11.22 2:40 PM (61.77.xxx.97)

    한참을 살 다 보면 그 때 내 기도를 어떻게 듣고 어떤 응답을 주셨는지 깨닫게 되요
    내가 원하는 대로 안 주신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이고 다행스런 일인지도 알게 되요
    사람에 따라서는 긴 세월이 필요하기도 하지만 지혜로운 사람을 금방 알더군요
    저는 지진한 사람이라 긴 시간동안 고민하거나 여러 경로를 거쳐야 이해가 되더라구요
    아무 싸인이 없을 때는 그 자리에 그대로 있으라는 뜻도 되니 그냥 있어 보세요
    현실을 살면서 이상을 바라는 믿음에는 조화와 균형이 적절히 필요한데
    그런 것의 균형도 맞지 않을 때 하나님은 우리 삶속에서 우리가 너무 힘들까봐 응답하지 않으실 때가 있어요
    균형을 찾는 것은 우리의 몫이고 그것에는 많은 지혜와 내려 놓음이 필요해요
    기도 그 자체로 가치가 있고 하나님과의 관계에는 이상이 없으니 앞으로도 기도하시고 믿음 생활 하세요

  • 6. ..
    '14.11.22 2:44 PM (117.111.xxx.1)

    오래 침묵하시는 경우도 있어요.
    그런데 제 경우도 그랬지만 다른 케이스들을 봐도
    침묵하신 기간에 비례해서 어느 순간 응답이 터져나오듯 크게 오던데요.
    물론 거절하시는 일도 있는데 거절도 응답이라
    그 이유를 알게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응답 자체보다 하나님이 듣고 있다, 소통하고 있다는 것부터
    먼저 알고 싶으신 거면 예기치 못한 순간에 알게 하실 것이니 걱정 마세요.
    뚜렷하게 알게 됩니다. 사람의 시간표도 있지만 하나님께서 헤아리시는 시간표도 있어요.
    하나님이 보시는 시간이 언제인지 몰라도
    걍 기다릴게요~ 하시면 됩니다. 어디 기도가 날아가다 떨어지지 않으니까 그 점은 안심하세요.

  • 7. 제가
    '14.11.22 2:47 PM (61.73.xxx.4)

    하나님처럼 무한대로 살 수 있다면 언제 이루어져도 상관 없지만
    사람의 모든 일에는 때가 있는 건데 나중에 이루어줄지 어떨지 몰라도
    지금은 안된다면 이건 그저 지금은 가만히 있으라 밖에 안되니
    내가 내풀에 지쳐 나가 떨어지는 거밖에 안 되네요.
    그대로 이루어주지 않더라도 듣고 있다는 싸인은 어떻게든 해줄수 있을텐데
    그것도 없으니 힘이 빠집니다.
    나한테 관심을 안 보여 주시면 나도 그럴 수 밖에 없잖아요.
    관심 없다, 그 기도 그만 하라는 그런 뜻인가 싶기도 하네요.

  • 8.
    '14.11.22 2:53 PM (211.36.xxx.236)

    언젠가는 다 들어주시는 하나님이신거같아요

  • 9. 아니오
    '14.11.22 2:55 PM (61.73.xxx.4)

    기독교의 하나님의 운명에 순응하며 사는 걸 가르치는 게 아니라
    적극적으로 구하고 쟁취하는 하나님이라고 그렇게 배웠는데요?
    운명에 순응하고 살거면 뭐하러 기도해요? 안 해도 되어질거면
    내 의사하고 상관없이 절대자가 정해놓은대로 돌아가는 거죠.
    우리는 의지도 없고 그냥 태엽 풀릴 때까지 돌다가 태엽 끝나면 픽
    쓰러지면 되는 거고요.
    그런데 기독교의 하나님은 구하면 주시는 하나님이고그게 기적 아닌가요?

  • 10. 희망
    '14.11.22 2:57 PM (61.77.xxx.97)

    님의 마음은 알 거 같은데...
    누구나 그런 시험이 든답니다
    그런데, 님의 이런 마음 조차 고백해 보세요
    좋은 싸인 오길 바래요

  • 11. ....
    '14.11.22 2:58 PM (218.235.xxx.125)

    원글님, 하느님이 원글님에게 빚진것이 있는것도 아니고 생떼 쓰지마세요.
    기도한다고 네 기도 듣고있다고 무슨 싸인을 주라고 생떼를 쓰시는지,
    그저 원하는것이 있다면 겸손되이 청하십시요.....

  • 12. 심정은
    '14.11.22 2:58 PM (220.73.xxx.248)

    이해 되지만 기도한다고 다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죠.

