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골드미스들에게 결혼 권하고 싶지 않아요.

육아란 조회수 : 17,049
작성일 : 2014-11-20 20:11:57

아니... 아이를 낳는 것에 생각 잘 해보고 낳으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결혼하게 되면 대부분 자연스럽게 아이를 낳게 되죠... 그러니 결혼을 막 권하고 싶지 않아요

결혼한지 이년 됐고 아이는 이제 돌을 지났습니다.

전 정말 육아가 제 체질에 맞지 않아요. 자기 자식 돌보고 키우는게 적성.체질 따질 일이냐고 물으신다면

저는 그래요... 정말 저랑 안맞는 거 같아요.

저희남편 육아에 적극적이고 이런 아빠 없다 할 정도로 잘해요

왠만하면 칼퇴해서 아이 목욕시키고 이 닦이고  재우고 다 해요...

주말에는 어디든 저랑 아이 데리고 놀러 다니고... 아기 업고 안는거 거의 다하구요...

 

그럼에도 제가 미스들에게 딩크를 권하고 결혼하지말라고 하고 싶은건..

이렇게 남편이 도와줘도 엄마들이 해야할게 너무나 많고 인간의 한계점을 숨이 꼴딱꼴딱 넘어갈 만크 느낀다는 거죠.

어제 골드미스에게 결혼 권하지 않는다고 글쓴..신생아 엄마말에 저는 너무나 동의하거든요

샤넬백 받고 불공드려 결혼했다... 이부분에서 욕 먹는거 같던데.

샤넬이든 루이까또즈건... 계층과 수준의 차이 일뿐... 자기들 또래 눈높이에게 아쉬울것 없이 대접받고 결혼했고

불공드렸단 표현은 결혼이 너무 하고 싶고 배우자 찾기에 열심히였다.. 정도로 해석할 수 있잖아요.

근데도 아기 키우기가 넘 힘들어 결혼하지 말라고 했는데... 저또한 마찬가지에요

 

저..남편과 결혼하고 생활수준 정말 높아졌어요.

소고기는 일년에 몇번 먹는 수준에서 먹을때마다 소고기 먹구요

주택에서 난방 잘 안돼 벌벌떨며 씻었는데 브랜드 아파트에서 호의호식 나름 해요.

시댁 문제도 없구요... 그런데 저는 결혼한게 후회되요...

육아가 너무너무 힘들어서요.

주변에 친정도 시댁도 다 멀어요. 남편따라 외지에 왔는데 아는 사람 아무도 없어요

산후 조리원에서 이주 있고 친정에서 한달 몸조리하고. 엄마가 저희집에와서 한 이주 있고

그 후로는 혼자 육아했어요... 몸이 힘든것보다 맘이 너무 힘들었어요

남편 출근하고 아무도없는 낯선 곳에서 아이 낳은지 2달... 말할 사람 아무도 없고

낮의 대부분은 안아서 돌아아녀야했고.. 밥을 제대로 먹을 수가 없었고 밤에는 남편이 아이를 돌봤음에도

온몸이 너무 힘들었고.. 급기야 아기 백일즘..손가락 관절에 무리가 와서 기스브를 하고 낮에는 혼자 또 봐야했죠.

혹시라도 남편이 늦는 날이면 기브스한 손으로 아이 씻기고... 젖주고 옷 갈아입히고.. (아기들 잘 토하니까요)

작년 아이가 백일즘... 해가 넘어가는 때...아이를 안고 자장가를 부르면 눈물이 주르르 흐르고...

그때 낮에 항상 틀어주던 동요가 "예쁜 아기 곰" 이라는 정말 귀여운 노래인데..전 지금도 그 노래 나오면

그때 기분이 떠올라 눈물이 나요...

 

그리고 아기가 4개월 되던때에 엄지발가락이 무딘증상이 나타났어요

병원에 가고 싶었지만 아이를 맡길데가 없어 한달 뒤..친정에 일이 있어 내려갔다 병원에 가니

디스크 초기래요... 허리쓰지 말고 아기 안지 말래요... 아기 키워보신분..

아기 안지 말라는데 그럴 수 있나요?  발가락 감각만 무딜뿐... 통증은 없어 예전처럼 아이를 돌봤는데

급기야 3주전부터는 허리에 통증..다리 전신 저림과 통증에 병원에 가니 디스크라네요.

매일 허리.통증에 다리 저림에 우울하고 아이 육아를 해도 예전만큼 즐겁지가 않고 우울해요.

 

또 8월달에 남편회사에서 배우자 무료건강검진이 있어 검사를 했는데

갑상선과 유방에서 종양이 발견됐어요. 일반 양성 종양이고 작은데 유방쪽은 의사가 보기에 조금 위험할수도 있느지

첨에는 6개월후에 오라더니...ㄷ더 자세히 보더니 3개월 뒤에 오라네요.

 

결혼전에는 매일 운동하고 일하고 놀러다니고 걱정도 없고 쇼핑하고 여행다니고 즐겁게 살았고

아픈곳 어디하나 없었어요...근데 아이를 낳고 기르면서

모든 자유가 살아지고 ... 10키로 짜리 무거운 짐을 제 온몸에 달고 다니는 기분이에요

물론 아이는 너무 귀여워요.. 밖에 나가면 첫소리가 아기 귀티난다. 너무 귀엽다 이쁘다 소리 들어요.

그리고 아침 7시에 일어나 저녁 8시 전후에 자는 아주 규칙적인 생활하구요

밥도 잘먹고 또래보다 키도 크구요...

힘들게 키웠지만 그래서인지..생활도 규칙적이고 건강해요...

훈육도 나름 잘했구요...

 

근데 오늘은 너무 우울하네요

육아 일년만에 제게 남은건 아기 밥주다 묻은 밥풀이 옷에서 말라붙어있고..

머리는 부시시... 피부는 생기없고

잠은 못자서 좀비마냥 다크서클에 낮에 비몽사몽..면역력을 떨어져서 비염은 더 심해서

항상 재채기 콧물 달고 사고...비염 있는 분은 아시겠지만 재채기 몇번 하면 온몸이 부어오르고 소화불량까지 와요

몸매 망가진건 아쉬울 것도 없네요... 이건 뭐 당연히 받아들이는 거라서...

 

저 남편한테도 지금껏 저녁에 매일 다른 국에 반찬 해주고

34평 아파트 항상 깨끗하게 유지해요

도우미 도움도 받아봤어요. 근데 낯선사람과 있으니 아기 흐름 다 깨지고 그게 더힘들더라구요

또 친해지면 한시간 일찍 가버리고 요령 피우고..

아기가 기기 시작하니 일주일에 한번 도우미 도움도 의미없더라구요

기니까 매일 청소해야하는데... 매일 부를순 없으니까요...

 

일주일 친정엄마가 오셔서 물리치료를 받고 잇는데 낼이면 가세요...

물리치료받아도 딱히 효과도 없고... 자꾸 내몸 망가지는거 같고..

애랑 나랑 궁합이 안맞아 이런가 싶고..

아파트에서 아이를 단둘이 보내려니 너무 답답하고 우울하고 감옥같아요

항상 절 쫒아다니고... 징징대기도 하니.... 자유란게 없고...

 

전 육아가 체질에 안 맞나봐요

이럴 줄 알았음 결혼 안하는 거였는데... 정말 후회되네요

앞으로 대세는 싱글족 딩크족일 것 같아요

아..... 다시 건강하고 생기있던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네요

통증이 계속 있으니 하루가 걱정에 우울이네요...

 

 

IP : 222.237.xxx.141
10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20 8:17 PM (115.140.xxx.182)

    해보니 힘든걸 알았다잖아요
    멍청한데는 약도 없는데

  • 2. ..
    '14.11.20 8:17 PM (121.182.xxx.189)

    개인마다 다 다른데 본인이 힘들다고 하지말라는건 뭔가요?육아가 힘든건 알지만 지 새끼인데

    결혼도 육아도 원글처럼 지옥같은 경우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어요

  • 3. 그렇다고
    '14.11.20 8:19 PM (12.238.xxx.251)

    결혼 육아하지 않고 이래라 저래라하면 해보지도 않고 어떻게 아냐고 하잖아요 이런건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이 도움되죠
    원글님 건강이 안 좋으면 춘삼월 꽃놀이도 싫은 법이잖아요 어떻게해서든 건강부터 찾으세요 완벽주의도 있으신 것 같은데...돌쟁이 아기있는 집이 혼자 힘으로 항상 깔끔하다는게 엄마도 아기도 힘든 거거든요 좀 푸근해지시면 좋을 것 같아요 힘내시구요

  • 4. fm
    '14.11.20 8:20 PM (39.121.xxx.198)

    여자라서 애를 낳아야해서 그래요.
    가끔ㄴ 이래서 여잔 그냥 결혼잘한게 최고구나 해요.
    골드미스들 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 5. ---
    '14.11.20 8:20 PM (84.144.xxx.55)

    남들이 다 원글같진 않아요. 자기는 해 놓고 남하지 말라니 어이없네.

  • 6. 골드미스맞나?
    '14.11.20 8:21 PM (219.250.xxx.189)

    그건.님이 힘든거구요
    본인이 결혼으로 인해 누리게된것들을 다른분들도 좀 누리게 냅두세요

  • 7. ...
    '14.11.20 8:21 PM (222.106.xxx.165)

    다 지나가요... 토닥토닥

    저도 아이 업어서 키우다가 디스크 와서 서울에서 분당까지 가서 친정집에 아기 맡기고 추나요법 받고 돌아오고 그러기도 했었는데 뭘 해도 그때뿐 다시 금방 돌아오더라구요. 아기가 붙어있으니 움직이지 않을수 없어서...
    이제 그 아기 초4인데 혼자 간식도 잘 찾아먹고 라면도 끓일줄 알고 학원차도 시간맞춰 혼자 잘 타요.
    몸은 편한데 아기가 좀 그만컸으면 좋겠다 싶기도 해요. 저한테서 멀어지는 거 아쉬워서요.
    지나가는 아기엄마들 보면 친구들과 자동으로 말이 튀어나옵니다.
    저때는 이쁜 줄을 몰랐다고... 아기가 너무 이쁜데 엄마는 정신이 피폐해보이니 참 아이러니에요.

