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동생 결혼식인데 한복 입는 문제
여자쪽은 언니가 둘인데 큰언니는 결혼해서 애가 있고
둘째 언니는 미혼이에요.
저는 아직 30대 초라 한복이 익숙친 않은데요;;
애도 없고 해서요.
그래도 직계니까 한복 입어야겠거니 생각하고 있었는데
동생이 여자쪽 언니가 한복 안 입고 싶어한다고
저보고도 그냥 정장입으면 안되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전 나야 상관없는데 여자쪽 형제들하고 통일은
해야될텐데 그쪽은 어떠냐 했더니 그쪽에서 먼저
양장으로 하자고 했다더라구요.
근데 요새 직계 형제들 한복 안 입는 경우 많이 있나요?
부모님들이 뭐라 하실 거 같아서요..
여자쪽 둘째 언니가 미혼이라 한복입기 애매해서
그러는 거 같기도 하고요
그럼 여자 첫째언니 한복 둘째언니 양장 저 한복
이게 나을까요 전부 한복 아님 전부 정장 이게 나을까요?
1. ㅇㅇㅇ
'14.11.21 7:12 PM (211.237.xxx.35)원래 미혼은 손위라도 결혼식장에서 한복 안입더라고요.
뭐 안입고 싶으면 안입어도 되는데
혼주분들(부모님들)께 여쭤보고 하세요.
사실 결혼식 주인공은 신랑신부라고는 하지만 실제 주최하는 쪽은 양가 부모님이거든요.2. ㅡㅡ
'14.11.21 7:13 PM (61.84.xxx.189)그런 것까지 사돈하고 맞출 필요까지 있나요? 우리집, 내 의견이 중요하죠.
3. 이건
'14.11.21 7:13 PM (180.65.xxx.29)각자 알아서 하면 안되나요? 양가 맞춘다는 얘기 첨들어봐요
4. 한복
'14.11.21 7:14 PM (203.152.xxx.64)미혼은 안 입어도 되고, 결혼한 경우는 입는 게 잔치집 분위기 나고 좋죠.
한복 입은 사람이 넘 없으면 가족이 없어 보이더라구요.5. 저희
'14.11.21 7:15 P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저희의 경우 저는 한복입었었고,
신부 언니(제겐 사돈)는 기혼인데도 양장입었어요.
그냥 맞추지 않았어요.
아무도 관심도 안가졌던 듯 해요.6. ..
'14.11.21 7:17 PM (211.197.xxx.96)근데 남동생이면 폐백할 때 맞절은 안하나요?
전 형님 아주버님하고 맞절 했는데 양장입으면 반절하기 최악일 듯요..7. 저는
'14.11.21 7:29 PM (119.70.xxx.163)남동생 둘 결혼할 때와
시집 시누이, 시동생 결혼할 때 한 번도 한복 안 입었어요.
한복이 전혀 안 어울리는 몽뚱아리인데..그걸 억지로 입기가 그렇더라구요.
남들이 욕을 했을지 안 했을지 모르겠으나 그건 제게 상관없구요.8. .....
'14.11.21 7:34 PM (220.76.xxx.236)양가를 통일하지는 않는 것 같은데요..
보통 손위라도 미혼이면 양장 입던데..
그건 그거고..
원글님은 폐백 받을 텐데, 양장이면 좀 이상하지 않을까요...
제 생각에는 여자쪽은 편한대로 하시라고, 전혀 상관 없다고,
그러나 원글님은 폐백 등이 있어서 한복을 입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그러시면 어떨까요...9. ..
'14.11.21 7:48 PM (121.137.xxx.215)꼭 뭐 양가를 맞춰야 하나요?
저희집은 언니 결혼때 형부 누님은 40대 미혼인데 한복 입으셨고 저희집은 40대 미혼 언니(신부 말고)는 양장 입었어요.
사전에 이걸 협의할 생각 자체를 안했는데요. 그냥 각자 알아서 입었어요.10. **
'14.11.21 8:12 PM (223.62.xxx.66)근데 한복 입는 것도 기혼,미혼 구분해서 입나요?
참 쓸데없는 구분인 것 같아요.11. 님은
'14.11.21 8:18 PM (113.199.xxx.62) - 삭제된댓글남동생 결혼에 한복이 좋지요
당연히 입으셔야 하고요
당연히란 말에 욱하실지 모르지만
누나면 입어야 해요
사돈댁은 뭘입던지 그집서 알아서할 문제지
그집서 한복아무도 안입는다면 이쪽도 안입나요?
그리고 폐백도 하실텐데
한복입고 가셔요
사돈이 뭘입던지 간에요12. 젊은 여자들은
'14.11.21 9:46 PM (118.38.xxx.202)한복 말고 양장 하는게 더 좋은 것 같아요.
한복은 혼주 어머니들이나 입고 60대 이상 이모 고모들이나..
얼마전 어디 결혼식 전통혼례 하는곳을 갔는데 젊은 여자가 한복을 곱게 차려입었길래
저는 정말 신부인 줄 알았어요.
한복도 예쁘고 머리도 다 했더라구요.
그런데 알고봤더니 신부는 따로 있고 하객중 하나..
그런걸 보면 주객이 전도된것 같아 별루.. 신부 돗보이게 하는 날 젊은 여자들은 옷차림
그냥 수수하게 하는게 그날 주인공들에 대한 예의고 다른 사람들 착각도 안하게요.
저두 그걸 굳이 맞출 필요는 없는 것 같고 님도 젊다면 꼭 한복 고집 할 필요도 없다고 봐요.13. 흠
'14.11.21 11:18 PM (121.167.xxx.205)얼마전 사촌동생 결혼식 글인가?에서도 그렇고 이글에도 "한복 입은 사람이 넘 없으면 가족이 없어 보이더라구요"
14. ...
'15.9.4 10:34 PM (119.195.xxx.192)이영한복 추천드려요. http://blog.naver.com/gamy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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