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중세유럽 이야기 나와서 하는 말입니다만
조선시대 서민들이 진짜 고달프게 살지 않았나요?
중세 서민들은 그래도 영주나 나라에서 하는 공사에 돈이라도 받고 일했지만
조선 서민들은 걸핏하면 돈한푼 못받는 강제부역에 동원되고.
수시로 소나무 껍질 먹고...
아래 중세유럽 이야기 나와서 하는 말입니다만
조선시대 서민들이 진짜 고달프게 살지 않았나요?
중세 서민들은 그래도 영주나 나라에서 하는 공사에 돈이라도 받고 일했지만
조선 서민들은 걸핏하면 돈한푼 못받는 강제부역에 동원되고.
수시로 소나무 껍질 먹고...
우리나라는 서양에 비해서 극심한 기근도 없었고 대량학살의 역사도 적었고... 정치도 꽤 인본주의였기 때문에 처참한 정도가 달랐다고 하던대요...
기근은 서양보다 동양이 심했습니다.
조선에서 큰 기근 한번 발생하면 수십만명이 죽었습니다.
그리고 동양에서 노비는 돈을 주고 사고 파는 매매의 대상이었습니다.
조선시대도 예외는 아닙니다.
조선시대 노비의 비율이 전체인구의 50%인데 노비는 말 그대로 양반들의 재산입니다.
뭐지 이 원글님의 깊숙한 열등감은...??
정당한 취급 못 받은 건 동서양 막론이지만
그나마 한국에는 여러 철학으로 인해 인본주의가 있어왔고 유럽은 천부인권을 주장한 게 얼마 안 됐어요.
아무리 막장이라도 중세 유럽만 할까요? 과부 재산 탈취하려고 툭하면 마녀사냥에, 패스트가 전염병인지도 모르는 무지때문에 환자 유품 이나라 저나라 친척들에게 보내 전염병 전파해서, 유렵 인구 삼분의 일이 죽어나가.. 종교 때문인지 탐욕때문인지 괜한 남의 나라 쳐들어가 분탕질에.. 서양 중세보다 한결 태평성대 입니다. 세도정치로 막장의 끝을 치달아서 그렇지, 그 전엔 유럽이 조선보다 나을게 뭔가요?
동시대에 다른 문화권과는 다르게 중세시대 서유럽의 특징중 하나가 노비가 없었다는겁니다.
중세초기 농노(농민)들은 집과 재산권을 가지고 있었지만 영주에게 귀속된 반노예 상태나 다름없었지만
점차적으로 이들의 지위가 향상되요.
영국이나 프랑스 같은경우에는 12세기 부터는 소수의 농민들이기는 하지만 농민대표로서 의회진출까지 보장 받아요.
유럽의 역사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진게 아닙니다.
외할아버지는 독립 운동 하러 만주 까지 가셨던 분이시지만, 친할아버지는 아주 시골, 일제 시대인 지도 모르고, 자식 열 뎃 놓고 하루 하루를 사셧데요. 일제 시대도 그랬는데 뭐...
한양에서는 난리가 나도, 또 시골 구석에는 그냥 봄 여름 가울 겨울 지나 가고 농사 짓고 하루 하루 먹고 그렇게 살았지 않나 싶어요.
농노나...노비나...비참하긴 매한가지죠.
조선시대 후기에 서얼허통이니...갑오개혁 노비제 폐지하고
신분 지위 점차적 향상된것 또한 마찬가지죠.
피지배층의 삶은 동서양 과거현재 비참한건 똑같다봐요.
사는게 문제가 아니라 농노와 노비는 완전히 다른 문제죠.
조선시대때 노비는 가격이 메겨진 물건이었고 당연히 재산의 하나로 간주되었기 때문에 상속도 되었어요.
중세 농노를 비교하려면 조선시대 평민과 비교해야 되요.
그리고 유럽과 동양은 애당초 사회구조와 시스템이 달랐어요.
동양에서는 임금이 예와 덕을 규범으로 해서 인치로 백성을 다스렸다면
유럽은 계약과 법률적 전통이 중세초기 부터 있었어요.
출발 부터 달랐던겁니다.
서민들 사는건 조선이나 중세유럽이나 거기서 거깁니다만 나중에는 엄청난 차이를 초래한건 당연한 귀결이라고 봐요.
