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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화의 가장 큰 요소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글쎄 조회수 : 16,069
작성일 : 2014-11-21 22:27:57

아주 오랜만에 지인 두분을 오늘 만났는데,

두분이 나이가 동갑이고 누가 동안이고 노안이랄 것 없이 별 차이가 없었어요.

그런데 오래만에 뵈니, 한 분은 정말 동안, 한 분은 정말 노안이 되셨어요.

실례가 될까봐 물어보지 못했는데... 이유가 뭘까요?

아프셨던 건 아니여서... 갑자기 걱정도 되고...

요즘 저도 노화가 눈에 띄는 터라

마음이 괜히 심난하네요...

IP : 61.101.xxx.126
5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4.11.21 10:29 PM (14.47.xxx.242)

    스트레스!!

  • 2. ..
    '14.11.21 10:29 PM (122.128.xxx.130)

    스트레스...

  • 3. 몇가지
    '14.11.21 10:30 PM (182.226.xxx.58)

    스트레스의 강약, 삶의 여유, 주변사람의 사랑(특히 배우자와의 관계)
    그리고 유전..

  • 4. ..
    '14.11.21 10:30 PM (119.18.xxx.175)

    물 적게 먹는 거 ..

  • 5. ...
    '14.11.21 10:31 PM (61.101.xxx.126) - 삭제된댓글

    스트레스 받으면 정말 외모도 늙나요?

  • 6. ...
    '14.11.21 10:32 PM (218.156.xxx.141)

    마음고생이나 몸이 아프거나 하면 한순간 늙어보일걸요.
    그러다 마음고생이나 몸이 아픈게 좀 나아지면..
    1년뒤보면.. 다시 얼굴 좋아보이고 그런거 같더라고요

  • 7. ....
    '14.11.21 10:32 PM (223.62.xxx.84)

    스트레스.. 마음고생..

  • 8. ...
    '14.11.21 10:33 PM (124.49.xxx.100)

    스트레스에요..

    초췌해짐..

  • 9. ...
    '14.11.21 10:34 PM (223.62.xxx.37)

    1건강
    2마음
    3수면부족
    4운동부족 순인듯요~

  • 10. 제가
    '14.11.21 10:37 PM (58.124.xxx.60)

    제가 한순간 정말 안되보인다고 팍 늙었다는 소리 들은 사람인데요

    심각한 건강문제 이런거 아니고 평범한 사람들의 경우

    마음고생으로 인한 정신적스트레스와(이러면 잠도 잘 못자요~)
    지나친 운동으로 인한 체력소모예요(체력소모 수준이 아니라 몸 혹사시키는 정도)
    두 가지는 정말 확실해요~!!!!!!

  • 11. 잼있네요 ㅎㅎ
    '14.11.21 10:41 PM (106.149.xxx.235)

    요새 제가 그렇거든요.
    삼년전 직장에 들어왔을때 다들 동안이라고 추켜세우던 2명이 있었는데 그중 하나가 저.
    삼년간 엄청난 스트레스에 시달리며 가족들이랑 맨날 싸우고 운동따위 절대 안하고 지병(목디스크)까지 악화됐어요.
    요즘 다른 동안 여자분을 보면 삼년전보다 더 피부가 탱탱해 보이고 상태가 좋아보임.
    저요? 동안 소리 쏙 들어가고 다들 암말 안함 ㅋㅋ
    곱게 자라기도 하고(윽) 원래 약간 새침 동안인데 이젠 심술맞은 노파 같아요 흑

    근데 그 여자분 그동안 대상포진에 갑상선에 잔병 엄청 앓았던데
    별명이 천사. 긍정의 여왕이라 늘 웃고 좋은 말만 하죠.
    속얘기 절대 안하는 스탈이라 전 별로 안 좋아하는 성격인데 ..
    얼굴도 안 늙고 넘 부러워요. 부모 부양하느라 투잡 쓰리잡 뛰던데 힘든 내색한번 안하고..

