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부슬부슬 오는 주말아침.
가평들러 양평쪽으로 훌쩍 나갔다가 맛있는 거 먹고
마음 내키면 하루 자고 오려고요.
한 사람과 삼십년넘게 살다보니 애들도 제 갈길로 가고
이렇게 해야 주말이 쉽게 지나갑니다.
그런데 무작정 나가면 아무데서나 밥을 먹게되어
그 여행을 망치는 경우가 있어요.
그 좋다는 여수 순천에 가서 관광지 밥집음식으로
여수의 인상마져 나빴던 기억이..
양평쪽에 맛집소개 좀 해주세요.
점심, 저녁, 내일 아침
음식의 종류는 상관없답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꾸벅.. 양평쪽 맛집요.
부탁좀 조회수 : 2,060
작성일 : 2014-11-22 10:49:34
IP : 112.153.xxx.1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참고만
'14.11.22 10:57 AM (222.237.xxx.127)호불호가 갈리겠지만
양평신내서울해장국(본점) 031-773-8001, 개군면 공세리 327-8
마당 곤드레밥(곤드레밥정식) 031-775-0311 용문면 덕촌리 112-6
맛집이라고 나오는 숑스바베큐는 절대 비추함. 지저분, 맛도 별로.2. 저는
'14.11.22 11:07 AM (211.186.xxx.56)작년에 양평에 갔다가 우연히 들린집인데 밥이 깔끔하게 맛있던집이 있어요.
약선한정식집이라던데 이름은 옹화산방 입니다.3. --
'14.11.22 11:52 AM (121.141.xxx.39)양평에만 있는건 아니지만 전 먹을거 없을땐 가족들 고기먹일겸 온누리 장작구이 가요
4. 국수집
'14.11.22 12:12 PM (124.111.xxx.170)국수리국수집이요.
된장칼국수,수제비 맛나요.
국물 완전 시원해요.5. .....
'14.11.22 1:39 PM (116.34.xxx.59)전 '강' 이요.
가게 이름이 그냥 '강'이라서 찾기가 좀 어렵고 강변에 딱 붙어있고 한산해서 갈때는 꼭 영업하냐고 전화해보고 가는데요 ^^
닭요리 코스라고 해야 하나?
샐러드, 막 구워낸 배추전, 석쇠에 구운 살짝 매콤한 닭다짐? (떡갈비처럼 닭을 다져서 양념해 구운것)
닭다리 한 개가 척! 들어가 있는 녹두죽 이렇게 나오는데
은근 특이하고 배부르고 깔끔해서 좋았어요.
근데 고기나 국밥 같이 한 그릇 푸짐한 음식은 아니어서 남자분들은 싫어할 수 있어요.
생각 있으시면 전화 한 번 해보시고 가세요.6. ..
'14.11.22 2:52 PM (1.226.xxx.172)양평? 여주?
기와집 순두부가 맛있다해요.. 가격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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