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회사에서 안좋은일이있었는데..
몸도 너무피곤하고 힘든데.. 아이가 뭘사달라고 아이패드를갖고오는거에요..항상3~4만원하는 장난감 사면한달반짝놀고쳐다보지도않아...갑자기화가 나 애한테소리 질럿어요..엄마가 얼마나 힘들게 돈버는줄 아냐고..
그랬더니 애들도고생하고있는데 소리지른다고...
생각좀 하고 살라며 저를혼내는거에요..
자기도회사에서 스트레스받지만 애들한테 소리 지르진않는다고...
자기야회사에서 인정받고 그런대로 잘나가지만 전 10년만에 재취업해 솔직히 고생이 ...
말해 못하겟어요..
맞벌이하는상황에 자기도 어쩔수없으니 화가나겟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한테 한소리 들었어요
콩00 조회수 : 1,127
작성일 : 2014-11-21 00:03:07
IP : 112.149.xxx.4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이쿰
'14.11.21 12:24 AM (183.99.xxx.135)전에 어디 책에서 본 내용인데요
아이에게 널 위해 내가 얼마나ㅡㅡ 하는지 아느냐?
뭐 예컨데..원글님처럼 얼마나 힘드게 일하는지 아느냐?
내가 너때문에 포기한게 얼마나 많은줄 아느냐?
이런말요.. 이런말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네요
아이가 자책감을 갖게 되고 자존감도 낮아진다네요
더불어 저렇게 직설적으로 얘기 하지 않아도
엄마는 널 위해 사는거야.. 널위해 일하는거야.. 이런말도요
원글님도 얼마나 힘들었을지 이해가 되요
그래도 아이한테만은 조금만 참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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