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0대 사망판정 남자 다시 살아났는데, 가족들이 거부했다네요.

// 조회수 : 5,127
작성일 : 2014-11-21 03:50:38

60대 사망판정 받았던 남자가

영안실에 안치되기 직전 숨쉬는 것을 발견해서

얼른 치료받도록 옮겼는데

숨은 쉬고 맥박은 정상이지만 의식은 회복못했다네요.  

 

근데 가족에게 알렸더니

"부양의무없다"면서 신병인수를 거절했다고 하는데

이건 도대체..

그 집에선 무슨 일이 벌어졌던 걸까요.

맨날 자식, 아내 패면서

바람이나 피고 돈 안 벌어주던 남자였나.

죽었다가 살아났다고 해도, 부양의무 없다면서

저렇게 내팽개치는 건

진짜 보통이 아니라고 봐요.

뭔 일인지..  

 

 

이해가 가세요?

최악의 경우를 예상했을 때

술에 쩔어 돈 안 벌어다주고 때리기만 하던 아빠라면

저렇게 살아나도

부양의무 없다고 거절할지..

 

 

뜨악 놀랍네요

 

기사 댓글 중에 '죽기를 바랬던거네' 이런 글 있던데

 

http://sports.wowtv.co.kr/news/view.asp?newsid=WS00000010564 ..

IP : 111.161.xxx.8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21 7:58 AM (180.182.xxx.179)

    다시살아나서 너무 기뻐하며 가족들이 눈물흘려야하는데 거부라니...

  • 2. 이해가 갈듯도 한데요
    '14.11.21 8:15 AM (122.128.xxx.220)

    가족들에게 지옥 그 자체인 사람(특히 남자)들이 더러 있죠.
    차마 직접 죽이지는 못하지만 제발 하루라도 빨리 죽어줬으면 좋겠는 그런 사람.
    혈육이기에 더 이가 갈리도록 미운 그런 존재.
    뭐...직접 당해보기 전에는 모르는 문제일 겁니다.

  • 3. 살아돌아오길 바라는이는
    '14.11.21 8:20 AM (58.143.xxx.76)

    가버리는 세상. 그 반대면 뭐겠어요?

  • 4. ..
    '14.11.21 8:31 AM (211.176.xxx.46)

    환자 측이 문제인지 보호자 측이 문제인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입맛대로 비난하는 건 맞지 않죠. 사실 저런 상황도 예측하고 국가에서 준비해둔 절차가 있는 게 맞는 거지.

  • 5. 어케 그따위 상상을 하는지
    '14.11.21 8:49 AM (119.69.xxx.42)

    원글이 수준이 참....ㅉㅉ

    댓글도 남자고 여자고 생명이 달린 문제에 그딴 소리를 하다니...

  • 6. 근데
    '14.11.21 9:13 AM (175.223.xxx.31)

    근데

    저런경우가있긴있군요

    의사가 기절했겠네요

    갑자기 살아서 ㅠㅠ

  • 7. ...
    '14.11.21 8:20 PM (218.154.xxx.184)

    죽인거 아닐까요?

  • 8. 부활?
    '14.11.22 2:55 AM (165.155.xxx.34)

    최근에 장의사 냉동고?에 안치되어 있다가 다시 살아난 할머니 기사도 어디선가 본 듯 한데.
    그런 유머 있었잖아요.
    어느집 엄마가 죽었는데 장례식날 아들들이 관을 들고 가다가 벽에 부딪쳐서
    그 충격에 엄마가 살아났대요. 그래서 온 가족이 기쁘게 다시 며칠을 생활하다가
    엄마가 또 죽은거에요. 그래서 또 장례식을 치르는데
    그 집 아빠가 관을 든 아들들더러 '벽 조심해!'라고 했다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8427 군산여행 도움 부탁드려요 11 윤이원이맘 2014/11/23 2,653
438426 올해 인생이 생각지도 않은 방향으로 갔어요. 9 123 2014/11/23 3,118
438425 빨래건조기 쓰시는분들~어떠세요? 20 사고싶어 2014/11/23 9,077
438424 음악 제목 좀 알려주세요 10 부탁 2014/11/23 647
438423 과외선생님께 예상계획표를 부탁드려요 될까요? 5 예비고1 2014/11/23 1,105
438422 경상도,전라도,충청도의 유래..txt 역사가 2014/11/23 1,391
438421 실명거래법에 관하여.. 1 궁금해요 2014/11/23 444
438420 패딩 소매부분만 더러워 졌는데요. 8 ... 2014/11/23 8,270
438419 정관수술 확실한가요!? 어후.. 2014/11/23 716
438418 간단한 국,찌개 하나씩만 공유해요! 92 ㅇㅇ 2014/11/23 11,682
438417 요즘 82쿡 비아냥 막말 너무 심하지않나요? 6 비아냥금지 2014/11/23 1,114
438416 정용진 급기야 맥주전문점까지 38 다해먹어라 2014/11/23 22,760
438415 자식한테 잘해주는 것은 비위 안상하나요? 11 .... 2014/11/23 3,863
438414 불쌍하지만, 웃고 싶은 분들 보세요.ㅎㅎ 8 불쌍해ㅜㅜ 2014/11/23 2,381
438413 인터넷에 누가 저를 험담하는 글 올리면 무조건처벌되나요? 1 궁금.. 2014/11/23 1,358
438412 안무가라는 직업 신기해요 4 ........ 2014/11/23 1,641
438411 묵동 아파트 5 ... 2014/11/23 2,570
438410 도미노피자 시킬려고하는데요~~ 2 마나님 2014/11/23 1,449
438409 유니클로 왜 인기있나요? 48 ㄱㄱ 2014/11/23 16,406
438408 열심히 하면 영어를 네이티브 가까이 할 수 있을까요? 14 정말 2014/11/23 4,129
438407 월급 줄어도 맘편한 직장가고 싶단 남편 4 전환점 2014/11/23 2,757
438406 파운데이션~~ 파데 2014/11/23 717
438405 한쪽만의 호감으로 사귀는게되나요??? 1 ㅠㅠ 2014/11/23 1,214
438404 외신들 줄줄이 한국 떠나. 朴정부, 외신과도 불통 4 샬랄라 2014/11/23 1,512
438403 사진기나 핸펀으로 사진찍은것을 궁금맘 2014/11/23 3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