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자상한건지? 이상함

작은것만 조회수 : 2,198
작성일 : 2014-11-20 18:23:03
밑에 손베였다 글보고 손쪼끔이라도 베면 놀라뛰어오고
약발라주고 다함~가슴 무척아파함
6시땡하면 퇴근 술먹제도 절대 안만나고 토일 집돌이

마트가서 장같이봐주고~ 내옷 애들옷 골라이거저거 입혀보고
사주는거 취미임
동네마트 판매원들이 혼자다님 놀람 어디갔냐고 그자상한남편

근데 나 애들 뭔가 아파 큰병원 검진가야겠다면 ~혼자가라함
애들데리고 항상혼자 ~애 제왕절개하고 병실서 혼자잠
머리복잡한 병원일 무심 ㅠ 애치료 늦어져 병원비 더듬

왜이럴까요?
그러니 남편과 애틋하다 죽을만큼 싸우다 이러고지냄
님들은 안그렇죠??
IP : 220.80.xxx.2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14.11.20 6:26 PM (180.70.xxx.147)

    병원에 뭔 안좋은 기억이 있는게 아닐까요?

  • 2. 아마도
    '14.11.20 6:30 PM (118.42.xxx.87)

    병원을 싫어하나보죠. 그런사람들 의외로 많아요. 저희 아버지도 어머니 침맞는거 보고 기절하신적 있어요. ㅎ

  • 3.
    '14.11.20 6:30 PM (1.241.xxx.162)

    사람마다 중요도가 있죠
    작은일에 세심한 사람은 병원에 입원하거나 본인이 믿을만한 곳에 있으면 믿고 소홀해지는거죠
    대신 작은일에 세심한거죠

    그 사람의 장단점인거죠...
    모든일에 세심하면 스트레스로 못살죠.....
    본인도 조율을 하다보니.....그렇게 행동이 되는것 같아요
    그런 사람은 대화로 어느정도 해결이 되죠

    모든일에 다정하고 세심하고 지켜주길 바라지 마셔요
    작은일엔 잘 해주지만 큰일에 대범하지 못한 사람들도 많구요
    반대도 많아요.....병원에 관해서는 이러이러해서 서운하니
    병원에 갈때 같이 가주길 바란다고 해 보셔요

  • 4. ㄱㄴㅌ
    '14.11.20 6:30 PM (220.80.xxx.27)

    그래서 저희는 신혼때 잘지내다
    큰아이낳고 열나고 빽빽울어대는 아이 병원데리고 뛰는것 혼자 남편은 짜증
    애 어지러놓으면 짜증
    애 큰병원가야 된다더라 이상하다 같이가자 짜증

    뭔가 이런일 혼자해결하고
    마트등 가는건 환영
    자긴 늘 자상한 남편이다고
    18년을 살아도 모르겠네요
    이제 그냥 동지로 살아요

  • 5. ...
    '14.11.20 6:33 PM (183.98.xxx.6) - 삭제된댓글

    물론 기본적으로 자상한 편이긴한데
    자기가 하고 싶은 것만 하는 스타일이네요

    아니면 정말 의무감일 수도 있구요
    평소에 이 정도했으니 나는 의무를 다했다 뭐 그런?

  • 6. ㅎㅎ
    '14.11.20 7:34 PM (116.121.xxx.225)

    제 남편은 병원까지 같이 가는데 진료실에 절대 안 들어가요.. ㅠㅠ

  • 7. ....
    '14.11.20 11:01 PM (112.154.xxx.191)

    저희 남편이 그래요 애도 잘 돌보고 땡하면 집에오고 마트같이 가서 도와주고 등등 주위에서 이런 남편 없다고 부러워할 정도인데 저 폐렴걸려 병원에 입원했을때 큰 수술 받을때 나와서 혼자 병실에 있고 했어요...
    너무 섭섭하고 이해도 안되었는데 무서운거 싫어해서 그렇더라구요 자잘한 일들이야 무섭고 두려운일 아니니 얼마든지 해주고 자상하게 대해주지만 제가 수술받거나 아프거나 이런건 자기가 견뎌내기엔 너무 힘든일인거죠 심지어 아픈 저한테 자기가 내가 아파서 얼마나 무섭고 힘든지에 대해 징징대기까지해서 화낸적도 있었어요.. 그냥 그런 상황을 견디기 힘든 사람이 있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8258 직장 희망연봉 변경하면 입사취소될까요 3 손님 2014/11/21 1,080
438257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았습니다. 16 검찰청 2014/11/21 4,460
438256 자기 직업에 만족하시는 분 계신가요? 14 ㅁㅁ 2014/11/21 2,288
438255 요즘 이 김밥에 꽂혔어요 23 ㅋㅋ 2014/11/21 6,687
438254 선물하려는데... 요즘 선호하는 유아복 브랜드 알려주세요 5 문의 2014/11/21 1,229
438253 베스트 김자옥발인 웃는 얼굴 글보며 3 산사람은 산.. 2014/11/21 2,106
438252 잠실, 삼성동 주변 미장원 추천해주세요~ 1 .... 2014/11/21 887
438251 손목 인대가 부은건 정형외과 아님 한의원, 어디가 좋을까요? 4 손목 2014/11/21 3,809
438250 저주파기 사용하시거나 도수치료 받는 분들 질문이요! 도수 2014/11/21 1,567
438249 패딩(다운) 가격이 내년에 많이 오를까요? 9 00 2014/11/21 1,693
438248 휴이넘 교과서한국문학 어떨까요? 2 아이사랑 2014/11/21 674
438247 어제새벽 의사분글 없어졌나요? 2 어제 새벽글.. 2014/11/21 1,315
438246 강남쪽, 대학생 딸 귀걸이 하려는데요. 11 소심이 2014/11/21 2,163
438245 가게가 몇달에 한번씩 가게명과 인테리어가 바뀌어요 1 저희동네 2014/11/21 683
438244 러시아에서 일하고 있는데 월급을 못받고있어요 4 a 2014/11/21 1,071
438243 모과차 꿀로 만들어도 되나요? 1 궁금 2014/11/21 830
438242 겁도없이 이마트 하바네로짬뽕 사왔는데요~ 2 으윽 2014/11/21 1,199
438241 오늘부터 도서정가제 시행…할인폭 15%로 제한 7 세우실 2014/11/21 1,323
438240 미역국 끓일껀데 소고기 앞다리랑 목심이랑 어느 부위가 맛있나요?.. 5 국거리 2014/11/21 7,203
438239 층간 흡연과 층간 소음과 어느것이 더 힘들던가요?? 3 어느것이 2014/11/21 942
438238 40대 입을 만한 야상 수엄마 2014/11/21 612
438237 (급) 아이 병원 관련 질문드려요 3 해지온 2014/11/21 482
438236 통영에 공기업이나 대기업 혹 작은 회사들 많나요? 6 통영사시는 .. 2014/11/21 1,440
438235 나는 결혼식에 갔는데 내 결혼식에는 안온 친구 16 김장싫어 2014/11/21 6,037
438234 40대 초반 다리에 힘이 없어요. 운동 추천해주세요. 11 다리힘이없어.. 2014/11/21 5,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