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보고 너무 공격적이고 부정적이래요

... 조회수 : 4,864
작성일 : 2014-11-20 15:04:48
인터넷에서 글쓰거나 댓글달면 그런소릴 자주 들어요
또 다른사람모두가 누굴보고 예쁘다고 칭찬하면 전 단점부터 먼저찾고 단점만 눈에 보이네요
삶에 여유가 없고 열등감때문인것같은데...
제가 원하는 직장, 제가 원하는 사랑
이런걸 얻으면 바뀔까요?
아님 이런 성격은 평생 못고치나요?
IP : 112.169.xxx.11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1.20 3:06 PM (122.40.xxx.94)

    못고치나요.
    문제라고 생각되신다면 본인이 늘 생각하고 조심해서 고치면 되지요.

  • 2. ㅠㅠ
    '14.11.20 3:09 PM (119.18.xxx.184)

    당분간 인터넷 하지 마세요.
    인터넷이 참 편리하지만 사람을 삭막하게 앙칼지게 만드는 역할도 하는 것 같아요....
    인터넷세상과 현실은 차이가 납니다.

  • 3. 음..
    '14.11.20 3:14 PM (115.126.xxx.100)

    알면 고칠 수 있죠
    뭐든 한템포 늦게 하자.. 마음 먹으시고
    덧글도 글도 상황봐가면서 한숨 돌린 다음에 쓰기 연습해보세요
    다른 사람들 덧글 단 다음에 한번 읽어보고 생각하고 달자, 이런 방법으로요
    자꾸 그러다보면 나아질거예요

    자격지심 피해의식 그런 것도 있을 수 있지만
    인터넷에서는 습관적인 것도 있는거 같더라구요
    실제 얼굴보고는 그렇게 못하시잖아요

  • 4. 댓글달때
    '14.11.20 3:19 PM (175.121.xxx.142)

    생각해보니
    아무래도
    내가 좀 정신적으로 편하면 댓글을 순하게 달게되고
    내가 뭔가 불편하면 까칠하게 달게 되더라구요.

  • 5. 대체적으로
    '14.11.20 3:21 PM (210.210.xxx.132)

    못 고치더라구요.

    한번 생긴 열등감이나 자격지심같은게,더 상황이 나아진다고 없어지는것도 아니고 상황이 나아지면
    더 높은 상황에 있는 사람 부러워하고 시기하면서 그러더라구요.

    없어도 자격지심에 시달리지 않고,있어도 자만하지 않고 그게 잘 안되시잖아요.

    단점도 어떻게 그렇게 귀신같이 찾던지,그거 찾는라 고생 많다 싶기도 하고,그게 어떻게 눈에 딱딱 들어올까 싶기도 하고 그래요.

  • 6. 음.
    '14.11.20 3:27 PM (220.73.xxx.248)

    인터넷은 전후 사정을 상세히 모르고 ,살짝 보이는 겉만 보이는 것에 달리는
    댓글인 경우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옳은 것은 아니죠.

    타인의 장점을 먼저 보고, 고은 말 해주고, 긍정적인 것은 분명 좋은 것이죠.

    하지만 단점을 발견하는 안목도 장점일 수 있어요. 사람의 나쁜 면을
    발견한다는 것은 적어도 실수를 줄이고 사기를 당하지는 않으니까요.
    두리뭉실, 미적지근, 둔한 사람이 대부분 긍정적으로
    사람을 생각하기 때문에 사기도 당하고 상처도 더 많이 입어요.

    다만 본인이 삶의 불편을 느낀다면 고치면 되겠죠.

  • 7. ..
    '14.11.20 3:29 PM (116.37.xxx.18)

    남자들이
    다소곳하고
    살포시 안기는 여자한테 끌린다네요
    휘어지는부드러움이 부러지는 강한걸 이긴대요

  • 8. 노력
    '14.11.20 3:32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본인이 단점을 알고 고치려고 노력하면 고칠 수 있어요..
    악플은 패스하고 선플만 달아 보세요..
    훨씬 마음이 너그러워지더라구요..

    꼭 원하시는 대로 고치시길 바랍니다..