    기도를 통해 얻고 해결 된다면 교회 다니는 사람 가난한 사람 없어야하고,
    원하는 대학 들어가고, 질병 때문에
    고통받는자 없어야겠죠?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반드시 머지않아 다른 모습으로 기쁨을 얻게 될 것입니다.
    자식이 원하는 것을 이유가 있어
    안해 줄 수는 있어도 아파하는 자식을 그냥 방치
    하는 부모는 없으니까요.
    위로와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다른 사랑을 베풀어 줄 것입니다..

  • 13. ....
    '14.11.22 3:00 PM (218.235.xxx.125)

    그리고 원한다고 다 주시지 않습니다.
    들어줄만 해야 들어주시는거지요.

  • 14. 기독교에서도
    '14.11.22 3:00 PM (211.59.xxx.111)

    젤 경계하는게 이런 기복신앙인데요
    사람, 점 다 해봤는데 안되니 하나님께 들어달라고 한다는게
    일단 그건 신앙이 아니니까 들어달라고 요구할 수도 없죠.
    글쎄요...저도 신실한 사람은 절대 못되지만
    저라면 이 소원을 들어달라기보다 어떻게 되든 내가 잘 헤쳐나갈 수 있도록 힘과 용기를 달라고 그렇게 해보겠어요. 일이 어떻게 되는건 하나님 뜻대로 맡기고...

  • 15. 저는 사업주인데요
    '14.11.22 3:21 PM (211.36.xxx.87)

    일명 나이롱신자 ㅋㅋ
    이번에 사무실 직원 뽑으면서 기도에 대해 다시 깨달았어요
    1.될때까지 한다
    2.손해볼 각오를 한다
    입니다
    직원이 기한내에 안뽑아져서 머리가 빠질지경이었거들요
    전임자는 가야한다고 난리치고 벼룩시장에 광고내서 온 사람들은 다 별루라 진짜 광고비만 날렸어요ㅜㅜ
    구인광고 기한 다 떨어지고 다시 또 돈들여서 광고를 냈어요ㅜ
    영세업체라 이런 사소한돈도 아껴야하는데,,
    처음엔 온 사람들중 누가 하나님응답으로 온건지 알수가 없는 거예요 진짜 다들 우리사업장에는 안맞는 ㅜㅜ돈만 벌러 온사람들이더라구요
    내가 이런데 올사람 아니지만 선심쓴다는 뉘앙스로 ㅋ
    자포자기하는 마음으로 기도한건 우리형편에 맞고 내 마음에 쏙드는 사람이 오면 하나님 뜻인줄 알겠다 였어요
    마지막날 정말 좋은분 만나서 같이 일하고 있어요
    저는 제가 정한 기한이 다인줄 알았어요
    응답이 없으면 될때까지 기도해야합니다
    안되면 될때까지!!!
    결과 보다는 그일을 이룰수있도록ㅓ과정을 통해 지혜를 구하고 하나님이 어느날 갑자기 짠하고 사람을 보내 돕는다는 기복 신앙을 버리고ㅓ많이 만나보고ㅓ찾아다니고 연구하면서 하나님이 주시는 응답이 뭔지 찾아야 합니다
    기도하고 돌아서도 세상은 하나도 바뀌지 않습니다
    다만 내생각을 바꾸고 땅에 떨어진ㅓ만나를 눈에 불을 켜고 찾아야합니다
    새벽기도 정성은 좋으나 내몸이 괴로우니 하나님이 더 알아주시겠지 하면서 입벌리고 떨어질 감을 기다리지 마시고 감나무에 올라갈 각오로 사다리를 찾으세요
    저도ㅓ지금 사업 잘 안되지만 작년에 바닥을 치는 아픔을 겪으면서 하나님 원망안하고 기도했더니 지혜를 주셔서 운영비도ㅓ줄이고 감원도하면서 다시 살아나게 하시더라구요
    올해도 경기ㅓ어렵지만 살아날 방법을 주실거라믿고 낙심하지 않고 연구하고 기도하고 행동하고 있어요
    용기를 내세요
    우산을 써도 비는 옵니다!!

  • 16. 118.38.xxx.202
    '14.11.22 3:22 PM (61.73.xxx.4)

    없는 건 님한테나 없지 저한테는 존재하고 있고 그 존재를 굳건히 믿으니
    내 시간과 정성을 들이죠.
    님한테 하라는 거 아니니 자신이 낄 자리가 아니라 생각되는 자리는 그냥 지나가 주시죠.
    왜 낄 자리 안 낄 자리 구분도 못하고 쓸 데 없는 소리 하나요?
    누가 님한테 절대자가 있는지 없는지 그거 판단해 달라고 했나요?
    개독은 무슨 개독요? 여기에 그게 왜 나오죠?
    내가 이 글로 개독 소리 들을 일 한 거 없고 님은 주제 넘게 나선거니 사과하시고
    그냥 나가 주세요.
    나한테 아무런 싸인 보내지 않는 하나님은 원망스러워도 그게 그 분의 존재를
    부정할만한 이유는 아닐 뿐더러 님하고는 상관 없는 일이에요.

