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공부 왜 하세요?

시작 조회수 : 2,214
작성일 : 2014-11-20 12:12:36
나이 마흔에 영어공부 시작했어요..
아니..훈련인지도 모르겠어요.
근데..재밌어요.

영어 배워서 앞으로 써먹을데가 있을까요?
우문..이지만 현답주세요
IP : 183.99.xxx.9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20 12:16 PM (116.123.xxx.237)

    자주 해외가고 외국인 친구 만나니 불편해서요

  • 2. ..
    '14.11.20 12:21 PM (223.62.xxx.19)

    그럼요. 학원 두번째 수업인데 쉰넘은 분도계시는데 멋져요.
    좋아보이고.

    저는 목표가 있어서 그렇기도 하지만,
    요즘 영어못하면 너무 후져보이는 분위기ㅜㅜ혹은 스스로 느끼기에
    그런 제가 싫어서요. 또
    언어를하면 또 다른 세상이 열리고 친구, 문화 등 인생이 풍성해지니까요

  • 3. ..
    '14.11.20 12:25 PM (1.230.xxx.13)

    어떻게 공부하시는지 여쭤봐도 될까요?저도 하려고 보니 뭐부터 해야할지 막막해서요 교재라던가 인강이나 기타등등이요

  • 4. 딸이랑
    '14.11.20 12:34 PM (122.40.xxx.94)

    같이 공부해요.
    서로 물어보고.. 효과 좋은데요^^
    스피킹은 남편 바이어 만나고 할때 필요해서 하고요.

  • 5. ...
    '14.11.20 12:37 PM (126.254.xxx.130)

    울나라는 당장 써먹지 못하면 아예 관심도 없는 거 같아요
    외국은 마흔 넘어도 좋아하는 거 생기면 학교 들어가 처음부터 배우고 평생을 배우는 기쁨으로 살던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불쌍한 거 같아요.
    결혼하고 나이먹으면 인생 다 끝난 줄 알고 퍼져 버리죠.
    그래서 다들 빨리 늙는거 같아요. 젊었을 때는 한국이 제일 예쁘고 탱탱하고 멋진데 나이 조금만 들어도 할매 마인드가 돼버리는 듯.

    어느 책에서 봤어요
    여행을 가려고 영어를 배운 게 아니라
    영어를 배우다 보니 여행을 다니게 됐다

    자기가 알고 있는 언어가 자기 세계의 한계라는 유명한 말도 있죠..

  • 6. 저는
    '14.11.20 12:51 PM (1.39.xxx.134)

    영어가 정말 재밌어요.. 모르는 단어나 표현 알게되고 시험이 아닌 언어자체로 접하면 그 자체로 신나요ᆞᆞ
    영어뿐아니라 다른나라 언어에도 관심많구요ᆞᆞ아주어릴때부터 이랬던것같네요

  • 7. 전 중국어
    '14.11.20 1:01 PM (175.117.xxx.199)

    영어도 다시 하고 싶어요.
    전 여행다닐때나 혹시라도 국내에서 외국인만났을때
    한두마디 할 줄 아는게 즐거워서 공부해요.
    그리고 외국어 공부하다보면 재밌어요.
    지금도 중국어 단어 찾고 숨돌리느라 82해요.~

  • 8. 날개
    '14.11.20 1:59 PM (118.217.xxx.113)

    저도요!원글님,,,어떤 식으로 공부하시는지 정보좀 주셔요!

  • 9. 늦은공부
    '14.11.20 2:22 PM (14.50.xxx.14)

    아들놈 공부하는거 봐주는라 다시 시작했는데. 정말 재밌어요. 영드나 미드 소리만으로는 어려워도 영문자막이 뜨면 대충 의미 파악은 되요. 정말 신납니다. 새롭게 알게 된 단어나 문장이 드라마나 영화에서 들리는 맛으로요. 몇년만에 한번씩이긴 하지만 외국가서 간단한 회화는 해결되니 좋아요. 시험점수에 목 매지 않고 내가 재밌어어 하니 훨씬 신이 나고, 공부하는 맛이 납니다. 이 나이에 영어인증능력 시험 볼 것도 아니고, 단지 영문책도 읽고, 드라마도 한번 원문으로 보는 맛으로요... 원글님 꾸준히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 10. ㅇㅇ
    '14.11.20 3:01 PM (211.36.xxx.78) - 삭제된댓글

    저도 윗님처럼 드라마나 원서 읽을때 감을 잃지 않으려구요. 자막이나 번역서로 읽는 것보다 훨씬 재미있어요.