  • 9. ...
    '14.11.20 3:34 PM (112.169.xxx.119)

    고칠수 있다는 말을 너무 쉽게하시네요 저에겐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에요 맘먹으면 고칠수 있었다면 고민도 아니겠죠 일기도 써보고 다짐도 해봤지만 언제나 실패에요 돌아서서 후회하죠 실제로 얼굴보고 심한말 못하는건 맞지만... 대화가 격해지거나 무심결에 저도 모르게 말실수하는거같아요

  • 10. 언제나궁금
    '14.11.20 3:36 PM (182.212.xxx.137)

    저도 그런데요.
    고치는 방법은 비판이나 의견은 누가 물어볼 때만 말하자
    이렇게 다집하면 좀 나아지더라구요,.

    굳이 억지로 좋은 말 하려는 노력보다는
    남의 결점 내 신경쓸일이 아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 11. ...
    '14.11.20 3:38 PM (112.169.xxx.119)

    짜증님, 저도 공격적이고 부정적인 말을 할 바에 아예 말을 안 하는게 나을것같다는 생각중인데 정말 도움이 될까요? 말안하고 살수는없는데 정말 그렇게 하는게 도움이 될까 고민중이기도해요

  • 12.
    '14.11.20 3:40 PM (119.195.xxx.13)

    제주변에 공격적이고 부정적인 사람을 보니
    자격지심과 열등감으로 꼬여있는 상태더군요
    욕심은 많은데 현실은 ㅠ
    자기애와 자기비하가 묘하게 섞여있던데
    이러면 주변사람들이 못버티고 튕겨나가요
    저도 그런 사람들 만나면 그 부정적인 에너지가 감당안되어
    연을 끊게된 케이스가 좀 되네요

    반면에 밝고 사랑스럽고 긍정적인 사람은 만나서 이야기만해도
    치유가되는 것 같아 제쪽에서 만나고 싶어하고요

    아무튼 욕심과 현실의 괴리에서 생기는거라
    욕심을 내려놓는 수양이 필요해요

  • 13. 그냥 제 생각
    '14.11.20 3:44 PM (203.247.xxx.210)

    드라큐라가 남의 피를 먹어야 사는 것 처럼
    남을 깍아 내려서 얻는 어떤 우월감이 있어야만 내 정신 생명이 유지되는 사람이 있는 거 아닌가 합니다

    불쌍하죠

  • 14.
    '14.11.20 3:58 PM (119.195.xxx.13)

    윗님말대로
    남을깍아내려 얻는 우월감이 있어야 정신 생명이 유지된다면
    왜 그렇게까지해서 균형을 얻어야될까

    균형이 맞춰지지않는 이유는
    욕심과 현실의 균형이 기울어져 있기때문이고
    원글도 대강 짐작하고는 있어서
    좋은직장 좋은사랑 얻으면 괜찮냐고 하는데
    저는 욕심을 채우는 방향보다
    욕심을 버리는 방향으로 가는게 맞다봐요
    욕심이 끝이 없어서
    남들보기에 부러워할만한 상황에 있어도
    욕심많은 사람은 또 그 위치에서 괴로워하고 질투하고 샘내고
    그렇게되더군요
    나이 어린분이면 뜬구름 잡는 소리 같겠지만
    명상하고 기도나 그런걸 통해 욕심을 버려가는 게 제일 좋아요

  • 15. ...
    '14.11.20 4:33 PM (220.76.xxx.234)

    나아져요
    일단 뭐가 문제인지 인식은 하시고 고치려고 일기장에다가 쓰면서 노력하잖아요
    아무리 너는 이게 문제다 해도 절대 아니라는 사람보다는 낫죠
    저도 님같은 편이었는데
    긍정적으로 말해서 손해날건 하나도 없다
    자꾸 이런 말 해주는 편안한 사람이 옆에 있으면 조금씩 나아져요
    감기도 한공간에 있으면 옮듯이
    감정도 전염된다고 생각해요
    릴렉스..
    중요한거 아니다
    너무 진지하게 생각하지 말자
    자꾸 연습하고 생각도 바꿔보고 말도 좋게 해보고 하면 나아져요

  • 16. 지금
    '14.11.20 4:35 PM (203.226.xxx.29)

    답글에도 짜증이 느껴져요.
    좀 여유가 없고 앙칼지겠다는 느낌도 나고요.
    이런 사람 옆에는 있고 싶지 않고 같이 뭘 하고
    싶지도 않더군요.
    성격이라고 생각해요. 늘 그렇게 살아왔겠죠.
    부모나 형제구성에서 그런 식이지 안았을까요.