  • 17. 어이없다.
    '14.11.22 3:42 PM (117.111.xxx.102)

    있지도 않는 전생을 믿는게 더 웃겨요.

  • 18. 어이없다.
    '14.11.22 3:54 PM (117.111.xxx.232)

    118.38.×××.202님은 절에가서 님이 믿는거나 열심히 믿고 여기서 꺼져 주세요.

  • 19. 기도라는게
    '14.11.22 4:12 PM (116.126.xxx.37)

    쉽게 말해 대화라고 생각하시면 될듯해요.
    어떤일이나 상황에 대해서 기도해서 내가 원하는데로 이루어지는것도 응답이고 또한 이루어지지 않은것 또한 응답이에요. 내생각은 꼭 이루어지길 원하지만 그땐 그뿐이고 이루어지지 않음 안들어주셨나보다라는 생각이 드는데.....나중에 알게 되더라구요. 이루어지지 않은게 날 위한 하나님의 응답이였다구요.

    나의 이생에서의 먹고마심과 안락을 위한 믿음은 현세적 믿음 구원받지 못하는 믿음이에요.
    기복신앙적인 믿음이요. 내모든게 가치관 내삶의 주인을 예수님으로 인정하고 그분을 신뢰하는거구요.
    나의 삶의 문제, 가정문제,자녀,금전,건강등의 문제로 해결받기 위한 믿음은 올바른 믿음이 아니죠.

  • 20. ㅇㅇ
    '14.11.22 4:13 PM (211.210.xxx.26) - 삭제된댓글

    기도는 내가 원하는 답을 놓고 그대로 해달라고 떼쓰는것이 아닙니다.
    나의 문제를 하나님 앞에서 드러 내놓고 기도하는 가운데 방법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자기가 정해놓은 답대로 결론을 얻은 사람은 기도응답을 받았다고 말하죠.
    그러나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 아닐수도 있습니다.
    기도는 내뜻을 관철하기위해서 하는것이 아니라 하나님의뜻을 알기위해 하는 것이죠.
    구약의 선지자들과 예수님의 제자들이 얼마나 비참한 죽음을 맞았는지 볼수 있습니다.
    나의 현재의 형편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어떻게 인도해가시는지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을 알아가시는 복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 21. 메이
    '14.11.22 4:40 PM (118.42.xxx.87)

    내가 원하는 응답이 아닐경우 응답을 받아도 응답으로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대부분 자기의 생각대로 응답을 받기 원하거든요. 그 생각을 내려놓으면 보여요.

  • 22. ㅎㅎㅎㅎ
    '14.11.22 4:47 PM (121.163.xxx.3)

    원글님은 기도에 대해 굉장한 오해를 하고 계십니다.
    기도는 원글님이 원하는것을 정해놓고 하나님께 해내라고 떼쓰는 도구가 아닙니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라는 기본적인 것은 안배우셨는지요..
    여기서도 가끔 올라오는 주제이지만
    '나만 만나면 이거줘, 저거줘, 하는 친구 있어요. 어떡해요?' 라는 글에 '님 호구입니다.' 라는 답글 올라옵니다.
    대화는 상호 친밀함과 믿음 가운데서 이루어지는 쌍방간의 교감 아니던가요..
    원글님이 하시는 하나님과의 대화는 어떠신가요.

  • 23. 행복
    '14.11.22 5:18 PM (122.32.xxx.131)

    하나님은 노예가 아닙니다
    이거 해주세요 저거 해주세요
    말만 존칭이지 이거 해내라 저거 해내라
    그것도 기한까지 정해놓고
    내가 감히 새벽에 나가 기도까지 하는
    수고를 하는데 니가 안들어줘?
    님이 하는 기도는 이거네요
    막부리는 노예와 다를게 뭐 있나요

    하나님께는 내가 가진 모든것들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는 기도외에는
    할게 없어요
    하나님을 진심으로 존경하고 두려워하고
    우러러보세요
    지금 내가 누리는것들에 모든것들에 감사하고
    기뻐하고 마음깊히 사랑하고 내가 하는 생각들을
    살펴보고 회개하는거
    그게 자세예요
    그렇게 살다보면 다 주십니다 넘칠듯이 주세요
    내가 소망하지 않아도 미리 주십니다

  • 24. 심정은 님
    '14.11.22 5:20 PM (61.73.xxx.4)

