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세 유치원 어린이집고민 좀 들어주세요.

.. 조회수 : 1,379
작성일 : 2014-11-21 12:14:29
지방인데요. 내년 5세에요. 지금 어린이집을 다니고 있고 아이도 좋아하고 저도 꽤 만족하지만, 이번 누리과정 지원중단 위기와 5세엔 유치원으로 가는 엄마들 분위기에 휩쓸려 고민만 거듭중이랍니다. 유치원으로 보내자는 분위기 탓인지 올해 6,7 세 반은 인원이 안되서 합반으로 운영되구요. 계속 재학시 합반일 가능성 큰것같아요. 매해 누리과정 지원금때매 불안할거같기도 하구요. 6,7 세때 옮기는거도 생각해봤지만 그게 우선순위 먼저 배정이라 아이하나 전업인 저는 너무 불리하더라구요.

문제는 유치원에 간다하더라도 지금갈수 있는곳이 썩 맘에들지 않는다는 거에요. 사립 병설 다 떨어지고 동네에서 선착순으로 받아준 한곳 밖에 없는 상황인거죠. . 그래도 평을 들어보면 뭐 나쁘진 않은곳 같고 그렇긴 하지만 제가 어린이집에 정이들어서 그런지 선뜻 결정하기 쉽지 않아요. 객관적으로 조언 좀 부탁드려요. 오늘 결정해야 한답니다ㅜㅜ

글 써놓고 보니 참 주관없고 팔랑귀인 제가 한심하지만 이놈의 결정장애는 어쩔수가없네요. 마음은 어린이집에 남고 싶은데 여러가지가 맘에 걸리네요.
IP : 119.204.xxx.9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4.11.21 1:56 PM (116.120.xxx.140)

    저도 지방이고, 내년 5살 되는 아이 엄마에요.

    11월 들면서 같은 고민 심각하게 했어요.

    그런데.. 결국은 다니던 어린이집 한 해 더 다니는걸로 마음을 굳혔네요.

    아이가 좋아하기도 하고, 전반적으로 모두 마음에 드는 곳 찾기가 어려워서요.

    그리고.. 옮기면 또 적응해야하잖아요. ㅠㅠ 힘들어요.

  • 2.
    '14.11.21 2:48 PM (211.179.xxx.243)

    아이가 남아인가요?여아인가요? 울아들 11년생인데 9월생이라....생일 떠나서도 좀 느려요.
    이대로 유치원가면 100% 적응하기 힘들것같아서 5세까진 다니던 유치원 다니고 6,7세에 유치원
    보낼 예정이에요. 누리과정 어린이집,유치원 똑같다고 하지만 그래도 틀려요.
    어린이집처럼 세세하게 봐주지못해요. 유치원은...그리고 어린이집보다 엄격하기도 하구요.
    첫째딸이었는데 딸아이라 똘똘하긴 했어도 세심하지못하고 엄격하신 주임샘 담임되어
    5세 유치원다닐때 힘들었어요. 6세가되니 그제서야 웃으며 다니더라구요.
    활동하는것도 틀리구요. 암튼 여아든 남아든 5세유치원은 좀 힘들어요.
    그리고 어린이집 누리과정 중단 크게 걱정안하셔도 될거에요.90%이상 지원된다고 봅니다.
    그런 걱정은 하지마시고 딱히 맘에드는 유치원도 없으신거라면 그냥
    1년더 어린이집 보내시고 6세에 유치원 준비하세요~~^^

  • 3. ..
    '14.11.21 4:37 PM (119.204.xxx.99)

    흑~ 답변들 감사해요. 오늘 유치원 소집일이어서 결정해야했는데 덧글 확인전에 누리과정 예산 공방 보다가 욱해서 유치원 가서 원복비 내고왔네요. ㅜㅜ 6세에 유치원들어가기가 아무래도 쉽지 않고 내년에도 이 고민하기 싫어 그냥 결정했네요. 어린이집6,7세 합반도 영그렇구요. 정부가 손대는것마다 꼬인다는 느낌이 들어 참 이정권 맘에안드네요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9149 암웨이 투인원 샴푸 사용해 보신분 2 겨울 2014/12/26 1,107
449148 올리브쇼 나오는 셰프들중에.. 5 ㅇㅇ 2014/12/26 2,414
449147 2014년 12월 26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12/26 468
449146 교통사고 합의금요..변호사 쓰는게 낫나요? 3 hhhhjj.. 2014/12/26 1,511
449145 지역난방인분들,난방수 온도 좀 알려주세요 2 춥다 2014/12/26 1,660
449144 애들 표정이 밝은집들 보면 엄마가 행복한 집들이 대부분이더군요... 25 아이들 2014/12/26 14,527
449143 개그우먼 심진화 뻔뻔하네요. 54 .. 2014/12/26 31,042
449142 2015년 김태희 관상 보더니…"굉장히 외로울 상?&q.. 3 호박덩쿨 2014/12/26 5,841
449141 남자가 여성 호르몬을 장기 복용시 부작용 좀 알려 주세요. 8 부작용 2014/12/26 15,456
449140 좌욕은 어떻게 하는거예요? 1 ㅇㅇ 2014/12/26 1,288
449139 사람 보는 통찰력 좋고 장점 잘 보는 사람 중에 23 초희 2014/12/26 8,722
449138 82는 이러저러하다-전형적 이간책 11 뭉치면산다 2014/12/26 732
449137 기어이 이자스민 불법체류자 지원법 발의했네요 9 a12510.. 2014/12/26 1,173
449136 법륜스님의 즉문 즉설을 듣고 생활이 달라졌어요. 11 메리크리스마.. 2014/12/26 3,945
449135 휴대폰 뮤직어플에 그림들이 이해가 안 가용 3 ... 2014/12/26 471
449134 결혼과 유학 선택하라면 13 ㅁㅁ 2014/12/26 2,815
449133 족발에 동치미국물 2 djnucl.. 2014/12/26 608
449132 방바닥에 아무것도 안깔고 주무시는분 계신가요 3 그냥 2014/12/26 1,786
449131 결혼생활해보니. 까놓고. 50 익명 2014/12/26 22,033
449130 공대생 수학... 6 대학생 2014/12/26 1,665
449129 82cook 남편직장중 제일 많이 속한 회사 6 photod.. 2014/12/26 2,161
449128 이정희, 檢 당원 수사검토에 "보복은 저로 끝내달라&q.. 7 이건 아니지.. 2014/12/26 1,200
449127 요즘 연인사이엔 성관계하는게 당연한건가요? 18 궁금 2014/12/26 15,710
449126 나에게 도움은 되는데 나를 이용하려는 사람은 8 .. 2014/12/26 2,571
449125 69년 46세 82님들 어릴때 뭐드시고 크셨어요? 28 ... 2014/12/26 3,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