  • 17. 저도 그래요
    '14.11.20 4:38 PM (180.228.xxx.78)

    그냥 리플 달면 악플이래요.
    그레서 요새는 리플 다는거 자제하고 살아요.....

    걍 평범한 주부이고 애엄마인데 ㅠ

  • 18. 댓글보고 배우고 갑니다.
    '14.11.20 4:40 PM (220.126.xxx.152)

    긍정적으로 말해서 손해날건 하나도 없다
    자꾸 이런 말 해주는 편안한 사람이 옆에 있으면 조금씩 나아져요
    감기도 한공간에 있으면 옮듯이감정도 전염된다고 생각해요
    릴렉스..중요한거 아니다 너무 진지하게 생각하지 말자 222222222

  • 19. ..
    '14.11.20 5:13 PM (110.8.xxx.115)

    위에 댓글 달아주신 음님 글에 동감해요
    원글님 멀리 돌아 가는 것같지만
    가장 빠른 길일 거예요

  • 20. ...
    '14.11.21 11:57 AM (112.169.xxx.119)

    감사합니다 자주 이글보면서 노력해볼께요 댓글주신 모든분들 행복하세요 20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3656 미시에서 펌한 조땅콩 사실 전말이네요 16 이름바꿔대한.. 2014/12/10 21,872
443655 밥집 이라면 15 2014/12/10 2,499
443654 조넛 미국 cnn에서도 다뤘네요 12 shu 2014/12/10 2,267
443653 어머니 퇴직하시는데, 기념으로 뭔가 해드리고 싶어요 14 큰딸 2014/12/10 2,817
443652 초등1학년 딸아이 ...속상합니다 6 민유정 2014/12/10 2,324
443651 뚝배기같은걸 핫팩처럼 1 핫팩 2014/12/10 544
443650 가입한지는 좀 됐지만 글쓴지는 얼마 안 된 뉴비가 보는 82 자.. 9 뉴비 2014/12/10 540
443649 생김치요 김장김치를 냉동해도되나요? 3 ? 2014/12/10 1,159
443648 오늘 오만과 편견 드라마 보신 분 봐주세요 19 심플라이프 2014/12/10 2,335
443647 일요일에 저희 교회에 세월호 유가족 어머님이 간담회 오셨어요 6 무명씨 2014/12/10 1,155
443646 저녁에 식당에서 들은 소리... 1 저런ㄴ 2014/12/10 1,779
443645 pd수첩. 앞으론 청약도 의미가 없는건지.. 4 hdd 2014/12/10 2,595
443644 요즘 파김치도 제철인가요? 3 삘 받은 김.. 2014/12/10 1,447
443643 이 와중에 궁금한 커플 12 다이내믹 코.. 2014/12/10 5,915
443642 아기손톱이 너무 날카로워요 3 아기엄마 2014/12/09 659
443641 현관에서 황소바람이 들어와요 5 추워요 2014/12/09 2,065
443640 오늘 82할때만 꼭 인터넷창이 꺼지네요 2 ?? 2014/12/09 335
443639 제주도 말이에요 임블리 2014/12/09 416
443638 JTBC 뉴스룸 손석희 앵커, '종편' 한계 딛고 송건호 언론상.. 13 샬랄라 2014/12/09 2,021
443637 지금 pd수첩에서 재개발, 재건축 아파트에 대해 나오네요. 3 재건축 2014/12/09 3,271
443636 옷상표 zia 궁금 2014/12/09 374
443635 홋카이도 여행.. 명소 추천 좀 부탁드려요~ 5 여행 2014/12/09 1,353
443634 수원 아주대 병원 신장 내과 어떤 의사 선생님께 진료를 받아야할.. 걱정 2014/12/09 2,362
443633 '대한항공' 개명이 필요한거 같아요 17 2014/12/09 1,769
443632 롯데 측 취재방해 중계 카메라 가로막고... 1 수족관 2014/12/09 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