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대학 애들도 커피숍 알바 같은 거 하나요?

[명문대생]

일본인데요 여기는 스카이대학 학생들이 커피숍, 편의점, 빵집 등등 많이 하네요. 시급이 센 편이라 그런가? 좋아라 하며 열심히 하네요..

우리때는 한국서 명문대생 하면 주로 과외였는데..
요즘 한국은 어때요? 달라졌나요? 문득 궁금해서요....

[.......]

요새가 아니라, 그 옜날에 스카이생들도 민토나 까페 알바 많이 했어요.
알바로 학생집에 가서 과외하는걸 선호하는 학생들만 있는건 아니니까요.

[ᆢ]

친구 딸 잠시 하더니 다시 과외로 돌아가더라구요.

[..]

저희때도 과외를 많이 했죠.
학점 관리 때문에 커피숍 아르바이트 하는 애들은 없었어요.

[ㅇㅇ]

제 사업장에 지금 대학생 알바 5명중 한명은 고대,한명은 서강대예요
고대 아이가 예전에 과외했었는데 불규칙하고 고용이 불안해서 별로라드군요
아이랑 부모도 편하지 않은 사람이 대부분이고요
성적올려눠야 하는 압박까지

[원.희.]

요즘,,공부 쫌 시키는 엄마들은 대학생들에게 과외 안 받아요. 전문 과외 선생님들에게 받죠

[마흔 셋]

전 마흔셋이구요^^ 제가 한국서 대학 다닐 당시는 스카이쯤 되면 카페 알바 안했었어요. 시급이 짜고 일도 고되잖아요. 시간도 많이 뺏기고..
저는 평범대라서 카페 알바 해본적 있어요. 카페 좋아해서요^^
요즘은 좀 달라졌나 해서요..
뉴스보니 학자금 대출 등 알바 뛰면서 돈벌어야 하는 학생들이 늘은 것 같아서요.. 시급은 좀 뛰었나요?
여기는 한시간당 만원은 주는 것 같은데요.

[ㅇㅇ님]

댓글 감사해요
그렇군요..
드라마를 봐도 카페나 편의점 알바 많이 하는 것 같더라구요
고액 과외가 많이 없어졌나 봐요..?
댓글 말씀대로 전문적인 학원이나 선생님도 늘고..
대학생들 힘들겠어요. 시급이 좀 오르면 좋겠네요.
일본도 애들이 학자금 대출이다 월세다 알바 뛰며 힘들어하긴 해요..

[생각보다 많던데요.]

애들이 용돈 필요할 때 학교 앞 커피숍, 호프집 등에서 알바 하더라구요.
대학교 앞 스타벅스에서 일하는 알바생들이 다 그 학교 다니는 학생은 아니지만
꽤 많이들 해요 생각보다.
윗분 어떤 말씀처럼 과외 구하기도 쉽지 않고 고용 불안정이라서.
알바 하다보면 스케줄 요령도 생겨서 시간 조절해 가면서 꾸준히 오래 할 수 있어요.

[ㅇㅇ]

일본은 인건비가 비싸서 스타벅스 알바라도 우리보다 훨씬 많이 벌어요. 비정상회담 때 타쿠야가 나와서 월 100넘게 벌었다고 얘기한 적도 있죠.

[..]

일본은 프리타족이 일상화 됐고 시급이 높으니까 많이들 하죠.
우리나라 스카이대생들은 과외하는게 시간 대비 훨씬 돈 많이 벌어요. 서울대 공대 다니던 제 친구는 과외 몇 건으로 어지간한 비정규직 월급 넘게 벌었었죠. 서울대 프리미엄까지 붙어서.
생활비 때문에 추가로 더 알바 해야하거나 미래에 취업 대비해서 경력이나 경험 만들고 싶어하는 친구들은 카페 알바도 하겠죠.
그리고 저 위에 스타벅스 이야기 하신분. 한국 스타벅스는 직영이라 알바 아니라 그거 직원 뽑은 거예요. 알바 사이트 보면 스타벅스는 직원 채용으로 나와요. 다른 나라 스타벅스는 모르겠어요.