12세기에 있지도 않은 영국 프랑스 의회 운운하는 멍청이는 뭐지?
자기비하...ㅠㅠㅠ
서양에 아직도 남아 있는 엣 건축물들 보면, 진짜 서민들 피를 빨았구나 싶습니다.
서양 중세가 그럴듯 해 보이는 것은 후세의 포샾입니다.
그래 내가 착각했다. 13세기다. 됐냐?
삶의 수준이 어느정도인지는 평균 수명을 보면 알죠.
중세 유럽 사람들 평균 수명이 30세고 이건 르네상스 이후로 와도 별 차이가 없고.... 산업 혁명이 일어나고 100년 이상 지나 1900년에 와서야 50세가 됩니다. 우리나라 조선시대 평균 수명이 40세 정도구요.
한마디로 사는 수준이 도찐개찐이란 뜻....
인권적으로 그럼 그들이 나았을까요?
당시 유럽의 지주들에겐 소위 초야권이란게 있었습니다. 이게 뭐냐하면 자기 농노가 결혼하려고한다. 그러면 지주가 그 농노의 여자와 첫날밤을 보낼 수 있는 권리를 말합니다.
이건 이미 문서로도 모두 잘알려진 내용이구요. 마녀사냥같은건 굳이 얘기하지 않아도 될 것 같고.... 이래도 중세 유럽이 나아요?ㅎㅎ
조선시대 50%가 노비였나요? 천만다행이네요. 3억이하 재산이 우리나라70%던데. 이렇게 생각하면 무섭네요
무식이 탄로나니 발끈하네.. ㅎ 13세기도 틀렸는데 어쩌지?
중세시대 유럽인의 평균수명은 38세이고
조선시대 한국인들의 평균수명은 35세로 조사되었죠.
초야권은 이름뿐이지 실제로 이루어진 경우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조선시대 노비 비율은 50%가 좀 안되었습니다.
영국 의회는 13세기, 프랑스 의회는 14세기에 생겨났답니다.
평균수명이니 의회탄생 숫자차이에 목숨걸꺼 없어요.ㅎㅎ
노비도 주인과 계약하고 일정한 수확물만 내고 양민과 비슷한 생활을한 외거노비도 있습니다.
또한 노비가 재산으로 노비를 소유할수 있는 것도 가능했어요.
농노나 노비나 누가 처지가 더 나은게 뭔 의미있을까요
다시 말하지만
피지배층의 삶은 동서양 과거현재 비참하긴건 똑같습니다.
미국의 흑인노예하고 우리나라 노비하고 똑같애요.
흑인노예도 주인말 순응해서 고분고분 하면 나름 편하게 살았다네요.
반항하거나 도망가다 잡히면 채찍~
우리나라는 노비 가격이 고려시대때는 노비 한명당 말 한마리와 물물교환 했고
조선시대때는 말 한마리로 노비 두명을 살수 있었다고 해요.
우리나라 노비는 도망가다 잡히면 발가락을 불로 지지거나 쪼개버렸다네요.
고대 서양의 노예는 아예 자유민이 될수있거나 로마 시민권자가 될수 있는 법적인 장치까지 있었는데
중세 유럽의 농노와 비교하려면 조선의 평민과 비교를 해야지 유럽의 농노와 조선의 노비가 도진개진이다는 식은 웃겨요.
먹는거야 노비가 평민들보다 더 잘먹을수도 있죠. 양반집에서 사니..
조선의 노비뿐만 아니라 미국의 흑인노예도 재산을 소유하고 심지어는 노예까지 거느린경우도 있었지요.
그런 노비 노예들이 희귀한 소수라는거고요.
조선시대는 인조 이후 정말 사람 못 살 정도죠.
왜란과 호란으로 정말 허리 못 펴고 살 정도였다고 하더군요.
황폐화된 땅에서 나올 것도 없는데 계속 세금 내라고 난리였으니 뭐 먹을 것도 없었다고.
조선의 노비들은 인권 운운할 수준도 못 되죠. 재산목록이었는데.
종주국보다 더한 유교이념으로 근대사상은 발도 못 붙힌거 다들 아는 역사잖아요.
공통점은 그때나 지금이나 없는놈 더 쥐어짠다는거...