  • 8. 진짜 못되게 말하는 사람 많네요
    '14.11.20 8:22 PM (220.86.xxx.135)

    저도 원글님 말 무슨 말인 줄 알아요.
    결혼하고 애 낳는 게 당연한 코스인 줄 알았는데
    저도 이런 건 줄 알았으면 아이 낳는 건 다시 생각해봤을 거예요.
    하루에도 몇 번씩 모파상 여자의 일생 책이 생각나요.
    결혼해서 애 낳는 순간, 그때나 지금이나 다를 바가 없단 생각 들어요.
    나도 소중하고 나도 배운 사람인데 왜 나는 또 한 생명 때문에 토양 역할을 하고 있나 싶고요.
    결혼은 좋아요. 동반자, 친구, 같은 편 생겨서 좋았어요.
    근데 애 낳으면선 이렇게 망가질 몸 왜 소중하게 다룬 건가 싶고, 집에서 애나 볼 텐데 왜 20대 초반에 열성을 다해 일했나 싶어요.
    지금 딸 키우고 있는데 결혼하는 거 애 낳는 거 잘 생각해보라고 할 거예요.
    여자가 얼마나 큰 희생을 해야 하는지 꼭 말해줄 거예요.

  • 9. ...
    '14.11.20 8:26 PM (116.123.xxx.237)

    이젠 결혼도, 출산도 선택의 문제라는걸 좀 생각하고 , 남에게 결혼해아 애 낳아라 충고 안하면 좋겠어요
    살기 힘든 세상에 아이들 너무 불쌍해요

  • 10. ...
    '14.11.20 8:26 PM (116.123.xxx.237)

    본인들도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정하고요

  • 11. 죄송한데
    '14.11.20 8:26 PM (126.254.xxx.130)

    전 아가랑 노는 거 너무 좋아해서 결혼하고 싶네요
    그리고 지난번에 샤넬 받고 결혼했다는 건 그렇다 치고
    님글이 더 이해가 안 가네요.
    여자들은 다 결혼하기 전에 궁핍하다가 결혼하면 럭셔리가 되나요? 아님 궁핍한 여자들이 럭셔리 되려고 결혼이라는 걸 하는 건가요? 남자는 호구인가요?
    결혼하기 전에도 여자도 자기 힘으로 소고기 먹고 뜨거운 물 나오는 집에서 사는 게 정상 아닌가요?
    결혼하신 분들 글들이 너무 이상해요.

    그리고 결혼해서 더 궁핍해지신 분들도 계실 텐데
    뭘 결혼하고 그리 럭셔리하게 되는 건지.. 나원참
    거부감만 드네요. 무슨 봉을 잡았나. 남자가 호구도 아니고.

    결혼하기 전에도 잘먹고 잘살고 샤넬 살수있는 여자들은 없나요?

  • 12. ㅓㅓ
    '14.11.20 8:28 PM (222.112.xxx.155)

    ㅎㅎ 제가 님 시기에 그랬어요.. 근데 지금은 애들 유치원 가고 너무 살만하고 애들도 이쁘고 그럽니다. ㅎㅎ

    물론 육아가 안맞는 사람 있어요. 아니 많지요. 대부분은 노력하면서 또 기쁨을 얻어가면서 도도 닦고 그러는 거구요.

    근데 너무너무 안맞을 거 같은 사람은 안 해도 되겠지요. 그래도 육아로 인해 얻은 게 더 많다고 느끼는 사람들도 있을 거에요. 그러니 다른 사람한테 이러이렇게 해라는 안 해도 됩니다.

  • 13.
    '14.11.20 8:28 PM (175.252.xxx.17)

    이런글 넘 싫다.............
    자기식의 해석만 있고 남 아무렇게 등떠미는....
    남한테 제발 내가 해봐서 아는데..이것 좀 하지 마세요

  • 14. 이런글 보면
    '14.11.20 8:29 PM (110.70.xxx.187)

    애4~5명 낳고 살았던 여자들은 죽었겠다 싶네요
    잠깐씩 봐주는 식구들 많았겠지만 울시모 말로는 그시간에 밭매고 옷빨고 새벽까지 옷 깊고 새벽에 일어나 식구들 밥했다던데 요즘 엄마들은 체력이 완전 저질

  • 15.
    '14.11.20 8:29 PM (175.252.xxx.17)

    그냥 님이 그럼 그런걸로 좀 넘어가면 안되나

  • 16. ....
    '14.11.20 8:32 PM (124.58.xxx.33)

    본인이 힘든건 알겠어요. 결혼한뒤에 몸이 안좋아지니 뭐든 짜증나겠죠.
    그런데 글 읽으면서 내내 불편한 감정은 드네요. 본인 몸 안좋아진걸 아이에게 꽤 많은부분 투영하는거 같은 느낌.
    자기몸 망가지는게 아이랑 내가 궁합이 안맞아서 이런건 아닌지 이런대목은 솔직히 헐스럽구요.
    님이 선택한 길이예요. 겪어보니 안좋으니 남들에게 결혼하지 말고, 애낳지 말라는 훈수는 둘수 있겠으나,
    그 후회를 아이한테 전가시키지는 마시고 키웠으면 좋겠어요.

  • 17. 그냥
    '14.11.20 8:33 PM (119.94.xxx.104)

    님이 힘든거고 육아 참을성이 없는거예요.
    님글이 설득력을 얻으려면 결혼, 출산, 육아 과정 겪은 사람들 90%가 님글에 동조해야죠.
    근데 저만해도 자식 낳은거 제 삶 중 가장 큰 축복이자 행복이예요.
    선택의 문제를 타인이 무슨 자격으로 이래라 저래라 합니까.
    힘든거 위로해주려는 마음도 사라지게 하는 이런 글 정말 얼척없어요.

  • 18. 그 힘듦이
    '14.11.20 8:34 PM (175.120.xxx.27)

    아이가 한번 방긋웃고 이쁜 짓하면 눈 녹듯이 사라진다는 사실
    누가 뭐래도 아이가 제 삶의 원천입니다..행복해요

  • 19. ...
    '14.11.20 8:37 PM (121.157.xxx.158)

    개인에게 어쨌든 아이를 낳고 안 낳고의 자유가 있는 거니까..
    그런데, 결혼하시더라도 꼭 비슷한 가치관을 가진 분과 하셔야겠어요. 아니면 그 상대가 굉장히 힘들어할 듯.

  • 20. ....
    '14.11.20 8:39 PM (59.27.xxx.212) - 삭제된댓글

    육아가 힘들긴하지요
    그러면서 엄마도 아기랑 성장한다고 생각합니다
    전 연년생에 세째까지 혼자 길렀는데 그때는 죽을것 같았는데
    지나고 보니 뿌듯하고 하나하나 예뻐죽겠어요

    그리고 육아때문에 결혼하지마라는 아닌것 같아요
    힘들때도 있지만 따뜻한 남편품에서 매일잠들고 남편의 사랑도 받고 의지하며 사느게 좋기도 하시잖아요

    다 누리시면서 미혼들에게 결혼하지 말라고 하는건 그냥 배부른투정으로 들려요

    결혼이 왜 나빠요 평생의 내편이 있는건데

  • 21. ....
    '14.11.20 8:40 PM (180.70.xxx.65)

    딱 산후우울증이네요. 상담 받으시고 적절한 치료 받으시는게 본인한테나 아이, 남편에게도 좋아요.

  • 22. 묻어서 딴소리
    '14.11.20 8:43 PM (1.244.xxx.50)

    딴건 모르겠고
    저도 큰애낳고 키우다 왼쪽 엄지발가락만 무뎌졌어요.
    그쪽다리 며칠 무릎아픈적있었고.
    그후 사년째인데 발가락 무딘증상만 살짝 남았고
    딴건 다 괜찮은데
    이게 디스크증상일까요?

  • 23. ...
    '14.11.20 8:47 PM (175.223.xxx.130)

    이런 사람도 있구나 힘든가보다 하면 되지
    왜 질책을 하고 싶어하고 기분 나빠하는 건지
    이해가 안 가네요 그 심리가

  • 24. 윗분께...
    '14.11.20 8:47 PM (59.27.xxx.212) - 삭제된댓글

    정말 님의 자식도 뿌듯하지 않으신거예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어떻게 잘났던 못났던 내자식인데 뿌듯하지 않으수가 있죠

  • 25. 낳아놓고
    '14.11.20 8:49 PM (39.7.xxx.192)

    어쩌라고
    요새는 보면 참 엄마되기 부족한 여자들이 애 낳는거 같아요
    지 몸매 무너진거 안이뻐진거만 따지고 울고 앉았으니..

