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숨 쉬는게 답답해요. 병원 조언 부탁드려요

.. 조회수 : 8,439
작성일 : 2014-11-21 16:46:04
답답해서 하소연해봐요.

작년 봄부터 숨쉬는 게 시원히 안 쉬어지고 (억지로 한숨쉬듯 크게 호흡해봐도 숨이 잘 안들어오는 느낌..) 힘든 증상이 계속되요.
그런데 작년, 올해 봄 건강검진(진단방사선과)에서 별 이상이 발견되진 않았어요. 심전도, 심장 ct(상복부는 다 포함되 보인다 했던 듯), 심장 초음파 했는데 나오는 건 없었어요. 혹시 문제되어 보이는 건 저혈압 정도라 이 때문일 수 있다고하고요.

근데 날이 갈수록 제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인지 모르겠지만 호흡곤란 외에 심장 뛰는 느낌이 심해지고 잘 때도 편안치가 않네요. 어떤 때는 심장 쪽이 약하게 콕콕 쑤시는 느낌도 있어요.

다른 심장쪽 병원에 가봐야할까요? 어디가 좋을까요?
연거푸 건강검진에서 이상이 없다 하는데 제 육체로는 힘든 것을 느끼니.. 다른 병원 가봐도 마찬가지일까 무력감이 느껴지고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어요.

비슷한 경험 있으시면 꼭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223.62.xxx.10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4.11.21 4:47 PM (175.121.xxx.98)

    병원에 가보시기전에
    집이라면 브라를 좀 풀고 있어보세요.훨씬 낫더라구요. 숨쉬는 문제는요.
    쑤시는 건...좀 병원가봐야 할거 같네요

  • 2. ..
    '14.11.21 4:48 PM (119.69.xxx.42)

    과호흡이나 공황장애 중 하나겠네요.

  • 3. 000
    '14.11.21 4:52 PM (218.232.xxx.10)

    저희 어머니는 강남성모병원 승기백 선생님(심장.순환기 내과)께 병원 다녀서 심장병 고쳐서 요즘은 약 안드시고 잘 지내시네요...

  • 4. 잎싹
    '14.11.21 5:00 PM (222.108.xxx.144)

    저두 육개월전부터 그런증상 있어서 병원과마다 들러서 검사하고 현재는 신경과 가서 뇌시티찍고 온갖검사 다해두 병명이 안나오더 라구요. 잠잘때 특히 숨쉬기 힘들고 저리고 손에 피 안통해서 약지어다 먹고 있습니다.

  • 5. 청귤
    '14.11.21 5:04 PM (112.170.xxx.102)

    작년에 제가 이거때문에 고생 많이 했어요
    공황장애일 가능성이 사실 제일 커요
    저도 심전도며, 가슴사진, 초음파 심지어 동맥혈검사 다 해도 정상,
    하지만 정작 나 자신은 너무 힘들고 호흡이 안되서 잠도 못자고 그랬어요
    전 대학병원 두곳에서 공황장애 진단 받았어요
    극도한 스트레스가 원인인거 같아요

  • 6.
    '14.11.21 5:30 PM (117.111.xxx.237)

    저도 병원 쇼핑 했는데 아무 이상 없다고
    진작 저는 죽겠는데

  • 7. ..
    '14.11.21 6:31 PM (223.62.xxx.104)

    제가 스트레스 받을 때만 그런 게 아니라 평상시도 항상 호흡이 답답한데 그래도 공황장애일까요? 저도 공황장애 잘 몰라서 그런데 발작 그런 용어가 있길래 때에 따라서만 심해지는 건 줄 알았거든요.
    참 위에 분 브라 풀라고 하셨는데 물론 풀면 조금은 낫습니다만, 잠깐 차이인 듯 해요. 집에서 풀고 있다고해서 증상이 없는 게 아니라서요.

  • 8. ..
    '14.11.21 6:32 PM (223.62.xxx.104)

    물론 스트레스 받을 때 더욱 심장 뛰는 게 느껴지는 건 사실이네요.

  • 9.
    '14.11.21 7:34 PM (121.200.xxx.216)

    폐 시티 찍어보셨어요?
    같은 증상으로 폐 질환 치료중입니다. 대학병원에서

  • 10. 증상
    '14.11.21 7:35 PM (211.234.xxx.17)

    보면 저도 그런적 있었고 가끔 그렇기도 한대
    우울증, 공황장애 증상 같아요

    복식호흡 해보세요. 코로 숨을 들이쉬면서
    배를 볼록하게 부르게 들이마시고 입으로 천천히 내보냅니다. 천천히 여러번 해보세요. 그리고 햇빛 쪼이며 걷기도 꼭 하세요

  • 11. 증상
    '14.11.21 7:38 PM (211.234.xxx.17)

    몇년전에 제가 엄청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었는데 그 당시에 코로 숨을 엄청 들이쉬는데 호흡이 안되고 숨이 막히는 듯 하고 아주 힘 들었어요.
    폐쇠된 공간이 무서웠고 그 밖에도 여러 증상이
    있었는데 정신과 상담은 받았지만 약은 일부러
    복용 하지않았답니다.