옛날이 뭐 중요해요~유럽은 과거와 달라졌지만 우리는 소름끼칠만큼 조선말기와 닮아가죠...
유럽은 흑사병이나 전염병때문에 사람들이 많이죽고 전통적으로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양은 기근으로 굶어 죽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몽골군에 의해 전파된 흑사병은 타격이 커서 당시 유럽인구의 1/5이 사망했고
조선은 100만명의 아사자가 발생한 경신대기근으로 당시 조선인구의 1/5이 죽었죠.
이것 말고도 유럽에 크고 작은 전염병들이 발생했고 조선에도 메가톤급 기근과 흉년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평균수명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요인들입니다.
경신대기근...윗님 덕분에 문득 숙종때 기근도 만만치 않았다고 하지요.
그런데 댓글들 읽다보니 우리 나라역사를 올바른 가치관으로 가르치고,바로 배워야하는데 안타까운 생각이 너무도 큽니다.
정조가 수원성을 지을 때 10년 공사 내다봤는데
2년 반만인가, 아무튼 상당히 단기간에 공사를 완료했어요
그 이유는 성과급제를 도입했기 때문이었죠
일하면 일한만큼, 업무량에 따라 돈을 주니
너도 나도 열심히 일했던거죠.
그래서 공사가 완료된 후 부역에 동원되었던 백성들에게
이제 고향으로 돌아가라 하니
일 더하게 해달라고 농성했답니다.
성을 튼튼하게 쌓기 위해 실명제를 도입해서
성벽의 한 곳에 어디서 온 누가 성을 쌓았는지
이름을 새겨넣었구요.
물론 수원성이 특이한 경우이겠지만
조선 5백년이 모두 미개했던것처럼 말씀하시는건
그만큼 원글님이 역사를 모르고 있기 때문인거죠
역사를 알면 알수록 우리 선조들이 참 대단했단 생각도 들어요
5백년을 이어온 왕조가 전세계적으로 없답니다.
백성들 사는거야 뭐, 그랬겠죠
그건 서양도 마찬가지인듯.
정약용이 강진에서 18년 유배생활할때, 남양주 본댁의 아들들에게 보낸 편지를 보면, 아들들에게 반드시 과거급제하여 서울도성에 들어와서 살라고 당부하는 대목이 나옵니다. 당시 서울이 아닌 지역은 너무너무 가난해서 거의 짐승과도 같은 생활을 하므로 인간답게 살기가 어렵다고 자식들을 걱정하더군요.
우리 역사에 대해 많이 아실것 같아요,혹시 좋은 책 소개해주실 수 있나요? 우리역사에 대해 좋은 식견을 갖고 싶어요.
수원성 공사실명제라고 하는거. 그거 수원성만 한거 아닙니다. 한양도성 쌓을 때도 했구요
심지어 신라시대 산성쌓을때도 했습니다.
신라 남산신성비라는거가 있는데 그거구요.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do?docid=b01g3205a
한양도성에 대한건
동대문성곽공원 바깥 성벽에 각자성석이라고
http://www.visitseoul.net/kr/article/article.do?_method=view&m=0005001023001&...
남아있습니다.
공사실명제는 문제생기면 책임 물을려고 하는건데
농민들에게 임금을 지급한 수원화성 케이스와는 다르게 경주 남산신성비나 한양도성은 부역자들에게 족쇄일 뿐이죠.
유럽 노예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북유럽인들은 해적질이 주업이다보니 노예가 없을수 밖에 없었고
남유럽인들은 아랍인들의 노예로 생활했기 때문에 노예를 둘 처지가 아니었습니다.
유럽에 전염병이 창궐한 이유도 문명이랄게 없고 기본적인 위생개념이 사회적으로 형성이 안됐을 때
여기저기 해적질하면서 세계 각지의 물건들을 손에 넣었으나 관리에 대한 상식이 없었기 때문이죠.
유럽이 급부상하면서 자기들도 그럴듯한 역사가 필요하니 그리스와 로마를 팔아먹었지만
기실 그리스나 로마는 그냥 중동문명 발바닥핥는 꼬봉이었을 뿐...
중세시대때 아랍세력이 스페인등 남유럽을 정복한적이 있었던거지 남유럽인들이 노예생활했던건 아니죠.