  • 26. 힘든 시기죠^^;;
    '14.11.20 8:52 PM (210.115.xxx.46) - 삭제된댓글

    금방 지나가요
    그리고 아이 낳지 않아도 늙는 건 똑같;;
    미혼 특유의 느낌은 남을 수 있겠으나 그래봤자 20대의 건강하고 상큼한 젊음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사라짐;;
    누구나 늙어요;
    지금의 나와 몇년 전 나이 어린 나와의 갭이 단순히 출산 육아 한가지 때문이라 여기는 건 곤란

  • 27. .....
    '14.11.20 8:55 PM (175.223.xxx.122)

    지금까지 고생 많으셨어요.
    자 이제 하루하루 전날보다 나아집니다.
    애가 3-4살만 되어도 어린이집이니 유치원이니 가서 오후3-4시에 와요.
    곧 대소변도 가리고
    알아서 혼자서도 놀고
    그야말로 아이가 예쁘기는 엄청 예쁜데
    손은 많이 안 가는 행복한 시기가 옵니다.
    낮에 아이 어린이집 간 사이 실컷 혼자만의 시간을 만끽하실 수도 있어요..
    고지가 저 앞이니 힘내세요..^^~
    이걸로 골드미스더러 결혼말라하시면 안되요..
    엄청 행복한 시기가 곧 온다니까요 ㅎ

  • 28. 올드미스지만
    '14.11.20 8:56 PM (121.133.xxx.175)

    정말 이해가갑니다. 위 댓글에도 있지만, 낙천적이고 평범한 친구였는데 애낳고 정말 헬게이트 경험을 하더라구요. 물론 남편이있고 가정이있어 행복도하겠지만, 남편하루종일 일하고, 애기어릴때 하루종일 집안에서 말도 안통하는 애를 먹이고키우고치우고하는게 엄청 힘들었었더라구요. 그친구 얘기하는걸 들으며 정말 놀랬었답니다. 다른친구들도보면 결혼해 애기어릴때 다그렇게 겪나보드라구요. 그래도 자식에 애착이크거나 의지가강하면 어떻게든 애델고나가 자기도 콧바람씌이며 숨통을트고, 내성적이고 그런성격들은 그렇게 집안에서 엄청 고생하고 그렇드라구요. 어쨌든, 힘내시구. 남들에게 힘드니 하지말라 말하는게 모그렇게 나쁘단건지 이해는 안가네요. 저사람은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면되지. 글쓴이말영향받아 인생살것도 아닌데..

  • 29. 진실은
    '14.11.20 9:00 PM (203.226.xxx.60)

    외면당하는 드러운 세상

  • 30.
    '14.11.20 9:01 PM (219.250.xxx.189)

    원래 인생은 하나얻으면 하나잃는거에요
    이건 우주의 법칙
    좋기만한것도 나쁘기만한것도없어요
    애시당초 애는 낳아놓고 힘안들기를 바란다는게 너무 어이가없어서요

  • 31. ..
    '14.11.20 9:03 PM (119.94.xxx.104)

    아니, 진실이니 회피하고 싶어서 부정적 댓글 단다구요?
    이게 무슨 감추고 싶은 부끄러운 진실이라 회피하나요.

    자기는 명문대 나와 호사 누릴건 누리면서
    내가 공부하느라 죽을 만큼 힘들었으니
    고딩들한테 공부 하지마라고 성토하는거와 같은 이치죠.
    삶이란게 그리 단면만 있는게 아니잖아요.

  • 32. 와진짜
    '14.11.20 9:04 PM (126.254.xxx.130)

    취집이란 말 딱 맞네요.
    암것도 없이 궁상맞게 살다가 시집가서 소고기 먹고 호사 누리며 사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합니까??
    시댁에 잘하고 살림 육아 가사 2세 잘 키워줄 걸로 알고
    남편이 그만큼 지불하고 있는 거지,
    그럼 가만 앉아 편한 일만 하는데 뭐가 이쁘다고 소고기 먹여주고 입혀준답니까?
    결혼하기 전에 자기힘으로도 열심히 살아볼 생각은 안하고 꽃가마 타서 팔자 고칠려는 여자들 진짜 많네요
    저같으면 챙피하고 자존심 상해서 안 올려요
    결혼해서 갑자기 신분상승하고 팔자 바뀌는게 자랑인가요. 쪽팔린거지.

  • 33. 하....
    '14.11.20 9:05 PM (175.114.xxx.225)

    저 아는사람이 만날 이소리하는데 듣기싫어서 연락 잘안해요 같은 사람 아닌가 의심될 지경.....

  • 34. ..
    '14.11.20 9:06 PM (114.207.xxx.102)

    지금 결혼과 육아의 암흑기라 결혼도 하지마라 애도 낳지마라 말하고 싶죠.
    조금만 더 키워봐요.
    보통 결혼 후 몇 년을 더 살다 저 세상을 가죠?
    50년이라 쳐도 결혼 초 5~6년만 잘 넘기면
    나머지 45년은 행복한 날이 기다리는데 왜 이 좋은 결혼을 남보고 하라마라 합니까?
    누구말마따나 이거 뭐 인천공항에 배들어오는 소리여?

  • 35. 그냥
    '14.11.20 9:06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남한테 뭘 권하지 말고 혼자 해요.
    저도 그 맘 때 많이 힘들어해서 아는데, 님이나 저같은 타입들은 애를 안 낳으면 또 안 낳아서 힘들다고 할 게 뻔해요.
    매사에 불만이 있는 거죠.
    그러다 애가 크니까 왜 그렇게 힘들어 했는지 스스로도 이해를 못하겠더라구요.
    두 번 다시 키울 생각은 없지만 지금 첨부터 다시 하라면 훨씬 더 잘해낼 것 같아요.
    장애아를 키우는 엄망 비하면 하나도 힘든 거 아니더군요.
    설마 이렇게 징징대고 둘째를 낳을 생각은 아니죠?
    뭐 대부분 피임 실패로 낳긴 하지만.

  • 36. 원글님
    '14.11.20 9:07 PM (218.37.xxx.227)

    이 힘들게 지내왔던 그런과정들을
    다른 사람들은 쉽게 혹은 열정적으로
    해낼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 37. ..
    '14.11.20 9:09 PM (223.62.xxx.32)

    저두 다시 이십대 초반으로 돌아가면 일과 연애 철저히 구분하고 일에 매진하고 열심히 돈모아서 노후대비하고 혼자살면서 연애하고 살거에요. 마흔넘으면 연애도 안되고 주변다 결혼해서 외롭겠지만 여전히 그때도 일할거고 돈있는걸로 취미생활하면서 살거에요. 어차피 자식 있어도 늙어서 몸 의탁할거 아니거든요. 실버시터있으면되요.
    자식있음 돈 엄청 들어가고 키우면서 고생하고 또 늘 걱정되죠.
    물론 세상에서 가장 사랑해요. 저자신보다 애들을 더 사랑해요. 그래서 더 힘들고 무서운거구요.
    또한가지는 이사회가 엄마들에게 너무 가혹해요. 모성애를 덜미로 잡아서 각종상술도 넘쳐나구요. 대표적으로 교육시장이 엄마들에게 너무 악날해요. 그리고 애만 낳았을 뿐인데 그자체로 차별받는게 너무 많아요. 애키우는 힘든것에 더해서 그런 부당한 대우들 멸시 그런것들 기존 여자들은 당연하다 받아들이고 살았는지는 몰라도 저희 세대에게는 분명 충격적인 일이고 받아들이기 힘들어요.

  • 38. 아니 이런
    '14.11.20 9:09 PM (66.249.xxx.232)

    힘드신 건 알겠다만 원글님 학교다닐때 국어 언어 잘하시지 못하셨을 것 같은... 본인이 글쓰시고 제목이랑 글이랑 맞나요 이게?
    ㅡㅡ;;

    출산 권하고 싶지 않아요지
    골드미스 아닌 사람은 출산해도 힘들지않고, 결혼한 사람은 모조리 출산 육아 겪는답니까?
    제목에서는 골드미스 분들 대상으로 독자를 한정해놓으시고 본인 얘기 써놓으신 건 나 결혼전 골드미스였다 얘기하고 싶어서이신감...

  • 39. ..
    '14.11.20 9:10 PM (223.62.xxx.96)

    아 그리고 어차피 남편 있어봤자 다 바람펴요 애때문에 참고 청춘 다받쳐 사는거 끔찍해요

  • 40. 흰둥이
    '14.11.20 9:16 PM (125.146.xxx.193)

    무슨 말인지 알고 저도 그런 생각한 적 있는데 결론은 우리 세대가 참 나약하게 컸구나 하는거예요 보통 공부만 좀 하면 저 하나 건사만 잘해도 잘한다 소리 듣고 컸는데 순전히 타인을 위해 나를 바쳐야하는 일생 최대의 고난이 육아,,,, 좀 더 지나니 아가페적인 살랑의 기쁨과 감사가 찾아오더이다ㅡ인생 길어요

  • 41. ...
    '14.11.20 9:21 PM (124.49.xxx.100)

    제목을 바꿔야 할거 같아요.
    골드미스는 결혼 제고해봐라가 아니라
    깔끔하고 완벽주의 성향의 사람은 결혼 다시 생각해봐라..로요.
    원글님같은 성격의 사람들은 젊어서 결혼해도 굉장히 힘들어요.
    그리고 원글님 같으신 분들도 애 둘셋쯤 낳아서 산전수전 다 겪으면
    내 마음에 딱 안들어도 남의 손 빌릴 줄도 알게 되고...
    좀 어지럽게 살아도 넘어가는 법 배우고..
    그렇게 동글동글해 지면서 유해지더라고요.

    이건 나이탓 아니라 성격탓인듯...

  • 42. ..
    '14.11.20 9:23 PM (116.40.xxx.11)

    그동안 수고 하셨어요. 좀만있음 몸이 편해줘요. 두돌넘어 수유 끊고 기저귀 갈고 좀 걸으면 그나마 편해요. 넘 완벽하려해서 더 힘드나 보네요. 성격상 대충이 힘들겠지만 청소도 요리도 대충하고 살면 좀 편해요.

  • 43. 아들 만 셋인데
    '14.11.20 9:30 PM (112.168.xxx.141)

    전.. 좋던데요. 8살 5살 3살인데 보는 사람마다 힘들겠다고 하시지만 전.. 좋아요 재밌고요.
    얼마전부턴 애들 얼집 보내고 직장도 다님.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는 거지, 내가 해보니 힘들더라 넌 하지마라.. 글쎄요..

