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현재 취업준비중이에요
둘이 같이 공부하다, 저는 초반에 합격했고 남편은 안 되어서
늦게 군대다녀오고 이제야 취업을 준비중이고요
사회생활하다보면 업무상 뵙는 사람도 있고 한데,
자연스레 남편 뭐하냐 이런 이야기 나오다보면
제가 안타깝거나 몹시 착한 여성이 되어 버리네요
둘다 같은 대학 나왔고,
남편이 저보다 더 잘하는 것도 많은데
사회에서는 아직은 직장이 더 중요한 것 같아요
시부모님도 이제 친구모임이나 가족행사에
남편이 아닌 저를 데리고 가시고
제 위주로 이야기하셔서 참 남편보기가 뻘쭘할때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