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치원에 이런거 말해도 될까요?

ㅇㅎ 조회수 : 524
작성일 : 2014-11-21 18:39:15
우선 저는 올해를 포함 큰애까지 같은 유치원 4년동안 보내면서도 단 한번도 유치원에 따로 전화하거나 특별한일 방문하거나
선생님을 따로 만날일 없는 편인 평범한 엄마입니다
지금 보내고잇는 애는 둘째기도 하고요
같은 원졸업한 큰애가 현재 일학년이라 정신이 없어서 제대로 잘 못 챙기는 것도 있어요
여섯살인데도 밥잘먹고 교우관계며 인지능력이나 다 잘 하는 편이라 신경쓸것도 없었거든요.
근데최근 둘째가 심한 감기에 걸렸는데 콧물이 장난 아니에요
가만히 있어도 폭풍처럼 줄줄~
열은 안나는데 콧물이심해서 등원은 계속 하고있고요
거의일주일 내내 약먹여 보내고 하는데 좀처럼 좋아지지 않고 심해져가는 것 같네요

문제는
하원할때보면 정말 허옇게 분장한 것처럼 온 얼굴이 콧물이에요 아마 82님들 보시면 경악하실거에요. 일부러 할래도 잘 안될 것같은 콧물이 굳어버린 피부상태에요.. 이마나 볼까지도오~_~
보기에도 저렇게 흉한데 어떻게 한번 안닦아 주시나 생각이 들어서 좀 야속해요
스스로 닦으라고 여러번 말을 해서 자기가 하긴 하는데 아무래도 야무지게는 안되다보니 여기저기 묻히고 하는 것 같어요.. 집에서는 세면대에서 물로 푸는데
습관처럼 유치원에서 그렇게 하려고 했더니 선생님이 하지 말라고 하셨대요. 그래서 힘들었다고.(물장난할까봐그러셨던거 같아요)
다음주도 그럴거 같은데 코닦은후에 좀 챙겨주십사 이야기 하는건 오바겠죠? 솔직히 4일 내내 그러고 오니까 섭섭하려고 해요. 코를 하도 많이 흘리니 친구가 휴지를 갖다주면서 닦으라고 했대네요 자기들끼리 선생님은 코닦아주는거 별로 안좋아한다면서요^^;;;
유치원 한반에 30 명이고 선생님은 두명이에요
애들이몇명인데 코푸는가 뒤치다꺼리할 시간이어딨냐 생각드시면 혼내주세요. 진상엄마가 많다보니 저도 혹시나 싶어 검열하게 되네요.
IP : 223.62.xxx.91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9202 열병합 난방 vs 도시가스 3 1기신도시 2014/11/24 4,482
    439201 부산에 유방암 전문의좀...부탁드려요 2 띠룩이 2014/11/24 1,775
    439200 절임 배추를 주문해 놨는데요. 3 물빼고 2014/11/24 1,252
    439199 국민 ”사회 신뢰도 10점 만점에 4.5점” 세우실 2014/11/24 419
    439198 tv직구해보신분 ~~ 7 땡스기빙 2014/11/24 1,228
    439197 멕시코 광산 자원개발....식대만 500억원.....!! 16 닥시러 2014/11/24 2,227
    439196 깍두기 처음 담아요^^ 5 초보 2014/11/24 1,845
    439195 김장김치가 넘 많은데 넣을때가 없네요ㅠㅠ 3 김치풍년 2014/11/24 2,230
    439194 상대는 어떤 마음일까요? 6 평안동 2014/11/24 1,144
    439193 녹용 달여먹이는 거 괜찮을까요? 1 녹용효과 2014/11/24 1,042
    439192 소아당뇨인 사람의 2세는 유전되나요??? 2 ABCDEF.. 2014/11/24 1,517
    439191 서울교대부속초등 추첨 참여해보신분~ 6 학부모 2014/11/24 1,433
    439190 경찰간부들도 접대많이받나요 10 기자얘기가 .. 2014/11/24 2,355
    439189 전세금 올릴 예정일떄 얼마 전에 세입자에게 알려줘야 하나요? 6 전세 2014/11/24 1,398
    439188 김성령, 정혜영, 박주미 역시 김성령이 갑이네요. @.@ 59 여배우들 2014/11/24 17,472
    439187 햇살처럼이라는 난방기구 쓰시는 분 계신가요? 1 햇살처럼 2014/11/24 828
    439186 아이폰 케이스 이쁜거 좀 알려주세요. 2 아이폰5s 2014/11/24 716
    439185 밴쿠버와 한국에 사는 가족들이 가족여행하기 좋은 제3국가 추천이.. ..... 2014/11/24 766
    439184 뉴저지에 사시는 분들 도와주세요~ 10 당근 2014/11/24 1,677
    439183 맛있는 소고기 무국의 비결은 고기 or 무 어떤게 더 중요한가요.. 8 무국 2014/11/24 2,410
    439182 남자친구가 위궤양이라는데.. 6 고민 2014/11/24 2,341
    439181 사골곰탕 어때요?? 3 오뚜기 2014/11/24 1,302
    439180 성숙...나이가 들면 정말 그런가요? 13 나이 2014/11/24 4,027
    439179 "靑, 정윤회 '억대 비리' 의혹 감찰 돌연 중단 2 닥시러 2014/11/24 855
    439178 이 글 보고 완전 기분 전환 됐어요 5 하하하 2014/11/24 2,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