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게가 몇달에 한번씩 가게명과 인테리어가 바뀌어요

저희동네 조회수 : 700
작성일 : 2014-11-21 10:37:17
저희동네에
가게골목이 있어요. 길지는 않지만.
 
여기 특성이 큰도로라 길따라 가게가 있긴하지만
걸어다니는 사람들 통행량이 적어요
대부분은 초.중.고생들이 다니구요.
등산객들 다니고
 
대부분은 차로 지나쳐 가는 곳이예요.
그리고 차가 순환도로로 올리는 끝부분이라.
막다른 골목이라고 할수 있죠.
 
저는 여기서 4-5년 살았는데
그 가게들이 안되는줄 알아요.
왜냐하면 제가 살고 있고
지나다니고
 
그럼에도 제가 그 가게들에 한번도 들어가서
뭘 먹거나 산적이 없거든요.
 
그런데도 주기적으로 가게들이
인테리어가 바뀌어요.
안되니 다른 사람이 인수하는거겠죠.
 
보면서, 인테리어 업자와
부동산 업자만 사는구나 싶더라구요.
 
가게하시는 분들이
돈이 없어서
좀 외진곳으로 오겠지만,
단, 하루만이라도
가게앞에서
 
사람의 통행량 조사라도 하든지,
가게에 몇명이 들어가는지라도
봤다면 저러진 않을텐데......
참 안타깝더라구요.
 
세상일이 다 그렇겠지만요.
IP : 175.121.xxx.9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21 10:59 AM (115.126.xxx.100)

    저희동네에도 있어요
    저희는 목도 좋은 곳이예요
    마트 앞 건물 코너 1층인데
    처음엔 가방이랑 구두 이런거 팔더니 점포정리하고
    그 이후론 떨이 물건들 파는 곳이 됐어요
    농산물도 팔았다가 속옷도 팔았다가 등산복도 팔았다가
    간판도 매번 바꾸고 인테리어도 조금씩 바꾸고
    거기에 인도까지 다 점거하고 나와있는데
    지나다니면서 참 의아하더라구요

    통행량도 많고 사람들도 많이 다니는 길인데
    그럴싸하게 도너츠가게나 커피점 해도 될텐데
    그게 들어올 수 없는 품목이라 그런건지

    암튼 지나다닐때마다 저기 들어오는 사람들은 무슨 생각일까 싶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8153 내가 막상 나이를 먹어가니 이상향의 할머니상이 달라지네요. 1 그리운할머니.. 2014/11/21 1,160
438152 직구로 티비 사보신분?? 5 사탕5호 2014/11/21 1,682
438151 오랜만에 읽는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3 지나감요 2014/11/21 1,262
438150 중등대형 영어학원(최선,아발론,토피아, 청담 등) 특징 정리해주.. 2 예비중맘 2014/11/21 9,071
438149 무쇠xx 제품 절대로 구매하지 마세요 7 Puzzle.. 2014/11/21 5,111
438148 오전에 산부인과를 다녀왔는데요... 5 신부인과 2014/11/21 2,285
438147 우울증 약 먹는걸 엄마가 형제들에게 다 말해버렸어요 17 2014/11/21 3,811
438146 나를 찾아줘 보고왔어요 3 .. 2014/11/21 1,522
438145 혹시 에스워머 사용하시는분 계실까요? 2 월동준비 2014/11/21 2,200
438144 급식 중단된 교실..상처받는 아이들 3 샬랄라 2014/11/21 1,623
438143 니트 보풀제거기 추천해주세요 2 정말 잘되는.. 2014/11/21 1,570
438142 도로연수 1 부바탱이 2014/11/21 546
438141 성북구에서 초,중등 아이 키우기 좋은 아파트단지 추천좀 해주세요.. 7 성북구 2014/11/21 3,169
438140 독일로 이민가는 지인 10 .. 2014/11/21 5,775
438139 오세득 셰프는 어떤 사람이예요? 7 오재벌? 2014/11/21 136,575
438138 딸아이의투잡 2014/11/21 986
438137 가스 차서 미치겠어요 1 청국장 2014/11/21 1,126
438136 고물상 좀 알려주세요^^ 2 분당지역 2014/11/21 628
438135 무청 그냥 데치기만 해서 얼리면 못 쓸까요? 5 sa 2014/11/21 1,824
438134 [허핑턴포스트] '그만 말하라'고 하지 마라 1 세우실 2014/11/21 619
438133 전현무 라디오 생방송 지각 "깨워줄 사람 없어".. 62 00 2014/11/21 16,653
438132 독신으로 살게 될 상황에 대한 대비? 13 쉽지않네 2014/11/21 3,848
438131 전주 철학관좀 알려주세요 2 부탁 2014/11/21 1,872
438130 숨진 지 한달여만에 발견된 부부..생활고 비관 동반자살 추정 2 삼포세대 2014/11/21 2,921
438129 한~리 독서 논술 괜찮은가요? 광고 아님...ㅜㅜ 3 ... 2014/11/21 1,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