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원해 계신 엄마 입맛 돋굴 반찬 아이디어 좀 주세요!

기체 조회수 : 2,975
작성일 : 2014-11-20 08:53:59
무릎수술로 입원하신지 2주쯤 되시는데 먹는게 시원찮으셔요
저라도 병원밥 2주째면 그럴만 하다 싶어요
중간중간에 닭찜이니 뭐니 시켜드렸는데 배달음식에는 한계가 있네요
입맛 도는 음식 생각해 봤더니 뭐가 떠오르질 않아요
제가 나이만 많지 공부만 하고 일만 한 싱글이라 ㅜ.ㅠ 
할 줄 아는게 별로 없어서 더 폭이 좁네요
참고로 시골분이라 고기 종류 안즐기시고 푸성귀 이런거 좋아하시긴 해요
며칠은 배추 속잎에 멸치젓인지 갈치속젓 인지 잘 드셨어요
회복하시려면 단백질 좀 드셔야 할거 같은데 
주말에 솜씨 좀 부려 해갈까 하는데 아이디어 좀 주시겠어요?



IP : 222.237.xxx.16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1.20 8:57 AM (116.125.xxx.180)

    최근에 먹은거..
    굴전 맛있었어요
    굴전이랑 무생채 추천 ~

  • 2. 하이
    '14.11.20 9:04 AM (220.76.xxx.94)

    나물이것저것 볶아서 한번먹을만큼만 드리고 김냉에두엇다 이틀후 다시드려도되요
    북어에다 콩나물넣고 요즘마트에 굴싸게팔대요 굴넣어 북어국 끓이니 좋아요
    여기저기 레시피보세요 김치도 양념해두엇다 걷절이 조금씩무치고 고기안좋아하니
    요즘 육개장도 맛잇어요

  • 3. ..
    '14.11.20 9:05 AM (180.230.xxx.83)

    반찬보다는 보신음식이 더 낫지 않을까 하는데
    추어탕 같은거요

  • 4. 어머낫
    '14.11.20 9:07 AM (223.62.xxx.208)

    저도 굴이랑 무생채 추천할라고 왔는데.ㅋㅋ
    요즘 굴무침이랑 무생채 너무맛있어요

  • 5. 무릎이면 살찌는 보양식은 피하세요
    '14.11.20 9:13 AM (175.223.xxx.54)

    안그래도 정형외과 입원하면 살찌는데 위하면 병원잡3끼로 충분해요 효도할려다 더 안좋아져요 살빼셔야해요

  • 6. 살림사랑
    '14.11.20 9:17 AM (114.203.xxx.166)

    저희친정엄마 무릎수술하고 병원에 누워계실때 집고추장에 마른멸치 찍어드시고 쌈장에 고추찍어드시는걸
    제일좋아하셨어요 병원반찬이 맹맹하니까 고추장들어가니 좀 살것 같다 하셨어요. 그리고 육개장이나
    추어탕도 갖다드리면 잘드시더군요. 맛있는 김장김치해서 갖다드리세요. 아마 입맛이 도실겁니다.

  • 7. 청명하늘
    '14.11.20 9:18 AM (112.158.xxx.40)

    강된장
    꽈리고추 조림
    오이짠지 무침.

    푸짐하고 화려하지 않은 소박한 밑반찬이지만
    입맛없을땐 다른 반찬보다 낫더라구요.
    일단 입맛부터 되돌리신 후 보양하시는 걸로~

  • 8. ...
    '14.11.20 9:21 AM (221.149.xxx.29)

    입맛없어 병원밥 잘 안드시려할듯해요
    단백질 잘드셔야 치료도 더 잘 되실텐데요
    고기 별로라하시면 문어 숙회 어떠세요? 문어 낙지가 기운나게 한다더군요

  • 9. ...
    '14.11.20 9:23 AM (121.169.xxx.124) - 삭제된댓글

    만두 사오라는 말 잘하셨고.. 고기보단 새콤 짭짤 매콤이었던것 같아요.
    장아찌같은거 싸오는 지인분들도 있으셨는데 본인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선물.
    옆에 환자분이 탐내심.
    윗분처럼 약고추장은 아예 한통씩 개비하고 있으심.

  • 10. ..
    '14.11.20 9:25 AM (46.198.xxx.25)

    전복죽에 갈치속젓.
    곤드레밥에 양념장, 김치
    소고기 넣은 콩나물밥에 양념장 김치
    비빔밤..
    다 제가 먹고 싶은거요.

  • 11. ....
    '14.11.20 9:53 AM (218.156.xxx.141)

    추어탕 장어구이... 비빔밥...