[...]

일본인데 스카이대학이면 어떤 대학인가요?
명문대를 지칭하신것 같은데 궁금해서요.

[어쩌라규]

일본 영국 유학생활 했어요 집안 뭐 이정도면 넉넉한거 같구요 여튼 눳모르고 해외에서 알바 했었구요 지금 사십초반인데 도움?되네요 인생공부 했던거 같아요 솔직히 요즘 우리나라 대학생들 요즘 벤츠 몰고 학교 통학 한다던데 전 반대에요 나중에 아이들 알바 시킬꺼에요 인생공부 시키게 세상 모르고 부모 밑에서만 자란 아이들 순수하고 착해요 참 어찌 저나이 되도록 모를까 할 정도로 제가 그랬으니 여튼 공부도 중요 인생공부도 중요해요

[스타벅스도 결국엔 아르바이트임]

시급으로 쳐서 받기 때문에요,,,,,
아르바이트 구직하는 입장에서는 꾸준하게 다녀서 매니저까지 생각하는 사람 말고는 보통 아르바이트라고 생각해요.
하루 5시간 주5일 근무하고 시급으로 쳐서 계산 받으니 스타벅스도 아르바이트라고 이야기 합니다.
5시간 근무 때문에 공강시간, 아침, 밤, 주말에 틈틈 공부하는 애들한테는
큰 부담 없어서 학교 앞 매장에서는 대학생들 꽤 있구요.
직원이라고 불리우는 것은 회사에서 바라는 점이고 공고만 그렇죠.
실제로는 오래 다니는 경우 드물죠. 시급이 생각보다 짜기에.
하루도 결근 안하고 스케줄 대로 나오면 식대랑 수당 챙겨주는데 그럼 시급 6500원 정도 되는 거 같아요.
주휴수당 이런 거 주는 것도 근로법상 주15시간 일하는 아르바이트도 무조건 주게 되어 있네요.
4대 보험도 아르바이트의 경우라도 1달에 60시간 이상 일하면 들게 되어 있어요.
4대 보험 낸다고 아르바이트 아닌 것도 아니구요. 학생은 재학증명서 제출하면 4대 보험에서 빼줘요.

[115님]

슬픈 얘기네요..
영어교육 사교육 중심이 된후 그렇게 된걸까요.
부유한 집에서 잘먹고 잘커서 교육도 많이 받아 좋은 대학 간다는 거네요
개룡은 이제 없다는 얘기군요...

[220님]

동경대, 게이오, 와세다 로 알고 있어요.. 스카이대학

[편의점하는데]

서울대생은 못봤는데 신촌이 그리 멀지 않아서인지 이대생이랑 연대생 알바는 고용해봤어요..
제가 대학다니던 시절만 해도 대학생과외 종종 했는데(전 스카이대 아니었는데도 과외알바는 종종 했어요)..학생들 말로는 과외구하기 정말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윗분 말대로 요즘은 비싸도 전문과외선생이나 학원선생님한테 과외받는걸 더 선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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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살인데, 제 친구 고대 다녔는데 카페, 옷가게 같은데서 일했어요. 물론 과외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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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 두개님 말에 동감.
울 딸도 ky대 인기과를 다니면서 딸 친구들이 간혹 과외는 하던데,
카페 알바하는 애들은 없었던 것 같아요
알고 보면 친구아버지가 그대학 치대교수라 치전간다고 준비하고,
어떤 똑똑한 친구는 아버지가 대기업 부사장이고......

근데 대학가라서 과외비가 좀 싸더라구요.
그래서 차라리 친구들도 주로 외고나 강남 출신들이라 과외 하지않고 스펙 쌓는데 몰두하던데

[도레미]

저희 시댁조카 y대생인데 집근처 까페에서 주말알바 하더라구요.
주말 저녁에만 하니까 공부에 크게 지장도 없는것 같고
간간히 과외도 하는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