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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루에 몇 시간 주무세요? 많이 자는 것 같은데도 계속....ㅠ_ㅠ

잠팅이 조회수 : 2,990
작성일 : 2014-11-20 09:59:24

전 원래부터 잠이 많았던 것 같아요.

어렸을 때 부터요.

학창 시절엔 특히 그랬고

어른 되서도 잠이 많은 편이에요.

 

제일 좋은 것이 주말에 낮잠자는 것!

낮잠을 쓰러지듯이 깊이 자서

3시간 정도 자고 일어나면 참 좋더라구요.

그래도 밤엔 또 잘 수 있구요.

 

성인이 되어서 직장 생활이나 인간 관계 등으로 신경 쓰이는 일이 있거나 할 때

깊이 잠들지 못하고 뒤척이고 하면 낮에 정말 피곤하지만

그럭저럭 버티고 살긴 해요.

해야 할 일이 있으면 잠 적게 자고  참고 일하고 하기도 하구요.

 

주로 봄~여름엔 7시간 정도 자도 그럭저럭 버티는데요,

해 짧아지는 가을~겨울에는 7시간 자면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어요.

낮에 졸 정도는 아니더라도 낮잠 한 숨 자면 딱 좋겠다,, 생각들고요.

어젠 운동도 많이 해서 몸이 피곤해서 일찍 잠깐 누웠는데

계속 잠이 들어서

10시간을 잤더라구요.

그래도 더 잘 수도 있겠다,, 생각하면서 아침에 일어났네요.

 

요즘엔 7시간 반 정도 자는 것 같은데

한시간 쯤 더 자는 것이 컨디션에 더 좋겠다고 생각이 되요.

 

지금 하는 일이 전혀 힘들지도 않고

스트레쓰도 없고

올 한 해 참 편하게 지내는데 (일이 1년 단위로 로테이션이 되는 직장)

잠은 더 느는 것 같네요.

 

가사 노동도 거의 안하고

직장 일 강도도 많이 줄고

시간 여유가 있어서 운동도 규칙적으로 하고

세상 편한 팔자인 것 같은데

왜 몸은 자꾸 잠을 원하는 건지...

 

다른 분들은 몇 시간씩 자면 컨디션이 좋은지 알고 싶네요.

다들 몇 시간씩 주무시나요?

IP : 14.40.xxx.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4.11.20 10:06 AM (59.7.xxx.92) - 삭제된댓글

    잠이 많아요. 10시간은 자야 돼요. 잠없는 분들 부러워요.

  • 2. ~~~
    '14.11.20 10:18 AM (112.149.xxx.131)

    23시 ~24시 취침 5시반에 일어나요! 일어나 세수하고 머리 감으면 개운합니다!!! 낮잠 거의 안잡니다

  • 3. 그래도
    '14.11.20 10:20 AM (175.121.xxx.142)

    몸이 뭔가 피곤한거에요.
    정상적인 몸 상태에서 낮잠자고 밤잠자고...잘 안되거든요.

    낮잠도 밤잠도 계속 자고 싶다...몸이 좀 안좋은 상태란 거죠.
    보약이나..운동이나..뭘 해보세요

  • 4. ///
    '14.11.20 10:22 AM (115.126.xxx.100)

    1시쯤 자서 5시50분에 일어나요~
    그러다보니 밤엔 늘 비몽사몽 좀비처럼 어슬렁거려요
    낮잠 좀 자면 나을텐데
    낮엔 너무 말짱하고 컨디션이 좋아서 잘 생각이 안들어요~
    고쳐야하는데 쉽지가 않네요~

  • 5. 수면부족
    '14.11.20 10:22 AM (121.157.xxx.2)

    출근하려면 5시30분에 일어나 움직여야 7시에 나올수 있어요.
    아이가 잠드는 1시이후에나 잠 드니 많이 자야 5시간 안쪽입니다.
    그래도 지금은 수능이 끝나서 이정도지 얼마전까지는 2시반에 자서 저 시간에
    일어 나는데 미치는줄 알았어요.
    저절로 살이 쭉쭉 빠져요.회사에서 점심 먹고 쪽잠자고 집에서도 아이 오기전 쪽잠
    자줘야 합니다.