  • 44. 원글이
    '14.11.20 9:30 PM (222.237.xxx.141)

    댓글 다 읽었구요 일단 제 문제는 댓글중에 있었지만 참을성이 없다는데 있는거 같아요.
    제 원래 성격이 인내심이 약해요. 그리고 제가 싫어하고 귀찮아하는거 묵묵히 참고 하는 스탈이 못되거든요.
    결혼전에는 제가 원하는대로 제 기분대로 남에게 피해가지 않는 선에서 살았는데 육아는 그게 아니잖아요
    물론 제 자식 너무 이쁘고 기특해요. 저 절대로 시터한테 못 맡겨요. 무신짓을 할지..학대할지..제대로 볼지 아무도 모르잖아요... 아이는 정말 훌륭하게 키워보고 싶어요. 근데 육아 자체는 너무 지쳐요.
    우선 환경자체가..주변에 잠깐 맡길 사람도 없고..맡기고 수다로 스트레스 풀 사람도 없고 거기다 아프기까지 하니 그런거 같아요... 휴...

  • 45. 뭐래
    '14.11.20 9:31 PM (182.221.xxx.59)

    헐님 제목을 보세요.
    나는 육아가 힘들다 이 차원이면 그래??? 당신은 힘든가보구나 이러고 끝나겠죠.
    내가 힘드니 니들도 하지마 . 제목이 그건데 뭘 아니라고 해요??

    결혼을 하던 말던 애를 낳건 말건 머리가 있음 성인이라면 본인이 알아서 결정할 일이죠. 남이 하라마라 할 일 아니란겁니다.

    그리고 그 육아란에 원글이처럼 힘들기만 한 사람도 있지만 너무 뿌듯한 사람도 있어요. 왜 힘든것만 진실이라 하나요??? 전 애 낳은거 백번 잘했다고 생각하거든요.
    하지만 그건 내 생각일 뿐이구요 그런다고 누구에게 해라마라 할 일은 아니란거죠

  • 46. 왜 이렇게
    '14.11.20 9:33 PM (175.231.xxx.220)

    미친듯이 발끈하는 사람들이 많을까요
    어떤 사람에겐 육아가 이만큼 힘들고 어렵다 ...
    이런 뜻인 것 같은데 말이죠
    원글님 힘드시죠? 한창 힘들 때 맞아요
    그래도 어느정도는 시간이 해결해 주니까
    조금만 마음의 여유를 가져보세요~^^

  • 47. 체력이 문제인가?정신력이 문제인가?
    '14.11.20 9:37 PM (119.71.xxx.132)

    직딩에 친정시댁 도움받을곳 없는 객지에서 4킬로 넘는 아들 낳아서 딴 애들 걸을때쯤 되는 몸무게로 안아줘야하는 아이 키우며 씩씩하게ㅓ잘이겨낸 나는 무언가?
    그래도 내새끼니까 ~인대가 늘어나고 꼬라지가 엉망이라도 기쁜 마음으로 키웠다
    원글님은 체력이 문제인가?
    정신력이 문제인가?
    여튼 엄마가 이런글 쓴거 알면 애기 참ㅓ슬플듯
    이해는 가지만서도~
    고생안해보고 크신듯

  • 48. 정말
    '14.11.20 9:39 PM (110.11.xxx.43)

    다들 너무하시네요.
    육아땜에 암까지 생겼다는데. 어쩜그러나요 ..
    전 원글님 100% 이해가요
    육아도. 체력이 기본있고 몸이 튼튼하지 않은 사람은
    몸이 많이 상하고. 쉬는시간 없이. 24 시간 혼자 보는거. 힘듭니다
    대개. 친정가까운데 살아. 친정엄마 한테 도움받지
    않으신가요 ??

    원글님. 이제 애기. 돌이나 두돌 지나면. 어린이집에
    반나절이라도 맡기시고 좀 쉬세요
    저도 두돌지나 어린이집 맡기는데. 자꾸 아프니
    1 시에 데리고 옵니다. 그래도 24 사간 같이 있는 것
    보다 좀 나아요
    물론 애 보내고 치우고 씻고 밥먹으면 데리러 갈
    시간이지만 ...

    전 출산 육아 에 대해서. 오히려 여자들이 여자에
    대해 굉장히. 날선 시각으로 보고 엄격한 잣대를
    들이미는게. 참. 맘이 아픕니다
    아기가 크는거 보면서 당연히 보람있고 사랑스럽고
    대견하지만. 얼마나 힘든건지. 개개인 마다. 체력이
    다르고 처한 현실에 따라. 다른건데. 다 똑같이
    재단하지 마세요

    그리고 원글님. 사람을 좀 쓰세요. 괜찮은 사람도
    더러 있습니다. 너무 나아니면 안된다 라고
    생각하면 님이 더 힘들어져요
    힘내세요

  • 49. 진짜 이런 글 너무 싫음
    '14.11.20 9:39 PM (112.171.xxx.195)

    그냥 힘들면 진짜 미치게 힘들다...그러니 너희들도 미리 대비해라 라고 주의환기만 시키고 위로받음
    될 것을 굳이 남의 사생활에 해라 하지말라 아무 효과도 없는 간섭은 왜 해대는 건지요.
    그렇다고 남들 다 하고 사는 기본적인 일...안할 수 있나요?
    결혼이니 출산이니 오히려 이런 일들을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을 하자 있는 것으로 치부하는 사회에서
    이런 걸 다 해본 사람이 해보니 힘들어 하지마 라고 하면, 얜 대체 뭐래는 거니...라는 볼멘 소리가 나오는 건
    당연한 거 같은데요...

  • 50. ㅋㅋㅋㅋㅋㅋㅋㅋ
    '14.11.20 9:43 PM (58.226.xxx.105)

    진실은'14.11.20 9:00 PM (203.226.xxx.60) 외면당하는 드러운 세상
    2222222222222222222


    왜 다들 발끈할까???
    ㅋㅋㅋㅋㅋ
    댓글들 웃기네~~~

    원글 무슨말인지 이해되는구만~~~~!!!!!


    힘들어 죽겠는데 아닌척 하고 사는거 들켜서그러나??
    ㅋㅋㅋㅋㅋ

  • 51. 난독증 많으시네
    '14.11.20 9:46 PM (220.86.xxx.135)

    원글님은 권하고 싶지 않다. 다시 생각해보라고 하고 싶다.
    라고 쓰셨는데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들드시네요.

    요는, 애는 너무 예뻐요.
    내가 이 귀한 걸 어쩌자고 이 세상에 덜컥 낳았나 싶을 정도로 예뻐요.
    이 아이가 세상에 나가 온갖 힘든 일 겪고, 입시 지옥도 견뎌내고, 좋은 친구 가려 사귀고, 좋은 사람 만나는 그 모든 과정을 전전긍긍하며 지켜봐야 할 게 덜컥 겁이 납니다.
    그래서 이런 건 줄 미리 알았으면 애 낳는 거 깊이 재고할 거예요.
    애 없음 그냥 내 남은 삶만 걱정하고 살면 되겠죠.
    애는 확실히 내 기쁨이 맞아요.
    육아가 아무리 힘들어도 이 아이가 저와 남편 삶에 아주 큰 기쁨이 되겠죠.
    근데 아이 입장에서는요?
    자꾸 내 기쁨을 위해 귀한 생명을 대책 없이 내놓은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이런저런 책임감, 육아의 고난 그 모든 걸 따지면 꼭 애를 낳아야 하는 건 아니라고 봐요.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심사숙고할 일이 맞죠.

  • 52. 리리리
    '14.11.20 9:47 PM (110.70.xxx.36)

    저 어제 샤넬 원글입니다.
    원글님 글에 제가 위로받습니다.
    날선댓글에너무맘아파하지마세요.
    전 원글님 마음 다 알아요.

  • 53. 리리리
    '14.11.20 9:48 PM (110.70.xxx.36)

    원글님 그리고 저 같이 이겨내봐요.
    끝은 잇을거에요!응원할께요.

  • 54. 네.
    '14.11.20 9:56 PM (119.196.xxx.194)

    전 출산 육아 에 대해서. 오히려 여자들이 여자에
    대해 굉장히. 날선 시각으로 보고 엄격한 잣대를
    들이미는게. 참. 맘이 아픕니다
    아기가 크는거 보면서 당연히 보람있고 사랑스럽고
    대견하지만. 얼마나 힘든건지. 개개인 마다. 체력이
    다르고 처한 현실에 따라. 다른건데. 다 똑같이
    재단하지 마세요 22222222222222

    임신 계획 중인데 많은 충고와 마음의 각오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날선 댓글들은 어려움이 지나가신 분들이시리라 봅니다. 저도 남편이 강력히 원하지만 망설여질때가 많습니다. 님. 힘내세요.

  • 55. 오블라디
    '14.11.20 10:26 PM (14.52.xxx.12)

    까칠한 분들 많으시네..
    옛날얘기하시는 분들은 뭐 아직도 소달구지 타고 목욕탕은 설, 추석전에 한번씩 다니시는지?

    저는 원글쓰신 분 이해해요.
    남자들하고 똑같이 공부도 일도 할 만큼 했고
    자립해서 일도 사랑도 취미도 즐기며 살았는데
    아기 낳는 순간 그 모든게 펑하고 사라지고
    제대로 먹지도 자지도 싸지도 씻지도 못하고 몸은 몸대로 아픈데
    아기 돌보느라 익숙하지도 않은 육체노동에 종일 시달리고 있으면 그럴 만도 하죠.
    스스로 느끼기에 어른 여자는커녕 동물에 가깝다고 할까.. 갇혀사는 동물.
    뭐 저도 그다지 육아 적성이 아니라 그렇겠지만 1년 육아휴직 기간만이라는 데드라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울하고 힘들었어요.
    골드미스일수록 아기 이전과 이후 낙차가 더 클거에요.
    일찌감치 시터분 도움을 받는 게 아니라면.