문명이라고 할것도 없고 기본적인 위생개념이 없었던건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조선 영조때 전염병때문에 한해 60만명이 사망한적도 있습니다.
전염병의 매개체가 뭐고, 아무것도 몰랐음.
그리고 그리스 로마자체가 유럽에 속해있고 로마가 유럽전체를 지배했기 때문에
유럽이 그리스 로마 팔아먹고 말것도 없습니다.
사실 그리스와 로마문명의 수준은 중동문명을 발라버린 수준이었죠.
위에 ㅠㅠ님? 역사공부 더 해보세요.
그리스신화 자체가 중동지역 고대신화를 갔다 베낀겁니다.
그리고 아랍 역사서나 소설같은거 보면 유럽인 특히 그리스 노예, 흑인노예 얘기 많이 나와요.
음... 님
역사공부좀 하셔야 겠네요.
어느나라의 신화든 다른 지역에서 영향을 받습니다.
우리나라 단군신화도 당시 동아시아에 널리 퍼져있던 곰 토템신화에 영향을 받은거고
이집트 신화에 나오는 신들도 다른지역에서 수입된겁니다.
100%가 아니라는 말씀.
자기나라 고유의 신에 시간이 흐르면서 다른나라의 신들이 유입된겁니다.
그리스 신화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노예생활을 했다는건 역사적으로 대규모로 행해졌냐는겁니다.
중세시대때 많은 흑인들이 아랍의 노예였죠.
그런데 남부유럽인들은 한때 아랍에게 정복을 당했다는거지 그런 사례가 없습니다.
곰신화가 널리 퍼져있다구요? 전세계적으로 곰을 섬기는 부족은 드문걸로 압니다만.
러시아 바이칼호 부근의 소수민족들이 곰을 섬기는데 실제 그 사람들 외모나 DNA 그리고 전통 생활양식은 그냥 한국인과 다를바 없어요.
실제로 고대 한국인들이 그 쪽 지역에서 유입되었다고 하죠.
그리고 이집트 신화가 어디서 수입됐는지도 알 수 있을까요?
이집트 자체가 다민족 국가였기 때문에 신화에 복합적인 요소가 섞여있긴 하지만 융화방식이 독자적이라 가치가 인정되고 있습니다만.
반면 그리스 신화는 신들의 이름만 바꾼 수준이고 다른 민족이 몇천년전에 기록했던 이야기를 차용한거예요.
비교를 하려면 정확하게 하셔야죠.
이집트 신화 위키백과를 읽어보면 나옵니다.
타민족이 믿든 신들이 이집트 신화에 포섭되었다고..
동아시아에 곰설화가 퍼져 있었다는건 검색해보면 확인할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그리스신화는 주로 이집트 신들을 수입한건데 카오스나 가이아 같은 신들은 그리스의 고유 신입니다.
음..님이 말한건 서구의 유사역사학쪽입니다.
버날이 그런 학설을 제기했죠.
서구의 학자들이 그리스 역사 활발하게 연구하는거 꺼리는 분위기 그런거 없습니다.
구약성서의 배경은 당연히 중동이죠.
그리고 각 민족의 신화는 교류가 없었던 민족일수록 타민족 신화를 베낀 흔적은 보이지 않습니다.
북유럽 신화가 그렇죠.
북유럽 신화는 북유럽 각각의 민족들끼리 주고 받았지 타문화권의 신화를 베낀 흔적은 별로 찾아볼수 없거든요.
저도 댓글로 이집트 신화는 타민족의 신들이 재조합된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집트가 중동과 그 외의 신들을 융합시켰고 그리스는 중동의 신들을 통째로 갔다 붙였어요.
그리고 위키백과보다는 인쇄된 역사서를 읽으시길 권합니다.
그리고 그리스를 문제삼는 이유는 그게 님이 말하는 교류의 형태가 아니라 일방적인 유입과 모방의 형태를 띠기 때문입니다.
타임라이프 전집 세계사에도 나옵니다.
이집트 신화에는 타민족의 신들도 유입되었다고...
그리고 다른민족신화도 마찬가지지만 이집트신화와 그리스신화는 성격이 많이 다르죠.
그리스인들은 자신들의 고유신에 외래민족의 신들을 수입했고 변형을 시킨겁니다.