    감사합니다.
    어떤 위로를 주실지 기대되네요.
    다른 분 중에 기도를 대화라고 하셨는데
    정말 대화면 대화는 둘이 하는 건데 혼자서 이렇게
    애타게 한 달 넘게 뭐라 말하는데 가타부타 전혀 반응도 없다면 그거야말로 대화도 아니고
    대화의 상대자가 매너가 없는 거죠.
    떼가 아니라 혼자 벽에 대고 소리치고 오는게 아니라
    듣고 있다는 거라도 알려달라 했는데 전혀 아무런 반응이
    없으니 답답하고 실망스럽다는 거에요.
    그렇지 않겠어요? 꼭 고대로 해달라는 게 아니라
    저는 소통을 원하는데 아무런 반응이 없으니 좀 너무한다 싶은거죠.
    그러니 그만 하라는 소린가,
    이 제목을 가지고 기도하는 건 특히 새벽에 가고 하는건
    그만 기도하러 나갈까 그러라는건가 그런 생각도 든다는 거에요.
    사람간에도 그렇지만 아무리 하나님이라고 해도 뭔가 반응이
    있어야 관계가 이어지지 아무 것도 없으니 뻘쭘해지고 의기소침해지잖아요.

  • 25. 행복님
    '14.11.22 5:25 PM (61.73.xxx.4)

    너무 가르치려 들지 마세요.
    너무 과장하지도 마세요.
    어떤 미친 사람이 노예한테 빌고 구해요, 내 얘기 듣고 있는 것만이라도 알려줘 해요
    자기 맘대로 지시하면 되지.
    일상적인 감사기도 말고 소망하지 않아도
    주는 거 말고 작정 기도라는 것도 있어요.

  • 26. ..
    '14.11.22 5:26 PM (175.223.xxx.18)

    미안하지만요

    태도부터 글러먹은듯.

    하나님께 뭐 맡겨놓았어요?
    당연히 해주셔야하고 안해주면 화내도 될만큼 하나님께 헌신한게 있나요?

    글에서 풍겨지는것이 겸손도 없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도 없고

    무엇보다도 원하고 바라는 기도내용이
    자기 욕심과 이익추구를 위한 기도같은데요

    그런기도는 응답 받지 못한다고 알고 있어요

    마음 자세부터 바로 잡으세요
    이런글 보면 화나요

  • 27. 175.223.xx.18 님
    '14.11.22 5:33 PM (61.73.xxx.4)

    "로또 당첨해달라던지 공부도 안해놓고 서울대합격시켜달라던지 그런기도는 백년해도 응답없음"

    저 서울대 대학원 졸업했기 때문에 서울대 합격시겨 달라 이런 건 해당사항 없고요 로또는 확률상
    돈 낭비라고 생각해서 안 삽니다만 제 경우 아니더라도
    저런 글은 안 쓰는 게 더 낫지 않을까요?

  • 28. ..
    '14.11.22 5:55 PM (121.144.xxx.25) - 삭제된댓글

    고등학교때부터 밤마다 울면서 기도했어요. 노력도 많이 했는데 그 꿈이 저한텐 항상 너무 멀었어요. 다 포기하고 다른 일하고 있는데 정말 십년만에 되더라구요. 지금은 그렇게 생각해요. 때가 아니었구나 하구요. 정말 선하고 착한 사람들이 말도 안되는 시련을 겪을 때는 원망의 기도를 드리기도 하지만 언제나 지켜주신다고 생각해요. 너무나 신실하신 분 새벽기도 가시던 길에 뺑소니에 치여 일년넘게 휴유증으로 고생하셨어요. 그래도 여전히 감사기도 드리시네요.

    원글님 덕분에 저도 잊고있던 감사가 떠오르네요. 흔들리지마시고 같이 기도해요. 저자신에게 하는 맣이기도 하네요.

  • 29. ..
    '14.11.22 5:59 PM (121.144.xxx.25) - 삭제된댓글

    맣-> 말.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하나님에 대한 "예" 인것 같아여. 순종. 그 분의 뜻을 모르지만 순종할 수 밖에 없어요. 다른 분들 답글에 저도 은혜받네요. 감사해요.

  • 30. ,,,
    '14.11.22 6:19 PM (175.115.xxx.211)

    대단하시네요.. 한달이나 새벽기도면..
    지금의 기도가 절대로 헛되지 않을꺼예요
    땅에 떨어지는 기도는 없다고 하잖아요
    계시록에서 우리의 기도를 황금잔에 담아서 올라간다고..
    그렇게 하나님은 우리기도를 소중히 여기신다니
    실망하지 말고 낙심치말고 기도의 양을 채우셔서
    계획했던바 이루시기바래요

  • 31. ,,,
    '14.11.22 6:23 PM (175.115.xxx.211)

