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아내의 오빠 부인을 어떻게 부르나요?

호칭문제 조회수 : 17,345
작성일 : 2014-11-22 11:48:48
손아래시누가 먼저 결혼하였고 같은 해 겨울 저희부부(동갑 )가 결혼했습니다. 손아래 시누남편이 남편과 저보다 두 살 나이가 많아요. 결혼후 십오년동안 저보고 ㅇㅇ엄마라고 부르는데, 좀 그러네요. 남편에게는 호칭을 쓰지 않아요. 보통 어떻게들 부르나요
IP : 210.216.xxx.14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umpkin
    '14.11.22 11:54 AM (50.131.xxx.103)

    아주머니라고 부른답니다. 만약 남동생의 아내라면 처남댁, 오빠의 부인은 아주머니라고 구글에 나오네요

  • 2. ㅇㅇㅇ
    '14.11.22 11:55 AM (211.237.xxx.35)

    손위처남댁이니까 아주머님이 맞네요.
    원글님도 시누이 남편에게 누구아빠 하세요.

  • 3. 호칭문제
    '14.11.22 12:00 PM (210.216.xxx.147)

    댓글 감사합니다.
    자격지심인건지 무시하나 싶었는데, 그렇게도 부르는군요. ㅇㅇㅇ님처럼 누구아빠하고 싶긴하네요

  • 4. ..
    '14.11.22 12:02 PM (115.143.xxx.41)

    ㅇㅇ엄마요?
    미친거 아닌가요.
    누구 엄마는 나보다 밑이거나 최소한 동등한 입장인 사람을 편하게 부를 때 쓰는 말이에요

  • 5. ...
    '14.11.22 12:05 PM (39.112.xxx.105)

    아주머니가 맞아요

  • 6. ,,
    '14.11.22 12:08 PM (72.213.xxx.130)

    사실 옛날엔 만날 일이 좀처럼 없던 사이이긴해요. 그러니 딱히 호칭이라는 게 없었구요.
    마찬가지로 님도 시누 남편을 부를 만한 마땅한 호칭이 없지 않으세요? 그럼, 님도 똑같이 ㅇㅇ아빠라 불러줘 버리세요.

  • 7. 손아랫시누
    '14.11.22 12:19 PM (211.214.xxx.15)

    나이가 어쩨됐든 님이 솓윗사람이니까
    시누남편에게 ㅇ서방 이라 불러도 됩니다.
    어따대고 아랫사람이 버릇없이ㅇㅇ엄마라 부르나요

  • 8. ㅇㅇㅇ
    '14.11.22 12:41 PM (211.237.xxx.35)

    음..
    생각해보니 뭐
    나이 많은 손아랫동서도 손윗동서한테 형님 싫다고 왜 내가 남편형수라고 형님이라고 부르냐고 하던데
    그 시누이한테 살짝 언질 주세요.
    원글님 남편한테 호칭 없이 말하듯 나한테도 차라리 그래줬으면 좋겠다고요.
    얻다대고라는둥 아랫사람 윗사람 따질일은 아닌것 같네요.
    형제지간이라서 수평적관계거든요. 손위 손아래가 있을뿐
    여자들끼리 손아랫동서가 나이어린 손윗형님한테 형님이라고 하기 싫다던지
    아님 손아래 시누이한테 아가씨라고 하기 싫다고 하소연하면 대충 그냥 호칭 생략하고
    본론 말하라고 조언들 하지, 얻다대고 윗사람인 형님한테 형님이라고 하기
    싫다고 하냐하진 않더라고요.
    비슷한거죠 뭐
    나이 어린 손윗처남 나이어린 손윗처남댁한테 형님이나 아주머님 하기 싫은가봅니다.

  • 9. ,,,
    '14.11.22 12:47 PM (72.213.xxx.130)

    근데 말해준다고해서 고칠까 싶어요. 그냥 똑같이 나도 하대하는 게 더 편하죠. 누구엄마라 부르는 사람한테 누구아빠라고 부르면 됩니다.

  • 10.
    '14.11.22 1:00 PM (1.241.xxx.162)

    손아래시누던 윗 시누던 고모라고 부른다고 다들 하시더니...
    그럼 오빠 와이프니까 외숙모라고 해야 하나요?
    손아래 시누에게 뭐라 하는지에 따라 따져 물어볼수 있을듯 해요
    처남이라고 하는것도 좀 그래요 와이프의 오빠면 형님이니까
    형수님이라고 하면 안되나요? 아님 아주머님...

  • 11. 경상도에서는
    '14.11.22 1:15 PM (118.38.xxx.202)

    처수라고 불러요.
    그게 아마 표준어로 아주머니라는 뜻인지 모르겠네요.

  • 12. 호칭문제
    '14.11.22 1:29 PM (210.216.xxx.147)

    다들 고맙습니다. 저는 고모 고모부라 부릅니다. 친정에서도 제가 맏이로 여동생과도 같은 케이스인데, 제부는 꼬박 형님이라 불러주시고 서로 존대하고 있어요. 그렇지않음 여동생이 가만히 안 있었을거에요.

  • 13. ~~
    '14.11.22 1:58 PM (58.140.xxx.162)

    저번엔 또, 시누이를 왜 고모라하냐고 난리났었죠ㅎ
    저희도 아버지가 외숙모한테 아주머님이라 하시고
    외숙모는 고모부라 하셨어요.