제가 댓글하나를 실수로 지웠네요.
그리스에 소수의 중동인들이 유입되어 지배계층을 형성했을거란 얘기였습니다.
구약성서역시 중동에서 유래했고요.
소수의 중동인들이 그리스의 지배계층을 형성했다는 이야기는 어디서 들으신건가요?
네 이집트가 다른 민족 신화 차용했다고 저도 썼어요. 하지만 전체적인 세계관은 독자적이라고요.
반면 그리스 신화의 세계관은 5000년전에도 메소포타미아 문명에 존재했다고요.
그 반대죠.
그리스 신화야 말로 오리엔트 지방의 신화들 하고는 성격이 판이하게 다르거든요.
그리스 신화같은 스타일은 이전시대에는 볼수 없었죠.
그리고 이집트 신화는 오리엔트 지방의 신화와 유사합니다.
그리그 신화의 12신들 캐릭터는 수메르 신화에서 먼저 나왔어요.
그리스 역사를 보면 중간중간 문명이 아예 없던 시기가 있는데 토착민들이 아닌 외부세력에 의해 일궈진 문화권에서 나타나는 전형적인 현상이죠.
우리나라의 단군신화는 한참 후대에 만들어졌고 다른 민족의 신화를 통째로 베꼈다는게 정설이죠.
논문도 여러차례 나았고요.
그리스 신화의 직접적인 통로는 수메르가 아니라 이집트이고,
그리스의 신들은 수메르 신화의 신들과는 성격이 크게 다르고 그리스 민족은 3종족으로 이루어졌죠.
그리고 그리스인들도 우리나라처럼 처음에는 다 외부세력이었죠.
그리스의 암흑기 시대는 역사학자들도 파악을 못합니다.
그리스에 이집트 신들이 언제 유입되었는지는 정확한 시기를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니까 주장을 하시려면 타당한 근거를 대시기 바랍니다.
막무가내로 우기거나 역자학자들도 모른다.. 이건 그냥 본인이 앵무새인거 인증하는 거예요.
논문으로 밝혀낸 역사학자는 없지만 본인은 이러이러한 이유로 이렇게 생각한다..는 정도의 주관은 있어야 토론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동북공정의 중국인이나 식민지사관의 일본인은 빠지세요.
학자들에 받아들여지는 정설을 말한겁니다.
그리스 신화가 수메르가 아니라 이집트의 영향을 받았다건 정설입니다.
그리고 이집트와 오리엔트 신화의 신들은 엄숙하고 종교적이라면
그리스 신화의 신들의 성격은 인간적이고 그 스토리가 일반 소설의 성격과 비슷하다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리스 신화와 이집트 신화는 연관성도 보여주지만 스토리와 성격상 큰 차이를 보여줍니다.
가까운 서점에가서 고대 서양사 책을 읽어보면 확인할수 있는것들입니다.
그리고 이집트의 신들이 그리스에 언제 유입되었는지 아무도 모르는데 내가 소설을 쓸수 없죠.
음..님이 주장하는건 아무 근거가 없는것들입니다.
국뽕은 꺼져~~~~
그리스 신화가 이집트의 영향을 받았다는게 정설로 여겨지던건 수메르 신화가 밝혀지기 전 이야기예요.
이집트 유적이 발굴되고 한참 후에 수메르가 발견되었으니까요.
그리스 신들의 그 인간적이고 일반소설과 비슷한 성격의 스토리가 수메르 신화안에 있다고요.
누가 누구의 아들이고 남편이고 딸이고 동생이고 가계도에다 역할까지 아주 다 흡사하죠.
아 놔 진짜.. 수메르에 대해 모르면 그냥 이집트에 대해서만 안다고 하세요. 수메르까지 부정하지 마시고요.
여기서 그리스가 이집트의 영향을 받았는가 아니면 수메르 신화의 영향을 받았는가 하는 문제가 왜 중요한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수메르의 신화와 문명의 얼개가 들어난건 이미 20세기 초에 나왔습니다.
이집트의 신들이 그리스 신화에 포섭되었다는건 지금까지 통용되는 학계의 정설이고요.
그리스의 신들의 가계도와 그 역활은 수메르의 신들보다 이집트의 신들과 더 유사합니다.
