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고
답답한 마음에 글을 적어보는데요.
아이는 7살이고요 한 학원에 9개월 정도 피아노를 배우고 있어요
근데 몇달전 학원 원장이 다른 분으로 이수하면서 피아노 선생님이 갑자기 그만 두셨더라고요
그리고 새로운 원장이 오셔서 피아노 담당해주시길래
이전에 선생님이 갑자기 바뀌어서 섭섭했었는데..잘부탁드린다고..하고 나왔는데
오늘 갔더니 다시 새로운 선생님이 봐주시고 계시더라고요..
정말 말도 없이;; 바뀌셨길래
원장에게 전화했더니.. 미안하단 말도 없이.
별 문제 없다는 식으로 말하더라고요..
어머니 뭐 기분나쁜거 있음 말씀하세요~.
이러면서요..
근데..제가 민감한건가요?
9개월동안 3분의 피아노 선생님이 바뀌어서 솔직히. 엄마라면 좀 그런기분 아닌가요?
..
다른 학원으로 바꾸려고 해도 다른 곳이 없긴해서;
..에고..
꾸준히 한 분의 피아노선생님을 만나기가 어려운걸까요?
갑자기 학원을 보낸 회의가 느껴져서요..
고민의 깊이가 엷아..죄송하지만 피아노 가르쳐보신 선배엄마들의 조언 부탁드려요
이럴땐 어떻게해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