    그리고 듣는기도 ,가만히 내말을 그치고
    침묵하며 하나님의 생각을 듣는 기도시간을 함께가지심
    좋을거같아요

  • 32. 한나
    '14.11.22 6:38 PM (175.209.xxx.45)

    응답하신 기도 감사
    거절하신것도 감사
    모든 것 감사하다 보면
    하나님의 응답을 느끼실 거예요..
    조급함을 조금만 내려놓으시고

    저도 기도하러 갔다 와야겠네요..^^

  • 33. 175.223.xxx.18
    '14.11.22 6:50 PM (61.73.xxx.4)

    "헛소리"라니
    정말 무례한 소리 하는 사람이 누군지는 글 읽을 줄 아는 사람이면 다 알겠네요.
    내가 내 서울대 대학원 졸업장에 나와 있는 번호 대면
    되겠지만 내가 님같은 사람한테 그런 수고와 정성을 보여 주고 싶지는 않네요.
    왜 내 글에 그리 격분하고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내 일에 그만 신경 꺼 주세요.
    반갑지 않고 원하지 않아요. 설마 원하지 않는다는데 또 끼여들어 말하면 님 분위기 파악 못하는 바보, 아셨죠!

  • 34. 댓글들이 좋네요.
    '14.11.22 6:56 PM (121.88.xxx.86)

    성령의 기도라고 들은적이 있어요.
    여러명이 한마음으로 기도하면 혼자하는 것보다 낫다고 했어요. 일본에서 사시다가 온 젊은 분이 암에 걸리셨다고 기도를 부탁했어요. 7살, 초 저학년 아들들에게도 밤에 깨워서 기도를 부탁하신다고 했어요.
    같이 기도하는데 마음이 답답했어요.
    그 분은 우리나라에서 크고 훌륭한 유치원을 개설하는것이 꿈이라고 하셨어요.
    대신 기도를 부탁할때 , 마음이 움직이지 않을때가 있어요.

    여기 댓글 다신분들을 통해서도 말씀하실 수 있다고 생각해요.
    빈 구석이 있어야 새로운걸 받아들일 수 있어요.
    내 마음에서 좀 벗어놔 보세요.
    기도들일 수 있는 시간과 여유를 감사하실 수 있으면 좋겠어요. 기도하시는 순간을 즐겨보세요. 처음 세례나 영세 받고 세상을 볼때의 깨끗한 눈과 마음으로요.

  • 35. ..
    '14.11.22 6:59 PM (117.111.xxx.1)

    댓글 읽다가 제 아이피와 같은 번호가 제목이라
    깜짝 놀랐는데 같은 통신사 아이피 댓글자였네요. ㅎㅎ..
    여튼 일단 로그인해서 저도 댓글 다시 달아요

    원글님, 있는 그대로의 감정을 토로하시니 참 건강하게 보이는데요
    하나님의 시간표가 사람의 것과 다르다는 말을
    사람 사정과 하나님 사정이 다르다는 말로 이해하신 것,
    그리고 소원을 아뢰면 들어주신다는 말의 전제는
    " 하나님 안에서 마음이 그분과 합할 때" 라는 것을 염두에 두지 않으신 것,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실은 그분이 듣는지 미심쩍은 상태이고
    동시에 성품조차 비매너를 자행할 수 있는 결함자로 인식하신다는 것,
    이런 점들이 눈에 띕니다.
    믿지만 믿지 않는 상태이기도 하고, 하나님이 어떤 면에서는 사람처럼 부족한 점이
    있는 분처럼 생각되기도 하는 단계랄까요.
    그런 상태지만 무려 한 달이나 작정 기도를 다니셨다니
    하나님께서 참 대견하게 보시고 이쁘다고 칭찬하실 것 같습니다.
    원래 갈등하면서 하나님께 대한 앎이 깊어지는 게 상례인지라
    지금 화나는 것까지 하나님게 그대로 꼭 말씀드리세요. 화났다구요.
    저도 어느날 하나님께서, 사랑하기에 상처를 주었다고 하신 대언 말씀에
    그동안의 분노가 사르르 녹아버린 경험이 있습니다.
    하나님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된 기간을 지나자,
    순식간에 몇 년 상처가 아무 것도 아니게되었고, 최선이 무엇인지 이해할 수 없는 사람을
    당신의 최선을 다해 가며 한편 이해시켜야하는 하나님의 고충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되었어요.

    소위 적극적 믿음, 이라는 것을 기본 교리보다 먼저 배우신 것 같은데
    기도 전후로 성경 묵상이나 읽기를 꼭 병행하시고
    사랑 때문에 어떤 것도, 당신을 위해서는 어떤 것도 계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 사랑과 능력을
    인간적인 사고로 제한하지 않도록, 오해하지 않도록 이끌어달라고도 부탁하세요.
    이미 속엣것을 털어놓았으니 하나님께서 사람을 통해서나 무엇을 통해서나
    알게 해주십니다.
    벌써 좋은 댓글도 많이 받으셨는데
    바른 성도들의 권고라면 하나님 마음을 대변하는 것이나 다름없어요.
    좋은 사람들이 해주는 조언이나 간증들도 하나님이 가르쳐주시는 통로 중 하나지요.

