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뽄새' 라는 단어가 언제부터 쓰였나요?
말뽄새라는 단어는 오늘 82에서 처음봤는데 언제부터 나온건가요?
비속어같긴한데 어원이 가늠조차 안되네요
제일 비슷하게 들어본 말로는
말하는 모양하고는~ 정도에요
뽄새가 모양의 방언인지역이 있나요?
입성도 그렇고 첨들어보는 단어가 의외로 많네요
1. ..
'14.11.21 5:25 PM (123.228.xxx.21)제가 50대인데 30대 이전에 이미 들어본 단어들 입니다.
2. 방언은 아니고 주로 아랫사람에서씀
'14.11.21 5:30 PM (1.215.xxx.166)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버릇없이 굴거나 , 표현이 맘에 안들면 "그놈 말뽄새하고는.."
요렇게는 많이 들어봣구요.
'(시)어머니 말뽄새'는 저도 82에서 오늘 처음 들어봤네요.3. ...
'14.11.21 5:31 PM (119.194.xxx.108)뽄새나 입성이나 아주 예전부터 쓰던 단어인데요.
방언도 아니고 옛날 소설같은데도 흔하게 나오던 단어에요.뽄새는 원래 맞춤법상으론 본새가 맞는데 뽄새라고 대부분 쓰죠.4. ㅇㅇ
'14.11.21 5:41 PM (116.33.xxx.17)말본새...말하는 태도 모양새 된발음으로 뽄새가 되는데요.
말뽄쌔를 넣어 하는 대화나 글은 거의가 부정적일 때 혹은 아랫사람에게나 쓰이곤 했지요.
"너 말뽄새가 왜 그 모양이냐
"저 녀석 말뽄새 좀 봐라" 이런 식으로요.
윗사람,어른한테 말뽄새라고 하는 경우는 82에서 처음 봅니다. 더우기 시어머니를 지칭하면서요.
글 내용의 동의를 구하거나 지지를 얻으려면, 구사하는 언어도 올바르게 사용해야 하지 않겠어요.5. ..
'14.11.21 5:45 PM (175.115.xxx.10)말-본새[발음 : 말ː뽄새] 재생
말하는 태도나 모양새. [비슷한 말] 말본1.
말본새가 거칠다
서당개 삼 년이면 풍월을 하더라고 호령 소리 하나로 행세하는 수령 밑에서 뼈마디가 굳은 놈이라 말본새가 제법 가닥이 잡혀 있었다. 출처 : 송기숙, 녹두 장군
관련 규범 해설‘말본새’의 의미로 ‘말뽄, 말뽄새’를 쓰는 경우가 있으나 ‘말본새’만 표준어로 삼는다.
관련조항 : 표준어 규정 2장 4절 17항, 표준어 규정 3장 4절 25항6. ㅇㅇ
'14.11.21 5:47 PM (116.33.xxx.17)원글님 글에서처럼 "말하는 모양하고는~" 정도보다 더 심하게 표현하자면
"말하는 꼬라지 하고는~" 이렇게 되겠죠.
꼴(모양)... 충청도사람인데 꼬라지라는 말 많이 씁니다. 꼬락서니 일거예요.7. ..
'14.11.21 5:53 PM (222.105.xxx.159)어른한테는 절대 못 쓰는 하대하는 말이죠
8. 죄송하지만
'14.11.21 6:03 PM (126.254.xxx.130)저도 서울사람인데 말본새, 말뽄새는 한번쯤 들어봤어도
입성이란 말은 82에서 첨 들었거든요.
경상도나 전라도 친구들한테서도 한번도 못 들었어요
말뽄새를 못 들어봤다면 이상하지만 입성은 특정인들이 즐겨쓰는 말인가봐요. 아니면 엄청 나이드신 세대?9. ,,,,
'14.11.21 6:15 PM (175.113.xxx.99)116.33 님 말씀처럼 너 말뽄새가 왜 그 모양이냐..."저 녀석 말뽄새 좀 봐라" 이런 식으로요.
젊은사람이 어른한테는 쓰는 단어는 아닌것 같은데요...그리고 오프라인에서 별로 못들어보기는 했구요...