    복식호흡과 우동 꼭 하시길 권해드려요.

  • 12. 증상
    '14.11.21 7:39 PM (211.234.xxx.17)

    오타, 우동ㅡ운동

  • 13. 저는
    '14.11.21 8:23 PM (220.255.xxx.210)

    해외에 있는데 그런 이유로 병원 갔더니
    약간의 빈혈과 장에 가스가 차서 그런거라고...약 처방해주셔서 3주 정도 먹고 나았어요.
    그런데 가만 보니 한 자리에서 아이패드 좀 오래 하면 그런 증상이 심해지는 것 같더라고요.
    컴퓨터 오래 하지 마시고 운동 자주 하고 활동하면 좋아질 수도 있어요.

  • 14. 한성댁
    '14.11.22 8:15 AM (58.37.xxx.36)

    병원에서 아무 문제 없다고 하면 한의원엘 한 번 가 보세요.
    소위 말하는 홧병의 증상일 수도 있어요.
    제 주변 아는 사람과 똑같은 증상같으신데, 비염도 심장쪽도, 폐의 문제도 아니구요, 공황장애도 의심했었는데 심하지않다하더래요.
    그러다 한의원에 갈 일이 있어 겸사겸사 진맥을 했는데 홧병이라며 약지어먹고 운동 겸하더니 좋아졌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7493 눈밑애교수술하고싶은데 하신분들 의견좀듣고싶어요 2 123 2015/01/17 1,869
457492 인천에 또 폭행어린이집있네요. 9 ㅡㅡ 2015/01/17 2,165
457491 주말부부는 정말---안돼 ㅁㅁ 2015/01/17 2,057
457490 82쿡에서 본 내용인데 정확히 기억이 안나서요~ 1 소리소문없이.. 2015/01/17 807
457489 흑설탕과 사과식초 스킨...피부에 대하여. 9 햇살 2015/01/17 4,138
457488 lg 통신사 쓰시는 분들 , 지하철에서 와이파이 안터져서 .. 12 LG 유플러.. 2015/01/17 1,728
457487 힘들때 힘이 나는 문구있으세요 ? 31 힘이 듭니다.. 2015/01/17 6,189
457486 세월호277일)아홉분의 실종자님들을 기다립니다.. 11 bluebe.. 2015/01/17 522
457485 전화 안받으면 곧바로 남편에게 전화하는 시어머니 10 며느리고충 2015/01/17 3,443
457484 이번엔 얼굴을 주먹으로! 어린이집 폭행사건.cctv동영상 2 참맛 2015/01/17 1,689
457483 모피리폼 가격 아시는분요? 3 2015/01/17 2,582
457482 프리터로 먹고살수있는 일본이부러워요 8 we 2015/01/17 3,300
457481 파마가 망했는데 미용실에 다시 가는게 나을까요 4 나븝 2015/01/17 2,943
457480 신랑과 3주째 여행중인데... 5 콩닥콩닥 2015/01/17 2,886
457479 도서구매 싸이트 추천 부탁드릴게요! 5 쪼요 2015/01/17 847
457478 부부는 수준이 비슷한거 아닌가요? 22 ... 2015/01/17 5,827
457477 머릿결이 살아났습니다.... 5 .... 2015/01/17 5,848
457476 오버할 만큼 증오심이 생기는 이유는 뭘까요.. 16 2015/01/17 3,412
457475 전 이런말들이 불편해요 6 ㅇㅇ 2015/01/17 2,131
457474 레몬청에서 쓴맛이 나요 1 aloka 2015/01/17 5,692
457473 전국 어린이집 연합회가 cctv 다는거 반대한다면 .... 2015/01/17 941
457472 노무현 대통령 초선때 대정부질문 12 그립네요 2015/01/17 1,227
457471 연말정산을 토해내거나 환급받는 최대 한도는 자기가 낸 소득세인가.. .... 2015/01/17 1,250
457470 차이가 뭘까요? 1 무지개 2015/01/17 601
457469 성경을 읽다보면 9 2015/01/17 1,6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