    꼭, 성경을 가르쳐달라고 하시고 묵상하세요.
    하나님에 대한 오해를 풀면 응답을 넘어선 응답이 이미 왔었다는 걸
    알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 36. 댓글들님
    '14.11.22 7:01 PM (61.73.xxx.4)

    "기도드릴 수 있는 시간과 여유를 감사하실 수 있으면 좋겠어요."
    네 이 말씀 좋네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 갈 때 힘들다고만 생각했지 내가 이렇게 일찍이 나갈 수
    있는 시간이 있음 그 자체를 감사해 본적은 없었어요.
    님 감사해요.
    그렇죠. 아침 일찍 갈 수 있는 것도 전 날에 그래도 11시에는 잘 수 있기 때문이니
    그 자체는 감사할 일이네요.
    적어도 그 동안 야근은 없었고 몸도 일어날 수 있었으니까요.

  • 37. ..
    '14.11.22 7:12 PM (117.111.xxx.125)

    힘내세요 원글님.
    하나님께서 원글님을 위한 최선을 언제나 다하고 계세요.
    하나도 아끼는 것 없이
    원글님만 위해서요.

  • 38. ..
    '14.11.22 7:15 PM (117.111.xxx.125)

    사람의 보기에 어떠하든지
    만사를 사랑으로 행하시는 분임을 알게 되실 거예요.

  • 39. 감사
    '14.11.22 7:28 PM (61.73.xxx.4)

    점 둘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보통 사랑을 더 많이 하는 쪽이 약자라는 데 우리 님은 사랑 그 자체시라면서
    어찌 이리 약자 같지 않으신지 너무도 무심한 것 같기도 하고
    그렇지만 약자라서 별 볼 일 없는 나를 상대하고 계시지 싶기도 하네요.

  • 40. ..
    '14.11.22 8:09 PM (117.111.xxx.125)

    하나님이 당신보다 소중히 여기시는 존재가 원글님인데
    별 볼일 없다, 고 하지 마세요. 무엇과도 바꾸지 않으세요.

    아무 걱정 마시고 하나님께 지금처럼 솔직하시면 됩니다..

  • 41. 새벽기도 권했던이...
    '14.11.22 8:43 PM (175.209.xxx.125)

    저번글에 새벽기도 권했던 사람입니다.
    뭔가 원글님 갈급함이 있으신것 같은데,
    제가 다 조급증이 새이기도 합니다.
    저는 울곳이 없어서,
    시작했던,새벽기도였고,
    그 기도를 통해 감사기도가 터져나오는걸 보며,
    걸음인도하신이가 주님이심을 또 깨닫고,
    기도의 주체가 제가 아님을 알았답니다.
    내가 사랑하기전에 먼저 나를 사랑하신 주님이세요.
    원글님은 결코 그분께 하찮은 딸이 아닙니다.
    이뤄주실수 있는 능력 있으신 그분께,
    추호의 의심도 없이 나아가시고,
    낙담치 않고,묵묵히 승리하시길 기도합니다.
    잊지마세요.
    그분이 자녀됨을 허락하신 귀한 분입니다.
    원글님도,우리 모두도...

  • 42. ....
    '14.11.22 11:48 PM (121.162.xxx.197)

    뭐랄까요. 하나님이 너무도 당연히 내 기도에 반응해야하고, 구하는 것을 주셔야한다고 생각하는 것부터가 마음에서 우러나는 진정한 기도를 막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구하는 대로 다 해주셔야하고 만사형통케만 해주셔야한다면 성경에 쓰여진 그 많은 고난의 역사들은 어찌 설명이 될까요....
    각자의 신앙 생활이 다르고 신앙관이 다르니, 이래야 한다 저래야 한다 말하기가 조심스럽습니다만은.. 감사하는 마음 없고, 사랑하는 마음 없이 하는 기도는 하나님께 닿기 힘들다고 생각해요. 내가 바쁜 시간 내서 기도하는데, 그것도 꼭 들어주셨으면 해서 간절히 기도하는데, 이렇게 공 들여 하는 새벽기도를 몰라보고 반응 조차 안해주시다니 속상하다ㅡ는 마음으로 기도하시는 건 아닌지요..
    많이 지치신 상태라 상황을 넓게 바라보기 힘드신 것 같은데, 조용한 시간에 큐티 하시면서.. 그 순간 자체에 차분히 녹아드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감사할 일이 생겨서 감사한 것이 아니라, 지금 이렇게 숨을 쉬고 기도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는 마음이, 우리 삶에 있어서 참 중요한 마음가짐이고 신앙인의 자세란 생각을 하거든요.
    원글님, 어떤 기도를 하고 계신지 모르겠지만 평안해지시길 바랍니다. 기도할게요.