드라마에서는 몇번 들어본것 같은데...10. 입성은
'14.11.21 6:15 PM (116.33.xxx.17)옷이라는 말. 평안도 사투리. "입성이 곱네"," 그 아이 입성을 보면 집안 형편이 괜찮은 거 같더라" 뭐 이런 식.
소설에 많이 나와요.11. ....
'14.11.21 7:03 PM (14.53.xxx.216)어른한테 쓸말은 아닌데.. 종종 시댁어른들 흉보는 글에서 봐요..
12. ...
'14.11.21 9:36 PM (121.185.xxx.181)사투리냐 표준어냐의 문제가 아니라 어휘력 문제 같습니다.22222
모두 서울, 충청도 양가 어른들한테 모두 종종 들었던 표현이고 한국 근현대 문학작품에서도 자주 사용된 단어들입니다.13. 인터넷에
'24.9.21 1:16 AM (221.150.xxx.104)검색해보면 나와요. 입성이란 말이 그리 거슬리는지 ..
아님 같은사람이 댓글 쓰는건지 이런글 나오면 꼭 댓글 달리더라구요. 있는 말이니까 쓰겠지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40730 | 홈쇼핑에서 구스침구 샀어요.어때요? 1 | 왕영은 | 2014/11/29 | 3,449 |
440729 | 어제 삼시세끼보니 김정은이 생각나 ~~ 7 | 은행잎 | 2014/11/29 | 6,202 |
440728 | 영화 오아시스보고 문소리씨한테 기립박수를 드리싶습니다. 3 | 진짜배우 | 2014/11/29 | 1,308 |
440727 | 어제 궁금한이야기 y보셨나요? 1 | ... | 2014/11/29 | 2,214 |
440726 | 찹쌀새알심 만들려면 찹쌀가루를 어디서 구해야하나요? 3 | 궁금 | 2014/11/29 | 1,013 |
440725 | 누리끼리해진 찻잔이 하얘졌어요 4 | 신기방기 | 2014/11/29 | 3,287 |
440724 | 6세 여아 가슴 멍울이 만져지는데요. 8 | 어쩌죠? | 2014/11/29 | 3,632 |
440723 | 고추씨가루를 김장양념에 그냥 넣어도 되나요? 4 | 김장시작 | 2014/11/29 | 2,207 |
440722 | 아방궁과 역대 대통령 사저 경호시설 내역표 2 | 참맛 | 2014/11/29 | 952 |
440721 | 만성축농증 ㅠㅠ 1 | ... | 2014/11/29 | 724 |
440720 | 요즘 박씨난정기, 아라곤777 안보이네요 1 | 흐음.. | 2014/11/29 | 854 |
440719 | 괴로운 마음 이겨내는 지혜를 주세요 6 | happyh.. | 2014/11/29 | 2,022 |
440718 | 기프티콘 보낼 때 | 주말 | 2014/11/29 | 488 |
440717 | 머리 파마 얼마만에 하세요? 30 | 심난 | 2014/11/29 | 18,332 |
440716 | 마음에 와 닿는 좋은문구 6 | 궁금맘 | 2014/11/29 | 1,777 |
440715 | 죽순은 어디서 사나요? 3 | ㅇㅇ | 2014/11/29 | 795 |
440714 | 묵은지에 하얀물질 생기는거요 3 | 묵은지 | 2014/11/29 | 3,434 |
440713 | 부탁드립니다~ 2 | 제주유채 | 2014/11/29 | 427 |
440712 | 의도적으로 바람맞추는거 몇번하면 떨어질까요? 23 | ㅓ | 2014/11/29 | 5,048 |
440711 | 반짝반짝 빛나지 않은 내 딸.... 44 | 걱정 | 2014/11/29 | 16,212 |
440710 | 에게 그리고 이런 사이트를 안 분은 행운아입니다. 2 | 영어를 무료.. | 2014/11/29 | 1,089 |
440709 | 낮에 강남 커피전문점에 앉아 있으면.. 3 | 낮에 | 2014/11/29 | 4,204 |
440708 | 신용카드를 발급받고 싶은데 8 | .. | 2014/11/29 | 7,660 |
440707 | 수학 잘하는 남자에 대한 환상 없으신가요? 30 | ........ | 2014/11/29 | 8,833 |
440706 | 페루 부인께서 마음이 편하실까요? 8 | ??? | 2014/11/29 | 2,39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