  • 6. 원글이
    '14.11.20 10:24 AM (14.40.xxx.7)

    원래 체력이 약한 편이라서
    운동도 30대 후반부터 꾸준히 열심히 하고
    작년엔 한약도 먹었네요.
    컨디션은 왔다갔다 하는데
    대체로 피곤한 편이에요.

    나이들면 잠이 준다는데
    40대 후반인데도 여전히 잠이 많은 편인 것 같아서
    다른 분들은 어떤지 궁금했어요.

  • 7. 저두요
    '14.11.20 10:25 AM (218.52.xxx.186)

    원글님이 딱 저 같으시네요.
    너무 많이 자는것같은데, 저녁되면 졸려서 암껏도 못하겠어요.
    많이 잔다고 낮에 잠이 안오는것도 아니고, 낮엔 낮대로 또 졸고...ㅠㅠ

    너무 일찍 잠들어 8시간쯤 잔 날은 온 몸이 아파요. 적당히 자고 싶은데
    잠은 계속 안깨지네요.

  • 8. 그래도
    '14.11.20 10:27 AM (175.121.xxx.142)

    그렇죠..원글님
    저도 예전에 서른 초반에
    하루 10시간을 자도 모자라다고 하니까

    한의원 원장이 비웃었던 기억이..
    남과 비교할 문제는 아니구요.
    또 건강하면서 나이들면 사실 잠은 좀 줄어들긴 하던데

    안건강하면..계속 모자랄거예요...
    한약이 잘 안먹히면
    홍삼이라든가
    흑마늘이라든가..
    내 몸에 활력을 줄수있는 뭔가를 계속 찾아보세요.

  • 9. ...
    '14.11.20 10:29 AM (39.7.xxx.141)

    부러워요. 자고싶을때 잘 수 있는거요.
    전 잠을 참 좋아하는데 밤에 잠을 쉽게 못들어요.
    그렇다고 잠이 없냐하면 그건 절대 아니에요.
    아침엔 또 못 일어나거든요. 낮엔 잠이 쏟아지고..

    어떡하면 눕자마자 잘 수 있어요?
    운동은 매일 하는데 밤에 잠드는게 쉽지 않네요.

  • 10. 원글이
    '14.11.20 10:38 AM (14.40.xxx.7)

    평균 수면 시간이 7~9시간이면
    평균의 최대치인 9시간이면 괜찮은 거라고 믿고 싶네요^^;;;;;
    8시간 반 ~ 9시간 정도는 자고 싶은데
    왠지 난 너무 게으른 것 아닐까, 하는 두려움이 있어요ㅋㅋ

  • 11. 코알라
    '14.11.20 10:45 AM (125.255.xxx.107)

    40대후반인데..아직도 잠이 많아요
    애들한테 늘 잠땜에 꼬투리 잡혀살아요ㅠㅠ
    학생깨부터 그랬는데 체력이 저질이라서 그런것 같구
    무엇보다 무언가를 열심히 할려는 의지가 약해서도 잠이 많았던거 같아요...
    잠을 충분히 안자면 일이 손에 안잡혀 집안살림도 힘들어요 ㅠㅠ
    내자신이 싫어요 ㅠㅠ
    저도 낮잠자도 저녁에 또 잘수있어요
    10시간은 자야 덜 피곤....더 잘때도 많고요..
    암튼 우리 남편은 이제 어쩔수없이 잠 많은거 인정해요
    그래서 늘 내 생각해서 말한다는것이
    푹자~~얼릉자~~더자~~~ 입니다 ^^

  • 12. ..
    '14.11.20 10:51 AM (220.124.xxx.103)

    제가 딱 그래요ㅜㅜ
    남들은 여름에 체력이 달린다는데 전 여름에 제일 팔팔해요.
    요즘처럼 추워지고 해가 짧아질수록 아침에 일어나는게 너무 힘드네요ㅜㅜ저의 스트레스 해소법은 무작정 닥치는대로 걸으며 싸돌아다니는거나 폭잠을 자는건데 일하느라 그걸 못하니 먹는걸로 바껴서 살만 쪄가고 살이 찌니 더 힘들고 악순환 ㅜㅜ
    더군다나 한달 휴무가 2일인데 계속 집안 행사며 시댁가서 자고..내 집에서 푹 자본지가 두달 되니 그 피로가 지금까지 쌓이네요. 전 불행히도 저녁형인간이라 아침잠이 제일 꿀잠인데 휴일에 늦잠을 푹 못자면 신경질나요ㅜㅜ 아이들도 이런 엄마를 아니까 이제 깨우지도 않아요ㅎㅎ 나가서 아점 먹고 우리식구들끼리 나들이 갔다가 저녁 먹고 들어오고 낼 아침 준비하고 또 자요 ㅡㅡ
    베개에 머리 닿자마자 꿀잠;;잠 많아서 힘들긴하지만 또 어찌보면 몸은 고되도 마음은 편한갑다하고 위안삼고 그래요ㅡㅡ