그러나 그리스신화는 스토리가 훨씬 풍부해지죠.
그리고 수메르 신화는 서양역사 책의 해설 위주로만 접해서 직접 읽어본건 아니지만
수메르신화는 창조신화 부터 그리스 신화와 다르죠.
이집트 신화하고도 완전히 일치하는게 없는데 수메르의 신들의 성격 가계도 내용들은 그리스 신화와 더 동떨어져 있습니다.
위에 님이 쓴 댓글을 다시 읽어보세요.
그리스 신화야 말로 이전시대에는 볼수 없었던 독창적인 성격을 띈다고 쓰셨군요.
근데 이제는 이집트 신화와 뼈대는 유사한데 스토리만 풍부해졌다고 하고 계시네요.
그런데 님이 말하는 그 독창적인 부분 (인간적인 막장 스토리)이 수메르 신화에서 온겁니다.
말했다시피 그리스인들은 이집트 신화의 신들을 빌려 왔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리스 신화는 이전 신화와 성격이 판이하게 차이가 난다는겁니다.
받아들일려면 왜곡하지 말고 제가 말한대로 그대로 받아들이세요.
인간막장적인 스토리요.
북유럽신화, 중국, 켈트신화, 이집트신화 다 나옵니다.
아 네, 그러니까 그리스 신화가 어떻게 독창적인지 설명해주세요.
수메르신화의 영향을 많이 받은 성경은 인간막장적인 스토리로 잘 알려졌습니다만
다른 신화는 종교적인 성격이 강하고 그리스 신화는 내용이 짜임새가 있고 인간적인면이 생생하게 드러나서 친근감이 있죠.
그리스 신화와 이집트 신화를 비교해보면 잘 드러납니다.
직접 읽어보시는게 더 좋을겁니다.
그리스 이집트 수메르 신화 다 읽어본 사람으로서 셋 모두 짜임새있고 친근감 있다고 느꼈습니다만?
그리스 신화만 그렇다는건 님의 주관적인 느낌이고 편견입니다.
더이상 님의 기호나 감상이 궁금하진 않으니 제 댓글은 여기까지.
그건 님 생각이고 그리스의 신들은 인간과 가장 닮았다는게 대다수 신화학자들 역사학자들의 평가입니다.
단군신화는 구전으로 내려온걸 후대에 문서로 정리한겁니다만 다른부족의 신화를 통째로 베꼈다는건 학계의 정설이 아닌데요.
곰 신화는 아시아쪽 부족들에 퍼져있었지만 우리나라 역사를 다룬 책들 중에서
단군신화가 다른 부족의 신화를 통째로 베겼다는 설은 한번도 본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남부유럽인들이 아랍인들의 노예가 된 사례가 없습니다.
아랍인들이 이베리아 반도를 점령해서 남부유럽의 문화가 더 발전했죠.
아시아쪽 부족이라고 하면 어패가 있고, 곰신화는 극동 시베리아쪽 부족들에게만 퍼져있답니다.
그리고 남부유럽인들 전체가 아랍인들의 노예였다는게 아니라, 신분상 무슬림보다 아래에 있었고
상황에 따라 그들에 의해 노예로 팔려가기도 했었다는 얘기였습니다~
곰신화는 고대에 시베리아뿐만 아니라 동북아일대에도 퍼져있었습니다.
민속학책에도 나옵니다.
그리고 노예라는건 가격을 메겨서 사고 파는겁니다.
중세시기 남부유럽에서 그런 사례가 벌어진적이 없어요.
노예 얘기가 나와서 하는 말입니다만.
서유럽은 중세시대가 되면서 노예제도가 없어졌지만, 우리나라는 오랜역사동안 인구의 절반가량이 노예였고
20세기를 지나 일부 노예들은 6.25전쟁 전까지 있었습니다.
19세기 말 고종이 갑신정변때 노예를 금지했지만 없어지지 않고 비공식적으로 계속 이어졌던겁니다.
노예가 도망가면 주인이 잡아서 구타하고 그런 경우도 있었죠..
그리고 고대 그리스에서는 같은 동족인 그리스인 노예뿐만 아니라 아랍인 노예, 흑인노예들이 있었는데
이들이 공을 세우면 그리스인들은 아랍인노예들이나 흑인노예들도 면천을 시켜주었습니다.