    아기가 예쁘므로 안 힘들거나 덜 힘들면 좋겠지만,
    아기도 정말 예쁘고 힘들기도 죽도록 힘들거든요.

    저도 아기 배앓이가 심했고 가벼운 아토피가 있어서 아기 수면교육, 이유식 진행, 훈육 다 애쓴 편이라 지금은 아기도 유달리 건강하고 습관도 잘 들고 예쁘게 잘 커줘서 기쁘고 뿌듯하긴 한데 아픈걸 모르고 살던 사람이 태어나 처음 깁스도 하고 만성적인 통증이 생기니 힘든게 사실이에요.
    일단 건강부터 챙기시고.. 느긋하게 멀리 보세요.
    아기는 그렇게 무기력한 존재가 아니라 제나름 잘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는 걸 믿고,
    본인 삶도 의욕적으로 차근차근 되찾으시면
    서서히 우울도 엷어지고 보람이나 기쁨을 더 강하게 느끼는 날이 늘어날 거에요.

    저도 아직 몸은 말할 수 없이 힘들지만,
    다시 전으로 돌아가서 선택하라면 망설여지겠지만,
    그래도 아이랑 만나서 인간적 성장하고 시야도 넓어졌다고 생각해요.

    둘째는 고민되는게 사실이지만ㅎㅎ

    정말 힘든 것도 사실, 생각지 못한 기쁨과 성장이 있는 것도 사실이니 남한테 이래라 저래라 하긴 어려운 문제인듯해요.
    다만 양쪽 모두 잘 알고 난 후에 선택하라고 하고는 싶네요.

  • 56. ....
    '14.11.20 10:39 PM (183.98.xxx.6)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골드미스가 아니어서 지금 이렇게 어쩔 수 없이 남편덕으로 사는데 골드미스들은 능력이 있으니 애낳지말고 살아라 뭐 그런건가요

    자신의 체력 약함과 끈기없음을 아이에게만 오롯이 전가시키는 것 같아서 불편하구요
    그러면서 남의 도움도 불편해서 싫다니 이해가 안가네요
    산후우울증 같아보여요 병원 가보세요

  • 57. 원글이
    '14.11.20 10:54 PM (222.237.xxx.141)

    제가 저 스스로에게 골드미스라고 했나요? 그냥 능력있는 분들 결혼재고 신중. 출산 임신 신중 하라는 하소연의 글이고. 제가 하라마라해서. 미스들이 제 말 듣나요? 글고 저 미혼때 잘나가는 직업에 즐기며 저축도 잘하고 자차끌며 즐기며 사는 사람이었구요
    집은 주택이랑 아파트보다 난방이 빵방하지 않아서 그랬어요. 일단 남편 소득이. 제 미스때보다 많아서. 지금이 더 여유있는건 맞지만. 저를 아주 스뎅급으로 보시네요. 하하하 웃고 갑니다 ^^

  • 58.
    '14.11.20 10:55 PM (59.21.xxx.21)

    저에겐 도움되는 글이에요. 소중하고 생생한 경험담 솔직하게 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2222
    절실한 자신의 이야기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날선 댓글 신경쓰지 마세요.

  • 59. ㅣㅣ
    '14.11.20 11:03 PM (203.226.xxx.139) - 삭제된댓글

    고마워요 원글님 댓글들이 왜 저런지 어이가 없지만 공감가고 지금 제 고민들에 참고가 되는 부분이 많아요 모쪼록 힘든 시기 잘 지나가시고 다시 밝고 건강한 모습 찾게 되시길 기원합니다 ^^

  • 60. ㅜㅜ
    '14.11.20 11:14 PM (121.133.xxx.175)

    힘들어 죽겠는데 아닌척 하고 사는거 들켜서그러나??
    ㅋㅋㅋㅋㅋ
    ...........................................(2)?

    이 댓글에서 힌트를 얻었네요. 왜그렇게 발끈하는 이들이 많으신지들..
    결혼에 안달난 비혼녀분들도 계신것같고, 윗댓글같은 분들도 있는것같고..

    정말 보통 주변친구들보고, 헉하게 놀랐습니다. 결혼후 육아의 현실에대해서.. 정말 우울증걸리게 힘들어하더라는., 요즘 누가 그런거힘들다고 친구한테 구구절절 털어놓나요. 홀로 견디니 다들 힘들어하는거겠죠.
    물론 체력좋고 성격좋고 친구많은분들도 계실테고 그분들은 잘견디시겠죠.
    어쨌든, 글쓴이님 너무 맘상해하지마시고, 좋은날 기다리며 지내시길요~

  • 61. 이해합니다
    '14.11.21 12:06 AM (211.59.xxx.111)

    결혼도 출산도 선택의 문제22222
    여기도 마흔 전후 노처녀 남들 시선땜에 힘들단글 자주 올라오는데 사회적 인식이 빨리 좀 바뀌었음 좋겠어요.
    애기 낳는 순간부터 경제적인 타격이 정말 장난이 아닌데다
    결혼 자체도 굉장한 모험이거든요 전혀 다른 남녀가 평생 산다는게.
    인류의 먼 미래엔 결혼제도가 사라지지 않을까 합니다

  • 62. 이런 후진..
    '14.11.21 12:06 AM (39.7.xxx.225)

    샤넬백 받고 결혼 했다는 부분이 계층과 수준차?
    없이 살아서 샤넬백 받은게 좋다는 말이죠?

    결혼전에는 소고기 몇 번 못 먹었는데 결혼후 외식 때 마다 소고기 먹어서 결혼 잘 했다는 이야기..
    참... 쨘 하네요.

    그러면서 망가지는 몸매 걱정하고... ㅎㅎㅎ

    소고기 한 번 덜 먹고 요가 강사 집으로 부르세요.
    출장 강의 합니다

    소고기 두 번 안 먹으면 마사지사 집으로 출장 부르세요. 전신 맛사지 받으면 여러가지로 좋아요.

    참... 여러가지로 철딱서니 없어 보이네..

  • 63. 아줌마의 한계
    '14.11.21 12:21 AM (74.102.xxx.84)

    이글은 어차피 미혼여성들 대상으로 쓴글이에요. 제목잘보세요. 결혼하고 이미 출산한분들 대상으로
    들으라고 하는 말이 아니라구요.-----222222222

    이미 아이 낳은 분들은 여기 댓글에 아이 낳아봐라 너무 예쁘고 힘든날 다 간다? 하는데 이것도 오지랍 아닌가요? 미스나 아이계획에 대해 고민하는 부부에겐 도움이 되는 글인데.
    이미 낳은 분들은 해당사항 없지요. 낳았으니 선택이 없잖습니까? 아직 임신 출산 경험없는 분들이 읽고
    본인이 참고하든 결정하든 하겠지요.
    전세계적으로 왠만큼 좋은 환경(부모의 경제력과 두뇌) 처음부터 물려받고 태어난 아이도 너무 많은 시대라 아이는 결혼과 동시에 생겨야만 한다란 생각은 좀 구시대적이라고 봅니다. 워낙 세상이 변했어요.

  • 64. 동감
    '14.11.21 12:28 AM (121.139.xxx.133)

    백만번 공감해요.
    아이가 예쁜거랑은 상관없이 아이낳고 죽고싶을정도로 힘들었어요.
    돌때까지 어린이집가기전 두돌까지. 정말 죽고싶은적이 한두번이 아니였으니.
    이제 4돌인데. 아직도 가끔 그런생각이 들어요.

  • 65. 공감한다는 사람들
    '14.11.21 12:36 AM (116.34.xxx.160)

    헐~
    육아에 대한 힘듬만 토로 하면 토닥여 줄 수 있는데

    결혼해서 소고기 먹고 브랜드 아파트에서 호의호식은 좋은데 육아는 힘드니 미스들에게 결혼하지 말라는
    .... ㅎㅎㅎㅎㅎ


    더 할 말이 없네.

  • 66. ㅉㅉ
    '14.11.21 12:39 AM (221.147.xxx.130)

    글 읽어보니 원글이는 몸도 정신도 하자가 있는 불량품이네. 남편이 불쌍

  • 67. ㅇㅇ
    '14.11.21 12:55 AM (211.36.xxx.166)

    결혼은 해도 후회 안해도후회

  • 68. ..
    '14.11.21 1:07 AM (59.15.xxx.140)

    완전 공감해요
    저도 시댁친정 다 멀고요
    애 낳고 몸 너무 안 좋아서 고생 많이했어요
    그런데 몇 년만 참으세요
    기관 보내면 가정에 평화 내 행복찾아와요
    시터에게도 못맡긴다 하신것도 공감요
    기관도 비싸고 좋은 곳 보내세요

    근데 주변인에게 결혼하지말란 말은 안해요
    왜 넌 다해보고 난 하지말라하냐 이러거든요
    전 비상금 많이 모아놓고 유능한 시터 구해서 부를 수 있을 때 부르라 추천합니다
    다들 수긍해요

  • 69. 힘들어요
    '14.11.21 1:11 AM (175.223.xxx.45)

    오늘같이 애가 아프다고 하루 종일 징징대는거 보고있음 차라리 죽고싶어요. 저는 남편도 한 달 에 두 번 들어 올까
    말까에요. 정말 육아가 저랑 안 맞아요 저도.