  • 13.
    '14.11.20 10:56 AM (220.124.xxx.103)

    저는 음력 2월 뱀띠인데 겨울잠 태생이라 그런갑다 해요ㅋㅋ 윗님 말씀이 맞는거 같아요. 의지박약ㅜㅜ 정신력이 약해빠져서ㅡㅡ남편이랑 연애할땐 무지 부지런했었는데ㅋㅋ웬만한 고민은 걱정도 안하는 심한 긍정적인 마인드와 털털한 성격도 한몫 하는듯 싶고요.
    저번에 티비에서 의사가 인간은 해가 질때부터 자고 해가 뜨면 일어나는게 건강에 좋다고 말하던데..아 그래서 내가 추워지면 더 피곤하고 잠이 고프구나 인정인정 ㅎㅎㅎ

  • 14. ㅎㅎㅎㅎㅎ
    '14.11.20 11:21 AM (121.160.xxx.120)

    딱 저 보는거 같아요... 학교다닐때도 10시간씩 수면 꼭꼭 하도 다녔는데
    회사다니려니 보통 12시~1시 취침해서 6시반~ 7시에 일어나는데 잠이 너무 부족해서 매일 피곤해요....
    주말에 늦잠자는게 제일 좋구요, 낮잠자고도 저녁에 또 잠 잘자요 ㅋㅋ 불면증이란걸 겪은적이 없는....
    요즘엔 겨울에 해 늦게 뜨고 일찍 지고 날씨 추워지니 아침에 일어나기 너무 힘드네요 ㅜㅜ
    이젠 앞으로 그냥 일찍 자야겠어요 ㅜㅜ 동면 들어가야지....

  • 15. ㅇㅇ
    '14.11.20 11:25 AM (211.36.xxx.250)

    4~5시간 자요 새벽에 항상 잠이안와 뒤쳑이다 3시에 잠들에 7시30분정도 일어나요

  • 16.
    '14.11.20 11:41 AM (1.236.xxx.204)

    12시쯤 자서 7시반에 일어나요. 그런데 바로 옆 알람소리도 못들을 정도로 깊게 자요.
    아이가 와서 끄고 나가도 몰라요. 알람을 맞춰 놓고 자는데, 잠결에 끄는게 아니라 울린 기억이 없어요.
    숨쉬는 시체처럼 잔대요. 이거 병 아닌가요? 내가 생각해도 이상해요.. ㅠㅠ
    그냥 눈뜨면 7시 반... 새벽에 일어나야 하는 날은 못 일어날까봐 너무 걱정되요.

  • 17. ...
    '14.11.20 3:31 PM (222.117.xxx.61)

    잠 푹 자는 분들 부러워요.
    저도 어렸을 때는 정말 잠 많았는데 나이들면서 수면 시간이 확 줄었어요.
    6시간 자면 잘 잤다는 느낌, 그 이하로 자면 좀 피곤해요.
    새벽 2시 정도에 자서 아침 7시 반 정도 일어나요.
    잠 못 들어 2시 넘기는 경우도 허다하네요.
    두 시에만 자도 괜찮은데 세 시, 네 시 돼도 잠이 안 오면 다음날 출근할 생각에 미쳐 버려요.
    아무리 침대에 누워서 눈을 감아도 절대 잠이 오지 않는 그 느낌, 불면증도 정말 큰 병 같아요.

  • 18. 시크릿
    '14.11.20 8:08 PM (219.250.xxx.189)

    수면의 매직타임은.7시간입니다
    사람따라 더자기도하고 덜자기도하지만요
    초등저학년이 열시간정도 자면 맞습니다
    성인이 8시간 이상을 자면 오히려 몸에 안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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