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숨 쉬는게 답답해요. 병원 조언 부탁드려요
작년 봄부터 숨쉬는 게 시원히 안 쉬어지고 (억지로 한숨쉬듯 크게 호흡해봐도 숨이 잘 안들어오는 느낌..) 힘든 증상이 계속되요.
그런데 작년, 올해 봄 건강검진(진단방사선과)에서 별 이상이 발견되진 않았어요. 심전도, 심장 ct(상복부는 다 포함되 보인다 했던 듯), 심장 초음파 했는데 나오는 건 없었어요. 혹시 문제되어 보이는 건 저혈압 정도라 이 때문일 수 있다고하고요.
근데 날이 갈수록 제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인지 모르겠지만 호흡곤란 외에 심장 뛰는 느낌이 심해지고 잘 때도 편안치가 않네요. 어떤 때는 심장 쪽이 약하게 콕콕 쑤시는 느낌도 있어요.
다른 심장쪽 병원에 가봐야할까요? 어디가 좋을까요?
연거푸 건강검진에서 이상이 없다 하는데 제 육체로는 힘든 것을 느끼니.. 다른 병원 가봐도 마찬가지일까 무력감이 느껴지고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어요.
비슷한 경험 있으시면 꼭 조언 부탁드립니다.
1. 음.
'14.11.21 4:47 PM (175.121.xxx.98)병원에 가보시기전에
집이라면 브라를 좀 풀고 있어보세요.훨씬 낫더라구요. 숨쉬는 문제는요.
쑤시는 건...좀 병원가봐야 할거 같네요2. ..
'14.11.21 4:48 PM (119.69.xxx.42)과호흡이나 공황장애 중 하나겠네요.
3. 000
'14.11.21 4:52 PM (218.232.xxx.10)저희 어머니는 강남성모병원 승기백 선생님(심장.순환기 내과)께 병원 다녀서 심장병 고쳐서 요즘은 약 안드시고 잘 지내시네요...
4. 잎싹
'14.11.21 5:00 PM (222.108.xxx.144)저두 육개월전부터 그런증상 있어서 병원과마다 들러서 검사하고 현재는 신경과 가서 뇌시티찍고 온갖검사 다해두 병명이 안나오더 라구요. 잠잘때 특히 숨쉬기 힘들고 저리고 손에 피 안통해서 약지어다 먹고 있습니다.
5. 청귤
'14.11.21 5:04 PM (112.170.xxx.102)작년에 제가 이거때문에 고생 많이 했어요
공황장애일 가능성이 사실 제일 커요
저도 심전도며, 가슴사진, 초음파 심지어 동맥혈검사 다 해도 정상,
하지만 정작 나 자신은 너무 힘들고 호흡이 안되서 잠도 못자고 그랬어요
전 대학병원 두곳에서 공황장애 진단 받았어요
극도한 스트레스가 원인인거 같아요6. ᆢ
'14.11.21 5:30 PM (117.111.xxx.237)저도 병원 쇼핑 했는데 아무 이상 없다고
진작 저는 죽겠는데7. ..
'14.11.21 6:31 PM (223.62.xxx.104)제가 스트레스 받을 때만 그런 게 아니라 평상시도 항상 호흡이 답답한데 그래도 공황장애일까요? 저도 공황장애 잘 몰라서 그런데 발작 그런 용어가 있길래 때에 따라서만 심해지는 건 줄 알았거든요.
참 위에 분 브라 풀라고 하셨는데 물론 풀면 조금은 낫습니다만, 잠깐 차이인 듯 해요. 집에서 풀고 있다고해서 증상이 없는 게 아니라서요.8. ..
'14.11.21 6:32 PM (223.62.xxx.104)물론 스트레스 받을 때 더욱 심장 뛰는 게 느껴지는 건 사실이네요.
9. 폐
'14.11.21 7:34 PM (121.200.xxx.216)폐 시티 찍어보셨어요?
같은 증상으로 폐 질환 치료중입니다. 대학병원에서10. 증상
'14.11.21 7:35 PM (211.234.xxx.17)보면 저도 그런적 있었고 가끔 그렇기도 한대
우울증, 공황장애 증상 같아요
복식호흡 해보세요. 코로 숨을 들이쉬면서
배를 볼록하게 부르게 들이마시고 입으로 천천히 내보냅니다. 천천히 여러번 해보세요. 그리고 햇빛 쪼이며 걷기도 꼭 하세요11. 증상
'14.11.21 7:38 PM (211.234.xxx.17)몇년전에 제가 엄청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었는데 그 당시에 코로 숨을 엄청 들이쉬는데 호흡이 안되고 숨이 막히는 듯 하고 아주 힘 들었어요.