  • 70. 야식왕
    '14.11.21 1:19 AM (125.176.xxx.197)

    일단 이런글 쓰실정도로 원글님 상황. 너무 안타까워요..표현이야 어쨋든. 비슷한 상황이었던 저는 너무 동감되고 맘아프고 그리고 힘내라고 곧 지나간다고 꼭 말해주고싶어요.
    저같은 경운 친정엄마가 본인생활이 너무 중요하시고..기본적으로 아기를 별로 안좋아하시고..또 저는 힘들다고 도와달란소릴잘못하고..해서 근처에 친정이 있었는데도 이년가까이 혼자서만 아이키웠구요..아쉽게도 남편은 너무나 평범한..육아를 모르거니와 관심도그닥없고..여자가 하는일이라고 무의식에 박혀있는...암튼 그래서 남편도움도 그닥..
    속직히 저는 그게 엄청큰 멘붕이었어요..그전까지는 결혼했으니 우린 함께. 가 많았는데 아이가 생기니 아이는 너일..이란게 말안해도 느껴지더라구요..
    암튼...저는 집안일도 잘못해서..제 끼니 떼우는게 가장 힘들었구요..남편꺼는 만들어도 내꺼는 정작 생략하기 쉽더라구요..해서 이삼년지난 현재는 위암전단계인 세포변이상태...암튼 아이낳고 스트레스에 식사랑 수면이 불규칙해지니까 대상포진에 위염에 디스크에...진짜 병이나네요..
    그리고 돌이켜보면. 아이 백일쯤부터..해서 돌전까지..저도 원글님처럼 너무너무 힘들었는데..그거 산후우울증도 한몫한거같아요. 산후우울증은 큰병이될수도 있지만..그냥 누구에게나 거쳐가는 성장통같은거라고..내가 이상한게 아니고 지금 내몸이 모두들 그랬듯이 비정상적이니까 아..내가 잘못된게 아니구나..나도 그걸 겪는구나..하고 편히 넘어가라고..아는언니가 산후조리원있을때 알려줬는데..그걸 인지하고 잇었음에도 막상 우울했을땐 너무 우울햇어요. 아이는 너무 이쁘고 잘해주고만 싶은데 몸은 너무 힘들고 아프고 상황이 뭔가 억울하기도하고..
    근데. 그렇게 갇혀만 있으면 힘든생각만나요. 그러니까. 기회를 만들어서 자꾸 생활에 변화를 주세요. 돌쯤 됐으니 문화센터 등록해서 자주자주밖에 나가서 바깥바람만 자주쐬도 기분이 한결 좋아져요. 저는 기본적로 친구도 없도 찾지도 않는 성격이라 혼자놀아버릇하고 있지만..만약에 같은 상황의 친구가 있게되면 기분전환하는데 더 도움이 될거같긴해요. 아무래도 말많이하면서 해소되는것도 있고 하니까요. 그리고 아이 두돌쯤 지나면 어린이집도 보내보세요. 저도 남한테 아이맡기는거 정말 생각하기도 싫었는데. 이렇게 내가 우울하면 주구장창 둘이 있어봤자 제가 아이한테 도움이 못될수도 있게다 싶더라구요. 단 멏시간이라도 내생활을 조금씩 갖다보면 정말 많은게 해소되구요..아이도 그쯤되면 사회성이 생겨서 적응도하고 또 또래들이랑 주기적으로 노는것도 재밌어하고 그러더라구요..근데 상황이 너무 극적으로 치닫게되면 일단 나도 살이야겠다..싶은맘도 생겨서 독하게 보낸맘도 없지않아요...그래서 기왕이면 좋게좋게 생각하고..아이가 아프지만 않아하면 잠깐씩만 보내자..하고 독하게보냈어요. 다행히 일년가까이 별탈없이 잘 다니고 있고..요새는 아이랑 같이 놀려고 어린이집도 일주일에 두세번은 그냥 안보내기도해요.
    그리고 두돌쯤 지나면서 말도하고 그러다보면 아이가 정말정말 이뻐져요. 말도 너무 이쁘게하고 행동도 그렇고..해서 아이가 세살인저는 어느순간 우울증에서 벗어난거같아요.
    그래서 요는요. 본인이 어느정도 우울증인거 인지하시구요. 바깥활동을 늘리는등의 환경을 바꿔서 해소하려고 노력하시다보면 어느새 아이가 이쁘게커있고 저의 생활도 다시금 편안해져요.
    사람들마다 이런저런 문장들을 기준으로 욕도하고 기분도 나빠하는거같던데. 저한테는 원글님의 안타까운 상황만 눈에 들어와서 그냥 해주고 싶은 애기만을 위주로 얼른 써봤어요. 핸폰이라 전반적으로 제가 어떻게썼는지도 몰겠고 오타도 수정못했네요. 아무쪼록. 힘내고 잘견뎌내시면. 다시 행복을 찾을수있게 되는 상황이 되니 화이팅 하세요!

  • 71. ....
    '14.11.21 1:53 AM (110.70.xxx.219)

    육아 어렵겠죠. 몸까지 아픈데 당연히 힘들겠구요.
    헌데 저는 왜 다들 결혼하면 자동으로 애를 갖는지 모르겠어요.
    힘들거란거 예상 못하나요?
    생각과 고민을 진지하게 해서 애를 낳았으면 좋겠어요...

  • 72. 둘째는 생각도 마세요.
    '14.11.21 1:58 AM (72.213.xxx.130)

    님 같은 멘탈이면 하나도 버거우니까요. 그나저나 작문실력도 별로에다가 제목도 내용과 어긋나고..밑천 드러나는 글이다싶군요.

  • 73. 조금만
    '14.11.21 9:45 AM (164.124.xxx.147)

    더 버텨보세요.
    즐겨라, 참아라 말고 "버텨라!" 입니다. ㅎㅎ
    아이 어린이집, 유치원 가기 시작하면 지금의 원초적인 고통은 많이 없어집니다.
    그러다 학교 들어가면 그런 기억은 그런 때도 있었지 추억이 되구요.
    육아 처음 3년간은 버틴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아요.
    그 이후로는 교육이라는 또다른 굴레가 있긴 하지만 그런 육체적인 고통이 아니고 아이와 소통도 되고 하기 때문에 원글님이나 저처럼 "육아"에 소질 없는 사람들은 받아들이기 훨씬 쉬워요.
    위에 이 또한 지나가리 하셨는데 저도 동감합니다.

  • 74. .............
    '14.11.21 10:36 AM (59.4.xxx.46)

    다 지나갑니다.뭘 그리 징징대나요?원글님 부모님도 다 그렇게 키우신거에요.
    그리 힘들었다면 이미 선사시대에 인류가 멸망했을겁니다.

  • 75. 참새엄마
    '14.11.21 10:41 AM (175.193.xxx.177)

    전업이면서 씨터쓰면 옆에서 보니까 아이 학대하나 안하나 알수 있자나요. 내 맘과 다르게 아이보는거는 어쩔수 없지만 내몸 아파서 아이가 부담스러운거보다ㅡ는 아이가 덜 규칙적인게 나은거 같아요.
    잘 양육(자기기준에서)하면서 아파서 아이나은거 후회하느니, 안아프고 아이 사랑해주고 웃어주고 놓아주는게 더 잘 기르는거 아닐까요? 한두해 기르는것도 아니니까요
    씨터불러서 빨래,청소시키고 잠깐 병원갈때 운동할때 하루에 한두시간맡기고 이유식감 씻고 준비하는거 설거지 아이 가끔 안아주기 이런것만 도움받아도 살만해요. 몸이 힘든건 2-3년이니 그동안맘 일주일에 두세번이라도 쓰세요

  • 76. 육아가 적성에
    '14.11.21 1:04 PM (121.88.xxx.86)

    맞아서 즐겁게 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내 자식이고 책임을 다하려고 , 죽을 힘을 다해서 하는 거지요.
    원글님 어머님도 원글님 키우실때 마찬가지였을 꺼예요.
    그래도 아이가 커지면 다 잊고 , 아이가 예뻐서 또 낳는 사람도 있지요.

  • 77. 햇빛보다더밝은집
    '14.11.21 1:30 PM (14.35.xxx.225)

    가장 어려운 육아의 시기를 지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감사를 드릴 마음의 여유가 아직은 없으신가 봐요. 전 임신 말기에 대학을 야간으로 다니고 낮에는 직장생활을 했고, 출퇴근 거리가 3시간에 낮과 밤이 바뀐 아이때문에 밤을 꼬박 세고 다시 출근하고 .. 그랬지만.. 인생에서 애를 낳고 기른것이 제일 잘한 일 같습니다. 모든일엔 댓가가 따르듯이 지금 힘든 시기가 있기에 나만 바라보는 자녀와의 관계가 생기는거죠.

    힘드시지만, 아이에게 웃는 얼굴로 대해 주세요. 태어난것이 축복이고 자존감 있는 아이로 클 수 있기에..

    직장 생활없이 아이에게 집중할 수 있고, 생활비 걱정없이 고기 먹을수 있고, 따뜻한 난방 되는곳에
    가정적인 남편 있음에 감사하세요. 주어진 것에 감사할 수 있음이 행복의 비결입니다.

    그리고 님을 부러워 하는 많은 사람이 있음도 기억하시고.. 힘내시고 긍정적으로 시간을 보내길.. 홧팅~!!