  • 43. 크리스찬
    '14.11.23 12:15 AM (203.106.xxx.109)

    세상은 창조주가 만든 자연의 법칙대로 흘러가는 것이지 누가 기도하는대로 움직여주는 건 아닌것 같습니다. 옛날에 어머니들이 정안수를 떠 놓고 기도하는 것과 새벽기도 나가서 기도하는게 뭐가 다른가요.
    그러나... 네게 필요한 것을 구하기 전에 이미 하나님께서 아신다 라는 예전에 들은 성서의 귀절을 음미해봅니다.

  • 44. 민트초코
    '14.11.23 12:30 AM (175.197.xxx.67)

    기도 말씀들이 좋습니다

  • 45. 희망
    '14.11.23 3:22 AM (61.77.xxx.226)

    한 밤중 깨어 댓글 내용들이 좋아 다시 들어와서 읽습니다
    원글님 글과 반응들보다는 댓글이 주는 평안과 위로 또 지혜가 좋습니다
    원글님의 상황이 어떤 것인지 몰라도 아주 많이 힘들 수 있는데
    그럴 경우 사람의 말도 하나님의 음성도 잘 안들립니다
    너무 불안하거나 너무 간절한 경우도 마찬가지구요..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평안을 찾아가다 보면 아..이런거구나 하는게 있고
    또 어떨 땐 하나님의 뜻이 깨달아지기도 하고요
    인생은 고통과 문제와 위기의 연속이며 이들과 싸워 이길 힘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인생은 그것들만 있는 것은 아니고 행복과 평안과 선물과 기쁨과 위로도 같이 있지요
    그런데 그것들이 잘 어우러져 일어나기도 하지만 어떤 지점에서는 힘든 주제들이 몰려 오고
    과부하가 걸릴 때가 많습니다. 그럴 때는 정말로 기도가 필요하고 인내하고 지혜와 힘을 구해야 하지요
    견디기 힘들 때가 사실은 성장할 때고 새 에너지가 나올 때 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앞으로 살아갈 세상이나 날들이 만만치 않음을 잘 아시기에
    자녀들이 힘과 지혜를 길러 나가길 바라시고 잠시 그 일들 속 에 견뎌내길 기다리고 계시지요
    마치 넘어진 자녀를 엄마가 일으켜 주지 않고 네가 할 수 있으니 일어나 보라며 우는 아이를
    잠깐 놔두는 것과 같지요. 그렇다고 해서 엄마가 아이를 사랑하지 않거나 돌보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네 인생은 하나님과만 살지 않고 수 많은 다른 사람들과의 공동체 속에 살고 있는데
    서로에게 죄도 끼치고 서로 너무 많이 가지려고 하고 서로 아쉬운 것도 많고..
    결국 죄악스런 상황을 피할 수 없게 됩니다. 그 속에서 아픔과 상처, 좌절, 꿈의 상실들을 경험하지요
    아주 너무 많이 힘들 때는 기도도 할 수 없습니다
    기도할 수 있는 것도 축복이고 감사입니다
    기도하다 보면 내가 겪는 일들이 싫고 거절하고 싶은 것이지만 결국 그 일들 속에서 나의 영혼과 마음은
    정화되거나 아니면 전 보다 나쁘게 상한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어떤 것을 선택하는냐는 것은 기도자에 달려 있고 대부분은 성장과 정화 쪽으로 나가게 됩니다
    원글님이 간절히 원하는 것도 해결되고 영혼과 마음에는 더 큰 축복이 깃들것입니다
    그리고 간절히 원하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을 받게 될 것입니다
    싸워야 할 대상이 있다면 피하지 말고 맞서시고 원하는 것이 있다면 현실적인 대안을 찾으시고
    다른 사람이 달라져야 한다면 내가 변화되시길 바랍니다
    결국 기도는 손해 보는 일이 없이 내가 나를 돌보고 나를 성장 시키는 도구가 되며
    하나님과 내가 능동과 수동을 교환하며 진행되는 창조의 연금술이 될 것입니다
    원글님을 축복하시기에 이토록 많은 댓글들이 달리는거 같습니다
    저도 기도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지만 그 사랑이 하나님의 것과 비교할 수 없고,
    하나님께 도움 받을 수 밖에 없는 연약한 인생을 긍휼히 여겨달라고 기도드립니다

  • 46. ...
    '14.11.23 8:02 AM (223.62.xxx.90)

    이렇게 도움주고자 달린 댓글, 하나님의
    축복이고, 원글님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의 표현
    맞네요..