    결론: 스트레스, 맘고생이 최고 원인!! 마흔 초반입니다

  • 12. 개나리1
    '14.11.21 10:45 PM (211.36.xxx.177)

    제가님 말이 맞는듯
    제가 요즘 팍 늙었는데
    스트레스와 최근 시작한 운동 때문인것 같아요
    운동한 이후로 더 지쳐서 얼굴이 노랗게 떠서 살아요

  • 13. ..
    '14.11.21 10:52 PM (119.18.xxx.175)

    삭은 얼굴은 또 재생돼요
    걱정하지 마세요
    마음이 곧 얼굴이다 이거 허튼 말 아니에요
    고 김자옥 님을 봐도 알 수 있고
    마음이 퀭항 사람들이 잘 늙죠
    웃질 않으니까

  • 14. 세이버
    '14.11.21 11:00 PM (223.62.xxx.98)

    수면부족과 과식
    소식하고 잠 푹자는 요가쌤.. 나이는 먹어도
    뭐랄까 전신이 팽팽한 느낌??

  • 15. 폭식
    '14.11.21 11:03 PM (118.38.xxx.202)

    스트레스..
    외로움..

  • 16. ...
    '14.11.21 11:05 PM (211.178.xxx.90)

    건조함..

  • 17. happydd
    '14.11.21 11:10 PM (112.150.xxx.194)

    스트레스.
    사람 얼굴이 확 바뀌더라구요.

  • 18. 마인드
    '14.11.21 11:10 PM (59.13.xxx.250)

    스트레스 평생받고 사신분 봤는데요
    남편땜에 ..
    평소에 검은콩과 유산균 우유즐겨드셔서
    그런가도 했는데..
    스트레스 받은일 많아도 그 당시뿐 자고나면
    잊어버리고 생각안하는 타입..
    마인드 문제도 있는거 같아요

    괜히 생각많고 걱정하는 타입들이
    늙던데..

  • 19. ....
    '14.11.21 11:12 PM (112.155.xxx.72)

    많이 웃으세요.
    웃으면 늙어서 주름이 져도 예쁘게 져요.

  • 20. 사탕별
    '14.11.21 11:12 PM (124.51.xxx.140)

    스트레스요

    지금 1년동안 사업을 운영하는 중인데
    엄청 늙어버렸어요
    지금도 때려치고 싶어 죽겠어요
    나름 동안소리 듣고 살았는데,, (나이보다 7살정도 늘 적게 듣다)
    그저께 제 나이보다 2~3살 위로 보드라구요

    눈 주위에 주름살도 급격히 늘고 기미도 왕창,,,
    스트레스가 주범입니다

  • 21. 마음고생이요
    '14.11.21 11:14 PM (211.36.xxx.226)

    사는게 걱정없음 얼굴에 생기가 돌고
    안 늙어요.
    마음이 지옥이면 폭싹ㅠㅠ

  • 22. 2222
    '14.11.21 11:14 PM (106.149.xxx.235)

    삭은 얼굴은 또 재생돼요 2222 ?

    님말만 믿고 노력할랍니다 이미 배린 얼골이지만

  • 23. ㅇㅇ
    '14.11.21 11:17 PM (219.240.xxx.7)

    흡연이 빠진거같아서요.
    흡연하는 사람들 얼굴톤 맛이 가고 생기 윤기 모두 없어요. 주름 특히 많음.

    운동많이하고 과일먹어 비타민 많이 보충하지않으면 훅 가요.

  • 24. .,,,,
    '14.11.21 11:18 PM (122.36.xxx.29)

    중력과 스트레스 입니다........

  • 25. 가장 큰 원인은....
    '14.11.21 11:25 PM (119.149.xxx.7)

    아마 거의 타고나는 부분에 있을 걸요.

    연예인들이나 유명인들 보면 유독 안 늙는 사람들이 있죠.

    외적인 요인보다 가장 결정적인 건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다는 거예요.

