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층간 흡연과 층간 소음과 어느것이 더 힘들던가요??

어느것이 조회수 : 938
작성일 : 2014-11-21 10:29:07

전 둘다 겪었는데요...1층에 살아봐서... 1층에살면 윗층소리만 들리는게 아닙니다..온 잡소리가 다 들리지요..

생활 소음은 말할 것도 없고 ... 흡연은 간간히 겪었어요.. 아무래도 1층이니까 ~~나와서 피우는 사람들 땜시...

제 생각엔 자기 스스로 예민한 부분에 더 스트레스 받는 거 같아요...

전 흡연이요...정말 죽을 것 같고 살의를 느낄 정도.. 간간히 피워대도 순간 흡..하는..

ㅠ.ㅠ 비흡연자인 사람 골라서 결혼 했건만... 공동 주택에서는 소용 없는..잉~~

5개월전에 이사를 왔는데 정말 아랫집 아저씨..너구리 잡으세요..집안에서..

관리소에 말해도 소용없고...갓난이 있으니 자제 부탁했지만..소용 없는...

층간 소음으로 살인도 났는데 흡연으로는 살인이 안나니까 그러나??싶고..했더니

저의 신랑 왈 "흡연으로는 살인 안날걸?"하데요 내가 "왜" 하니

"흡연의 피해자는 여성,노약자,아이인데 일으킬 수 없지..하지만 층간 소음은 주로 아이들이 하고 아저씨들이 피해를 보니까 아저씨가 가해자가 되는..."뭐~~ 이런식.으로 불라불라.

순간 내가.짜증나서..."내가 흡연으로 살인을~~아!참자..아이들을 살인자의 아이들로 살게 할 수는 없으니...했다는..

요새 아랫 집과 연결 된 구멍 막는라 혈안이 되어 있네요.. 겨울이라 더 싫으네요...여름엔 환기라도 잘 하는데...

추워도 환기 만이 살길이라며 열심히 합니다만...아~~아랫집 아저씨 진짜 싫다...

글이 이상스리 흘렀지만..

층간 소음 때문에 유모차 부쉈다는 글보고 드는 생각이 뭐가 더 싫으세요??

 

IP : 183.101.xxx.22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4.11.21 10:30 AM (175.121.xxx.98)

    흡연은 입주자의 잘못이지만
    층간소음은 건설회사의 잘못인데
    (인테리어나 빌트인 하지말고...벽이나 바닥 방음시설을 더 하면될터인데)

    왜 입주자끼리 싸우게 하는지 모르겠어요.
    입주자들이 너무 착한거 같아요.

  • 2. 흡연은 목이 아프고
    '14.11.21 10:32 AM (222.119.xxx.240)

    소음은 정신을 파괴합니다 ㅠㅠ

  • 3. 둘다
    '14.11.21 11:10 AM (182.212.xxx.40) - 삭제된댓글

    둘다 사람을 미치게하죠. 한 아파트 10년 넘게 살면서 윗집사람들 이사오고 이런게 층간소음이구나 왜 살인이 나는지
    백배공감중이예요. 애나 어른이나 발뒤꿈치로 찍어대고 던지고 떨어뜨리고 비명지르고 생활자체가 소음덩어리들이네요, 참고참아서 윗집 전세만기로 이사가네요. 이사가서 또 아랫집이 얼마나 괴롭힐지 안봐도 보이네요. 제발 공동주택 예의좀 지키며 살았음 좋겠는데...