  • 78. 토닥토닥
    '14.11.21 1:55 PM (211.212.xxx.185)

    구구절절 제 마음과 비슷해서 로긴했어요. 나쁜 말들 신경쓰지 마세요. 어차피 모두의 이해를 바랄 수는 없으니까. 근데 애 셋 엄마고 남편이 전혀 도와주지 않는 제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이 시절 금방 지나가요. 지금이 젤 힘든 때예요. 차라리 둘째 셋째가 훨씬 더 나아요. 애들이 초등학생인 지금 되돌아보면 그 때로 물론 가고 싶진 않지만 정말 아름다운 때였구나 싶어요. 애들 넘 귀엽고 엄마 아빠 젊고...사진 보면 눈물날 지경이예요. 좋은 남편과 결혼하셨고 건강하고 예쁜 아기 있으니 그 안에서 행복하려고 노력하는 게 지혜로울 거예요. 집 너무 치우는 데 정신 쏟지 말고 지금 이 시간을 즐기세요. 아이랑 놀아주지 말고 아이랑 같이 노세요. 사진 많이 찍고... 시간은 화살보다 더 빠르게 날아간답니다. 아이가 옆에서 재롱부릴 때는 순간이랍니다.

  • 79. 통증의 무게
    '14.11.21 2:02 PM (76.250.xxx.49)

    디스크등의 이유로 많이 아파본 사람은 그 고통의 무게를 압니다. 정말 괴롭습니다. 어떻게든 끝내고 싶을만큼. 원글님 부디 본인 고통부터 줄이세요. 약이든 시술이든 받으시고 통증을 줄이세요. 남사정 모르는 댓글들에 상처 받지 마시구요. 힘내세요.

  • 80. 원글님 힘내세요
    '14.11.21 2:09 PM (216.81.xxx.69)

    전 육아 자체도 힘들지만 그것보다 더 힘들었던건 제가 힘들다고 했을때 '다들 애 키우고 그러면서 산다. 원래 엄마는 힘든거다. 니가 힘들다고하면 애기가 섭섭할 거다'라는 반응이었어요. 그냥 많이 힘들구나..힘내라..그래주면 안되나 싶었어요.

    그리고 골드미스라고 얘기한건 원글님 자신이 골드미스였어서가 아니라, 결혼을 하지 않아도 경제적 능력이 되고 혼자 잘 살 수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쓴 글이기 때문이고, 결혼하고 형편 좋아진 얘기는 자랑하려고 쓴게 아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힘든 점이 많다고 쓰려고 한 거잖아요. 왜그렇게들 못잡아먹어서 안달들이실까요..애 키우느라 한창 힘들때 저런 생각 다들 한번씩 해봤을텐데요. 첫째 키울때 힘들었던 기억 금방 까먹어서 둘째들을 낳는다더니, 정말 다들 지나고 나면 잊으시나봐요.

  • 81. 힘내세요
    '14.11.21 2:22 PM (203.242.xxx.182)

    힘내세요. 꼭 힘내서 잘 이겨내세요.

  • 82. ...
    '14.11.21 2:24 PM (59.28.xxx.120) - 삭제된댓글

    전 출산 육아 에 대해서. 오히려 여자들이 여자에
    대해 굉장히. 날선 시각으로 보고 엄격한 잣대를
    들이미는게. 참. 맘이 아픕니다
    아기가 크는거 보면서 당연히 보람있고 사랑스럽고
    대견하지만. 얼마나 힘든건지. 개개인 마다. 체력이
    다르고 처한 현실에 따라. 다른건데. 다 똑같이
    재단하지 마세요 33333333333333


    댓글들이 너무하네요
    글쓴님 토닥토닥

  • 83. ㅎㅎ
    '14.11.21 2:27 PM (175.223.xxx.62)

    제가 쓴글같네요.저도 건강검진후.. 갑상선..3 개월있다 재검하래요.. 전결혼전보다 나아지지도 않은게 함정 ㅋㅋㅋ
    좋은 동네 살다 결혼하고 남편 근처로 와서 동경도생기고 암튼 ㅋㅋㅋㅋ 육아 너무 힘들죠 요즘 사람들 육체 노동에 약해서 그래여... 힘내시길

  • 84. 동감
    '14.11.21 2:31 PM (182.219.xxx.42)

    애 키우는거 너무 힘들죠.
    비단 애기때뿐만이 아니예요.
    착한아이면 다행인데.진짜 청소년기 말안듣고 속썩이고...늙습니다.
    결혼하더라도 아이 안낳아도 됩니다.
    그리고 모성애없는 사람들..육아체질아닌거 아는사람들은 더 낳지말아야해요.
    내새끼라고 다이뿐게 아닙니다.

  • 85.
    '14.11.21 2:31 PM (39.7.xxx.248)

    난 왜 이 글이 낚시같지?

  • 86. 글쎄요
    '14.11.21 2:31 PM (61.82.xxx.136)

    세상엔 공짜가 없어요.

    결혼하고 생활 수준 많이 좋아지셨다면서요..
    시댁도 문제 없고 남편도 잘 해주고 객관적인 상황에선 님 상황 전혀 나쁘지 않아요.

    매정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님이 아이 낳고 집에서 살림하고 애 키우는 게 결혼의 대가라고 생각하세요.

    멘탈도 약하고 체력도 안되시고 괜히 애한테 본인 몸 안 좋아진 거 탓하지 마세요.

    더이상 둘째, 셋째 안 가지도록 피임 잘 하시고 돌쟁이 아가 1달 3달 6달 지나면 또 휙휙 달라져요.
    좀 크면 어린이집 오전 나절 잠깐씩 맡기고 한숨 돌리면 돼요.

    주변에 님보다 훨씬 상황 안 좋은데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열심히 사는 사람들도 많아요.

    자기 상황 한탄하면서 후회만 해봤자 남는 게 뭐가 있나요?
    내 팔자 내가 만드는 겁니다.

  • 87. 글쎄요
    '14.11.21 2:36 PM (61.82.xxx.136)

    더불어 요즘 여자들 예전이랑 달라서 아이 낳고 관절 안 좋아진 사람들 수두룩해요.
    본인만 아프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저도 오른쪽 손목 고질병 되서 1년 365일 손목 보호대 하고 다녀야돼요.
    병원 가봤자 물리치료 받음 그때 뿐이고 의사는 손목 쓰지 말라는데 그게 어디 그렇게 되나요?

    세상에서 내가 제일 우울하고 난 왜 이리 몸이 안 좋을까 자책하지 마시고
    빨리 치료해야 되는 건 우선순위 둬서 친정어머니나 시어머니라도 집에 오셔서 애 맡겨놓고 좀 치료 빨리 하세요.
    안되는 게 어딨어요.
    그리고 저녁에 남편 밥상 차려주는 것도 쉬엄쉬엄 하세요.
    나 이렇게 이렇게 한다고 해놓고 에구 고생스러워 하지 말고 힘들고 지치면 그런 거 좀 건너 뛰고 시켜 먹고 그러세요.

  • 88.
    '14.11.21 2:39 PM (1.240.xxx.79)

    원글이 욕을 먹는건지 이해불가네요
    나도 육아하면서 든 생각이고
    그걸 이런 익게에 쓸수도 있는거구만 어쨌다고 이리들 ...쯧

    원글님 지금 두돌지난 애기보는 엄마구요
    두돌 지나면 쫌 나아져요
    남편분도 그렇게 잘 도와주신다니 조금만 참으세요

  • 89. 경험맘
    '14.11.21 3:04 PM (112.154.xxx.178)

    원글님이 하고픈 말이 뭔지 이해되요.
    진짜 제가 그리 살아서 ㅠㅠ
    애가 잠투정도 너무 심하고, 잠도 없고, 맨날 토하고, 감기에
    낯선곳에서 돌봐 줄 사람도 없고....
    애가 아파 밤새 업고 밤을 새는데, 옷에도 몇번이나 토하고
    무지 추운 겨울 아침에 택시도 안 잡혀 겨우겨우 택시를 잡아 타고 병원을 갔다 나오는데 쇼윈도에 비친 내 모습을 보며 절망했던 기억이 있네요. 머리는 못 감아 산발늘 하고, 옷도 늘어진 가디건에 얼굴은 푸석푸석하고
    진짜 낯선 삶에 찌들린 여인네가 비치더라구요.ㅠㅠ 하도 아이를 업고 있고, 일도 업고 해서 어깨도 구부러지고,휘었다는 거ㅠㅠ
    너무 힘들어서 둘째는 당연 포기했고, 지금은 웃으면서 아이한테 "너 같은 애 하나 낳아서 키워봐라"고 하면 애가 "엄마 그런말 하지 마세요. 그런애 낳았는데 엄마가 키우고 있을수도 있어요.ㅋㅋ " 해서 같이 웃네요.
    난 지금도 애 키우는게 세상에서 제일로 힘든거 같아요.
    물론 무지 순한 애들도 있더군요.
    원글님이 지금 아주 힘들때고 어떤 심정인지 알겠어요.
    하지만 시간은 가고,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진 않지만 추억으로 남아서 옛이야기 하면서 남편과 애랑 웃을때도 있어요.
    지금은 죽을것처럼 힘들어도 시간은 가더군요.
    원글님, 힘내세요.
    집안일이나 모든일에 너무 잘 할려고 애 쓰지 말고 반찬도 사다 먹고, 불러도 먹고 사세요.
    그래도 괜찮아요.
    내가 먼저 살아야지요
    원글님 힘내시고 화이팅!

  • 90. 셀비
    '14.11.21 4:00 PM (175.198.xxx.141)

    저도 결혼은 너무 좋지만 육아.....
    이짓 두번은 못해요 ㅋㅋㅋㅋ
    원글님 힘내세요. 저도 제 그릇에 하나도 벅차서 허덕이며 살고있어요.
    우리애는 2돌될때까지 1시간이상 잠을 안잤어요 밤낮안가리고 ㅋㅋ
    3살되서 기저귀떼고나면 살만해요.
    전 너무 잠이 자고 싶어서 10개월부터 어린이집 보내고 인생이 폈어요. 어린이집 잘 골라서 일찍 보내세요.
    엄마가 행복해야 애도 행복해요. 지금 넘 이쁘게 잘컸어요. 맛난거 많이 드시고 힘내세요 화이팅~!