  • 11. ㅇㅇ
    '14.11.20 3:03 PM (82.217.xxx.226)

    저도 1년전부터 영어공부 시작했는데 참 그전에 학원다니고 회사서 잠깐 영어쓴게 어찌나 부끄럽던지. 영어공부는 할수록 더 재밌고 보람있는거 같아요. 고급어휘라고 있죠. 전 사실 이제는 왠만한 의사소통은 되는데 그냥 언어전달일 뿐이지 고급영어는 훨씬 더 걸릴거 같아요. 마음가짐을 바로 했어요 천천히 오래하자고요. 그리고 영어공부 왜 하냐고 하시면 나 스스로 보람있어서 라고 대답하고 싶어요. 한단계한단계 올라가고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남들 얘기가 들릴때 그 희열감. 그 희열감이 사라질때쯤 더 많이 생기는.의문감. 그리고 하나씩 풀어가기. 결국 자기 스스로 느끼는 만족감에 영어공부 강추드리고 싶어요 근데 영어에 대한 관심이 없는데 억지로 하는건 비추에요. 전 학창시절에 공부는 관심없었지만 영어는 이상하게 좋더라구요. 시키지 않아도 찾아보고. 이런게 젤 중요하죠. 님을 위해서 투자하세요 절대 후회하지 않으실거에요. 세상의 중심은 나!!!

  • 12. 원글
    '14.11.20 5:25 PM (1.214.xxx.170)

    ^^ 다들 즐겁게 공부하시는군요~~
    전 별다른거 아니예요..아시면 웃으실지도...ㅎㅎ
    동화책읽는답니다~ 그런데,,,요게 우스운게 아니구요..
    만만치가 않아요. 근데 글이 쉬우니까 진도 쑥..
    소리내어 읽는게 포인트예요.
    읽다보면 듣기,읽기, 해결된다고 해서 믿고 따라가고 있어요.
    인강은 한일의 기초영문법이랑 일빵빵 듣구요.
    차근차근..재밌는 강의 강추합니다~

  • 13. ..,
    '14.11.20 6:56 PM (112.158.xxx.2)

    오~ 동화책 읽기 좋죠~ 원래 아이들 수준으로 시작하는게 가장 좋은 것 같아요.

    잘 나온거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그냥 시중꺼사서 읽으세요?

    마땅한거 고르려니 자꾸 미루게 되네요.

  • 14. ...............
    '14.11.21 10:52 AM (59.4.xxx.46)

    노느니 염불외운다는 말이있쟎아요~뭐라도 하나씩 열심히 하는게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0225 장동민이 시간을 확인하는 방법 ㅋㅋ ㅋㅋㅋ 11:39:07 237
1730224 다음 내용을 뉴스 볼 때마다 기억하세요 11:35:19 152
1730223 주진우 ㅋㅋㅋㅋㅋㅋㅋ 7 00 11:32:22 864
1730222 보이스톡 와이파이내에서 사용시 데이타가 소모되나요? 2 보이스톡 11:31:14 81
1730221 국힘vs민주 예의 차이(feat 수화통역) 7 ㅂㅂ 11:31:01 245
1730220 근육없고 늘어진 팔뚝살 어떻게 빼나요? 1 ^^ 11:28:50 166
1730219 비타민 D 주사 2 레인보우 11:22:22 329
1730218 조국혁신당, 박은정, 특검은 김건희, 윤석열을 당장 체포하라 6 ../.. 11:21:37 529
1730217 티파니 목걸이 오픈하트 스몰 어떤가요 ... 11:21:20 75
1730216 시뻘건 주식장에도 슬픈 엄니 2 주식엄니 11:21:01 688
1730215 제가 어제 쌩돈이 나가서 주식을 사고 싶은데요 3 ㅠㅠ 11:19:15 431
1730214 아래 사랑, 신뢰 글을 보고 1 .. 11:16:00 134
1730213 숙대 줄리 석사 학위 취소! 19 냉무 11:15:56 1,099
1730212 남겨진 부모는 어떻게 살라고.. 2 ........ 11:15:13 1,015
1730211 한국인 정말 '롱다리' 됐나…세계 순위 보니 5 --- 11:13:56 791
1730210 정치를 떠나서 인간으로도 윤거니는 2 ㄱㄴ 11:13:56 260
1730209 컴터 사양 질문여 애사사니 11:13:32 47
1730208 특가 항공권은 어떻게 잡는건가요? 2 어떻게 11:12:05 317
1730207 울 대통령님 성남시장때 대박~ㅋㅋ 8 허걱 11:12:04 758
1730206 “가짜 유족” 제주항공 참사 유족 조롱하더니 '벌금 3000만.. 6 ... 11:08:30 656
1730205 30-40만원대 의자 뭐가 좋을까요? 3 .. 11:08:28 172
1730204 김병주 최고의원 "민간 국방장관을 최초로 추천한 사람이.. 2 ㅇㅇ 11:07:25 885
1730203 영드 수사물 보는 중인데, 재혼한 처가 데려온 딸과 그 친아빠와.. 4 셰틀랜드 11:05:32 694
1730202 모공에 프라이머 효과 있을까요? 써보신 분 어떤가요. 3 단장 11:03:02 335
1730201 문형배, 지금은 말할 수 있다 “표결은 다 한번이었다” 4 mbc 10:56:01 1,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