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0대 사망판정 남자 다시 살아났는데, 가족들이 거부했다네요.

// 조회수 : 5,253
작성일 : 2014-11-21 03:50:38

60대 사망판정 받았던 남자가

영안실에 안치되기 직전 숨쉬는 것을 발견해서

얼른 치료받도록 옮겼는데

숨은 쉬고 맥박은 정상이지만 의식은 회복못했다네요.  

 

근데 가족에게 알렸더니

"부양의무없다"면서 신병인수를 거절했다고 하는데

이건 도대체..

그 집에선 무슨 일이 벌어졌던 걸까요.

맨날 자식, 아내 패면서

바람이나 피고 돈 안 벌어주던 남자였나.

죽었다가 살아났다고 해도, 부양의무 없다면서

저렇게 내팽개치는 건

진짜 보통이 아니라고 봐요.

뭔 일인지..  

 

 

이해가 가세요?

최악의 경우를 예상했을 때

술에 쩔어 돈 안 벌어다주고 때리기만 하던 아빠라면

저렇게 살아나도

부양의무 없다고 거절할지..

 

 

뜨악 놀랍네요

 

기사 댓글 중에 '죽기를 바랬던거네' 이런 글 있던데

 

http://sports.wowtv.co.kr/news/view.asp?newsid=WS00000010564 ..

IP : 111.161.xxx.8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21 7:58 AM (180.182.xxx.179)

    다시살아나서 너무 기뻐하며 가족들이 눈물흘려야하는데 거부라니...

  • 2. 이해가 갈듯도 한데요
    '14.11.21 8:15 AM (122.128.xxx.220)

    가족들에게 지옥 그 자체인 사람(특히 남자)들이 더러 있죠.
    차마 직접 죽이지는 못하지만 제발 하루라도 빨리 죽어줬으면 좋겠는 그런 사람.
    혈육이기에 더 이가 갈리도록 미운 그런 존재.
    뭐...직접 당해보기 전에는 모르는 문제일 겁니다.

  • 3. 살아돌아오길 바라는이는
    '14.11.21 8:20 AM (58.143.xxx.76)

    가버리는 세상. 그 반대면 뭐겠어요?

  • 4. ..
    '14.11.21 8:31 AM (211.176.xxx.46)

    환자 측이 문제인지 보호자 측이 문제인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입맛대로 비난하는 건 맞지 않죠. 사실 저런 상황도 예측하고 국가에서 준비해둔 절차가 있는 게 맞는 거지.

  • 5. 어케 그따위 상상을 하는지
    '14.11.21 8:49 AM (119.69.xxx.42)

    원글이 수준이 참....ㅉㅉ

    댓글도 남자고 여자고 생명이 달린 문제에 그딴 소리를 하다니...

  • 6. 근데
    '14.11.21 9:13 AM (175.223.xxx.31)

    근데

    저런경우가있긴있군요

    의사가 기절했겠네요

    갑자기 살아서 ㅠㅠ

  • 7. ...
    '14.11.21 8:20 PM (218.154.xxx.184)

    죽인거 아닐까요?

  • 8. 부활?
    '14.11.22 2:55 AM (165.155.xxx.34)

    최근에 장의사 냉동고?에 안치되어 있다가 다시 살아난 할머니 기사도 어디선가 본 듯 한데.
    그런 유머 있었잖아요.
    어느집 엄마가 죽었는데 장례식날 아들들이 관을 들고 가다가 벽에 부딪쳐서
    그 충격에 엄마가 살아났대요. 그래서 온 가족이 기쁘게 다시 며칠을 생활하다가
    엄마가 또 죽은거에요. 그래서 또 장례식을 치르는데
    그 집 아빠가 관을 든 아들들더러 '벽 조심해!'라고 했다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8252 이별통보 여친 살해, 여친 애완견까지 세탁기 넣어 죽여 6 참맛 2014/11/21 3,692
438251 "내 새끼 사랑해"... 서울시 세월호 기억공.. 5 샬랄라 2014/11/21 1,085
438250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마카롱 상자 사려고 합니다 2 포장 고민.. 2014/11/21 790
438249 내년에 금리 오르면 돈떼이는 사람 많을것 같아요 4 깡통전세 2014/11/21 3,562
438248 급질/ 절인배추 20킬로그램에 까나리 액젓 얼마나 넣을까요? 23 아아 2014/11/21 3,689
438247 20대후반 옷은제평 몇층가야하나요? 4 모모 2014/11/21 1,131
438246 큰글씨 달력 (어르신달력) 3 0000 2014/11/21 1,027
438245 무국요 소고기 없이 무만 해도 15 카라 2014/11/21 3,831
438244 요즘 부츠 신으세요? 6 커피 2014/11/21 2,099
438243 돈이없어서 누구만나기도 힘드네요... 7 ㅠㅠ 2014/11/21 2,971
438242 [기획연재]북한의 지하자원⑨ 한국에도 반입됐던 매장량 세계 4위.. NK투데이 2014/11/21 478
438241 가을철 피부 건조증 어떻게 해결하세요? 수영장 다니는데 얼굴이ㅠ.. 3 mmm 2014/11/21 1,756
438240 숨 쉬는게 답답해요. 병원 조언 부탁드려요 14 .. 2014/11/21 8,387
438239 수능 출제방식 전면 재검토.내년 모의고사반영. 7 ... 2014/11/21 1,681
438238 국제인권단체, '정부 도감청 적발' 앱 배포 샬랄라 2014/11/21 379
438237 보이스피싱 당했어요...ㅠㅠㅠ 30 눈물도 안나.. 2014/11/21 6,815
438236 팔자주름.스킨보톡스 8 팔자주름 2014/11/21 7,523
438235 카카오스토리말인데요~ 2 카스 2014/11/21 1,112
438234 친정엄마랑 시댁, 남편 얘기많이 하시나요? 4 러뷰 2014/11/21 1,143
438233 에르메스에서 경고받았다는 그 블로거 13 sunny1.. 2014/11/21 34,202
438232 영어 공부 열심히 하신 분들~ 2 ..... 2014/11/21 1,197
438231 34살 여자 42살 남자 나이차 어떤가요 33 okie 2014/11/21 12,617
438230 여드름 스팟젤 제품 어디꺼 쓰세요? 4 여드름 2014/11/21 1,361
438229 깡통 전세 위험 피하려면 전세가 집값의 몇 %이내이어야 할까요?.. 3 ... 2014/11/21 1,488
438228 윤일병 사건 터졌을 때 한 마디... 이런말 할 수 있나요? 4 예전 2014/11/21 6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