  • 4. 그래도
    '14.11.21 12:42 PM (175.201.xxx.48)

    전 층간소음이 더 괴로웠네요. 흡연은 차라리 창문이나 꼭꼭 닫고 방문까지 닫아버리면 그나마 좀 견딜만한데 층간소음은 이쪽에서 어떤 최소한의 방어도 못해요. 그저 참는 수밖에. 그런데 참아지지가 않죠.
    더구나 밤에 잠까지 못 자는 상황이 계속되면 사람 정신이 이상해지는 기분이 들거든요.
    아무리 집이 잘못지어져서 시공사 탓도 있다지만 아파트 사는 모든 사람이 다 층간소음 고통에 시달리진 않잖아요. 저만해도 이번에 이사온 윗층 인간들 살기 전까지 10년 넘게 층간소음이란 걸 모르고 잘 살았습니다. 윗층 사람들이 그만큼 조심해준 거죠. 그 사람들은 특별나서 그랬겠나요. 조금만 배려하고 신경 쓰니 남에게 고통을 주지 않았던 거죠. 저부터도 아래층 사람들 신경 써서 걸을 때도 발꿈치 안 찍으려고 조심하고 밤에는 정말 살금살금 걸을 정도로 조심해요. 방문도 절대 그대로 쾅 안 닫고 조심해서 닫고요. 식탁 의자는 절대 안 끌어요. 그런데 윗층 인간들은 그딴 것 없어요. 수시로 식탁 의자 사정없이 끌어대고. 밤에도 문 쾅쾅 닫아서 아래층 깜짝 놀라서 잠 깨게 만들고요. 새벽에 물을 몇 시간이고 써대고 덜그럭, 쿵쿵대고.
    진짜 층간소음 겪다보니 욕밖에 안 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8367 일본토스트찾은분들! 일본화장품도찾아주세요! 2 ... 2014/11/22 1,227
438366 밥하고 김치만 먹어도 꿀맛이에요. 왜 이런걸까요.... 7 ... 2014/11/22 2,511
438365 자작곡은 곽진언이 낫네요. 16 은하수 2014/11/22 2,998
438364 요즘엔 학교에서 밥도 줘요?? 10 79 2014/11/22 1,526
438363 치매에 대해서 여쭤봅니다. 3 절실 2014/11/22 1,467
438362 감기걸렸다 나았는데.. 4 감기 2014/11/22 865
438361 자존감 낮은 사람이 자신을 사랑하는방법좀 알려주세요 24 ..... 2014/11/22 13,817
438360 여기는 왜 수정만 하면 글이 질질 늘어지죠? 운영자는 뭐하는지... 어휴 2014/11/22 437
438359 국가 장학금 때문에 눈물납니다.세금내는 놈 따로 운좋아 세금 한.. 8 몽뚜 2014/11/22 2,873
438358 살이 빠지니 사람들이 대하는 태도가 달라요. 9 1111 2014/11/22 5,315
438357 평상시엔 정말 양처럼 순하다가 화나면 빡도는 성격 6 2014/11/22 2,234
438356 "자원3사, 이자만 12조 4600억 원 사기 당한 .. 샬랄라 2014/11/22 590
438355 19) 질문 드릴께요. 5 저기.. 2014/11/22 4,198
438354 손목시계 유리 갈아본분 계세요? 1 ... 2014/11/21 1,463
438353 왜 지나치게 연예인에 관심들이 많아요! 82쿡만 그런가요? 5 연예인 2014/11/21 837
438352 맨 인더 미러는 존박이죠 10 존박 2014/11/21 2,599
438351 cj오쇼핑 로우알파인 구스다운 사신분들 어떤가요? 1 구스다운 2014/11/21 4,191
438350 이사당일날 화장실 리모델링 가능한가요?? 15 2014/11/21 2,752
438349 영주나 풍기(경북)에서 서울가는 고속버스 예매 2 2014/11/21 1,054
438348 숯에서 정말 음이온이 나오나요 2014/11/21 441
438347 갑상선 저하증 피검사가 맞나요? 3 살이 쪄요 2014/11/21 3,296
438346 세월호220일) 실종자님들이 하루속히 가족품에 안겼다 가시길 바.. 11 bluebe.. 2014/11/21 482
438345 대입 합격시 뭐라고 축하해 줘야 하나요? 4 ㅇㅇㅇㅇ 2014/11/21 1,139
438344 대리석바닥은 층간소음이 덜한가요? 4 happyd.. 2014/11/21 7,471
438343 국내산 늙은 호박고지 어디서 사나요 1 호박 2014/11/21 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