    원글님께 하나님의 때를 알고 기다릴줄아는 힘이
    생기길....

    아무리 간절히 아이를 기다리는 사람도
    임신하자마자 애낳게해달라고 기도하지 않으며,
    봄에 씨뿌린 농부가 여름에 수확하게 해달라고
    기도하지않으며,
    우리애가 열살 되는 해에 명문대에 입학하게
    해달라고 기도하지 않는것은...
    모든것에는 적당한 때가 있기 때문이란걸
    모두가 알고있기때문이지요..

    이 우주를 만드시고 자연의 법칙을 만드신
    하나님의 때가 원글님이 생각하는 때와
    일치하지않는다고해서
    하나님이 님을 안보고있거나 기도를 안듣고 계신게
    아니지요...

    님에게 가장 좋은 것으로 주시려고
    준비하고 계신다는것을 믿으세요...
    사람 부모도 좋은부모는 자식에게 최선을 다해
    형편 안에서 가장좋은것을 주려고 노력하거늘...

    하나님이 만드신 이 우주와 자연의 법칙은
    적당한 때가 될때까지 기다리는것이고
    그것이 적용되지않는 영역은 없어요..
    결코 자신이 만든 이 우주질서에 어긋나는 분이
    아니에요..

    다만 , 우리의 기도가 하나님이 생각하신
    무르익은 그 때에 반드시 이뤄진다는것만은
    확실합니다...

    하나님 사랑 많이 받으시고,
    신앙도 깊어지며,
    항상 감사와 기쁨으로 생활하는 자매님 되시길
    축복합니다....

  • 47. ...
    '14.11.23 8:08 AM (223.62.xxx.90)

    그리고, 원글ㅇ님 덕분에
    신앙생활 하는 다른 분들과 글로 소통할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힘 받고, 은혜받고 주일시작하니
    원글님께 , 댓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기도에 응답이 없어 낙심되고 지친 모든분들께
    힘을 받고 은혜받는 주일 되시길
    간절히 축복합니다...

  • 48.
    '14.11.27 9:40 AM (116.36.xxx.132)

    기도는 하면 할수록 내가 담대해지고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평안이 옵니다
    기도는 땅에 떨어지지 않습니다
    저도 믿음의 자녀들과 이렇게 소통하니 좋네요
    이글 저장해요

  • 49. ;;;;;;;;;;;;
    '14.11.27 10:52 AM (183.101.xxx.243)

    제게도 필요한 글이네요. 마음의 평안이 절실해요

  • 50. /////
    '14.11.27 11:31 AM (121.178.xxx.131)

    저에게 꼭 필요한 글이네요
    댓글 주신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 51. 희망
    '14.11.30 10:53 AM (61.77.xxx.226)

    이미 싸인이 왔는데도 모르고 지나치거나 내 생각과 내 죄로 말미암아
    내가 붙들지 못하고 느끼지 못하는 하나님의 주신 반응들이 얼마나 많았는지..
    우리는 우리 죄로 인해 못 느끼기고 못 들을 뿐..하나님은 우리에게 다양하게 말씀하시고
    다양하게 존재성을 알리시고 우리 기도를 들으시는데 우리가 문제가 있어서 못 듣는다는걸
    인식해야 합니다
    우리 듣는것과 우리가 받는 것 조차 한계가 있고 어떨 땐 도무지 하나님이 안 느껴질 수도 있다는걸 깨달아야 합니다. 원글님은 깨달을 것이 많은 단계가 앞에 있군요..아직 신앙이 어리시고 새벽기도 한다고
    만능이 아니란 걸 알 때는 온거지요..중요한 것은 내가 하나님 앞에 진짜로 겸허하게 나가고
    하나님의 임재안으로 들어가야만 하고 내 안 깊은 내면의 지성소가 열려져야 하는 것입니다
    용서를 구하고 용서를 받은 확신을 가지고 감사하며 타인과 내 원수까지 주님앞에 용서하기 원한다는
    기도 후에 하나님이 실질적인 환경을 변화시키고 소원을 이뤄가시는 스텝을 취하시는 영적인 원리,
    축복 받는 원리를 깨닫기 위한 영적 어두운 밤을 지나고 계신겁니다
    많은 주옥같은 댓글에 감사하심도 필요해 보입니다

  • 52. 내안
    '17.2.20 12:52 AM (223.62.xxx.26)

    새벽기도 찬찬히 읽어볼게요

  • 53. 뭘까
    '17.6.27 12:47 AM (221.147.xxx.99)

    새벽기도 저장합니다

  • 54. ...
    '18.12.23 6:42 AM (112.171.xxx.249)

    새벽기도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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