  • 91. 일부 공감
    '14.11.21 4:35 PM (121.147.xxx.69)

    뭔가 화가 잔뜩 나있는거 같은 댓글들...

    저는 곧 애들 결혼시켜야 하는 나이에 가깝지만
    결혼과 2세에 대해서는 완전 노텃치 할 겁니다.
    그 굴레 그 힘듬을 너무도 잘 알기에 온전히 그네들 의사에 맡길거예요.

  • 92. 리리리 님!
    '14.11.21 4:54 PM (175.116.xxx.127)

    궁금한게 있는데 절에서 어떤 불공을 드리고 결혼하셨나요?

  • 93. 산후 우울증일수도 있는데다
    '14.11.21 5:09 PM (98.112.xxx.153)

    원글님은 디스크까지 겹쳤으니 얼마나 힘들까요?
    너무너무 힘드시겠어요. 시골에서 말 벗할 사람없이 오로지 아가하고 둘이서만 하루종일 보내는거요..
    저도 훨훨 날아다니면서 직장 생활하다 그만두고 출산했는데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전 심리적으로 힘들었죠. 그 책임감과 아이에 대한 과도한 염려증 같으거 .. 그리고 너무너무 외로왔어요.
    18개월 정도되니 아기도 좀 걸어다니고 긴 터널을 지나온 느낌이 들더군요.
    그래도 에미니까 버티긴 버티게 되더이다. 원글님은 디스크까지 있으시니 완전 더 힘드시겠어요.
    힘내라고밖에 말씀 못 드리고 토닥토닥 해드립니다..

  • 94. mom
    '14.11.21 7:14 PM (61.99.xxx.91)

    전 이런거 저런거 다 떠나서 이런 세상에 아기를 낳는게 두렵네요.
    방사능, 돌연변이 바이러스, 자연재해, 공해, 오염, 인간성상실.....
    지금보다 인구가 반이하로 줄고, 농경사회로 돌아갔으면 몰라도..
    아이들 경쟁에 내몰고, 거기에 허덕이다가 나이들고.
    그런 상황에서도 행복이던 만족이던 찾으면 되겠지만 굳이
    그런거 다 알면서도 자식을 둔다는게 어쩔땐 죄짓는거 같기도 해요.
    나혼자 잘한다고 바뀌는것도 없다는게 좌절감 느끼게도 하구요. 해줄수 있는게 별로 없을거에요.
    이런 총체적 난국들을 안다면 ㅜㅜ

  • 95.
    '14.11.21 7:15 PM (211.108.xxx.182)

    뭐 힘드시고 체질이 아니라는건 알겠는데 돌짜리 키우면서 누구한테 이런 충고는 마시길.
    적어도 애들 사춘기 지나서나 할 수 있는 충고같
    네요.

  • 96. mom
    '14.11.21 7:19 PM (61.99.xxx.91)

    그치만...
    피할수 없고 되돌릴수 없다면 즐겨야 합니다.
    나 힘든거 좀 덜 힘들게 하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찾으셔야 하구요.
    남편분이 잘 도와주신다니 님의 상황은 그나마 나은 편일거에요.
    인생은 나의 에너지가 얼마나 긍정적이냐에 따라 주변도 그렇게 변할거에요.
    아이한테 엄마는 세상에서 가장 견고한 성입니다.

  • 97. ㅇㅇㅇ
    '14.11.21 7:23 PM (211.105.xxx.173)

    삐딱한 댓글 다시는 분들 대체 뭐임...
    동네마트가서 애들 손잡고 오는 아줌마들 얼굴 안보셨는지...화장안한 푸석푸석한 얼굴에 숨쉬고 있는 것 자체가 괴롭다는 얼굴들...거기에 무슨 일말의 행복감이 있던가요?
    아이들 어느정도 키워놓고 한숨 돌리면서 그제야 '낳길 잘했다'고 회고할지 몰라도, 힘든 과정 속에 있는 엄마들은 괴로울 수 밖에 없죠.

  • 98. 배가불러서리..
    '14.11.21 7:37 PM (118.222.xxx.80)

    자기만알고 편히 살다가
    욕아해보니 성가스럽고힘들고귀찮은거죠.
    지극히 자기중심적인...
    요즘 애엄마들 너무 유약하고
    자기밖에 모르니 원~
    준비되지 않은 사람들은
    애 좀 안낳았음 좋겠어요.
    애가 더 불쌍.

  • 99.
    '14.11.21 7:40 PM (223.62.xxx.230)

    저장 합니다

  • 100. 사람들 마다
    '14.11.21 8:22 PM (175.116.xxx.127)

    가치관이 다 다른데 원글님 욕하는 분들 이해가 가질 않네요.

  • 101. 편한 일만 골라서
    '14.11.21 8:45 PM (106.149.xxx.235)

    할려면 왜 결혼했어요?
    육아 가사 살림 제대로 안할거면 남편 돈도 받지 마세요 공주 모시는 것도 아니고,,
    그게 적성에 안 맞으면 밖에 나가 일을 하세요
    누구는 편하고 좋아서 밖에서 일하고 육아 가사 고된 경험 합니까?
    사람이 양심이 있어야죠.

  • 102. ???
    '14.11.21 8:47 PM (14.36.xxx.18)

    힘이 많이 드신가봐요. 그런데 이런 마음 가질 수는 있지만
    이미 태어난 아이를 두고 결혼과 출산 자체를 후회하는 말을 하는 건 태어남을 부정하는 거라
    부모로서 성숙하지 못한 행동 아닌가요. 아이들은 예민해서 그런 거 알아차려요.
    부모가 아이를 세상에 불러온 것이 내 인생에서 가장 잘한 결정이었다고 생각하면
    아이도 그 감정을 전달 받아서 안정된 정서를 물려받고 행복감을 느껴요.

    지금 산후 우울증에 몸이 힘드셔서 그러실 거에요.
    제가 아는 골드미스들은 30대 후반에 첫 애 낳고서는 몇 살만 더 젊었어도 둘째 낳았을 거라고 해요.
    원글님도 아마 몸이 회복되시면 기분도 괜찮아지실 겁니다.
    그래도 괜찮지 않다면 신경과 치료도 받으시길 권해요. 산후우울 오래 방치하면 위험해요.

  • 103. 뚫훓
    '14.11.23 4:03 AM (183.98.xxx.115) - 삭제된댓글

    자아가 강하고 의존적이지 않은 여자일수록 육아를 힘들어합니다. 에서 웃고갑니다ㅋ

    아집이 강하고 배타적인 것을 자아가 강한것, 독립적인것으로 착각하는 분 같네요.

  • 104. 골드미스
    '14.12.20 6:51 AM (218.156.xxx.20)

    억대연봉이 아니라 골드인지는 모르겠지만 나름 고소득인 노처녀인데 원글님 글이 도움이 되네요. (어차피 남자도 없음)
    그보단 댓글단 아줌마 분들이 더 무서움.... 저런 말 하는 올케한테 욕하는 시누이들 간지..;;;
    만약 제가 결혼하고 애 낳는다 치면 마흔일텐데 몸은 또 얼마나 아플 것이며 일은 어쩔 것이며 육아 가사는 ? 생각만해도 아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8203 내가 막상 나이를 먹어가니 이상향의 할머니상이 달라지네요. 1 그리운할머니.. 2014/11/21 1,129
438202 직구로 티비 사보신분?? 5 사탕5호 2014/11/21 1,653
438201 오랜만에 읽는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3 지나감요 2014/11/21 1,224
438200 중등대형 영어학원(최선,아발론,토피아, 청담 등) 특징 정리해주.. 2 예비중맘 2014/11/21 8,986
438199 무쇠xx 제품 절대로 구매하지 마세요 7 Puzzle.. 2014/11/21 5,075
438198 오전에 산부인과를 다녀왔는데요... 5 신부인과 2014/11/21 2,253
438197 우울증 약 먹는걸 엄마가 형제들에게 다 말해버렸어요 17 2014/11/21 3,777
438196 나를 찾아줘 보고왔어요 3 .. 2014/11/21 1,489
438195 혹시 에스워머 사용하시는분 계실까요? 2 월동준비 2014/11/21 2,159
438194 급식 중단된 교실..상처받는 아이들 3 샬랄라 2014/11/21 1,599
438193 니트 보풀제거기 추천해주세요 2 정말 잘되는.. 2014/11/21 1,531
438192 도로연수 1 부바탱이 2014/11/21 520
438191 성북구에서 초,중등 아이 키우기 좋은 아파트단지 추천좀 해주세요.. 7 성북구 2014/11/21 3,122
438190 독일로 이민가는 지인 10 .. 2014/11/21 5,734
438189 오세득 셰프는 어떤 사람이예요? 7 오재벌? 2014/11/21 136,535
438188 딸아이의투잡 2014/11/21 951
438187 가스 차서 미치겠어요 1 청국장 2014/11/21 1,084
438186 고물상 좀 알려주세요^^ 2 분당지역 2014/11/21 590
438185 무청 그냥 데치기만 해서 얼리면 못 쓸까요? 5 sa 2014/11/21 1,773
438184 [허핑턴포스트] '그만 말하라'고 하지 마라 1 세우실 2014/11/21 575
438183 전현무 라디오 생방송 지각 "깨워줄 사람 없어".. 62 00 2014/11/21 16,621
438182 독신으로 살게 될 상황에 대한 대비? 13 쉽지않네 2014/11/21 3,800
438181 전주 철학관좀 알려주세요 2 부탁 2014/11/21 1,828
438180 숨진 지 한달여만에 발견된 부부..생활고 비관 동반자살 추정 2 삼포세대 2014/11/21 2,878
438179 한~리 독서 논술 괜찮은가요? 광고 아님...ㅜㅜ 3 ... 2014/11/21 1,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