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원래부터 잠이 많았던 것 같아요.
어렸을 때 부터요.
학창 시절엔 특히 그랬고
어른 되서도 잠이 많은 편이에요.
제일 좋은 것이 주말에 낮잠자는 것!
낮잠을 쓰러지듯이 깊이 자서
3시간 정도 자고 일어나면 참 좋더라구요.
그래도 밤엔 또 잘 수 있구요.
성인이 되어서 직장 생활이나 인간 관계 등으로 신경 쓰이는 일이 있거나 할 때
깊이 잠들지 못하고 뒤척이고 하면 낮에 정말 피곤하지만
그럭저럭 버티고 살긴 해요.
해야 할 일이 있으면 잠 적게 자고 참고 일하고 하기도 하구요.
주로 봄~여름엔 7시간 정도 자도 그럭저럭 버티는데요,
해 짧아지는 가을~겨울에는 7시간 자면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어요.
낮에 졸 정도는 아니더라도 낮잠 한 숨 자면 딱 좋겠다,, 생각들고요.
어젠 운동도 많이 해서 몸이 피곤해서 일찍 잠깐 누웠는데
계속 잠이 들어서
10시간을 잤더라구요.
그래도 더 잘 수도 있겠다,, 생각하면서 아침에 일어났네요.
요즘엔 7시간 반 정도 자는 것 같은데
한시간 쯤 더 자는 것이 컨디션에 더 좋겠다고 생각이 되요.
지금 하는 일이 전혀 힘들지도 않고
스트레쓰도 없고
올 한 해 참 편하게 지내는데 (일이 1년 단위로 로테이션이 되는 직장)
잠은 더 느는 것 같네요.
가사 노동도 거의 안하고
직장 일 강도도 많이 줄고
시간 여유가 있어서 운동도 규칙적으로 하고
세상 편한 팔자인 것 같은데
왜 몸은 자꾸 잠을 원하는 건지...
다른 분들은 몇 시간씩 자면 컨디션이 좋은지 알고 싶네요.
다들 몇 시간씩 주무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