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치 담글때, 배추에 물 완전히 안빼도 되는듯..

물기 조회수 : 1,977
작성일 : 2014-11-21 09:54:43
전에는
인터넷이나 책에서 보고
배추 물기를 몇시간씩이나 완전히 뺏어요.
 
근데 레시피를 살펴보다보면
양념에 미지근한 물 들어가는것도 있고
어떤 나이든 요리사들은
김치 버무렸던 통에 물 한컵넣고 헹궈서
김치통에 부어라...이런것도 있더라구요.
 
또 어떤 이는 배추에서 빠진물
양념할때 넣어라 도 있구요.
 
그래서 이제는
배추 물 30분 정도만 물 빼서
양념해서 넣는데요.
이렇게 완전히 물 안빼도 되는거죠?
IP : 175.121.xxx.9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한 집
    '14.11.21 9:56 AM (125.184.xxx.28)

    배추에서 나온 단물이 양념이랑 버무려져서 더 맛있던데요.
    물속에 있는 김치가 더 맛있어요.

  • 2. ㅇㅇㅇ
    '14.11.21 9:58 AM (211.237.xxx.35)

    배추세포속?의 물을 빼내는것과 들어갈 양념에 물을 첨가하는건 다릅니다.
    똥그랑땡할때도 두부의 물은 꽉 짜지만 계란같은 수분을 따로 넣기도 해요.
    만두도 두부의 수분은 꼭 짜지만 물만두를 해먹을때도 있듯이
    배추 자체가 물기가 있는것과 배추는 쫀득한데 양념만 물기가 있는것은 다름
    배추 자체에 물기가 있으면 양념이 잘 안발라지고 겉돌기도 해요.
    김치가 숙성되면서 물러지기도 하고요.

  • 3. 원글
    '14.11.21 10:00 AM (175.121.xxx.98)

    000 님
    그런가요

    제 김치는 특별히 감칠맛 나거나 그런거 없어요.
    단지, 사먹는것보다 낫다는 정도 뿐이죠..

    그래서 그런지 이렇게 해도
    저렇게 해도
    맛 차이를 못느끼겠더라구요....

  • 4. 요건또
    '14.11.21 10:03 AM (182.211.xxx.176)

    저도 이 문제를 고민(?)한 적이 있었는데, 이 모순에 대한 제 생각은, 물기를 빼지 않은 배추에 속을 넣다보면 배추속에 물이 고이기 시작, 중간 이후 부터는 김장속(무채 버무린거) 속에 물기가 너무 많아져서 나중에 속을 넣는 배추들은 고추가루 양이나 소금양이 적절하지 않다는 결론이었습니다.
    그리고 배추에 속을 넣고 배추를 겉잎으로 감싸서 통에 넣어야 하는데 이 때도 물이 많으면 잘 싸지지도 않고 천지에 물 투성이..
    그리고 배추에 물이 많이 고여 잇으면 여전히 삼투압이 진해되어 간이 약해지기 때문에, 맨 마지막 물 헹굼에 소금 간해서 통에 물 붓는 것과는 간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은 올해부터 김장도 안 하기로 한 '안 프로'의 변이었습니다.

  • 5. 경험자
    '14.11.21 10:27 AM (218.236.xxx.211)

    배추씻은 물은 충분히 오래!!! 빼는 게 좋던데요.
    젓갈이나 풀 쑬 때 물이 또 들어가므로
    배추 자체는 충분히 물 뺀 상태로 양념해야 김치가 맛있습니다.
    양념 씻어낸 물은 전 된장찌개 끓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0408 유산균 먹으니깐 살빠진다는말 정말인거같아요. 18 0--== 2014/11/28 10,220
440407 세상 살아 보니 겉매너 좋은 것보다 겉과 속이 같은 게 낫더라구.. 4 ㅇㅇ 2014/11/28 3,012
440406 까만 고양이를 봤어요 9 투슬리스 2014/11/28 1,413
440405 불교" 어떤건가요? 16 11월 2014/11/28 2,064
440404 어떤 사람이 경매로 땅을 사 놨는데 땅값이 많이 올랏다는데.. 3 .... 2014/11/28 1,948
440403 세븐타투라고 가정용 눈썹문신 화장품인데.. 이걸로 아이라인 그려.. 1 세븐타투 2014/11/28 1,140
440402 '실세' 정윤회, 문고리 3인방 등에 내부 동향 보고 의혹 1 큰일이다 2014/11/28 1,030
440401 도나 타트의 비밀의 계절 보신 분? 1 페핀 2014/11/28 959
440400 한샘 VS 도이첸 3 붙박이장.... 2014/11/28 3,975
440399 서울에서 맛있는 돼지갈비집 투표해보아요 ^^ 10 Cantab.. 2014/11/28 2,839
440398 요즘 증명사진은, 디지털이라 필름을 안주나요 8 혹시 2014/11/28 1,197
440397 다이어트 성공 3 지나가다 2014/11/28 1,946
440396 서울대공원 공무원들, 계약직 여직원 성추행 3 세우실 2014/11/28 1,337
440395 온수매트에ㅡ 3 생수? 2014/11/28 1,369
440394 아파트 1층 복도에서 넘어졌어요 27 .... 2014/11/28 5,364
440393 토할듯이 속이 미식거리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5 괴로워 2014/11/28 3,012
440392 김장 양념을 했는데 좀 싱거운거 같은데 봐주세요 9 급급 2014/11/28 1,515
440391 미국가서 살면 살찌기 쉽다는게 빵 때문인가요? 15 빵빵 2014/11/28 4,759
440390 5분 지각해도 벌점인가요? 문자오나요? 2 중학생 2014/11/28 1,102
440389 새댁이 의견을 여쭈어요 18 피피 2014/11/28 3,038
440388 sbs비밀의 문 보시나요 3 사도세자 2014/11/28 882
440387 현관에 가위 붙혀 보신 분.. 15 이사 2014/11/28 12,435
440386 월세방 삼개월만 살아도 괜찮나요? 3 산샤 2014/11/28 995
440385 각종 쇼핑앱 사용외 뭐 안오게 할 방법이 있을까요? 각종 2014/11/28 549
440384 편안하게 해 주는 차나 음식을 소개해 주세요 4 스트레스가 .. 2014/11/28 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