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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김어준 18일 법정 진술

허걱 조회수 : 1,360
작성일 : 2014-11-20 23:14:34
"주진우,김어준 18일 법정 진술"


한편 주진우 기자는 이날 최후진술에서 “이번 취재는 정말 무서웠다. 제가 취재할 때 육영재단 사람이 와서 죽는다고 말렸다. 수사기관에서 유력후보의 주변일이라고 해서 아무도 수사하지 않고 외면했다. 증거들이 사라졌다. 제가 그 증거를 확보했다. 그것을 무섭다고 눈감아야 하나. 다른 뜻 없었다. 누구나 이런 상황이었다면 보도했을 것이다. 취재현장으로 돌아가게 해 달라”고 말했다.

김어준 총수는 최후진술에서 “저희도 솔직히 이 사건을 다루고 싶지 않았다. 주진우는 이 사건을 취재하며 처음으로 생명보험에 들었다. 하지만 우리는 이 사건을 외면할 수 없었다. 이상한 사건이었기 때문에 이상하다고 말해야 했다. 기자의 존재 이유다. 이상한 사건을 이상하다고 말할 권리는 보호해 달라”고 재판부에 호소했다. 재판부는 “재판 부담이 있다”며 선고기일을 2015년 1월 16일로 정했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0078

IP : 220.84.xxx.7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20 11:22 PM (115.137.xxx.155)

    우린 어느 시대에 살고 있는지...

    꼭 지켜줘야해요.
    관심가지고 지켜봐야해요.

  • 2. 얼마나
    '14.11.20 11:25 PM (220.84.xxx.78)

    위협적으로 느껴졌으면 생명보험엘 들었을까요 ....
    이 나라, 어디까지 가라앉고 있는지 ....

  • 3. 어머
    '14.11.20 11:35 PM (114.93.xxx.213)

    저 정도로 위협 받고 있는지 몰랐어요.
    정말 지켜줘야해요.

  • 4. 증인도 죽고 사라졌다니
    '14.11.20 11:55 PM (180.69.xxx.29)

    얼마나 무서울까요 주진우기자 김어준총수 계속 지켜보고 있어야겠어요 주변에서 항상 지켜줘야 할 것 같습니다

  • 5. 아...
    '14.11.21 12:23 AM (216.221.xxx.133)

    정말 무섭습니다.. 내가 이 분들이 부인이고 가족이었다면 얼마나 더 매일매일을 마음졸일까요.
    주변에서 아무리 관심갖고 지켜본다 한들.. 이들이 혹여 사라지거나 안 좋은 일을 당하면
    과연 그것이 판세를 바꾸게 될까요.........

    유병언 회장의 시체가 발견 되었을때, 그것이 너무나 의심쩍고 수상했지만 결단코 그 시체가 유벙언이라고 말하는 학자들, 검경찰, 언론들 덕에 그 시체가 유병언이라고 결론이 났지요..
    국민들은 그런가보다,, 하고 몇개월 지나나 잊혀지더군요.

    혹시나..정말..... 이분들도 이렇게 될까 너무나 두렵네요......
    혹시 안좋은 일이 생겼을시.. 국민들도 화르륵 하겠지요.
    하지만 이것을 무마하려는 언론들, 정치권, 학자들, 검경찰들..
    이길수 있을지 걱정되네요.

    나는 꼼수다가 한창 이슈가 되었을때,
    정봉주가 잡혀갔지요..
    결국 천천히 잊혀져 가는게 느껴진건 저 뿐인가요..



    정말.. 진심으로..
    화이팅입니다..


    방안에 앉아 화이팅을 외칠수밖에 없는 제 자신이 부끄럽네요..

  • 6. 개시민아메리카노
    '14.11.21 12:39 AM (119.71.xxx.140)

    박근혜정권에선 법치가 사라지고 인치국가인지라, 나라가 독재로 회귀하고 있어요.

  • 7. 양심
    '14.11.21 7:51 AM (112.150.xxx.144)

    일말의 양심이 재판부에 있어야 할텐데요ㅠ.ㅠ

  • 8. ...
    '14.11.21 8:24 AM (39.7.xxx.119)

    두분 정말 고맙고 지켜주고 싶어요

  • 9. ....
    '14.11.21 3:56 PM (223.62.xxx.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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