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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입 합격시 뭐라고 축하해 줘야 하나요?

ㅇㅇㅇㅇ 조회수 : 1,084
작성일 : 2014-11-21 23:30:33
작년에 지인 아이가 중경외시 라인에 합격했어요.
평소 
아이가 공부 열심히 안한다, 학교에서 삼국대 수준이란다.(삼국대 비하 아니고 그 엄마가 한 말이예요.)
그렇에 말했기 때문에
합격소식 듣고 기뻐하며 잘됐다고 축하해 줬거든요.
요즘 인서울도 정말 힘든데 기특하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그 엄마 반응이 영 아니더군요.
연고대 등등 안되고 그학교 붙은거라면서 잘되긴 뭐가 잘됐냐고 기분 나빠 하는 듯한...-_-;;
엄청 민망했었어요.


올해 친구 아이가 수능점수 필요없는 전형으로 서성한 라인 합격했다고 해서
너무 잘했다!!! 그간 고생 많았네~~~  
했더니 또 반응이 시큰둥.....ㅜㅜ
그 친구도 자기 아이 공부 안한다고 했었거든요.


도대체 뭐라고 축하해야 하는거죠?
무조건 아깝다고 했어야 했나요??


고3엄마들한테 먼저 연락오기 전까지는 전화 안하고 있는데,,
뭐라고 말하면 좋을까요?
IP : 1.251.xxx.24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4.11.21 11:34 PM (211.237.xxx.35)

    그냥 축하한다고 하면 됩니다. 고생했네 축하해 그정도면 되죠.
    반응이 뜨악한 사람이 이상한거지 뭐 그 이상한 쪽에 다 맞춰서 축하해줄순 없잖아요.

  • 2. @@
    '14.11.21 11:38 PM (211.178.xxx.43)

    아이들, 엄마들마다 성적과 목표대학, 만족의 기준이다르기 때문~~
    한 단계 위의 대학을 노리다 실패하고 그 학교 된거면 그럴 수 있어요~~

  • 3. 원글
    '14.11.21 11:49 PM (1.251.xxx.248)

    잘했다~ / 잘됐다~~ 를 빼야겠어요.
    그냥 축하한다고만 해야겠네요.

    자식 일이라 엄청 예민해 지는거 이해해요.
    저도 얼마 남지 않아서..^^

  • 4. ....
    '14.11.22 9:38 AM (121.175.xxx.80)

    이상한 엄마들이네요. 아쉬운 건 자기 사정이고 축하해주는 사람에게는 인사로 받아야 당연하지요.

    그래도 그냥 축하한다고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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