  • 14.
    '14.11.22 2:04 PM (114.206.xxx.2)

    정말 짜증, 뭐 이렇게 복잡한지,
    그것도 남존여비.시댁중심의 복잡한 호칭체계.
    외국처럼 이름으로 부릅시다.
    아니면 누구 어머니, 누구아버지.,이렇게

  • 15. 저는
    '14.11.22 3:00 PM (218.233.xxx.178)

    저희 남편에게 결혼하자마자부터 오빠부부에게 형님, 형수님이라 부르라고 시켰습니다.
    물론 저희 올케언니가 저랑 남편보다 나이가 어려요.
    사전에 뭐라 나와있든 어쨌건 손윗사람에게 아주머니라니....그 호칭 정말 싫습니다.

    그리고 올케언니한테도 아가씨라 부르지말고 그냥 고모, 고모부라 하라고 했습니다.
    나이 마흔 넘어 아가씨라니요....이느무 나라, 시대호칭 좀 발리 바꿨으면 좋겠습니다;;;

  • 16. ...
    '14.11.22 4:58 PM (116.126.xxx.216) - 삭제된댓글

    오빠한테는 남편이 형님 호칭은 맞는데 또 형수님은 아니라네요.
    사전상 아주머니.아주머님인데 전 이렇게 부르는 사람 잘못봐서..
    진짜 외국처럼 이름 부르면 안되나요~
    이런거 따지는 사람은 또 엄청 따져서...

  • 17. 호칭을
    '14.11.22 5:30 PM (175.197.xxx.145)

    호칭 자체를 존중하고 대접하려고 해도
    이미 호칭 자체가 의미가 훼손되고 이중 의미가 생겨버려서
    예전에 쓰던 대로 쓸 수가 없는 거 같아요.

    부르는 사람이나 불리는 사람이나 다들 거부감 가지구요.

    요즘 사람들이 호칭을 새로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이름 부르는 것도 한 방법이구요, 아이들 기준으로 ~엄마,~아빠, 내지 고모/이모 고모부/이모부도 한 방법인 듯 해요.

    아주머니, ㅇ서방, 아가씨, 도련님? 머 어쩌라구인지.....요즘 개념에선 완전 깨지 않나요? 그야말로 조선시대 농경사회 시대에서나 통할 호칭같아요, 아주머니?

  • 18. 제가 알기론...
    '14.11.22 6:34 PM (175.114.xxx.165)

    아내의 오빠의 부인은 ,처남댁,입니다.
    아내의 남자형제는 오빠건 동생이건 기본적으로 모두 처남입니다.

    아내의 오빠는 형님
    아내의 남동생은 처남
    호칭은 그렇게 구분하는 것 같더군요.
    나보다 나이가 적어도 호칭은 형님이 맞습니다.
    호칭이나 서열은 나이가 아니라 가족 관계도로 정해지는 거니까요.

    극존칭이나 극존대는 서로 불편할 수 있으니 서로 배려가 있음 좋겠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1045 재직증명서 알바하는 곳에서 발급받을 구실 3 2014/12/01 2,128
441044 두돌남아 옷사이즈 4 반짝반짝수세.. 2014/12/01 7,467
441043 운동할수 있는 날씨인가요? 9 봄날 2014/12/01 1,006
441042 저녁안주면 안될려나 3 엄마 2014/12/01 992
441041 와 오늘은 정말 겨울이네요 3 크리스마스 2014/12/01 1,124
441040 빠진 머리 날수도 있나요 2 아라 2014/12/01 1,082
441039 초4 준비물로 검은빵 딸기잼이라는데 검은빵 아시는분 5 2014/12/01 1,959
441038 기가 약하다 vs 기가 세다 기준이 뭔가요 6 으라차 2014/12/01 18,222
441037 은행에서 카드대금을 잘못 인출하는 경우도 있나요? 3 2014/12/01 1,014
441036 쓴맛 나는 김장김치 어쩌죠 6 2014/12/01 3,465
441035 똑똑한데 실제 아이큐는 평범한 경우는 3 tlf 2014/12/01 1,823
441034 중학생 영어 논술형시험 학생 2014/12/01 521
441033 류시원 부인 얘기 나와서 궁금해요 21 그냥 2014/12/01 21,860
441032 아이들 교육문제로 이사하신 분들.. 만족하시나요? 5 그냥 좀 심.. 2014/12/01 1,403
441031 미생본 김에ㅡ비정규직에 대해 4 미미 2014/12/01 1,470
441030 (강서구 주민중에) 명찰이나 이름표 박아주는곳 아시는 분 있으실.. 6 명찰 2014/12/01 2,358
441029 영재를 가르치면서 좌절느끼시는분 계신가요 6 교자 2014/12/01 2,798
441028 은행 공인인증서 발급받을때 2 d 2014/12/01 842
441027 미열이 지속되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3 미열 2014/12/01 1,942
441026 조금전 최지우 김장양념글 없어졌나요? 26 허허 2014/12/01 9,214
441025 가까운 지인들 연말 선물로 음반 어때요 1 선물 2014/12/01 558
441024 오늘까지-7인의 민변 변호사들을 지켜주세요 15 부탁드려요 2014/12/01 771
441023 유니시티코리아 제품 어떤가요? 3 유니시티코리.. 2014/12/01 6,772
441022 비행기 안타본 아이는 우리 딸 뿐이래요~ 20 하~참 2014/12/01 5,536
441021 밥솥 요구르트 성공했어요 5 성공 2014/12/01 1,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