폐쇠된 공간이 무서웠고 그 밖에도 여러 증상이
있었는데 정신과 상담은 받았지만 약은 일부러
복용 하지않았답니다.
복식호흡과 우동 꼭 하시길 권해드려요.12. 증상
'14.11.21 7:39 PM (211.234.xxx.17)오타, 우동ㅡ운동
13. 저는
'14.11.21 8:23 PM (220.255.xxx.210)해외에 있는데 그런 이유로 병원 갔더니
약간의 빈혈과 장에 가스가 차서 그런거라고...약 처방해주셔서 3주 정도 먹고 나았어요.
그런데 가만 보니 한 자리에서 아이패드 좀 오래 하면 그런 증상이 심해지는 것 같더라고요.
컴퓨터 오래 하지 마시고 운동 자주 하고 활동하면 좋아질 수도 있어요.14. 한성댁
'14.11.22 8:15 AM (58.37.xxx.36)병원에서 아무 문제 없다고 하면 한의원엘 한 번 가 보세요.
소위 말하는 홧병의 증상일 수도 있어요.
제 주변 아는 사람과 똑같은 증상같으신데, 비염도 심장쪽도, 폐의 문제도 아니구요, 공황장애도 의심했었는데 심하지않다하더래요.
그러다 한의원에 갈 일이 있어 겸사겸사 진맥을 했는데 홧병이라며 약지어먹고 운동 겸하더니 좋아졌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98683 | 송곳이 12부작이라네요 너무 짧아용 9 | 00 | 2015/11/07 | 1,998 |
498682 | 청주 맛집 좀 추천해주세요. 3 | .. | 2015/11/07 | 1,399 |
498681 | 친구 결혼 선물 1 | 고민 | 2015/11/07 | 687 |
498680 | 7세 영어 책 읽기-정녕 궁금한데요.. 15 | 다인 | 2015/11/07 | 3,868 |
498679 | "손목 잃은 훈련병도 치료비 직접 부담"..논.. 3 | 샬랄라 | 2015/11/07 | 787 |
498678 | 남편한테 너무 화가나네요 3 | 정말 | 2015/11/07 | 1,763 |
498677 | 진중권이 아이유 논란에 대해 왜저러냐 반응을 보였던데. 임재범 .. 62 | ..... | 2015/11/07 | 10,459 |
498676 | 부자노인을 위해 새누리에 투표하는 가난한 노인들 3 | 노년의양극화.. | 2015/11/07 | 1,068 |
498675 | 오늘의 직원 지령은 문재인이구나.. 10 | ㅇㅇ | 2015/11/07 | 754 |
498674 | 웬지 그여가수랑 소속사는 이런파장까지 예상했을것같은 2 | 두수위 | 2015/11/07 | 1,846 |
498673 | 어제 나혼자 산다에서 16 | 궁금해요 | 2015/11/07 | 5,622 |
498672 | 고등엄마 오랫만에 허세떠는데 행복해요 7 | 고등엄마 | 2015/11/07 | 4,376 |
498671 | 백화점 전단지에 화장품 샘플 증정 쿠폰이요. 4 | 저저 | 2015/11/07 | 1,764 |
498670 | 문재인과 친노 수고하셨습니다 22 | 야당박살 | 2015/11/07 | 1,295 |
498669 | 중3) 이런 아이 과중반 있는 고등학교 가면 힘들겠죠? 7 | 교육 | 2015/11/07 | 2,342 |
498668 | 관절염에 젤라틴 드셔보신분 계세요? 2 | 젤라틴 | 2015/11/07 | 1,783 |
498667 | 하~~ 얀색 패딩 하나 갖고 싶은데.. 10 | 아이루77 | 2015/11/07 | 2,665 |
498666 | 침대 위 패드 추천해주세요. 킹사이즈입니다. | 82쿡스 | 2015/11/07 | 856 |
498665 | 역사학자 전우용님 트윗 3 | 이장우의자뻑.. | 2015/11/07 | 1,021 |
498664 | 윤곽주사 일시적인 건가요? 5 | .. | 2015/11/07 | 6,028 |
498663 | 지금 서울비오나요? 3 | 날씨 | 2015/11/07 | 1,190 |
498662 | 아이폰 통화시 녹음되나요? 2 | 아이폰 | 2015/11/07 | 2,435 |
498661 | 의대입시에 이해가 7 | 안되는게 | 2015/11/07 | 2,407 |
498660 | 돼지고기로도 육개장 하나요? 7 | 육개장냉동 | 2015/11/07 | 1,433 |
498659 | 유대균에게 돈 돌려줘 ! 2 | ........ | 2015/11/07 | 1,0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