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그럴 때 없으신가요...
여자들끼리 수다 떨면서 스트레스가 풀리기도 하지만...
어찌보면 별 내용없는 대화들....
간혹 자지러지게 웃는 소리에 정신이 안드로메다로 가버릴 것 같아요.
1분내에 누가 더 많이 말하나 내기하듯 쏟아내는 말들
서로 자기 아이 얘기하느라 정신없거나
서로 추켜세우기... 이를테면 도찐개찐인데 상대방을 더 괜찮다고 하는데... 객관적으로 보기엔 당연히 우열이 있는데 왜 솔직하지 못할까... 아니 솔직히 까놓고 말하진 않아도. 누가 봐도 '열'인 사람을 뭐하러 치켜세워줘야하나 그냥 가만히 있음되지 본인도 알텐데...
아냐 너가 더 잘했어... 아냐 너가 더 잘했는데... 뭐하는거지 꼭이래야하나 싶은...
1시간 얘기하고 나도 남는게 없음...
회사 동료들인데도 이러네요..30~40대..
그냥 조용히 책이나 읽어야겠죠?
늘 이렇게 시니컬한건 아닌데 가끔 이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