  • 26. 유전입니다.
    '14.11.21 11:27 PM (121.161.xxx.241)

    무조건. 그리고 손 안대는거. 자꾸 얼굴에 뭐 하면 그때는 좋아지는것 같아도...한꺼번에 확 가더라구요.
    사우나 찜질방 안 좋고...어줍잖은 마사지사한테 마사지 자꾸 받는것도 안 좋아요.

  • 27. 햇살
    '14.11.21 11:39 PM (203.152.xxx.194)

    스트레스라고 입증됨.

  • 28. ㅁㅁ
    '14.11.21 11:42 PM (1.224.xxx.46)

    정말 늙는 속도는 제각각인거 같아요
    젊었을때 더 좋았던 인물이 나이들면서 인물이 덜했던 사람보다 못하기도 하구요
    저도 급노화가 와서 우울하던차에
    나의 노화원인이 뭘까 생각해본적 있는데
    운동은 아니고 스트레스?
    나의 노화의 원인은 남푠인것인가...
    이제부터 암생각없이 살아보자..ㅋ

  • 29. 젊음의 한 요인이
    '14.11.22 12:26 AM (121.88.xxx.86)

    소식이라고 하더군요. 쥐 실험에서요.

  • 30. Milky
    '14.11.22 12:46 AM (223.62.xxx.10)

    전 흡연,술이 제일 큰거 같아요
    흡연자치고 피부좋은 사람 못본거 같아요
    술 좋아하는 사람도 마찬가지...못봤어요
    그리고 운동 과하게 하고 다이어트 입에 달고 사는 가람들도 몸은 좋아보일지라도 피부상태는 영 아니더라구요

  • 31. ~~
    '14.11.22 12:54 AM (14.52.xxx.152)

    쥐실험 결과는 소식이 장수였는데 단명동물이라
    원숭이 실험했더니 적정식과 소식은 수명과 관련없다가 생물학계의 결론입니다 ^^

  • 32. 정답은
    '14.11.22 1:25 AM (115.140.xxx.66)

    스트레스죠 그중에서도 노화에 대한 스트레스가
    가장 노화의 원인이됩니다

  • 33. 자유부인
    '14.11.22 4:39 AM (128.193.xxx.162)

    마음고생 몸고생요.

  • 34. 동안?
    '14.11.22 6:55 AM (211.108.xxx.182)

    누가 그러더군요.
    나이 먹어 지나친 동안이면 주변인이 힘들었을꺼라고.
    한직장에서 오래 근무하다보니 어느정도 수긍이 되더라구요.
    무슨 일이 터지면 자기일 아닌양 피해있거나 남에게 떠넘기고 베시시 웃는 부류들.. 직장에 뭘 그리 충성하며 사냐고 적당히 하는 부류들(그럼 나머지는 누가?) 나이들어도 동안이고 동안이라니 더 좋아 많이 웃고 관리...

    지나치게 동안인 분을 보면 그 분 생활 패턴과 주위를잘 보게 되요.
    정말 긍정의 힘으로 활기차게 자기 몫을 하며 동안을 유지하는 분이라면 좋지만 골치 아픈일은 남에게 넘기는 방식으로 동안을 유지하는 분이라면 그닥..

  • 35. 저는
    '14.11.22 7:54 AM (125.135.xxx.60)

    불량한 수면...
    늦게 자가나 잘 못자먄 훅 늙어요

  • 36. ..
    '14.11.22 1:09 PM (72.213.xxx.130)

    유전이요. 성격도 그렇고 늙음도 유전적 요소가 더 크다고 봐요.

  • 37. %%%%
    '14.11.22 1:30 PM (49.174.xxx.45)

    세월=나이

  • 38. ,,,
    '14.11.22 1:34 PM (112.168.xxx.11)

    유전도 있고..
    제가 30초반에 확 늙었어요;
    정말 다른 사람들이 놀랠 정도로요
    그때 하는일도 잘 안되고 몸도 좀 안좋아지고 밤잠 못자고 스트레스 엄청 났고..
    지금 생각해 보면 노화의 주범을 그대로 다 당하고 있었다는
    그래서 인지 남들보다 배는 빨리 늙었어요

  • 39. ...나 노화
    '14.11.22 1:42 PM (1.233.xxx.144) - 삭제된댓글

    돈없으면 늙어요...
    큰병치르고나도 팍삭 늙어요
    스트레스도 사람 훅~~갑니다.