  • 12. 저두 입맛 돋 굴 반찬이라고 해서
    '14.11.20 9:57 AM (144.59.xxx.226)

    굴전 이나 굴생채 추천할려고 했는데 ㅋㅋㅋㅋ

  • 13. ....
    '14.11.20 9:58 AM (218.156.xxx.141)

    kfc 치킨도 이외로.. -- 입맛없을때 병원에서 먹기 좋은

  • 14. 짭짤하고 칼칼한
    '14.11.20 10:06 AM (113.199.xxx.62) - 삭제된댓글

    어르신들 입막 돋구는건 젓갈류 장아찌류가 좋은거 같아요
    밑반찬 여러종류 해다 두시면 며칠은 잘 드실거에요

    조개젓무침
    깻잎장아찌
    고추장볶음(쇠고기나 중간멸치 넣고)
    쇠고기 장조림(매추리알도 넣고)
    요즘 아식이고추가 있을까 모르겠는데
    된장소스 만들어 버부린것도 좋아요

  • 15.
    '14.11.20 10:07 AM (124.80.xxx.38)

    묵은지나 김치볶음.고추장물.오이지무침.호박잎 강된장쌈.
    보리굴비구이.시래기조림

  • 16.
    '14.11.20 10:08 AM (124.80.xxx.38)

    달달한 무조림

  • 17. ㅡㅡㅡㅡ
    '14.11.20 10:11 AM (175.252.xxx.236) - 삭제된댓글

    부모님 오래간병해본봐
    병원에선 뭐든맛있기힘듭니다
    강된장에 풋고추 오이가최고구요

    대신 두유 견과류 야채과일즙같은거
    챙겨드리세요

  • 18. .....
    '14.11.20 10:26 AM (222.108.xxx.88)

    소고기로 볶은 고추장
    새로 담가 딱 맛 들은 부추김치, 총각김치
    동치미
    꺳잎 장아찌
    고추장아찌
    도시락 김 좋은 거 사가시고요.
    소금없이 들기름만 발라 구운 김 간장 찍어먹는 것도 맛나고요.
    들기름 바르기도 귀찮으시면 그냥 맨김 구워서 들기름간장에 찍어먹어도 맛나요^^

    이런 게 맛나요..
    그런데 좀 짜니까..
    고혈압 있으시거나 하면 좀 주의..

  • 19. 밑반찬
    '14.11.20 10:40 AM (223.62.xxx.63)

    병원밥 간이 심심해서 나물류나 멸치볶음같은 밑반찬 매끼꺼내드시더라구요.

  • 20. 저도
    '14.11.20 12:01 PM (59.4.xxx.229)

    굴무침이 생각났는데 저 위에 다른 분들도 추천해주셨네요^^

  • 21. 기체
    '14.11.20 3:25 PM (222.237.xxx.165)

    좋은 의견들 감사드려요~
    겨우 스파게티, 일품요리나 해먹는 저 한테는
    장아찌, 굴생채 등은 너무 고난이도 같긴 하나
    여러분들 주신 의견 참고해서 식단 짜볼께요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 22. 초..
    '14.11.20 7:06 PM (115.136.xxx.131)

    어른 보양식 반찬 아이디어 저장해요.

  • 23. ,,,
    '14.11.20 9:44 PM (203.229.xxx.62)

    엄마에게 잡수시고 싶은것 물어 보세요.
    오이맛 고추, 쌈장, 상추쌈, 여러가지 쌈 종류
    파프리카도 썰어서 쌈장에 찍어 드셔도 맛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0547 묵은지에 하얀물질 생기는거요 3 묵은지 2014/11/29 3,461
440546 부탁드립니다~ 2 제주유채 2014/11/29 451
440545 의도적으로 바람맞추는거 몇번하면 떨어질까요? 23 2014/11/29 5,075
440544 반짝반짝 빛나지 않은 내 딸.... 44 걱정 2014/11/29 16,241
440543 에게 그리고 이런 사이트를 안 분은 행운아입니다. 2 영어를 무료.. 2014/11/29 1,116
440542 낮에 강남 커피전문점에 앉아 있으면.. 3 낮에 2014/11/29 4,234
440541 신용카드를 발급받고 싶은데 8 .. 2014/11/29 7,720
440540 수학 잘하는 남자에 대한 환상 없으신가요? 30 ........ 2014/11/29 8,956
440539 페루 부인께서 마음이 편하실까요? 8 ??? 2014/11/29 2,420
440538 放射線像 .. 2014/11/29 685
440537 이제 미생 다 봤네요 마지막 나레이션 여운이 장난아니네요 5 멜란지 2014/11/29 4,256
440536 인터스텔라..완전 궁금한거한가지 6 thvkf 2014/11/29 2,682
440535 아래층 작은방 다용도실이 비만오면 샌다고해요 2 sos 2014/11/29 1,086
440534 강하늘 상의 탈의!!! 3 꺄아악 2014/11/29 2,781
440533 가족 앞에서 투신한 중학생 기사 보니 남편 성장 과정과 비슷한 .. 35 여밈 2014/11/29 15,006
440532 왜 끔찍한 상상을 스스로 할까요... 14 ... 2014/11/29 3,679
440531 저는 왜 이럴까요? 1 바보 2014/11/29 967
440530 "해고 6년, 너무 지독한 시간" ☆☆☆ 2014/11/29 952
440529 tv가 파파박하더니 화면 꺼지네요 ... 2014/11/29 570
440528 진상은 호구가 키운다고 제가 그 호구였네유! 3 .... 2014/11/29 3,696
440527 베스트 남상미 결혼글 1 . . 2014/11/29 4,737
440526 손(hand) 을 예쁘게 가꾸는 비법 알려주세요 4 조언 2014/11/29 2,404
440525 하남 아파트 당첨 15 ㄷㄷ 2014/11/29 4,263
440524 좋은 트레이너 만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2 피티 2014/11/29 1,412
440523 농협이 주거래은행인데요ᆢ 5 불안 2014/11/29 2,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