그런데 그리스인들도 노예로 전락한적이 있었습니다.
바로 로마시대때였는데 일부 그리스인들이 로마인의 노예로 살았습니다.
로마제국시대때 로마인들의 그리스인 노예들은 직업이 주로 교사였습니다.
그리스인 노예들은 로마인들을 가르치는 인텔리 노예였죠.
그리고 아랍인의 노예역사를 보면 오랜역사동안 같은 아랍인을 노예로 삼아왔고 중간에 잠깐 흑인노예무역을 한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동양은 문명이라고 할것도 없습니다.
동양의 역사는 굶주림의 역사라고 보시면 됩니다.
중국사를 봐도 그렇도 우리나라도 고대시대부터 기근이 생기면 굶어죽고 삼국시대때는 사람까지 잡아먹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별볼일 없고 덩치만 컷던 중국의 충성스러운 따까리였는데 일본한테는 분수도 모르고 깝죽거리다가 노예로 전락했죠.
고대시대에 일본귀족들이 백제인들을 노예로 삼고 전라도 지방을 다스렸다는 사실이 고고학적 유물조사로 밝혀졌는데
우리나라 역사학계에서는 지금 쉬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 우리나라의 어떤 학자가 완곡하게 주장하고 있습니다만 이분도 사실 솔직하게 말을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http://legacy.www.hani.co.kr/section-021015000/2007/12/0210150002007121306890...
그리스 로마 신화나 유럽 신화가 더 정제된 것처럼 보이는 것은 실제로 지금 독자들이 접하는 서양 신화들은 대체로 18세기 이후에 문학가들에 의해 정제된, 2차 창작된 신화들을 접하고 있기 때문이죠. 어느 나라 신화나 고대 신화들은 다 단편적이고 서사성이 떨어집니다. 그걸 활용해서 서사시나 로망 같은 중세 문학으로 발전을 시켰느냐 못 시켰느냐의 차이이고요. 그리고 신화에는 '베끼다'라는 표현이 적절하지 않습니다. 전파되거나 공유될 뿐이죠..... 각각 만들어진 시대가 다른 신화들을 같이 놓고 비교한다는 건 좀 이상하네요. 그리고 곰-신화는 아시아에서 보편적으로 발견되는 신화입니다
위에 이어서.. 아시아뿐만 아니라 북미아메리카 등 환태평양 지역에 널리 퍼져있는... 신화에서 오리지널리티를 주장하는 것만큼 신화와 가장 멀리 떨어진 일도 없습니다.
또 너무 멀리 올라갈 필요도 없이 19세기 이후 외국인 선교사, 외교관들이 조선에 방문해서 쓴 견문록들이 아주 많습니다. 변화라는 것이 요즘처럼 오늘 내일 다르고 십년이 다른 게 아닌 시절이었고 특히 평민들의 삶은 500년동안 크게 달라지거나 많이 진보한 것이 없습니다. 제국주의자들의 편견이나 무지가 들어있기는 하지만 서구화된 우리의 시선이나 우리 역사에 대한 지식이 당시 이들의 눈보다 그다지 나을 것도 없습니다. 게다가 무척 재미있기도 합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서양인의 눈에 비친 조선의 모습을 비롯해서 각종 조선견문록을 찾아 읽어보셔도 좋겠네요.
세상의 모든 신화들은 공유되어 왔다고 봐야될겁니다.
그리고 그리스 신화는 18세기 문학가들에 의해 2차 창작된게 아니라 원문 그대로 읽힙니다.
시중 서점에 나와있는 그리스 신화에 대한 책들, 예를 들면 헤시오도스의 신통기나 호메로스의 일리아스, 오딧세이아 같은것들도
2800 여년전의 원문내용을 그대로 번역을 해서 나온책들이거든요.
그런데 그리스 신화는 금세기 들어 소설이나 영화의 소재가 되면서 더 많이 읽히는 거죠.
그리고 그리스 신화를 제외한 다른 신화들은 원내용을 그대로 접하기가 더 어려워요.
그리스말고 다른 신화들은 단편적이거나 문학성이 떨어져서 읽히지가 않기 때문에
학자들이 해설을 한 2차자료로 접하는게 일반적입니다.