    사랑없는 삶도 열정없는 삶도 노화를 부추기죠.

  • 40. 스트레스와
    '14.11.22 1:51 PM (112.186.xxx.136) - 삭제된댓글

    자외선+지나친 외부 신체활동

  • 41. 최강이
    '14.11.22 2:35 PM (112.184.xxx.77)

    노화의 최강이 질병!
    그다음 스트레스,화병

  • 42. 시벨의일요일
    '14.11.22 3:01 PM (180.66.xxx.172)

    스트레스도 원인이지만
    홀몬변화도 가장 큰 노화의 원인이라고 하더라구요.
    여성은 특히 갱년기
    남자도 마찬가지구요.^^

  • 43. ...
    '14.11.22 3:17 PM (39.118.xxx.246)

    제 체험상 돈고생+마음고생 요 두개가 겹쳐지면 진짜 팍팍 늙습니다.
    몸이 고달프면 푹 자고 좋은 음식 먹으면 회복이나 되지
    돈고생,마음고생은 진짜 답 없습니다.

  • 44.
    '14.11.22 3:19 PM (123.213.xxx.2)

    오랜 기간 앉아서 일하는 생활.
    수면 부족.
    억지로 안자고 밤새는 일..

  • 45. ..
    '14.11.22 3:40 PM (219.254.xxx.203)

    질병이요.
    한번 아프니 확 늙더라고요.

  • 46. 돌돌엄마
    '14.11.22 5:03 PM (115.139.xxx.126)

    여기 댓글들 참조해서 씽크대에 인쇄해서 붙여야겠네요. 주옥같은 말씀들입니다.

  • 47. 링쨩
    '14.11.22 5:21 PM (211.178.xxx.74) - 삭제된댓글

    세속에 찌들어서요. 생각이 젊으면 노화도 늦게 와요.

    퍼렐 윌리엄스 같은 사람들 보세요.

  • 48. 세포는
    '14.11.22 5:44 PM (175.197.xxx.145)

    산화되면서 죽어요, 그러면서 노화가 가속되어요.

    세포가 산화되는 속도의 가속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 스트레스 과식, 과음 흡연 등등 하지 말라는 건 다 포함되죠.

    세포의 산화가 늦게 일어날 수록 덜 늙어요.

  • 49. 저윗님
    '14.11.22 6:51 PM (180.230.xxx.31)

    쥐실험뿐 아니라
    원숭이한테도 노화 실험 했는데 소식이 동안의 비결 맞았어요.
    원숭이도 얼굴이 늙더라구요. 조금 먹은 원숭이는 탱탱했음.

  • 50. ..
    '14.11.22 6:59 PM (121.182.xxx.189)

    술 담배 스트레스 지병 여러가지 요인이 있겠죠

  • 51. ..
    '14.11.22 7:26 PM (121.182.xxx.189)

    소식하는게 좋다곤 해도 쥐 원숭이가 술 담배는 안하잖아요 스트레스 질병은 해당되지만 사람이 소식을 하더라도 술 담배 팍팍 하면서 소식하면 더 늙을거 같네요

  • 52. 유전이요
    '14.11.22 8:03 PM (223.62.xxx.26)

    잘먹고
    잘자고
    노스트레스
    근데 일찍 늙은 모습
    꼭 친정엄마같아요 ㅠ

  • 53. ...
    '14.11.22 9:00 PM (124.111.xxx.24)

    삼수한 가수 성시경이 재수 삼수할때 어머니를 보면서 사람이 저렇게 단시간에 늙을수있구나...라고 느꼈답니다... 혹독한 이혼소송을 거친 사람을 보면서 채 일년도 안되어서 십년 늙을수있다는걸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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